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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6 01:21:42
Name 기사왕
Link #1 https://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501833
Subject [일반] [펌] 작가 하나가 쏘아올린, 웹소설판 남성 소비자들의 분노 (수정됨)
얼마 전, 문피아 쪽에서 연재되고 있던 편당 구매수 수천대의 작품, '율곡 검원의 소드마스터'라는 작품이 큰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작가가 디씨 갤러리에서 온갖 병크를 터트리면서 자기 작품에 장문으로 단 독자를 조롱하거나, 익명인 척 하며 자기 작품 내용을 스포하는 등 여러 가지 행적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 작가가 소위 말하는 여성향 독자들의 코인, 소위 말하는 페미 코인을 타려 했다고 스스로 말한 것까지 드러났는데 그게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그 빌드업이 소위 말해서 매우 교묘하게 진행되었거든요.

해당 글에 관해서, 다른 사이트의 유저 분께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적절하게 설명해주신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타입문넷의 'Mundus' 님의 글로, 퇴고가 안 된 점만 양해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서브컬쳐, 그중에서도 남성향은 예전부터 소비자들이 크게 천대받던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남성향 소비자들이 아무리 호구라고 해도, 참는데 한계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페미니스트는 그중 하나 입니다. 뭐 페미니스트의 사전적 뜻은 어떤지 몰라도, 한국이나 한국 외의 다른 나라나 페미니스트란 말에 좋은 인상을 가지는건 일부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패악질로 인해 단어의 뜻이 바뀐거나 마찬가지지요.

페미를 빨아주면 돈이 된다는 페미코인이란 말도 있지만, 남성향에는 먹히는 경우가 극소수에 불과하지요.

독자들을 비하한 페미니스트를 옹호한 서브컬쳐 계통 판매자인 레진코믹스는 흑자에서 백억이 넘는 손해를 봤으며, 규모로도 탑툰에게 따라잡혔습니다.

페미니스트 말고는 차별이 있겠네요.

게임에서의 페미니스트로는 클로저스 사건이 가장 먼저겠지만, 그 계통을 제외한다면...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섭의 차별로 촉발된 트럭시위는 다른 게임들로 전파되고 있고, 타이니팜은 거의 최상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럴 확률은 낮아보이지만, 앞으로도 트럭시위는 생길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페미니스트와 차별이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개돼지 취급입니다.

한국의 대표적 오타쿠 계통 서브컬쳐 3대장인 웹툰, 게임, 웹소설중 2개가 이렇네요. 당연히 나머지 하나인 웹소설도 개돼지 취급으로 인해 불타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당하고도 최근에서야 일어난 페그오 사건만큼, 남성향에선 쉽게 불타지 않는다는게 정론이었습니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감성보단 이성을 좀 더 중시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차이가 웹소설 매출 전체로 보면 여성 30, 남성 70이고... 웹소설중에서도 남성향에선 여성들이 10퍼 정도임에도 여성이 큰 영향력을 주기 시작합니다.

웹소설계에는 X꼬코인, BL코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페미코인이랑 용례가 흡사하지만(웹소설 계에서도 페미코인이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초반에 남성향 소설을 적어 남독자들을 끌어모은다음, 갑자기 BL을 연상하게 하는 것들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멀쩡했던 주인공이 게이가 되버리니, 남독자는 화가 안나기가 힘들지요.

이에 대표적인 소설로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입니다. 사실 전독시는 BL코인을 처음으로 전파한 1세대라서 뭣모르는 남독자들이 계속 따라갔다는 이득을 봤습니다. 1세대긴 하지만 BL코인의 정석이라 할 수 있지요. 초반 히로인 포지션의 공기화, 갑자기 늘어나는 남캐 외모 묘사와 그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는 남캐들, 묘한 육체적 거리감 등... 2세대인 내가 키운 S급은 너무나도 노골적이라 여독자가 훨신 많이 보고(서로 립스틱을 발라주는 남캐, 사랑한다 말해야 하는 능력, 끝도 없이집착하는 주변 남캐들 등... 끝도 없습니다.), 3세대부터는 몇번 당한 독자들이 면역이 생겨서 BL코인으로 크게 성공한 소설들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BL코인이라 소문이 나서 손해를 보는게 많지요.

몇번 당해본 사람들이 전독시에서 찾은 문장입니다. 몇번 당하다 보니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흩날리는 김독자의 머리카락을 보며. 긴 속눈썹과 눈동자를, 하얗게 빛나는 뺨과, 슬프게 일그러진 입술을 보며. 새삼스럽게도, 김독자가 그런 얼굴로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 전지적 독자 시점 281화

멋모르고 따라간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악역영애물 주인공을 남성으로 바꾼 형식 소설의 1세대입니다. 다만 외모 묘사가 잘 되있는 남캐들과의 관계묘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여캐들은 히로인은 절대로 아니며 걸크러쉬에 주력합니다. 재대로된 남성향으로의 탈바꿈이 실패했으나 좋은 필력과 초반부터 신선하다고 따라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들 봅니다. 관성적으로 따라간다는 말도 쓰입니다. 물론 2세대부턴 신선해서 따라갈 사람도 없으니 이런 종류의 BL이라기에도 뭣하지만 남성향이라 하기에도 뭣한 소설들은 몇번 당한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의심받으면서 필력에 비해서 낮은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BL코인의 피해자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BL코인들로 인한 실패가 많아지니 작가들은 전략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BL코인은 이제 한물 갔으니 페미코인으로 노선을 변경하는거죠.

바로 공을 쏘아올린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가 대표적인 소설입니다. 실력이 좋은 작가이니 만큼, 3회에 걸쳐서 치밀하게 코인을 탑니다. 먼저 유료화한지 얼마 안되서 하렘물에서 히로인을 전부 쳐내버립니다. 현실에서 사귀선 인물이 있단 이유였죠. 세번째는 사귀던 인물을 썸으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진출을 위해 마약쟁이 설정을 지워버면서 페미같은 운동가 설정을 넣어버립니다. 깨달으셨습니까? 첫번째 수정에서 사귀던 인물이 있단 이유로 하렘물 장르를 치워버리고, 두 번째, 세번째 단계에서는 그 사귀던 인물을 단순 썸으로 바꿔버리더니 하렘을 싫어하는 여독자들을 위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히로인을 완전히 지워버린 겁니다. 그냥 봐선 모를 정도로 치밀합니다. 작가가 동일 IP로 디씨에서 쓴 글이 탄로나지만 않았다면 여전히 빨렸을 작품입니다.

드디어 남독자들은 폭발합니다. 예전에도 BL코인 타던 작가들한태 항의를 몇번 했던적은 있지만, 이젠 그냥 별점 테러와 댓글 테러를 반복합니다. 물론 전독시 표절 논란 건 처럼 여독자들이 트위터에 은소로 작가 자살 기원한것처럼 수위가 높진 않고, 테러정도가 끝입니다. 거기에 몹시 화난 독자들은 또 페미코인을 타는거 같다는, 카카페의 소설 작품 '천년만에 귀환한 대마검사'를 발견합니다.

이 소설은 왕자에게 '소녀스럽다' 라는 표현을 써서 불편해진 페미가 리플을 달자, 3분만에 귀엽다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남독자들은 '남성향인데 여독자한테 휘둘리내? 그리고 귀엽다니 BL코인 아님?(네, BL코인 PTSD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항의합니다. 여기서 작가는 판단을 잘못합니다. 남독자니까 좀 참으라는 4과문이 올라옵니다. '여독 피드백은 3분만에 수정했으면서 이렇게 우릴 무시해?' 결국 별점테러와 댓글테러를 당합니다. 결국 작가는 항복하고 소녀스럽다를 롤백합니다. 남독자들은 깨달아버립니다. '여독자처럼 자살을 권유하진 않더라도 이렇게 여독자처럼 테러형식으로 항의하니까 그렇게 무시하던 작가들이 우리 말을 들어준다'.

물론 이거 하나만으로 된거는 아닙니다. '열 번의 전생을 기억해 내버렸다'라는 작품의 작가는 멀쩡하게 진행하던 전작을 결말 부분에서 갑자기 BL코인으로 끝낸 원죄가 있고, 이번 작에서도 BL코인을 시도했습니다. 독자들이 항의하자 몇번 BL코인이냐는 질문에 답해줄수 없다고 하다가, 오히려 별점테러를 불러와 급하게 BL코인 아니라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작가가 BL코인 아니라고 해도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처럼 작가가 말만 아니라하고 계속 하는 경우도 있어서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제 소설, 게임, 웹툰 등... 남성향 서브컬쳐 소비자들이 어성향 서브컬쳐 소비자들처럼 행동한다는게(물론 양심상 따라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지만) 먹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광기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어성향 서브컬쳐 소비자들의 행동에 비해선 발톱에 낀 때만도 못하다는게 웃깁니다.

이제 신작 소설이 나오면 bl코인, 페미코인인지 다각적으로 분석하는게 가장 먼저일것이고, 만약 그렇다면 테러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클로저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섭이나, 레진코믹스처럼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가 시발점이 된 것이죠.

저는 이렇게라도 개돼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예전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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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21/02/06 01:35
수정 아이콘
율곡검원은 BL코인 문제보다는 다른 문제가 훨씬 컸죠.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그만해주세요" 사과문 작성 후 -> 익명으로 "근데 니네 씹덕들 입맛 맞춰주기 X같다"
"타 플랫폼 기준 때문에 설정 수정한 것 아닙니다" -> 익명으로는 "타플런 맞음"
"XXX는 아다새끼들이나 좋아할 픽" : 여기서 XXX는 자기가 쓴 소설의 히로인
"여독이랑 씹덕들 동시에 잡으려고 YY 캐릭 넣은거지"
"마약클럽녀 좋아하는 씹덕들이 이렇게나 많을줄 몰랐다" : 여기서 마약클럽녀는 자기가 쓴 소설의 히로인
자기 소설에 매일 댓글 달던 애독자한테 "XXX 이 사람 장문댓글 너무 부끄럽다 그만해라"

어우 적다보니까 정신나갈거 같네요.

