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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15:50
가끔 IPTV틀면 세월호의 진실 이런 다큐멘터리 광고가 나오는데 아직도 잠수함 충돌설 이런 걸 미는 놈들이 있더라고요.
제발 애들 죽음에 얽힌 음모론을 팔아서 돈 벌려는 짓은 작작좀 했으면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8/10 15:59
세월호는 솔직히 나올만큼 나온거 아닌가 싶은데 ;;;;
개인적 추모와 안타까움과는 별개로, 정치적으로는 이제 놔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21/08/10 17:09
솔직히 추모공원 두는 정도로 하고 연간 행사 하는정도로만 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무려 최서원 관여 까지 밝혀진건데 이정도까지 했으면 솔직히 할만큼 한거 아닌가 싶어요
21/08/10 17:12
동감합니다. 추모공간도 이제 정리하고 추모공원같은 형식으로 바꿔서 매듭지을 필요가 있죠.
이건 국가에서 제대로 매듭지어줘야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세월호를 팔아먹었으면 정권 끝내기전에 마무리는 지어주는게 맞다고 보고요. 이거 이번정권에서 매듭짓지 않으면, 앞으로 몇십년은 더 끌고갈지도 모릅니다 ;;;
21/08/10 16:04
???: 하지만 박근혜의 7시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기록물이 공개될 때까지 50년간 세월호 투쟁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얘들아 고맙다!
21/08/10 16:05
세월호 유족분들중 일부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타이밍을 놓친거죠. 이거 아니면 삶의 의미가 사리지신 분들.
자식 잃은 슬픔 때문에 시야가 좁아진 저들을 저렇게 만든 인간들이 있죠. 뭐 사실 미안한 감정은 없고 참 고마울겁니다.
21/08/10 16:06
저는 지금도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릴 수는 없어서
차마, 세월호 관련해서는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안타깝습니다...
21/08/10 16:07
세월호 특검의 수사결과 중간 발표가 없었던 때부터 다 예상이 되었던 결말이었죠.
뭔가 큰 껀수를 하나 물었다면 수사결과 중간 발표 일정 한번 잡아서 대대적으로 언론에 배포했을 겁니다.
21/08/10 16:09
세월호 건에서 알고 싶었던건 누가 통영함 출동을 막았는가? 왜 해경 123정은 퇴선명령을 하지 않고 선원 몇명만 구조하고 말았는가? 그리고 세월호 탑승자 "전원 구조" 오보의 소스는 누구에게서 나왔는가? 였는데요.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 문재인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네요.
21/08/10 16:10
뭐가 어찌되었든 세월호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여야지 활동할 꺼리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걸로 유튜브도 하시고 생계를 이어가실겁니다.
21/08/10 16:11
정치적으로 이용은 이제 그만해먹었으면 합니다.
정권이 바뀐지 지금이 몇년째인데 세월호 참사의 진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걸 문재인 정권은 정말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21/08/10 16:12
아홉번을 매번 다른 주체가 조사하고도 안나온것을 붙잡은들 뭐가 나올리가 없죠...
다만 '나와야되는데 안나왔으니 조작한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아서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것 같네요. 이미 대통령이 저걸로 날아가서 깜빵가있는 마당에 더이상 뭘 숨기고 할 이유도 없고, 추가로 책임져야할 높은 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더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1/08/10 16:13
세월호는 이번 정권 정체성이라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걸로 시작해서 탄핵까지 이어졌는데 이제 와서 "별 일 아니었습니다!" 할 수가 없겠죠. 게다가 김어준이 만든 세월호 영화 매출만 44억이라니 돈도 짭짤하고.... 그야말로 [고맙다, 얘들아]
21/08/10 16:24
"수요일은 박근혜의 비공식 휴일이었다."가 정설일 겁니다.
증언들도, 수사결과도 전부 같은 결론이죠. "수요일이니까 나 건들지 마. 니들이 알아서 처리할 수 있지? 정 필요하다 싶으면 순실언니 부르고. 내가 배 사고까지 신경써야 함?" 딱 이 마인드 아니었을까.
21/08/11 21:51
제가 봐도 딱 이정도죠.
처음에야 진상조사를 요구할 수 있지만 이젠 누가봐도 더 나올게 없죠. 가족들의 마음은 아프겠지만 이제는 추모일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소소한 추모제 정도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21/08/10 16:31
7시간동안 일을 안했다는 부분이 중요한거지... 그 일을 안한 7시간동안 뭘하면서 개인시간을 보냈을까나 ~ 이건 딱히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미스테리라고 불릴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거죠 그냥...
