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7 13:36:12
Name 아난
Subject [일반] 난 집을 원해요 (수정됨)
난 집을 원해요



--
미얀마에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카렌족 난민 출신인 완이화의 스토리. 노래는 7분 18초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 산지는 8년 정도라는 것 같은데, 발음이 무척 정확하고 얇지 않으면서 맑고 서늘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가수의 재능이 아주 분명하게 있다. 살해당했다는 부친의 재능을 이어받았다.

htoo wah new song 2014



63명이 '싫어요'를 클릭했는데, 어떤 이유로 그런 것인지 상상이 안 된다. 아무리 뜯어 들어도 퀄리티가 최고인 유튜브 공연 동영상들에도 어김없이 붙는 이 '싫어요'를 볼 때마다 인간들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1/09/27 13:38
수정 아이콘
마이클잭슨 힐더월드도 싫어요 3만개입니다 그냥 찍고 보는 거죠
21/09/27 13:46
수정 아이콘
싫을 수 있죠, 싫어 하면 안되나요?
Janzisuka
21/09/27 13:5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XzzlHrEedf4
이런 즐거운 노래에도 싫어요는 박히네요
취향차이일수도 있죠~
StayAway
21/09/27 14:01
수정 아이콘
모두가 비슷한 감상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더 무섭네요.
Cafe_Seokguram
21/09/27 14:18
수정 아이콘
오클릭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어야 합니다...