근데 한달 무료연재하겠다고 선언하니까 소설만 재밌으면 되지 작가 멘탈공격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결국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 완전 고구마 엔딩이네요.
기사왕
21/02/06 01:38
수정 아이콘
한달 연재 이후로 어떻게 될지나 봐야죠. 편당 구매수 기본 6천대였던 소설인데다가, 남성향은 결국 작품 재밌으면 작가 논란 상관없이 그냥 봐주는 인간들도 많고...제가 보기에도 구매율 네자릿수에서 세자리로 떨어진다거나 할 정도로 떡락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리얼포스
21/02/06 01:50
수정 아이콘
뭔짓을 해도 어차피 볼 놈은 본다는 최악의 선례를 만들 것 같아 씁쓸하네요.
기사왕
21/02/06 01:53
수정 아이콘
뭐 이 바닥이야 이미 이런 케이스가 여럿 '있어서...
21/02/06 16:35
수정 아이콘
문피아 성적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타플로 넘어갔을 때 테러해서 장벽 쌓는게 목표겠죠
21/02/06 01:36
수정 아이콘
점점 창작물에서도 못 쓰는게 많아지네요.
시작은 페미 쪽에서 했고, 남자들이 계속 처맞으란 소리는 아니지만... 이러다 나중에는 아무것도 쓰지 못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지금의 중국이 검열 때문에 사극만 줄창 나오듯이요.
기사왕
21/02/06 01:41
수정 아이콘
뭐, 어쩌겠습니까. 일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 자체가 문제지.
음란파괴왕
21/02/06 01:40
수정 아이콘
전독시는 대놓고 bl코인 탔다기 보다는 부부가 쓰는거다보니 여성쪽 취향도 많이 가미되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기사왕
21/02/06 0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의견도 있더군요. 이 쪽은 각자가 해석하기의 문제라. 근데 제 기준으로는 딱히 수긍이 잘 안 갑니다.
Liberalist
21/02/06 01:44
수정 아이콘
전독시가 가미되었다...로 끝날 정도였던가요? 제가 본 기억으로는 전혀 아니었는데요.
파이어군
21/02/06 01:59
수정 아이콘
전독시 다 봤지만 중간에 역한게분명히 있긴 했습니다
이쥴레이
21/02/06 02:54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도중 저주로 남자가 딸을 출산하고
모성애가 생기는 부분등을 보다가 좀 뜸금없네 생각은
했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부자연스럽다보다는 저주가
이렇게 무섭고 그리고 어떻게 개과천선(?) 했다정도로
봤던거 같네요...
이재빠
21/02/06 08:20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유념유상
21/02/06 21:28
수정 아이콘
여성독자 유입이 급격하게 늘면서 bl코인 탑승한거죠.
Liberalist
21/02/06 01:42
수정 아이콘
무료로 푸는 글에서야 BL코인을 타든, 페미 우쭈쭈해주든 작가 마음이고, 알 바가 아닌데, 유료 전환해서 편당으로 독자들로부터 돈 받는 글을 쓸 생각이면 실컷 유료결제 유도하다가 나중에 가서 은근슬쩍 역겨운 요소 집어넣는 짓거리는 좀 안 했으면 합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전독시 읽다가 빡쳐서 욕하고 선작 해제했던게 그런 장난질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었는데...
기사왕
21/02/06 0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카카페 같은데 가보면 초중반에 분명 히로인이니 하렘 떡밥 쌓다가 완결 쯤에는 아예 히로인 같은 거 없는 결말로 끝내는 작품들이 꽤 많습니다. 그쪽도 의심해봐야 한다는 말도 은근히 나오더군요.
Liberalist
21/02/06 01:48
수정 아이콘
뭐... 히로인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결말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흐름을 개연성 있게 보여주기만 하면 히로인은 부차적인 요소죠.
단, 말씀하신대로 떡밥만 실컷 쌓아놓은 히로인 캐릭터를 아무런 설명 없이 스리슬쩍 증발시키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게 문제인데...
그런거 돈주고 볼 바에야 차라리 스스로 글 끄적거리면서 적당히 자급자족이나 할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모나크모나크
21/02/06 01:49
수정 아이콘
전독시 웹툰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런 이슈가 있었네요. 저런 요소가 무슨 코인을 타서 작품 흥행에 이득이 된다는 게 참 이해가 안 가네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야지;;
기사왕
21/02/06 01:51
수정 아이콘
이야기도 재미있고 거기에 부녀자들 좋아할 법한 요소까지 섞이니까 여성 독자들까지 추가로 끌어들이는 거죠. BL 코인과는 별개로 전독시 작품 자체의 퀄리티도 매우 좋은 수준이긴 합니다. 어느 순간 너무 질질 끈 느낌이 좀 있긴 하지만...
21/02/06 01:50
수정 아이콘
읽어본게 전독시뿐인데 bl묘사가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개 편하게 할려고 무한XX하는게 더 어이없었어요.패턴 좀 바꾸지 어떻게 매번 똑같아요.
기사왕
21/02/06 01:54
수정 아이콘
사실 위에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위 BL코인이라거나 그런 쪽이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발전하는 건 위해서 말하는 내가 키운 S급 같은 2세대부터긴 합니다.
Brandon Ingram
21/02/06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인 잘못탄다는 소리보단 재미가 있어야.... 하는것으로 보는입장인지라.. 흑묘건 백묘건 재미를 잡아야지! 가 제 입장인지라.. 일단 BL코인을 탄다는것이 중요하다기보단 카테고리를 침범하는게 문제아닐지 생각듭니다.
흑우스런 독자들을 기반으로 터잡기 가장 쉬운게 기존 (본인들이 있던)장르소설물이고 아예 새로이 장르넘어가기엔 쫄리니까... ((이미 BL이나 저쪽세계에선 압도적 작가들이있으니까요.(이미 팬픽으로 단련된 그쪽세계물들은 최고존엄들에비해 밀리는건 이해하고 있는듯))
사실 제가생각했을땐 저쪽 장르로 넘어가선 백만찍어 1타찍긴 어렵고 카카페에선 백만가까이가면 꿀빨기 쉬우니 일단 백만찍자.. 그리고 관심들 끌기 쉬운(상대장르에서) 새로운 소재인 무협BL식으로 만들어보자! 이게 너무 속보여서...
작가들이 같은장르에 몇편찍으면 인기 식는게 너무 티가 많이나서... 장르대작가인척 하면서 일단 구독자수 만들고 그담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게 너무 티가나네요.
기사왕
21/02/06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요 그런 부분도. 소위 말하는 BL 묘사라거나, 그런 부분을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작품 스토리가 좋아도 그런 묘사가 있으면 거들떠보기조차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할테니까요. 문제는 그런 쪽이랑 관계 없는 듯한 장르의 작품을 써놓고 인기 좀 얻고 유료화로 돌렸다가 은근슬쩍 장르를 바꿔버리는 부류라.
Brandon Ingram
21/02/06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게 티나니까 그냥 계속 읽던 독자들은 똥밟...사실 신선하다! 로 뽑아먹는것도 어느정도가 있거든요. 비슷한거 2트라이정도면 노잼화 되어버려서 섞으려다 망해버린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사실 회귀물이나 이계로 넘어가는건 매번 나오던 현상이었지만 쓰는사람에 따라 바뀌는건 천양지차니까오. 전독시같은경우엔 어느정도 첫시도니까 신선하고 선을 안넘는정도였으니 이해할만.... 하지만 그 아류를 따라가는쪽은 죽어나는거죠 뭐
유념유상
21/02/06 21:3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bl로 가면 문제없는데 유료연재 가서 은글슬쩍 바꾸니 미치는 거죠.
유료보던거라 약한 bl묘사는 넘어가다 중반이후 급격해지면 하차하는데.. 그사이에 독자들은 짜증이..
파이어군
21/02/06 02:00
수정 아이콘
여러분 그냥 제암진천경 같은 무협이나 봅시다 헤헤

진짜 개꿀잼이에오

아니면 남성향 판타지나 무협 추천받아요
리얼포스
21/02/06 02:02
수정 아이콘
무림서부 보세요
파이어군
21/02/06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추천 하나 드림다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이라고...
21/02/06 02:08
수정 아이콘
요즘 무협중에선 광마회귀가 재밌더군요.
진짜 상남자 판타지는 바바리안 퀘스트. 기승전결이 완벽한게 강철의 연금술사 보는 줄....
파이어군
21/02/06 02:09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상남자 판타지 매우 좋아해요
21/02/06 05:18
수정 아이콘
전생용사 매니지먼트
이재빠
21/02/06 08:23
수정 아이콘
무협에도 남궁세가 소공자라는 금서가....
파이어군
21/02/06 10:30
수정 아이콘
그건 무협이 아니라 좀 첨부터 대놓고 코인 노리던 거잖아요...
민초단장김채원
21/02/06 02:04
수정 아이콘
제가 봤던 것들중에는 회귀자 사용설명서가 가장 노골적으로 BL 코인을 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못버티고 하차했고 한참후에 전독시를 봤는데 회사설에 비하면 정도가 훨씬 약하더군요.
기사왕
21/02/06 02:14
수정 아이콘
전독시는 나름 미묘하게 타는 1세대고, 회사설은 뭐 그냥...분명 초중반에 하렘물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놓고 장르 바꿔서 BL놀이하더군요.
21/02/06 02: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너무 라노벨향이 나서 읽다 말았는데 잘 했네요
21/02/06 02:08
수정 아이콘
전독시고 회사설이고 초반 용머리 부분까지만 보고 하차해서 BL이란걸 전혀 몰랐네요.
그런 용두사미 소설을 재미없는데 계속 돈내고 보는 쪽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파이어군
21/02/06 02:09
수정 아이콘
음머어....(흑우 우는 소리)
이정재
21/02/06 02:08
수정 아이콘
노선변경 할때 몰랐을리가요
그때마다 불탔는데 처음에는 작가와 노선변경을 환영하는 팬들이 물타기에 성공한거고
두번째는 물타기 들어갈까 하다가 작가가 쓴 글이 까발려져서 그만...
눈표범
21/02/06 02:10
수정 아이콘
남성독자들이 깨달은거죠.

[일부 목소리 큰 여성독자들]처럼 비이성적이고 악독하게 굴면서 작가 눈에 피눈물이 나도록 조리돌림하는게

쉽고 재미있고 효과도 [굉장히] 좋다는 것을요.
더이상 씹덕아다호구 취급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눈표범
21/02/06 02:1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온갖 논리와 예시를 들어가면서 작가를 조심스럽게 설득하거나 악플 하나 남기는게 다였고, 작가에게 철저히 무시당하고 호구취급을 받아왔죠.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겁니다.

[암튼 모르겠고 그냥 다 해줘. 싫으면 댓글이고 별점이고 테러당해 보던가.]라는 [일부]여성독자들의 방법을 확실하게 체득했거든요.
21/02/06 03:01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남녀 문제라고 말하거나 무슨 새로운 일인 것처럼 말하는 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작가 멘탈 깨기가 재밌다고 팁(?) 공유하던 게 한쪽에서만 있던 일인가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05:4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정 모르면 남녀 갈등이 뭔 상관이냐 하실수도 있기에 설명드리자면...

율곡 검원은 예전에 '미래에 존재하던 연인' 때문에 과거에 다가오던 여성 조연들 다 쳐낼 때 남성 독자들이 크게 반발한 적 있는데 대쪽같이 자기 주관 지킨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연인 캐릭터가 마약, 클럽 죽돌이 컨셉이었는데 타 플랫폼 준비하면서 여독자들 시선 걱정한답시고 이전에 불탔던 연인 설정까지 뒤엎어 열받은 남독자들이 마구 찔러보다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과문 쓴 작가 IP가 독자 우롱하던 유동 IP랑 똑같다는데서 빵 터진겁니다.
닌자35
21/02/06 06:42
수정 아이콘
네 여태까지는 거의 여자 쪽에서만 있던 일이죠. 심지어 웹소설 보는 사람은 다 아는 모모정원이란 데에선 아예 대놓고 조직적으로 조리돌림하고 허위사실 유포해댔고요.
21/02/06 09: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극과 극은 통한다고 저는 남성 독자들 중 일부가 극성 페미니즘 여성 유저들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표범
21/02/06 09:30
수정 아이콘
어쩌겠습니까... 정상적인 사회라면 그 일부 극단을 배척하는 분위기로 나아가는게 적절한데,

저 웹소설이라는 업계는 실제 구매력과는 상관없이 목소리 크고 비이성적이며 댓글별점sns테러잘하는 집단 입맛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게 당연한 업계가 되어버린걸요.