21/08/10 17:25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 욕을 먹었고 탄핵을 당했잖아요. ( 세월호만 가지고 탄핵을 당한건 아니지만...)
그 7시간동안 잠을 잤건 드라마를 봤건 누구를 만났건 딱히 달라질게 없는데요. 중요한 미스테리라고 파해쳐야될 이유가 남아있나 이야기 하는겁니다.
21/08/10 17:30
법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그렇겠지만 사람들이 촛불 들고 나온 주요한 이유중에 하나긴 하니까 아주 연관이 없다고 할수 있을까 싶네요 .
21/08/10 17:32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대통령의 개인사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아니라, 공적인 업무가 주어진 시간에는 대통령의 향방에 대해선 분명 나와야 하는거라 생각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분이 굿을 했든, 피부주사를 놨든 그런거에 관심이 없는거고요..
21/08/10 16:38
그건 뭐 대충 나왔죠.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평일에도 자주 그랬는지, 아무튼 그 날 박근혜는 어이없게도 출근하지 않은 채 침실에 있었고, 해당 사건의 인지 자체가 굉장히 늦었음 (뉴스로 접한 일반인들보다 늦었을지도..) -뒤늦게 통 보고에 집중하느라 사건 대처관련해서는 청와대가 전혀 컨트롤을 못함 그래서 박근혜가 몰랐던게 사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나?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사건이 터지면 공무원들은 나중에 사후책임까지 고려하기때문에 좀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들어서 해군과 해경과 뭐 기타 단체들 총출동해서 세월호 아이들이 대부분 구조되었다고 '가정'해본다면, 결과적으로 금세 잊혀질만한 '별일 아닌 일'로 끝나게 되고, '별일도 아닌 일에 왜 오바해서 출동시켰냐는 문책을 당할수 있음) 만약 초기에 청와대에서 모든 책임은 청와대가 질테니 모든 기관은 구조에 100% 자원을 투입하라'라는 지시가 나왔다면 뭔가 달라졌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악영향은 다른 쪽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박근혜가 평일인데도 제때 출근을 하지 않아서 몰랐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대중들에게 숨기기 위해서 사건 직후 조사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하는 일이 발생했고, 대통령의 7시간 운운하면서 정치쟁점화 되었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때 시원하게 못 털었기때문에 그 응어리가 아직도 일부 유족들에게 작동하고 있는거라고 보이고요. 안타깝긴 하지만 이제 세월호 조사는 이정도로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셔야 하지 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21/08/10 18:40
이미 나온 청와대와 123정과의 통신을 통해 유추해보면 박근혜가 9시쯤 전원구조라는 보고를 받았다죠.
아마 전원구조 되었다는 말을 듣고 출근할 필요 없겠다 싶었던걸지도 모릅니다.
21/08/10 19:58
탄핵당시 들었던 얘기로는.. 박근혜는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뭘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그저 대통령에 '당선'되는 그 자체가 목표였던건가 싶을정도로, 취임 이후에는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졌고 그냥 대통령으로써 행사를 수행하는 것 외에는 국정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도 하더군요...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고 눈치볼 필요도 없으니 출근도 그냥 잘 안했다고 들었고요.
21/08/10 16:57
판단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강 의대생 사건 보더라도 사망자 아버지께서 합리적인 분이신데도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이나 그런걸 좀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자식잃은 슬픔이 대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그 슬픔을 증폭시켜 이용하는 인간들이 진짜 악마같아요. .
21/08/10 17:30
합리적 이성을 붙잡기 힘들 정도의 고통이겠지요. 거기다가 주위에서 자꾸 이렇다 저렇다 귀에 바람 불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21/08/10 16:55
정말로 국가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서 할만큼 했고 여기까지 왔으면 이 문제는 문제없다는걸로 결론 내도 충분하고 그만해야죠.
대체 언제까지 저 실체없는 진실규명에 사회적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지....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끊임없이 이걸 이용해먹은 정치인들부터 유족들에게 사과해야죠. 그런데 그럴리가 있을까 싶네요. 문재인/박주민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데 절대 이걸 여기서 끝낼 깜냥이 안되는 인간들이죠.
21/08/10 17:04
이건 진짜 뇌절이에요. 박근혜 정부가 까여야 되는 건 구조 및 사후처리가 개판에 유가족들 상대로 여론 전을 하는 등의 후안무치한 행태이지, 무슨 음모가 있다고... 어휴.
21/08/10 17:09
유족들은 이제 탈출로가 없죠...이미 일상으로 되돌아오기 어려워졌다고 봐요. 사실 한강에서 실족사한 의대생 아버지와 크게 다를것 없는 처지입니다.