애기가 누를 수도 있고, 고양이가 누를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실수로 사람이 누를 수도 있고요.
류지나
21/09/27 14:21
수정 아이콘
좋아요 1.1만 대비 싫어요 65표는 사실상 거의 의미없는 수준의 비율 아닌가 싶은데... 이게 이 글을 파가면서까지 의미부여할 일인가요?
하프-물범
21/09/27 14:22
수정 아이콘
음색이 좋네요. 아직 발음에 고칠 점이 많이 보이지만 확실히 좋은 재능입니다. 노래 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는 여러 종류의 인간이 있고, 누구도 접속에 제한이 없는 걸 감안하면 싫어요 개수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미얀마 친정부 군경 숫자만 수십만일테니까요.
21/09/27 14:23
수정 아이콘
세상 인간들이 참 다양하다는 건
글쓴이 닉네임으로 검색만 해봐도 잘 알 수 있는일이죠
하얀마녀
21/09/27 14:24
수정 아이콘
'싫어요가 좋아요'가 인생모토인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40년모솔탈출
21/09/27 14:26
수정 아이콘
싫어요를 누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1% 도 안 되는 싫어요 때문에 글을 쓰시는게 더 무섭네요.
양파폭탄
21/09/27 14:28
수정 아이콘
다른 생각에 인색한건 pgr에서도 쉽게 볼 수 있죠
배도라지
21/09/27 14:33
수정 아이콘
싫어 하면 안되나요? [2]
트렌드인건지, 최근 들어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자 세상의 중심이고, 이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음! (혹은 이해는 해줄게 그런데.. 혹은 불편함) 류의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일까요.
칰칰폭폭
21/09/27 14:58
수정 아이콘
전 또 싫어요 폭탄 맞은 줄 알았네요.
혹시 미얀마의 봄 독립 이런 키워드에 버튼 눌린 중국분들이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설사왕
21/09/27 15: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저도 님 글을 볼 때마다 사람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1/09/27 15:06
수정 아이콘
좋아요가 1.5만인데 싫어요가 0이면 그게 더 소름입니다.
65도 거의 0에 가까운건데.
Hudson.15
21/09/27 15: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브다샤펄 트레일러에 개추 눌렀습니다
리자몽
21/09/27 16:2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좋아요를 클릭하다가 실수로 싫어요 눌린걸 못보고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걸 떠나서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싫어할 수도 있는게 자유죠
강동원
21/09/27 16:53
수정 아이콘
좋은 영상 소개글에 왜 굳이 말 그대로 [사족]을 붙이셨을까 싶네요.
21/09/27 17:04
수정 아이콘
친구가 집에와서 내 계정으로 유튜브 보는데 나중에 추천영상 오염시키기 싫으면 시청기록가서 싫어요 다 눌러놓음
21/09/27 17:05
수정 아이콘
피쟐 게시글에는 싫어요 버튼이 없음을 감사히 여기십시오!
21/09/27 17:54
수정 아이콘
세계 각국각종 대부분의 사람들(전문가를 포함한)이 좋다는 목소리도 고양이 울음소리만도 못하단 사람도 있는걸요.
공기청정기
21/09/27 23:46
수정 아이콘
아 중국식으로 한명이 좋다 그러면 다 좋아야 되는건가요?
21/09/28 11:33
수정 아이콘
인간은 다양하니까 진짜 싫어서 누르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별론데 싫어요 버튼에 민감하지 않아서 누르는 사람도 있을거고
사는게 다 그렇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불특정 일부가 날 미워하건 말건 내 삶은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특별히 어그로 끌려서 개인 계정에 테러를 당하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그냥 적당히 걸러가며 살아야 하는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37 [일반] 수능의 킬러문항은 불법화되어야 하는가 [121] 나주꿀14448 21/09/28 14448 0
93536 [일반] 혹시 경기도에 거주중인 만19세~34세분들 계신가요?? [69] 대장햄토리20466 21/09/28 20466 7
93535 [일반] 나라가 있어야 문화가 있다 [130] 코와소15027 21/09/28 15027 13
93534 [정치] 국회 세종의사당이 확정되었습니다. [64] Leeka15068 21/09/28 15068 0
93533 [일반] 이제 인간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34] 슷하vs슷하12780 21/09/28 12780 0
93532 [일반] 남자의 소득과 결혼의 상관관계? [59] Leeka16040 21/09/28 16040 7
93531 [일반] PGR21의 자유게시판은 조금은 무거운 느낌입니다 [139] 블랙리스트11982 21/09/28 11982 6
93530 [정치] 갈수록 태산인 곽상도 아들 해명 [162] 이른취침18416 21/09/28 18416 0
93529 [일반] E-SPORTS 게임 플레이 환경은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즈카르야8469 21/09/28 8469 5
93528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했습니다. [42] ArcanumToss10335 21/09/28 10335 16
93525 [일반] 탄소중립은 어려운 거지 불가능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8] 트와이스정연17499 21/09/27 17499 21
93524 [정치] 남여 젠더갈등, 그 이후는? K 마케이누의 시대가 오는가 [238] 나주꿀23226 21/09/27 23226 0
93523 [일반] 신세계 그룹의 분리경영의 신호탄이 올라갔습니다. [21] Leeka13639 21/09/27 13639 4
93522 [일반] 코로나 확진 됐습니다 [42] 핸드레이크15716 21/09/27 15716 16
93521 [정치] 세금 낼 바엔 물려준다...부동산 증여 더 늘고 시기 빨라졌다 [40] Leeka14404 21/09/27 14404 0
93519 [정치] 문 대통령 “이제는 개 식용 금지 신중히 검토할 때” [220] 깃털달린뱀21111 21/09/27 21111 0
93518 [정치] 오징어게임 인기에 편승하는 대만 정치인들 [15] 나디아 연대기14374 21/09/27 14374 0
93517 [정치] 대출 규제와 가격 펌핑 [44] LunaseA15924 21/09/27 15924 0
93516 [일반] 친환경의 역설 - 급등하는 화석연료 가격 [120] 맥스훼인15614 21/09/27 15614 9
93515 [일반] (강스포)오징어게임을 보고나서 끄적이는 생각들 [8] Rays7647 21/09/27 7647 3
93514 [일반] 난 집을 원해요 [23] 아난12833 21/09/27 12833 2
93513 [정치] 청와대 "부동산 정책 가장 아쉬워… 다음 정부는 이런 일 없어야" [114] 미뉴잇17924 21/09/27 17924 0
93512 [일반] 오징어게임에 염증을 느낍니다 [166] Beam818504 21/09/27 1850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