가만히 착하고 이성적으로 굴다 뒷통수를 후드려맞고 씹덕동정아다호구 취급 받았는데, 작가들 스스로가 막장과 테러가 가장 빠른 소통 수단이라는 것을 가르쳐줬거든요.

사실 장르와 태그라는 원래부터 존재하던 기능으로 bl이라고 소설초반에 고지만 해줬어도 이 사태까지는 안왔을겁니다.
김재규열사
21/02/06 11:40
수정 아이콘
페미식 검열의 참맛을 알아버린 10덕.
유념유상
21/02/06 21:37
수정 아이콘
남성독자들은 웹소설에서는 댓글에 '건필'이라고 다는것이 무성의하다 하지 말아야 한다/무관심보다 낮다 이런걸로 논란이 될 정도로 작가 친화적입니다. 연중, 지각만 하지 말아 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반대로 여성독자들은 작가 멘탈 나갈정도의 막말을 해서 그런가.. 말을 들어주는 경우가 다수.
이제 남성 독자들도 작가편의 봐줄 이유가 사라졌죠. 같이 큰소리 내야 한다고 봄.
깃털달린뱀
21/02/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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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분위기 보니 굉장히 복잡하긴 합니다.
모두가 극단으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악랄해지는 세태가 안타깝기도 하고, 스스로 항의도 제대로 못하고 항의하는 사람을 오히려 바보취급하는 분위기가 사라진건 또 긍정적이고...

김성회의 그 쿨찐 저격 발언이 어디든 통렬하게 통하는 느낌.
미숙한 S씨
21/02/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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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제법 보다가 갈수록 BL 느낌 나길래 짜증나서 접었는데, 결국 그쪽으로 말이 나왔었나보네요. 뭐, 그럴만한 글이긴 했지요.
21/02/0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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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는 저런 식으로 가다간 호응 못받고 버려질거다" 같은 멍청한 소리가 틀린걸 남자들도 겪어봐야 아네요
사이퍼
21/02/0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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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성향 소설은 조아라에서 노벨피아로 가는 추세이던데 조아라는 어떻게 될지..
뜨와에므와
21/02/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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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죠
별점 테러는 무슨... 여자들이 하는게 테러고 남자들이 하는 건 테러 축에도 못듭니다
21/02/0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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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여성향 BL은 현실 남성 동성애자는 별로 안 좋아하려나요? 보니까 거의 망상 수준으로 판타지화하던데 막 남자가 임신하고;
거울방패
21/02/0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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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별로 안 좋아하죠. 장르가 다릅니다. BL에 나오는 남자는 설정만 남자지 하는짓이나 외모는 남자같지가 않잖아요?
남성 동성애자는 남자로써 남자를 좋아하는건데 남자같지 않은애들이 나와서 연애하는 BL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죠.
abc초콜릿
21/0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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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물이 현실의 레즈비언과 백만광년 떨어져 있듯 BL도 현실의 호모와는 백만광년 떨어져있죠
21/02/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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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작가 소설은 다신 안봅니다.
21/02/0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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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BL 같은 여성향 소재가 들어갔다면 남성독자들이 분노하지도 않았겠죠. 남성 독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로 인기를 끌고나서 작가가 선호하는 BL요소를 넣는게 문제 같습니다. 상품을 팔아먹으려면 적어도 소비자를 속이진 말아야죠.
21/02/0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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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훈: 이제 와서 BL 코인이 흥한다고…?

사실 이 사안만 놓고 보면 부슨 남성향 여성향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작가 언행이 어처구니 없는 게 들통나서 까이는 거죠.
타바스코
21/02/0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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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 처럼 비이성적이고 악독하게 굴면서 작가 눈에 피눈물이 나도록 조리돌림하는게
뭐 찌질하다 남자가 이런걸하냐 이런 소릴 들을 것같지만
이건 [게임 X같이 하네]라는 최고의 찬사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점차
라임오렌지나무
21/02/0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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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웹소설에서 남독자들은 작가가 표절을 하던 인성이 뭐던 내가 보는 작품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경향이 강하죠. 그래서 숫자나 구매력에 비해 참 모래알 같은 집단이었는데 이제는 뭔가 행동에 나설정도로 판이 커졌나 보네요
Mephisto
21/02/0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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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 설정이 재미를 다 날려먹었어요. 크크크.....
재미라도 있었으면 저꼴은 안났을겁니다.
21/02/06 06:23
수정 아이콘
율곡 서원은 초반부 보고 버렸는데...
전독시도 bl타기전에 버렸고
읽다가 이런쪽 느낌이 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시점이 되면 안읽히더라구요
VictoryFood
21/02/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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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기만 하면야 비엘코인을 타건 하렘을 하건 순애를 하건 상관없죠.
남캐 외모 묘사를 자세하게 한다고 여성향이라고 하는 건 웃긴거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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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비엘이란 게 남성 독자들에겐 재미를 상당히 반감시키는 요소로 통하니까요. 물론 여성 독자들에겐 반대로 재미 요소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애시당초 소비자를 기만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죠
아마추어샌님
21/0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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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외모 묘사를 자세하게 해야할 때 자세하게 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떠올리고 좋아할 사람을 노리고 의미없이
자세하게 묘사하면 여성향(또는 남성향)이 될 수도 있겠죠.
류지나
21/02/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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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품이 내 맘에 안들게 변하면 그냥 안보면 그만 아닌가요? 독자가 작가가 써가는 방향성까지 쥐고 이리저리 흔들어야 됩니까?
닌자35
21/02/06 06:44
수정 아이콘
페미들이 만들어놓은 멋진 풍습이죠 뭐. 남자들까지 이젠 배우나보네요.
김재규열사
21/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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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가 시작한 일이니 딱 똑같은 수준으로 해준다.. 이거 ‘미러링’ 맞죠?
21/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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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보다는 스승님께 가르침을 받는 제자 수준입니다 크크크크크
닌자35
21/0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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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딱 미러링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07:00
수정 아이콘
둘 다 가만히 있으면 말씀이 맞는데 한쪽이 작가 쥐고 흔드는 와중에 반대쪽에서 가만히 있는 건 호구죠.
심지어 독자층도 남성이 플랫폼 따라 10 중 6~8로 압도적인데
FRONTIER SETTER
21/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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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남자 독자들 하는 말도 그겁니다.

일부 여자 독자들은 남성향 소설에서도 하렘 싫다 연애 싫다 쥐흔 하는데 남자 독자들은 여성향 소설도 아니고 내가 보는 남성향 소설에서도 남캐들 브로맨스나 BL 드리프트 다 참아줘야 하냐구요. 일부 여자 독자들이랑 수준 똑같아진다? 똑같이 굴어야만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게 됐으면 똑같이 구는 게 맞죠. 심지어 본인들이 주소비층인 소설에서만 행동하는 거니 완전히 똑같지도 못하고
40년모솔탈출
21/02/06 10:14
수정 아이콘
내 마음에 안들게 변하는게 납득이 가게 변해야죠.
처음에는 남성향으로 시작하고 BL 등의 태그도 없다가 나중에 추가하면서 방향성을 바꾼다?
아예 자기가 쓰고 싶은 방향을 처음부터 쓴것도 아니고, 초반에 남자들 돈 빼먹고, 독자들 모은 다음에
어느정도 돈, 독자들 모여서 내가 쓰고 싶은대로 써도 안정적이겠다 싶으니까 BL 등을 넣고 여성향으로 방향을 바꾼다?
단순 스토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쪽으로 가는거면 말하신대로 안 보면 그만이지만
남성향으로 시작한 작품이 성향 자체가 여성향으로 바뀌는거는 독자에 대한 기만이죠.
아니면 처음부터 BL 태그를 달고 여성 독자들한테 보이면 별말 안 한다니까요.
21/02/06 06:50
수정 아이콘
요즘 소설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BL 코인 얘기 나오고 묘사 들으니까 문득 그 옛날 가즈나이트에 주인공 따라다니던 용이 생각 나는데 이 정도 캐릭이면 BL 코인이라고 봐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아프락사스
21/02/06 07:14
수정 아이콘
작가들이 탄 코인이 자기 취향에 안맞으면 안보면 그만인데... 이딴걸로 무슨 '남성소비자들의 분노'를 운운합니까. 분노할 게 얼마나 없으면
21/02/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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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였으면 페미니스트 운동하시고 했겠죠.
흔솔략
21/02/06 09:52
수정 아이콘
선후가 좀 바뀌었군요.
여태 님이 말씀하신대로 '여자였으면 페미들이 했을 법한 행동'은 자기들도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했습니다만.
그러다 보니 여론에서 소수의 여성독자들 입맛대로 돌아가는 결과가 나오니까 그들의 수단을 자기들도 써먹자가 되는 중인거죠. 옮고그름을 떠나서 그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요.
21/02/06 10:29
수정 아이콘
그럼 페미니스트들의 전략이 효과적이란 말씀이시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10:42
수정 아이콘
효과적이죠. 바람직하지 않아서 그렇지. 근데 판이 이미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마당에 별 수 있나 싶긴 합니다.
흔솔략
21/02/06 09:49
수정 아이콘
그게 양쪽 다 내 입맛에 안맞으면 그냥 안보고 만다면 맞는 말인데...
여성소비자측은 숫자가 더 적은데도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댓글 창과 별점 등으로 난리쳐서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거든요. (자기들이 불편한 소설 내의 서술을 바꾼다던지)
그런데 남성소비자측은 여태 말씀하신대로, 적극적 행동을 안하고 맘에 안들면 욕한마디 하고 안보고 말지 정도의 태도를 취하니까 실질적으로 계속 여성소비자측의 입맛대로 돌아가는 모양새가 나오는 겁니다. 숫자는 여성소비자들이 더 적어도 말이에요.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지 태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21/02/06 10:00
수정 아이콘
둘 다 가만히 있으면 말씀이 맞는데 한쪽이 작가 쥐고 흔드는 와중에 반대쪽에서 가만히 있는 건 호구죠.
아프락사스
21/02/06 10:06
수정 아이콘
호구가 아니라 반대쪽이란 똑같은 머저리죠.
21/02/06 10:11
수정 아이콘
한쪽 팬덤이 작가 머리채 잡고 끌고다니던 업보죠. 단순한 컨텐츠 소비가 아니라 시장 트렌드 조작에 대한 저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풀캠이니까사려요
21/02/06 11:25
수정 아이콘
져병이병이라면 이병이 되어라
FRONTIER SETTER
21/02/06 07:24
수정 아이콘
작가들이 지금까지 계속 여성 독자 눈치만 보고 그들이 난리 치면 사과하고 그랬는데 남성 독자는 개차반 취급 했으니 당연히 분노할 만하죠.
깨닫다
21/02/06 07:29
수정 아이콘
요즘 일부 판매자나 경영자들을 보면 불만 많은 언해피 소비자는 좋게 대우해줘서 붙잡고, 말 잘 듣는 충성 소비자는 호구 대우로 이득을 뽑아내는 경제학적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은 전략을 쓰더군요. 그런 부류인가 싶네요.
Lord Be Goja
21/02/06 07:31
수정 아이콘
돈을 주는 이상, 창작자를 선생님이 아니라 철저하게 을로 대우하는게 맞다는걸 깨닫게 되는거죠.
21/02/06 07:32
수정 아이콘
지금은 BL코인이고 나발이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됐죠.
작가가 독자들 무시하고 막말하고 기만했는데 소설 내용 따위가 뭐가 중요합니까?
류지나
21/02/06 07:40
수정 아이콘
작가가 독자를 무시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보고 안 사는 겁니다. 작가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테러를 하는게 아니라...
21/02/06 07:47
수정 아이콘
작가가 독자한테 쌍욕했다 걸렸는데 독자는 그냥 참고 보지 말라는 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이게 단순 소설 내용의 문제면 그냥 안 보고 안 사면 된다에 동의하는데 작가가 선빵을 세게 때려서...
abc초콜릿
21/02/06 08:01
수정 아이콘
조용히 접으라는 거는 그냥 실드칠 때 하는 말이고. 과거행적 다 까발리고 터뜨려서 단체 꼬접 시키는 게 제일이죠. 나중에 뭐 할 때마다 그거 까발려서 유입 차단하고
21/02/06 08:22
수정 아이콘
정부가 국민 무시하고 조롱하면 나라 떠나실 생각인가요? 항의하고 목소리내야죠.
안보고 안사는거 물론 좋은 방법이겠죠 근데 어쩝니까 안보고 안사는거보다 별점테러하고 항의하는게 작가가 훨씬 더 빠르고 명확하게 피드백을 해주는데요
류지나
21/02/06 08:26
수정 아이콘
일개 작가랑 정부랑 동치한다는 비유부터가 이상하네요.