21/08/10 17:17
이쯤되면 거꾸로 물아봐야죠. 진실을 파헤치겠다던 그분들, 그 의원님들께 말이에요. 니들이 거짓말한거지? 조작이지? 왜 이쪽에는 나오는게 없어? 하고요.
21/08/10 17:21
아직도 뉴스공장에서 떠들던 세월호 음모론을 믿는 사람이 주변에 있습니다.
그사람들 표를 위해서라도 다음 대선 지선까진 세월호를 놓을수 없겠죠.
21/08/10 17:34
포렌식 도와줬던 김인성 교수가 괜히 학을 떼는게 아니더라구요.선의로 도와준 사람까지 보수정권 부역자라는식으로 몰아가려는거 같던데.이미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정치적 논리만 남았음.
21/08/10 17:48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는 안 그래도 감정적인 문제인데 처음에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고자 대처를 너무 엉망으로 해버려서
(그래서 더 심각한 잘못이 있는 것 아닌가 풍문도 더 많아진 거였고요) 유가족들을 이성적인 판단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으로 만들어버렸죠. 그 시간 동안 유가족들이 받아온 상처가 너무나 크다는 걸 알기에 결과물 없는 조사가 계속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그분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걸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8/10 18:56
세월호야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이게 뭐 정권이 그대로면 모르겠는 데 정권이 바뀌고 몇 년이 지났는 데 아직까지도 안 밝혀졌으면 그걸로 끝 아닌가요?
21/08/10 19:06
참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사망한 참사인데 누군가는 이걸로 큰 정치적 이득을 보았고 그거로도 모자라서 아직 까지도 세월호 진실타령을 하고있어요
21/08/10 19:08
세월호 초동수사 했던 이성윤 검사는 보호해주면서 세월호 진실 타령 했던 것부터 웃기긴 하죠. 결론은 이성윤의 초동수사 결과가 맞았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뉴스타파의 세월호 탐사취재 결과가 맞다고 봅니다. 안타까운 사건인건 사건인거고 없는 사실 까지 지어내서 누굴 처벌할 순 없는거죠.
21/08/10 20:34
근본 원인인 안전 불감증과 안전에 대한 투자 부족은 파헤치지 않고 음모만 파헤치려고 하는 게 모순이며 죄악입니다.
연안 해운의 안전성은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 그건 관심도 없네요. 방송이나 언론에서 이런 주제로 다룬적이라도 있나요 ? K-국 종특이 안전비용 절감해서 인명으로 땜방하는게 유구한 역사죠.
21/08/10 21:03
당장 연안 해운만의 문제도 아니고 사회전반적 안전불감증이 문제인데 노란 리본 차에 달고 신호위반해서 달리는 차들도 많고 무슨 생각으로 차에 리본달았나 생각한 적도 있네요.
21/08/11 00:45
이성윤 지검장 잘 나가는거 보고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캐도 나올거 없을 듯 합니다. 이제 유가족분들의 정신적 심리적 치료와 도움이 더 필요 한 것 같고 이와 같은 일이 생겨나지 않도록 제도를 좀더 가다듬는 방향으로 가야겠죠
21/08/11 11:16
유족 비꼬는 내용의 댓글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그냥 유족들이 상처받고 힘들 때 주위에서 이간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거지 전체 댓글 어느 부분에도 유족을 비판하거나 비꼬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1/08/11 11:18
거의 유족 언급하는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유족들에게 정신적 심리적인 치료가 우선시 되야한다고 말씀하시는거지
유족이 뭐 어쨌다 저쨌다를 논하시는 분들은 전혀 없습니다 무슨 댓글을 보시고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못 본 삭제 댓글이 있을 수 있어서
21/08/11 14:04
세월호 DVR 인양과정에서 없던 손잡이 고무패킹이 제출된 DVR엔 끼워져 있었다.
이에 대한 판단으로, '그 환경의 바다속에 들어가 바꿔치기 하는게 불가능하다' 이런 판단보다는, '바다속에서 바꿔치기가 안됐으면 바깥에서 바꿔치기가 이루어졌다고 보는게 타당하고 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런 게 상식적이지 않습니까?
21/08/11 15:10
대통령이 특별하게 제대로 조사해달라는 요청하에 이루어진 특수단,
국민의힘 개입 없이, 민주당에서 특별히 수사의지가 있는 분들로 선발한 특검팀에서 어물쩍 넘어간다는게 더 비상식적인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이미, 특수단이 수중영상에 대한 더 정밀한 감정과 인양 직후 해군이 촬영한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장비라고 판단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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