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6 07:17:16
Name 깨닫다
Subject [일반] 현재 상생소비지원금 산정에 약간 헛점이 있네요.
제 2분기 소비액이 뭔가 높게 나와서 내역을 찬찬히 살펴보니까
당초 안내하기로는 대형 온라인몰 구매는 실적에서 제외라고 했는데
대형 온라인몰에서 샀더라도 카드 내역에 '토스결제'라고 찍히는 건은 2분기 소비액에 포함이 되어 있더군요.

내역 중에는 토스 결제로 대형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기프티콘은 소비 실적에 포함되어 있고
카드 결제로 중소 깊콘업체에서 구매한 기프티콘은 실적 제외(상품권)로 표기되어 있는 건도 있어서
뭔가 헛점이 있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10월, 11월 소비액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가 된다면
일단 문화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류는 카드 직접 결제로만 구매 가능한데
기프티콘이나 외식 업체들의 금액권 쪽은 토스 같은 대행 결제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나랏돈으로 금액권 깡을 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짓까지 안 가도 똑같이 제외업종 이용하면서 누군 페이백 받고 누군 못 받게 될 수도 있고
2분기 소비액에 제외업종이 포함되어 실제보다 높게 표기 되는 점도 있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여서 빨리 고쳐졌으면 합니다.

혹시 모르니 페이백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픈마켓이나 홈쇼핑 이용 시
가능하다면 카드 내역에 마켓 이름이 아닌 결제 대행사 이름이 찍혀 나오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일단 제가 확인해본 건 토스 결제 뿐인데 다른 대행사 이름 찍히는 결제 방식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투돼지
21/10/06 09:30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유없이 복잡하게 짠 정책이라 문제가 많네요. 항상 그래왔지만
사상최악
21/10/06 11:16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하게 짜놔서 개인이 제대로 계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냥 나중에 나오면 나온갑다 할 거 같네요.
21/10/06 11:52
수정 아이콘
9월쯤 누가 10월에 몰아서 카드 써라 한게 이것이였더군요 혜택자들이 체감 못하면 효과가 줄고 돈만 소요되는건데 9월에 홍보 좀 더 했어야 했어요
코시국때문에 조심스러웠으면 세부조정해서 연말이라도 좀 미룰수 있었을텐데요
취준공룡죠르디
21/10/06 14:17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특정 꿀카드 결제방식만 다르게 해서 소액이라도 좀 더 타먹는 방법이 있긴 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면 금액 채우기 쉽겠네요 엄청
광개토태왕
21/10/06 22:22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도 기본적으로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세타휠
21/10/07 18:08
수정 아이콘
2분기 실적 내역이 자동으로 확인이 되셨나요?
저는 현대카드로 신청해서 2분기 사용금액은 확인됐는데 어디서 사용한 것들인지 내역까지는 확인이 안 되네요. 고객센터 전화해도 뺑뺑이만 돌리고..금액만 내놓고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ㅠㅠ
깨닫다
21/10/07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상생지원금 확인 페이지에는 2분기 쪽은 실적 총액만 써있어서 카드앱에서 카드 사용 내역을 보고 실적 총액과 차이나는 금액을 비교해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세타휠
21/10/07 19:03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
이게 확인 가능한 카드사도 있던데 불편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683 [정치] 원유철은 억울하지 않았다. MB만큼이나 꼼꼼했다. [66] 유목민15913 21/10/08 15913 0
93682 [일반] 직장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39] 삭제됨13919 21/10/07 13919 16
93681 [일반] 메가박스 '그래비티' 재개봉 Dolby Atmos 강력추천합니다. [60] 판을흔들어라13729 21/10/07 13729 1
93679 [일반] 태권브이의 표절에 대해서 [144] 내호아15263 21/10/07 15263 13
93678 [일반] 미국 혁신 및 경쟁법안에 대한 DSA 국제위원회의 규탄 성명서 (번역) [82] 아난14158 21/10/07 14158 1
93676 [정치] 가계대출도 선착순 시대?…우리·국민은행 점포별 한도 관리 [62] Leeka16342 21/10/07 16342 0
93675 [정치]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 2년 연속 매매가 상승률을 뛰어넘어 [26] Leeka13489 21/10/07 13489 0
93673 [일반] 미국의 대표적 미제사건 조디악 킬러 밝혀지다. [47] 모쿠카카18575 21/10/07 18575 10
93670 [정치] 공수처, 김웅-조성은 통화 녹취파일 복구 [114] Davi4ever23745 21/10/06 23745 0
93669 [정치] KDI에서 본 한국 여론양극화 문제 (부제: 여성시대 주작사태) [45] 데브레첸15344 21/10/06 15344 0
93668 [정치] 윤석열과 '항문침' [133] 어강됴리24837 21/10/06 24837 0
93667 [정치] 국민의 힘 지도자들은 능력은 있어보입니다. [69] 하늘을보면17752 21/10/06 17752 0
93666 [일반] 미국 캠퍼스에서의 다양성 문제 (번역) [78] 아난13684 21/10/06 13684 3
93665 [일반] K-시위활동, 미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인종의 삭발식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852 21/10/06 11852 1
93664 [일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되는 한국 단어들... [59] 우주전쟁13190 21/10/06 13190 2
93663 [일반] 독약만큼이나 위험한 인스타그램 좋아요 버튼 [46] 나주꿀16580 21/10/06 16580 8
93662 [정치]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이 나왔습니다. [134] jc26152 21/10/06 26152 0
93661 [정치] 박지원 국정원장 입건...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45] 판을흔들어라19039 21/10/06 19039 0
93660 [일반] 자동차 사고 목격할 뻔 했습니다...... [11] 카페알파10314 21/10/06 10314 3
93659 [정치] '위장당원' 두들겨 맞자 윤석열 "인터넷 커뮤니티에 증거있다" [108] echo off14204 21/10/06 14204 0
93658 [일반] 현재 상생소비지원금 산정에 약간 헛점이 있네요. [8] 깨닫다12131 21/10/06 12131 0
93657 [일반] 무혁신 시대 - 혁신이 없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시대 [90] 쿠릭10526 21/10/06 10526 2
93656 [일반] [NBA] 과연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일까? [37] 라울리스타12234 21/10/06 1223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