작가가 무슨 글을 쓰든지 그건 작가 마음입니다.
왜 자꾸 [작가에게 피드백]씩이나 주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가 무슨 글을 써서 성공하든 패망하든 그건 그 작가 마음입니다.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응원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비난하고 안 보거나 정도는 독자의 권리지만, 그걸 넘어서 작가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글을 안 쓰니까 이렇게 틀게 만들어야지! 같은건 월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동가입
21/02/06 08:57
수정 아이콘
세태가 그렇게 변해가는 중인듯 합니다. 기업의 행태에 반발한 소비자는 불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수도 있듯 작가 역시 그저 글을 파는 기업으로 여길 뿐이니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거죠.
작가는 작가정신을 가지고 저런 피드백을 무시하고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작업물로 보여주면 그 나름대로 작가의 선택일 것이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서 변화하는 것 역시 작가의 선택이겠지요. 다만 웹소설시장에서의 작가가 예술가에 가까운지, 소비자의 니즈를 찾아내고 만드는 것에 더 치중하는 디자이너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하나, 글이 올라오는 플랫폼은 어디까지나 상품이 판매되는 시장이고, 소비자는 행동으로 그 플랫폼의 서비스를 다수의 소비자에 맞추도록 유도할 뿐 아닐까요.
Hudson.15
21/02/06 07:37
수정 아이콘
제가 결제했던 유일한 작품이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었는데 나중에 작가가 페미니스트 발언 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작품은 잘 봤으니까 불만는 없었지만.
암드맨
21/02/06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핵심과는 조금 비껴간 곁두리 이야기를 해보자면,
오래 전 상업적이지 않은 하드 19금 글을 연재 해본적 있던 입장에서 여성독자들 위주로 피드백하는 작가들에게 단편적으로 공감합니다.
저 스스로를 돌아봐도 고증등엔 엄격 진지하면서 불평 불만은 많은데 막상 지갑여는건 가성비에 영향을 받는데다, 금새 식어버립니다.

그런데 여성독자들은 어느순간 작가에 애착을 가지기 시작하면 상상을 초월하게 잘 챙겨줍니다.
결국 금전과 관계없는 활동이었지만 감성적으로도 여성독자들 위주로 피드백을 받게 되더라구요.
어둠의 19금 썰쟁이 정도였던 저만 해도 상당한 호의를 받았는데, 요즘의 메이저급 작품 작가라면 훨씬 대단할겁니다.
21/02/06 10: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아이돌 시장도 그래서 결국 여자팬층이 중요하죠

코어 여자덕후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류지나
21/02/06 07:48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니까 게임을 예시로 들자면, 현재 게임판은 누가 뭐래도 남성향 게임이 주류거든요? 거기에다가 왜 게임들이 죄다 남성 취향적인 것만 가득하냐고 항의를 하면, 대체로 이런 답이 돌아오곤 하지요.

"남성 유저가 더 많이 팔아주니까, 당연히 남성 유저 위주의 게임을 만들 수 밖에 없다."

같은 논리를 소설판에 적용하자면, 본문에서 말하는 '페미코인'을 타는 작가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얘기는 결국 여성 독자가 더 잘 팔아주기때문에 그 쪽으로 향하는 것일 뿐입니다. 서로 자신의 작품을 사주는 사람들에게 가까이가는 것 뿐인데 비난할 거리가 아니죠. 내 취향이 아니면 안하고, 안보고, 안사면 됩니다.
피를마시는새
21/02/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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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제대로 읽으신 게 맞나요? 실제로 구매율을 보면 더 잘팔아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더 사주는 계층이 남성인데도, 반대쪽의 테이스트에 맞추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류지나
21/02/06 07:52
수정 아이콘
여성 독자들의 층은 얇은데, '자신이 꽂히는 작가'에게는 몰빵을 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작가 개인은 누굴 선호하겠습니까?
피를마시는새
21/02/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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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몰빵을 해준다는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참고로 저는 현업입니다. 업계인으로써, 로맨스 작가분들도 여럿 알고 지내는데 특정 독자층이 실질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류지나
21/02/06 08:01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자신들이 미는 작품은 SNS 에서 단결해서 밀고 뭐 이런 경향이 있는거 같던데요
피를마시는새
21/02/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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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은 매출에 기여하기보단 되레 악영향을 주는 그룹입니다. 어떻게든 소설의 방향을 그네들 입맛대로 맞추기 위해 SNS(주로 트위터) 사용하죠. 그를 위해서라면 불매 운동도 서슴지 않는 아주 대단하신 독자분들입니다만....
뜨와에므와
21/02/06 13:06
수정 아이콘
지들 꼴리는대로 안써주면 지랄하는 습성은 확실합니다
밀어주기?
내가 널 부자로 만들어줄 순 없어도 내말 안들으면 발목은 확실히 잡을 수 있어 수준의 테러집단일뿐
FRONTIER SETTER
21/02/06 07:53
수정 아이콘
구매층 남자가 8대2인 소설도 저러고 9대1인 소설도 저럽니다. 조아라만 봐도 인기 탑 20위 안에 남성향이 18개인데 정산도 여성향에 유리하게 하고 온갖 배너 알람광고도 여성향 위주로만 해요. 지금 난리 난 율곡검원도 남자가 70프로 이상이덥니다.

제발 지 작품을 봐주는 사람들 위주로 했으면 좋겠는데 안 그러더라구요?
abc초콜릿
21/02/06 07:5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 소설가가 반드시 독자들의 요구에만 맞춰야할 필요는 없고(이런 게 질적저하를 부르는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해서) 싫으면 돈 그만 내야지 왜 미워도 다시한번 하면서 흑우짓을 굳이 하나요?

디시식으로 저격해서 터뜨리고 단체꼬접하는 거만큼 최고가 없는데 씹덕계열 외에선 그렇게까진 또 안 하나보죠?
FRONTIER SETTER
21/02/06 08:0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아니라 지금 남자 독자들이 하는 건 미우니 조지겠다는 거에요. 카카페 무료 화 혹은 구매 화에서만 별점 테러 하고 최신화에 가서 고작 백 원 내고 비난 퍼부으면 충성 독자들이 떨어져나가는데 이게 그들에게 즐거운 일은 결코 아니죠.

그냥 접고 떠나면 되는데 구질구질하게 꼭 그래야 하냐구요? 그 작가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실제로 효과도 있더라구요. 작가들 커뮤인 웹소설연재 갤러리 보면 개념글에 이제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난리 치니까 bl 코인 같은 거 함부로 타면 안 되겠다, 주독자층이 누군지 확실히 하고 가야겠다 하는 글이 주르르 올라오더군요.
abc초콜릿
21/02/06 08:09
수정 아이콘
아뇨. 전 그냥 조용히 접고 떠나란 말 안 했습니다. 그건 그냥 실드 칠 때 하는 소리고 깽판 있는대로 다 치고 과거행적 인육검색 해도 상관 없어요.

어차피 씹덕게임판에서는 몇년 전부터 페미 묻는다고 꼬접하는 일이 하도 많아서 페미계열에서 뭐라 하든 그냥 개무시로 가는데 웹소설판은 아직도 돈도 안 되는 페미한테 끌려 다니고 있었다는 시점에서 잘 이해가 안 됐네요
FRONTIER SETTER
21/02/06 08: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호구처럼 그러고 있었냐' 라는 말씀이셨다면 그건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직도 호구처럼 그러고 있었죠. 다행히 이제는 똑같이 난리를 쳐야 얻을 게 있다는 걸 알아서 적극적으로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인 거구요.

작가들도 이번 사태들을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기도 했고, 돈은 남자들한테서 벌고 운영은 여자 위주로 하던 조아라 같은 플랫폼도 탑툰에서 대체 플랫폼을 만들어줘서 좀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는요
21/02/06 08:05
수정 아이콘
별점 테러하면 굽신거리면서 노선 바꿀건데 접긴 왜 접습니까 크크

뭐 작가가 감당못하고 소설이 재미가 없어지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긴 하겠네요
abc초콜릿
21/02/06 08:10
수정 아이콘
전 정말이해가 안 되는 게 노선 변경하면 그냥 용서해줘요? 굽신거릴 때 더 때리라는 조 교수님 명언도 있는데.
한번 그렇게 하면 다신 봐주지 말고 그냥 끝까지 밟아버려야지 뭘 노선을 바꾸면 다시 한번인가요
Lightningol
21/02/06 08:55
수정 아이콘
취향 맞는 소설 찾는게 힘들기도 하고 지금까지 본 소설 손절하는 것도 어렵죠 고쳐서 쓸 수 있으면 좋은거죠
류지나
21/02/06 08:00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가 자기 게임 팔아주는 사람을 외면하고 소수를 위한 행보를 걷는다? 얼마 안가 망하겠죠.
작가가 자기 지지층을 외면하는 작품을 계속 쓰면 결국 망할겁니다. 그러면 전제가 뭐가 잘못되있었거나 작가가 망하거나일텐데...
FRONTIER SETTER
21/02/06 08:06
수정 아이콘
전제야 독자 성비는 플랫폼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이니 잘못될 것이 없고... 지금까지야 남자 독자들이 침묵하고 따라갔으니 이야기가 달랐고, 남자 독자들이 집단으로 난리를 친 이제부터는 말씀하신 대로가 될 겁니다.
21/02/06 10:19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플랫폼 같은데서 주도하는건가요?
FRONTIER SETTER
21/02/06 10:25
수정 아이콘
조아라는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돈은 남성향 노블에서 버는데 배너나 휴대폰 푸쉬 알람 등은 무료 파이만 큰 여성향 위주에요. 작가들 커뮤에서도 이 부분이 자주 지적되었는데 이번에 탑툰에서 노벨피아라는 플랫폼을 런칭해서 남성향 작가들의 십중팔구가 노벨피아 동시연재 혹은 완전 이적 중이에요.
40년모솔탈출
21/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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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향을 잘못 잡으셨는데요.
지금상황은 남성향 게임을 팔아놓고 나중에 패치로 여성향으로 게임 방향을 바꾼 경우입니다.
그러면서 게이머들을 호구취급한 제작사에 트럭보내는 상황인거고요.
애초부터 여성향 게임이라고 밝히고 팔았으면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같은 논리를 소설판에 적용하면 처음부터 페미코인 타면 별말 안 합니다.
남성향 처럼 시작하고, 여성향 관련 태그도 안 달았으면서 나중에 페미코인 타려고 소설 방향이 바뀌니까 항의하는거죠.
류지나
21/0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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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차이없을거 같은데요... 처음엔 남성향인줄 알았는데 자꾸 여성향으로 빠지더라... 아쉬움을 감수하고 더 볼 재미가 있으면 더 보는거고 아니면 거기서 읽는것을 중단하면 되지요. 작가더러 굳이 너 날 속였어! 라며 에너지 낭비를 할 이유는 못될거 같은데요.
뜨와에므와
21/0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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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만의 대가로 돈을 토해내도록 해야죠
참 치우친 시선이시네요
21/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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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것 같아요.

1. 처음부터 작가가 성향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A지향의 소설인것처럼 위장해서 독자를 모으고 B지향의 소설로 마무리를 함
2. 주 독자층은 A성향임에도 소수의 목소리 크고 테러를 곧잘 하는 상대적 소수의 B성향의 독자에게만 적극적으로 피드백함 -> 빡친 A성향 독자들이 B성향 독자들의 테러방식을 따라하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됨
3. A지향 소설로 인기를 끈 작가가 익명으로 자기의 주독자층을 조롱한게 알려짐

소설이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는거야 일반론이죠. 당연하신 말씀인데요.
다만 본문내용에 갖다 붙일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류지나
21/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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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을 배신한' 작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벌은 그냥 구독을 중단하는 겁니다. 작가가 그런 식으로 전향해버리면 그쪽이랑 잘먹고 잘살아라 라며 손절해야죠. 굳이 작가랑 드잡이질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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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게 합리적이긴 하죠. 저도 원론적으로는 동의하는데, 이미 시장에서 불합리한 교란이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마당에도 그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그리고 창작자의 그런 행태를 좋게만 봐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차라리 연재하기 전에 어떤 취향을 타깃으로 잡고 있는지 확실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기만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말이죠. 음식점에서 메뉴를 명시해놓듯이 말입니다. 소비자가 물으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도 응답할 필요가 있겠구요.
21/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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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은 벌처럼 보이는데요 크크크 별점테러, 환불 요청, 두 개만 해도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 어떻게 가장 큰 벌인가요.
류지나
21/0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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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사람에게 '타격' 씩이나 줘야 할 만큼 잘못인건가요?
21/02/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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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야 될 이유가 있나요?
류지나
21/0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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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어떻게 쓰는가는 오로지 창작자의 고유 권한입니다. 거기에다 대고 내 취향에 안 맞으니까 널 박살내고 말거야! 라고 집요하게 악플과 테러를 가하는 것을 대체 무슨 말로 정당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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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거나 기만당했다고 생각하면 정당화되죠. 물론 그게 정말 기만이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맥락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면 쉴드치는 거고 아니면 틀렸다고 하는 거죠 뭐. 만드는 것은 물론 각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팔 때는 정직하게 팔아야 하는 거고, 저는 보다 정직해질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그러나 이렇게 난리를 피우지 않았더라면 과연 정직해졌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류지나
21/02/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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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인기는 우리에게 얻어놓고서 페미 코인 타더라" 라는게 배신감이자 기만당했다고 드는 느낌일 텐데, 웹소설은 그냥 단순 제품 아니에요? 재밌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끊고. 이 이상 나아가서 작가 내지는 작품하고 일체화해서 '기만당했다' 라고 느끼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좋아하는 작품이 잘 나가다가 망가지면 굉장히 불쾌한 건 사실입니다. 꼭 페미 전개를 떠나서. 하지만 작가에게줄 수 있는 피드백은 '나는 이런 방향으로의 전개를 원한다'를 희망하는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태가 자꾸 '사이다 썰', '내가 남을 뜯어고쳐야' 같은 이야기가 만연하다고 피지알에서도 언급됐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건전한 피드백 이후, 피드백이 먹히지 않으면 그 작가를 떠나는게 최선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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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류지나 님// 단순 제품도 기만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소비자들이 반발합니다. 단지 선호하지 않는 제품을 팔아서 화를 내는 거랑은 다르죠. 정당한 반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시장은 이미 정상이 아닙니다. 각종 선동과 테러가 빗발치는 교란 상태입니다. 이런 마당에 그냥 소비 안 해주면 알아서 바뀔 거다 같은 나이브한 스탠스는 별로 합리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참는 소비자만 계속 손해보는 상황이죠. 시장이 비이성적인데 자꾸 이성적으로 대처하라고 백날 외쳐봤자입니다.
류지나
21/0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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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창작자도 인격체고, 페미 코인을 타는 그 자체가 무슨 중대한 범죄가 아닌 이상 그럴 수 있다라고 봐줘야 한다고 보는게 제 기본시각입니다. 저도 페미 혐오하는데, 제가 페미를 싫어한다고 페미 코인을 타는것 그 자체를 막으려 드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역겹다고 밴하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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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류지나 님// 페미코인 타는 것 자체는 도의적으로도 아무런 하자가 없죠. 그걸로 기만을 했다는 게 도덕적으로 큰 하자인 거구요. 저는 이쯤 왔으면 이 정도로 반발하는 게 정당하기도 정당하고 외려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21/02/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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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악플이니 테러니 하는 걸 집요하게 해도 창작물을 결정하는 작가의 권한은 침해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본인의 판단과 평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 댓글이나 평점이 무슨 말로 정당화 될 수 있느냐 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네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항상 좋은 평가만을 받고 싶은 걸까요?
류지나
21/02/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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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평가와 악플, 별점 테러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데요.
21/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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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님//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위에 글 내용처럼 작가 자살해라! 같은 건 악플 같고, 독자한테 사기치네는 나쁜 평가같은데 보통 남자 독자들은 전자는 지양하고 후자 위주로 하니까 괜찮은 것 같네요.
abc초콜릿
21/02/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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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브컬쳐판에서 페미니즘이 그냥 개소리 취급 받는 건 어차피 돈 되는 사람은 남성 오타쿠라서
비슷하게 국내에서 소녀전선만 해도 팬들이 싫어하니까그냥 캐릭터 하나를 없애버렸죠. 그 덕에 K2의 대사가 이상해졌지만.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 되는 건 뭘 돈 줘가면서 욕하는지. 그냥 "이새키 페미 빨아요!" 하고 저격 하고 터뜨린 다음에 단체로 끊어서 금융치료 들어가는 게 제일인데 좀 구질구질하단 생각은 듭니다
21/0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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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하고 있는 게 그 작업 아닌가요?
칼라로 이어진 것도 아니고 동시에 뭔수로 끊어요.
그나마 평점이나 댓글로 어떤 인간이지 적극적으로 작업해야 모르던 사람들이 알게 되는 거고 그것도 갑론을박 거쳐서 일반적인 평판으로 자리잡는데는 최소 몇달 이상 걸립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많으면 내려앉는거고 팬이 많으면 버티는거고. 몇년씩 논쟁적인 상황으로 결론 안나는 경우도 있고.
21/02/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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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웹소는 읽어도 이 이슈는 아예 비껴가긴 했는데 작품이 맘에 안 들면 안 사면 그만 이런 얘기는 그냥 컨텐츠제작자 입장일뿐이죠.

트럭시위는 왜 합니까 꼬우면 안 보면 되고, 가챠 안 돌리면 그만이지. 이런식이면 그냥 모든 비판이 필요없어요. 열나게 비판받는 요소들은 대개 영리활동이니까 비판받는거고 비영리활동은 애초부터 소비자들이 비영리니까 니가 꼴리는대로 해도 어쩔수없지 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리고 영리활동에 대한 비판이라면 꼬우면 안 사면 그만이라는 말이 모두 통하죠. 안 보면 그만, 안사면 그만 등등

그냥 따져도 이런데, 아예 전부다 입 꾹 다물고 사는거도 아니고 서로 반대대는 계층중 한 계층만 목소리 크게낸다고 하면 더 말할거도 없죠.
아프락사스
21/0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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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시위는 왜하냐고요? 베라가 해피포인트 정책을 소비자한테 언제까지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갑자기 지멋대로 착오였다고 없애버리면 그거가지고 항의차원에서 소비자 운동 조직되는 거에 다들 공감할 껍니다. 근데 베라 아이스크림 맛이 바뀐거 같고 마음에 안들어졌다고 불매운동 조직하면 그냥 꼬운 새끼들이 안사먹으면 그만이지 미친놈인가 정도로 정리되겠죠. 창작 방향성이 맘에 안든다고 소비자의 분노 이러는 거에 거부감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21/02/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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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내가 항의하는건 전자고 남이 항의하는건 후자라고 보는건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사람입장에선 다 후자처럼 보여요. 왜 저런거에 그렇게 과몰입하냐. 이거도 후자가 아니고 전자입니다.
애초에 최근의 유료컨텐츠라는게 딱 식품처럼 그걸 먹는걸로 내가 제공한 재화의 대가로 끝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다 컨텐츠제작자의 미래행보를 어느정도 기대하고 구입하는거지, 이전까지 재밌게 봤으면 됐지? 결국 똑같은 얘기로 들어갑니다.

가챠했어도 그때까지 가챠해서 재밌게 했으면 끝인거고, 드라마나 예능이 별 이상한 방향으로 가도 그때까지 재밌게 봤으면 그만인거고
작품내적인거면 다행이지 작품외적인 이슈까지 발생해도 그전에 모르고 재밌게 봤으면 끝인거죠 안그래요? 근데 아니라는겁니다.

추가로 베라로 비유했으니 비유하자면 맛을 공지한것과 속이고 파는거에 가깝겠네요. 애초에 BL태그나 여성향태그 달고 팔면 처음부터 말씀하시는대로 안 사먹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윗집여자
21/0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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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으신 건 맞죠? 비유를 하시려면 처음엔 일반 초콜릿 맛으로 팔다가 스리슬쩍 민초 맛으로 바꾸고 홈페이지 소개글도 바꾼거 정도는 해야
21/0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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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독자들이 역해하는 정도를 보면 솔직히 민초라고 해주는것도 아깝습니다(...)
윗집여자
21/0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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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bl이나 백합물같은거 관심 1도 없는데 나도 모르게 속아서 읽는다면 얼마나 역겨울지.. 그렇다고 사이트 정체성에 맞춰서 똥으로 비유하는 건 좀 아닌거 같고 크크
40년모솔탈출
21/0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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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로 바꾼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이라고 팔다가 홍어회를 판거죠.
21/02/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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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유는 맞는데 왠지 훨씬 더 비싼 걸로 바뀐 셈이군요.
21/02/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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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열심히 돌리는 각종 게임유저들 뒷목잡을 이야기죠 흐흐
21/02/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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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회정치 전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겁니다.
내배는굉장해
21/0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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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변화네요. BL코인이 정확히 뭐인지 모르겠는데 전독시 말고는 초반에 분위기 이상한 거 느끼고 하차해서 당한 게 없군요.
Lightningol
21/02/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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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자 비율이 압도적이라 비위 맞춰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네요
21/02/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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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웹소설을 단 한화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작가가 저렇게 이른바 bl코인, 페미코인을 타는 이유가 뭔가요?
1. 원래 이게 내 신념
2. 이게 더 돈이 되니까
중에 하나일거 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눈표범
21/0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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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연재 갤러리에서

[일부] 분들이 불편해하실 표현 수정하는 팁,

소설 중후반부에 은근슬쩍 bl 쑤셔넣는 팁 등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2번입니다.
21/0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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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돈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돈이 되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연재할 때 bl코인 타서 흥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거기 댓글을 보면 독자들끼리 좋아죽습니다.
그런 반응 보면 돈이 되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쓰는 거라고 봅니다.
눈표범
21/0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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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극히 일부 대박난 소설빼고는 이 표현 불편해요, 저표현 불편해요.하는거 고쳐주다 소설 자체가 재미없어지고 불편하신 분들도 탈출해버리는 소설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남독자들도 호구가 아닌데 소문이 쫙 돕니다. bl드리프트로 독자 뒷통수 치는 작가라고요.

소설 하나 쓰고 작가인생 접을거 아니면, 소설 초반에 하드캐리해줄 남독자층이 없어지는건데, 당장 지금 돈이 된다고 한쪽만 우대하는건 너무 얕은 생각이죠.
FRONTIER SETTER
21/0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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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지금까지 난리를 안 쳤으니 무서운 줄 모르고 그런 거고, 이제는 아니죠.

https://m.dcinside.com/board/tgijjdd/437708?recommend=1&page=3
https://m.dcinside.com/board/tgijjdd/437707?page=3&recommend=1
이재빠
21/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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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시점' 이라는 웹소설이 제법흥했는데
중간에 슬쩍 BL코인 타고 여성독자들이 몰리면서 초히트작이 되버린 전례가 있어서
뭐하나 흥하면 다른사람들도 다 따라가는 특히 한국 웹소설 습성상 다들 따라가는거죠.
고통빈
21/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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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보지마 라는 말은 이제 한물 간거 갔습니다. 남독자, 여독자 나누어서 싸우는 게 이상하지만 현실이 이미 싸우고있는데요뭐. 작가조리돌림은 상대적으로 여독자 층에서 많이 이루어지던 것이고, 지금까진 남독자 측에선 덜했지만 이젠 똑같아지겠네요. 잘못됐다고 말하시는분들도 싫으면 안보면되지않느냐 작가를 왜 괴롭히냐는 말들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현실은 그렇게하면 개돼지 취급받지요. 이미 싸우고 투쟁하고하는게 너무 당연한 사회가 된 느낌입니다.
21/0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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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웜이 난리칠때 조기에 밟아놓지 않은 이상 되돌릴수 없는 흐름이 되었죠. 이제 남자들도 쿨하게 있으면 진짜로 찐따가 되어버린다는거 알아버린 이상 모든 사회가 당분간 투기장이 되는건 막을 수 없습니다.
빛폭탄
21/02/06 11:07
수정 아이콘
조기에 밟는 방법이 없죠. 티나 사태때 남자들은 쿨하게 있지 않아서 성우 내렸죠. 후에 유사사건에서도 일러 교체에 성공했으나 그게 흐름을 바꾸진 못 했습니다. 그냥 투기장이 시대 정신인거에요.
BlueTypoon
21/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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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위주로 보는 입장에서는 돈 되니까 일단 독자 잡고 장르를 아예 바꿔서 쓰고싶은거 쓰기 아닌가 싶네요. 전에 논란이었던 삼국지 웹툰처럼요. 굳이 bl, 페미보다는 그냥 독자 낚는짓같은데 필명 못바꾸게 해서 독자가 알아서 거르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게임 예구들도 그렇고 낚시가 만연한듯
21/02/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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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돌이킬 수 없는 사회 흐름 같습니다. 작가들은 이제 몸 사리는 게 최선입니다.
남독자도 여독자처럼 변했고, 마음에 안 들면 말없이 그만두는 게 아니라 여론을 형성해서 목소리를 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게 남성 시장에서 좋은 현상으로 귀결될 거라고는 보기 어려운 게....
여독자들은 좋아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BL코인 왜 흥하냐고요? 남주와 서브남주가 므훗한 기류를 보이면 댓글창 엄청 난리납니다.
반면 남독자들이 좋아하는 장면이나 전개가 나왔다고 치면 그 정도 반응 안 나옵니다.
여독자들은 좋아하는 작품을 겉으로도 엄청 띄워주는데 남독자들은 그런 거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남성향 시장은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집니다.
컨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도 BL코인 타는 이유가 그거입니다. 돈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격정적으로 반응하는 게 그런 쪽이니 그런 코인을 타는 거죠.

지금 당장 카카오페이지 판타지와 로판, 로맨스의 별점만 봐도 그렇습니다.
판타지 탭의 신작들은 죄다 별점이 9.5점 이하입니다. 반면 로판, 로맨스는 9.8점 이상이에요.
현재 판타지 탭 신작들 별점을 나열하자면

올마스터 네크로맨서 - 9.0
몬스터먹고 강해지는 용사님 - 9.4
열 번의 전생을 기억해내버렸다 - 6.0
무공으로 복수한다 - 7.9
용사에게 낭만은 없다 - 9.3
아카데미의 마법 천재 - 9.7
전역했더니 이등병 플레이어가 되었다 -9.4
악마가 힘을 숨김 - 9.5
서자가 너무 강함 - 9.4
주인공이라서 무한특전, 무한재능 - 9.4
사상 최강 딸 바보 - 9.5
헌터, 공작가 망나니 되다! - 9.0
만렙 사냥꾼, 회귀하다 - 9.8
검빨로 세계제일검 - 8.9
재벌이 본캐고, 부캐가 헌터입니다 - 9.2

카카오페이지에서 별점이 9.5점 이하면 재미없는 작품으로 취급되어 유입이 확 줄어듭니다.
이러한 기조는 작년부터 시작됐고, 유입 수에서도 차이가 나게 됐습니다.
원래 판타지 기다무 신작의 유입은 20~30만이 기본이었으나 이젠 10~20만으로 10만 가까이 빠졌고, 로판의 신작 유입은 10~20만이 기본이었으나 20~30만이 기본이 됐습니다.
로판 작품들이 판타지보다 뛰어나냐? 그건 아닙니다. 작품들의 수준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판타지가 로판이나 로맨스에 비해 충성도가 떨어진다는 거예요.
런칭하면 무조건 별테하는 인간 혹은 세력들이 있는데 여독자들은 재미있게 보면 별점 10점 누르고, 댓글 달아주는 비율이 엄청 많습니다. 남독자들은 그런 거 잘 안 해요.
그러다 보니 별테나 비판적인 댓글에 취약합니다. 별테나 비판적인 댓글이 달릴 순 있지만 그걸 상쇄하는 건 별점 10점과 선플인데 그걸 표현 안 하다 보니 괜찮은 작품들이 별로인 것처럼 보여서 방치당하게 됩니다.
별점 9.0 이하 -> 어? 재미없나 보다 -> 안 봐야지 -> 아오, 볼 거 없네.
이 구조가 반복되는 거예요.
그래서 작년부터 판타지 독자층은 점점 이탈했는데 로판은 흥하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려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성향상 그런 흐름이 정착되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남독자에게 제공되는 컨텐츠의 질은 떨어지거나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탭의 신작들 별점과 유입이 처참한 것처럼요.
21/0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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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이런경향이 있나보네요... 저는 제가 읽히는 책을 읽는 주의라서 물론 인문학서 제외...
아무리 뭐 평점 9.9라도 안읽히면 그냥 무료분에서 하차 재미있게 읽던거라도 안읽히는 시점부터는 하차 이런식이거든요.
21/02/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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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유독 전체적인 평점이 높아서 생기는 문제같기도 합니다.
윗집여자
21/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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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은 납골당의 어린왕자 2회 본게 전부인 사람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여자 특히 페미들의 활동량은 대학로 시위만 봐도 극명한 차이를 알 수 있죠. 모래알 같던 남자 소비자들의 불합리에 저항하는 단합은 좋아보입니다. 개돼지 취급은 나라에서 받는걸로도 충분하죠.
이웃집개발자
21/0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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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무슨 코인을 타든, 그런게 무슨 더 나은 사회에 도움이 되든 작가 수익에 도움이 되든 뭐든, 결국 아웃풋이 구리면 구려서 안보게되고 재밌으면 재밌게 봐요. 단점을 가릴정도로 재밌으면 그냥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작품이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파이어군
21/02/06 10:39
수정 아이콘
여러분 엄청 재밌는 괴담동아리 봅시다 흑흣
21/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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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권유하진 않더라도 이렇게 테러형식으로 항의하니까 그렇게 무시하던 작가들이 우리 말을 들어준다'.]

이게 젤중요합니다 여러분

다 필요없고 이게 제일 중요한거에요.
21/02/06 11:10
수정 아이콘
Gme 사태나 이사태나 여러 대의명분이 있지만 젤 중요한건 저거에요
빛폭탄
21/02/06 11:09
수정 아이콘
전독시는 부부작가이고 스토리 초반에 몇몇 요소로 트위터 여성 독자 들에게 칭찬 받은 것 생각하면 처음부터 노선을 그 쪽으로 잡았을거에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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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요소라고 언급 되던 것들(대표적으로 이순신 배후성으로 둔 여자 조연이 간살 당하는 거 여혐이라고 폭격 맞고 참살로 수정) 수정하고 방향 비튼 거 생각하면 적어도 처음부터 노선을 소프트 BL쪽으로 잡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회사설처럼 180도 방향 꺾거나 내스급처럼 초반부터 대놓고 BL 노선 타지는 않았어도 판무로 시작해 남독자들로 조회수 얻다가 슬며시 BL 노선 타는 게 전독시부터 시작된 거라 좋게 보기 힘듭니다.
21/02/06 11: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집단이 떼쓰기를 하는거 보니 페미 패악질이 오죽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사태에서 남독자들은 참다참다 폭발한거지 온전히 피해자입니다.
김재규열사
21/02/06 11:39
수정 아이콘
페미건 반페미건 창작자에게 융단폭격해서 창작 방향을 바꾸려는 행태는 못봐주겠네요. 페미가 시작했으니 반작용으로 한다는 거 같은데 왜 작가가 중간에 껴서 고생인지 원... 중국 북한처럼 창작물에 검열하는 사회는 후진적인 사회고 절대 본받지 말아야 할 사회입니다.
기사왕
21/02/06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가가 남성 독자 취향에 맞춘 전개로 남성 독자들 끌어모아서 인기 얻어놓고 거기에다가 추가적으로 여성 독자들 끌어모으겠답시고 남성 독자들 엿먹이면서 파이어된 상황인데 이게 왜 작가가 고생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그럼 남성 독자들은 그냥 항의도 하지 말고 그냥 잘 보던 작품 BL물로 변해가는거 두손 빨고 지켜보기만 하라는 소리입니까?
애초에 검열도 저쪽에서 먼저 시작하고 그게 부당하다고 남성 독자들이 항의해도 지속적으로 씹던게 도화선이 되어 지금 이 사태가 되어 폭발한 겁니다.
김재규열사
21/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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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만 보면 난 돈을 낸 정당한 소비자니까 별점 테러랑 댓글 테러는 해도 괜찮아. 여자애들처럼 자살하라는 수준은 아니었어. 이건데요? 나는 정당하니까 너는 줘패도 돼라는 마인드 아닐까요? 항의를 아예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그거야말로 개돼지가 되란 소리죠) 별점테러 댓글테러가 정당한 소비자운동이라도 되는양 포장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업자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남성 매출이 대부분인데 여성향 광고를 많이 한다는 것도 이해는 안갑니다.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여성 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거나 인원수는 적어도 인당 매출을 많이 발생시킨다거나 하는 포인트가 있을 겁니다.
21/02/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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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여자들 떼를 들어준 게 문제죠
누가 먼저 그러래요
김재규열사
21/02/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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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먼저 여자들 떼를 들어줬으니 나의 댓글테러 평점테러는 정당하다는 말씀이시군요
기사왕
21/02/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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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테러나 댓글 테러가 분명 정당한 소비자 운동으로 치부되기엔 분명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소위 작가라는 인간들이 남성 독자들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는 상황까지 온 지금에 와선 독자 문제로만 탓하기에는 이미 쌍방책임의 문제고.

그리고 후자는 그냥 본인의 단순한 추측의 영역에 불과할 뿐이라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당장 조아라라는, 근 10여 년 동안 전체 수입의 절대 다수를 성인 남성향 소설에서 벌어들고 있는데도 여성향 소설만 죽어라 밀어주는 플랫폼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냥 이 바닥 이해 아예 못하고 있으시는 분의 공허한 이론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김재규열사
21/0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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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자게인데 그바닥을 이해하는 사람만 글 써야 한다는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기사왕
21/02/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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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뜻으로 쓴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김재규열사
21/0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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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괜찮습니다. 다만 외부인이 보기에 사업하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여성 독자가 거의 없는데 여성향 광고가 많다는 설명이 이해가 안가서 추론해 본 것 뿐입니다.
유념유상
21/02/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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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독자층은 보통은 재미 없으면 그냥 안보거나 평타만 되어도 그냥본다가 주류여서
남성독자층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간다는 마인드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대로 여성독자층은 아직 커질여지가 있어서 파이가 확대될것이다 이런생각이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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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라 백만 대군이 말이 돼냐? 고대에 백만 대군 보급하려면 나라 망한다!

남성향 성인 웹툰으로 큰 회사가 괜히 메갈 옹호 작가 사태에 침묵하겠냐? 여성향으로 방향 틀어도 성공할 근거가 있다!

남성향 성인 소설로 연명하는 회사가 괜히 로판, BL 밀어주겠냐? 다 근거가 있다!

위 2개는 결과가 나왔고 마지막은 ing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충 설명은 되리라 봅니다.
노벨피아라고 레진 코믹스 헛짓거리 할 때 확 큰 탑툰이 만든 조아라 대체 사이트가 최근에 나와 밑에 결과도 곧 나올 것 같네요.
21/0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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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이나 율곡이나 초반에 연재한때 하차한 제가 승자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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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요. 코난 도일도 홈즈 죽였다가 몇년을 테러급 괴롭힘당하다가 결국 살려냈는데

한국드라마도 생방급으로 찍다보니 반응보면서 대본쓰고 주인공 죽게 생기면 방송국 전화기 터질때까지 전화때려서 바꾼다는데

웹소설은 그러면 안 돼요?
반디멍멍
21/02/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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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웹 소설에서 BL 코인이 문제인 이유는
그냥 일반 팝콘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는데 갑자기 BL 로 변하면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 됩니다.
애초에 BL 로 시작했거나, 로맨스 소설이거나, 여성향 소설이면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걸 원하는 독자들이 보면 되니까요.
그런데, 시작을 일반적으로 해놓고 중간에 노선을 갈아타면 읽던 사람들이 환장하는거죠.
본문 글을 읽어보니까 이제 그런게 잘 안통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2. 웹소설 말고 리디북스에서도 문제입니다.
리디북스를 페미 쪽이 장악한 것은 아실텐데요.
보통 소설 같은거 볼 때 평점/평가를 안보기가 어렵죠.
근데, 평점이 엄청 높아서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면 이렇게 허접한 소설을 대체 왜 추천하고 점수는 또 왜 이렇게 높지?
하면서 자세히 찾아보면 작가가 그 쪽 계열인 경우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여성 작가인 경우입니다.
평가의 기준이 '글의 재미' 가 아니라 '여성 작가인지 아니면 여성 중심인지' 인 평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여튼 이해가 안됩니다.
왜 그렇게 세력화 해서 난리를 피우는지. 또, 왜 그렇게 세력을 과시하려고 하는지...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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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배신감 들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은 로판 작가 성별이 남자라서 작품 보지도 않고 테러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왕
21/02/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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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떤 로판 작품은 작가가 아무 말 안했는데도 편집자가 지 멋대로 댓글란에 작가 남성인거 알리고 테러당한 작품도 있어서...
대패삼겹두루치기
21/0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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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간다는 양반들은 저쪽이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그러는 거라 생각중입니다.

알고서 그런 말 하는 거라 생각하면 더 열불날 것 같아서...
21/0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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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옹호자들은 분야 막론하고 변론하는 수준이 죄다 그래서 신기할 정도죠.

뭣도 모르면서 아무튼 남자 니들은 페미랑 수준같음!!!

아예 니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든지 크크
21/02/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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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 언제 한 번 써먹어 볼 만한 논리로 킵해두겠습니다.
한강두강세강
21/0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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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운영자랑 전과 1범 소매치기랑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하면 n번방 운영자 옹호하는 거 아닌가요?
21/0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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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대해서 그 정도의 비례 관계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근데 페미나 이쪽이나 인터넷 댓글 등의 의견 표출 이상의 범죄 행위는 없는 거 같은데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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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라는 게 무슨 사이 말씀이신거죠? 저는 그냥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라는 kien님 말씀이 이상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21/02/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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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그러면 모든 분야의 모든 경우에 대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하면 옹호인가요?
그건 또 아니라고 하시겠죠.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 것 = 옹호 는 크게 상관 관계과 없어요. 히틀러나 스탈린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한들 그게 히틀러나 스탈린에 대한 옹호가 되나요? 물론 뭣도 모르면서 히틀러랑 스탈린은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옹호가 되지는 않죠.
자, 그럼 봅시다.
1. 모든 경우에 대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도 옹호라고는 할 수 없다는 인정하시겠고..
2. 어떤 경우에 대해서는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하면 쉴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죠.
자 2번에 대해서 페미와 어떤 집단이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을 하는 게 쉴드다라는 논리가 증명이 되려면 페미:반페미(?)=N번방:소매치기 가 성립된다는 증명정도는 해야 하겠죠.

그런데 증명이 없네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2:54
수정 아이콘
kien 님// 옹호보다는 실드가 더 적확한 표현이겠네요. 다시 말씀드리면 그냥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라는 kien님 말씀이 이상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페미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너무 넘겨짚으시네요.
21/02/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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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옹호는 아니고 쉴드라...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겠습니다. 전설과 레전드도 한글과 영어로 인해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이상하다는 거는 님의 느낌적인 느낌이라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이긴 한데,
1. 모든 경우에 대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도 옹호( OR 쉴드) 라고는 할 수 없다.
이라고 적은 1번 문장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신 거죠?
한강두강세강
21/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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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A와 B는 거기서 거기다]라고 할 때, '무엇에 대해서' 거기서 거기인지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kien님이 주신 문장 [모든 경우에 대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도 옹호( OR 쉴드) 라고는 할 수 없다.]는 별 의미가 없는 문장인 것 같아요.

'한강두강세강과 kien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할 때, 키가 비슷해서 거기서 거기인지, 스타 실력이 거기서 거기인지, 범죄 이력이 거기서 거기인지,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는 거 아닌가요?
21/02/06 23:09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뭐, 그렇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거기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딱히 옹호라고 할 수는 없다까지 연결이 되는 거죠. 무엇에 대해서를 빼먹었다고 태클을 거신다면야 당연히 위의 댓글이 페미에 관한 것이니 페미가 생략된 주어가 되겠지요.
21/02/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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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엄밀히 따지면 위의 댓글에서 페미 옹호자들 ~ 거기서 거기다 주장자들 이라고 적어두니 있는 그대로 적은 겁니다만.
한강두강세강
21/02/06 23:18
수정 아이콘
kien 님//
[페미옹호자들은 분야 막론하고 변론하는 수준이 죄다 그래서 신기할 정도죠.

뭣도 모르면서 아무튼 남자 니들은 페미랑 수준같음!!!

아예 니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든지 크크]


페미옹호자는 뭣도 모르면서 '남자 니들'과 페미가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한다는 말인 거죠?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해서 페미옹호자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페미옹호자가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하는 건가요?
21/02/06 23:23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음? 그거야 별다른 내용없이 달랑 그 댓글만 쓰여 있네요. 결국 페미 옹호자~ 거기서 거리로 주장함 이상의 것이 없으니 당연히 댓글이 그에 반응해서 나오는 것이죠.
전자로 주장하나 후자로 주장하나 거기서 거기로 주장한다고 옹호가 되는 거라는 결론이 나와버리니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습니다만...
한강두강세강
21/02/06 23:28
수정 아이콘
kien 님// [전자로 주장하나 후자로 주장하나 거기서 거기로 주장한다고 옹호가 되는 거라는 결론이 나와버리니]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페미옹호자가 A라고 주장하면 A는 모두 페미 옹호 주장이 되는 건가요?
21/02/06 23:31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1. 우선, 원 댓글쓴이 분께서 필요충분/필요/충분 조건에 대해서 말씀이 없네요.
2. 옹호/쉴드와 거기서 거기다가 연결되는 게 이상하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 가시는지요?
21/02/06 23:34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말씀하신 부분들은 원댓글쓰신 분께 따지셔야 할 거 같고요. 저로서는 거기서 거기다와 옹호의 연관선에 대해서 엮어두신 게 신기해서 달아놓은 댓글이지요. 저와 똑같은 시점으로 옹호와 거기서 거기다는 큰 상관 관계가 없다는 부분까지 따라오셨으면 이미 제 논지에 동의하신건데 뭐에 대해서 반증을 하시려고 하시는지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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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아뇨 그게 이해 안 되는 게 아니고요.

'페미옹호자는 뭣도 모르면서 '남자 니들'과 페미가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한다'는 문장이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면 옹호다'라고 주장한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21/02/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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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거기에 그 어떤 다른 근거도 없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도 근거에 따른 해석을 추가해서 주장스럽게 된거지. 거기에 대해서 님과 같이 의문점을 제시해버리면 애시당초 원댓글쓴이분의 주장 자체가 거기서 거기다라고 주장한다고 페미옹호자가 될 수 있느가?라는 문제에서 걸려 버리는 데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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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아직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페미옹호자들은 분야 막론하고 ... 니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든지 크크]에서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로 넘어가는 게 이상해서요.

'페미옹호자는 뭣도 모르면서 '남자 니들'과 페미가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한다'는 문장과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면 옹호다'라는 문장이 바로 연결되나요?
21/02/06 23:49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그러니까 거기서 태클을 거시기 시작하면 애당초 원댓글을 쓰신분께서 필요/필요충분/충분조건등을 구분 안 하는 논리적인 잘못된 주장을 했을 수도 있으니, 제가 그를 감안해서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주장이 되니까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3:51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러면 원댓글 쓰신 ann309님께서 불충분한 문장을 쓰신 게 잘못인가요?
21/02/06 23:52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이경우에 있어서는 님께서 그렇게 주장하시고 계신겁니다.
한강두강세강
21/02/06 23:54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럼 불충분한 문장에서 어떻게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가 나오는 거죠?
21/02/06 23:57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그 문장에 대해서 그래도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가정해서 문장을 붙이면 그렇게 이어지지요.
한강두강세강
21/02/06 23:59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럼 그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kien님의 댓글은 의미가 없는 건가요?
21/02/07 00:00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여기서 의미는 무엇을 뜻하나요? 옹호는 아니지만 쉴드다라는 표현을 쓰시니 제가 생각하는 단어와는 차이가 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나중에 의미는 아니고 MEANING 이라고 하시면 곤란할 거 같아서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00:01
수정 아이콘
kien 님// [옹호보다는 실드가 더 적확한 표현이겠네요.][옹호는 아니지만 쉴드다]와 같은 뜻인가요?
21/02/07 00:05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더 적확한 표현이 될 거 같군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00:07
수정 아이콘
kien 님// '둘 다 의미는 통하지만' [옹호보다는 실드가 더 적확한 표현이겠네요.]라고 써드렸어야 했는데, 적확하지 않은 표현으로 kien님이 오독하셨네요. 피지알이 정말 kien님을 위해 친절해질 필요가 있겠어요.
21/02/07 00:11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나중에 문장을 덧 붙이고는 오독했다고 하시면, 이 세상 그 무엇이 오독한 문장으로 못 만들겠습니까...
21/02/07 00:13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그래서 주장하시고 싶으신 게 옹호와 쉴드는 정확히 같은 의미지만 표현은 다르다 라는 결론으로 나는데 뭐, 그러실 수도 있겠죠.
한강두강세강
21/02/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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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적확한 표현으로는 '문장'이 아니라 '어구'가 맞는 것 같네요. 앞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더 친절하게 문장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kien님께서 쾌적한 피지알 하실 수 있게요. [옹호보다는 실드가 더 적확한 표현]이라는 말을 [옹호는 아니지만 쉴드다]라는 흑백논리로 해석하실 줄은 몰랐거든요.
21/02/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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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저로서는 앞으로 보이지 않는 문장도 상상해서 해석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겠군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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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그렇게 해석해서 [페미옹호자들은 분야 막론하고 ... 니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든지 크크]에서 [거기서 거기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옹호하는 거군요.]로 넘어가신 거 아닌가요?
21/02/07 00:25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보이지 않는 문장을 상상하지는 않아서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00:27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 문장에 대해서 그래도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가정해서 문장을 붙이면 그렇게 이어지지요.]라고 말씀하셨는데, 문장에 근거와 논리가 없는데 있다고 어떻게 가정하는 거죠?
21/02/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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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그러니까 말씀하시는 게 원 댓글쓴분의 댓글에는 근거와 논리가 없으니 제가 그에 대해서 반박하는 댓글을 남겼으면 안 되었다는 말씀인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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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아뇨 그 방법론을 여쭤보는 겁니다. 없는 것도 있다고 가정하는데 [옹호보다는 실드가 더 적확한 표현]이라는 말을 [옹호는 아니지만 쉴드다]라는 흑백논리로 해석하는 능력이 이해가 안 되어서요.
21/02/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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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저는 그걸 흑백논리로 만드는 능력이 더 놀랍군요. 저로서는 나중에 문장을 추가해서 상대방을 오독했다고 말씀하시는 그 태도가 이해가 안 되긴 해요. 결국 길게 길게 쓰셨지만 원댓글쓰신 분이 무논리이기 때문에 반박 댓글을 달면 안된다는 식으로 귀결되는 것도 신기하고요.
21/0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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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결국 님께서 애기하시는 건,
1. 페미 옹호자들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쉴드를 친다.
2.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면 쉴드다

에서 1-2 사이가 부족하다고 공격하시는 건데, 결국 원댓글에 논리가 없으니 제 주장이 틀렸다고 하는 방향으로 공격하시는 거에 가깝죠.

본인께서 이미 타인의 주장을 편의대로 해석한 다음에 그걸 또 다른 상대방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신 거고요. 심지어 그 와중에 옹호, 쉴드로 말씀하시는 건 덤이고요.

원문장도 보시면 페미옹호자들이 변론을 한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적어두었으니 옹호하는 변론~거기서 거기다가 될 수 있지요.

물론 여기서 첫번째 문장과 두번째 문장은 무관계한 문장이라고 님처럼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그렇죠.
한강두강세강
21/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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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ien 님// kien님은 없는 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으시군요.

제가 [결국 길게 길게 쓰셨지만 원댓글쓰신 분이 무논리이기 때문에 반박 댓글을 달면 안된다]고 말한 적 있나요? [1. 페미 옹호자들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쉴드를 친다.]에서 [2.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면 쉴드다]로 어떻게 넘어가는지 방법을 여쭤봤는데, [그 문장에 대해서 그래도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가정해서 문장을 붙이면 그렇게 이어지지요.]라고 답변하셨죠. 그래서 그 방법을 자세하게 물어보니까 [상대방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신 거고요.]라고 해석하시네요.

저는 [원댓글에 논리가 없으니 kien 주장이 틀렸다]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kien님께 제가 물어본 것만 대답해주셨으면 kien님 애써 상상의 나래를 펼지지 않으셔도 되는데, 대답은 안 하시고 제가 하지 않았던 말씀만 하시네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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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그리고 [놀랍군요][신기하고요], [가깝죠], [그건 좀 그렇죠]는 kien님께서 말씀하셨던 [느낌적인 느낌이라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친절하고 적확하게 표현해주시면 좋겠어요.
21/02/07 11:41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1.거기서 거기 a, 쉴드 b
A이면 b이다.
A는 b에 속한다.
A는 b라 말할 수 있다도 이해가 안 가시나요?
2.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서는 굳이 반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친절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말고 기호적 집합부호로만 표시하면서 대화는 할 수 있겠죠.
21/02/07 11:49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거기서 거기다가 쉴드의 의미로도 비하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다는 거는 위에서 인정을 하신 것이고 그렇다면 거기서 거기다라는 발언만으로 쉴드나 옹호의 의미를 유추하기도 힘들고 그것은 잘못 되지 않았나가 제 기본 주장이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옹호랑 쉴드는 다르다라든지 모든 거기서 거기다 발언자들이 페미 옹호는 아니다 등의 주장이야 말로 처음 논쟁에서 벗어나지 않았나 합니다
21/02/07 11:58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선택지가 2개 있다고 합시다.

1.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면 쉴드다.
2. 거기서 거기다라고 해도 쉴드가 아닐 수 있다.

1번 선택지에 대해서는 부정하셨고 그럼 이제 2번 선택지로 가는데 그럼 결국 제 원주장의 뜻 거기서 거기다라로 쉴드나 옹호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잘못된 논리다에 동의하시게 됩니다.

이런 흐름이 보이시니, 비틀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한다고 페미옹호자가 될 수 있느냐?! 원댓글쓴분이 아니라 저에게 묻는다라고 말하셔도 결국 제 원래 의도에 동의한다로 결론을 내리시니 저로서는 신기하다는 표현말고는 하기가 힘들군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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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또 말만 길지 결국 대답은 안 해주시잖아요. [1. 페미 옹호자들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쉴드를 친다.]에서 [2.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면 쉴드다]로 넘어가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그 문장에 대해서 그래도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가정해서 문장을 붙이면 그렇게 이어지지요.]에서 그 문장에 어떤 근거와 논리가 없었는데, kien님이 어떤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가정했는지, 없는 걸 어떻게 있다고 가정했는지 설명해주시는 게 어렵나요?

저는 kien님보다 많이 멍청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만 하면 쉴드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묻는 건 답변도 제대로 안 해주시고 [결국 제 원래 의도에 동의한다로] 결론을 내리시니 kien님이 [신기하다는 표현말고] 할 말이 없으신거죠. 답변을 해주시면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 판단해서 말씀드릴게요. 그게 순서에 맞죠.
21/02/07 12:33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1.거기서 거기 a, 쉴드 b
A이면 b이다.
A는 b에 속한다.
A는 b라 말할 수 있다도 이해가 안 가시나요?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 가시는 지요?
21/02/07 12:36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저는 kien님보다 많이 멍청해서 [거기서 거기다라고만 하면 쉴드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거야 원댓글쓰신 분께 말씀하셔아죠.
한강두강세강
21/02/07 12:38
수정 아이콘
kien 님//
1. 거기서 거기 a, 쉴드 b
'페미를 b하는 자들은 a라고 말한다' = 'a이면 b이다'인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2:39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러면 kien님은 제가 하지 않은 생각을 [있다고 가정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21/02/07 12:44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물론 페미 옹호론자들이 변론을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지만, 옹호론자들이 옹호하는 방법으로 거기서 거기다를 쓴다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은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럼 애당초 원문이 아무 상관관계가 없는 두 문장을 이었다는 결론이 되겠지요.
님께서 저보다 많이 멍청하다고 말하셨으니 일단 말씀하신 주장은 받아들이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21/02/07 12:49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자꾸 왜 그렇게 해석하냐고 말씀하시는 데,
페미 옹호론자들이 변론을 하는 데
거기서 거기다라고 변론을 하더라.
변론=페미 옹호론= 거기서 거기다
로 이해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씀해주시죠. 물론 글을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원래 댓글이나 글을 쓰신 분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말은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위처럼 썼는데 위의 해석이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2:50
수정 아이콘
kien 님// [결국 원댓글에 논리가 없으니 제 주장이 틀렸다고 하는 방향으로 공격하시는 거에 가깝죠.] [제 원래 의도에 동의한다]는 제가 주장한 적 없는데 없는 제 생각을 있다고 가정하신 건가요?
21/02/07 12:54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물론 상대방의 주장을 추론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실 수는 있겠지만. 별로 의미는 없어보이는군요. 그리고 그에 대해서는 설명도 드렸는데, 문장만 하나 쭉 갖고 오시면 좀 곤란하겠죠.
한강두강세강
21/02/07 12:57
수정 아이콘
kien 님// 상대방의 주장을 마음대로 추론해서 본인 주장의 근거로 사용해도 되나요?
21/02/07 13:01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상대방 주장에 대해서 마음대로 이상하다고 말해도 되는 것과 비슷한 정당성이 있겠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16
수정 아이콘
kien 님// 위에서 [이상하다는 거는 님의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kien님이 지금까지 제 없는 주장을 근거로 말씀하신 건 kien님의 [느낌적인 느낌]에 불과한 건가요?
21/02/07 13:18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생각과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정당성이죠. 지금까지 서로 추론하면서 논쟁하다가 갑자기 급, 왜 내 생각을 추론하냐라고 주장하는 것보다는 좀 더 정당성이 있고요.
21/02/07 13:22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한강두강세강 님// 자꾸 왜 그렇게 해석하냐고 말씀하시는 데,
페미 옹호론자들이 변론을 하는 데
거기서 거기다라고 변론을 하더라.
변론=페미 옹호론= 거기서 거기다
로 이해하면 안 되는 이유를 말씀해주시죠. 물론 글을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원래 댓글이나 글을 쓰신 분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말은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위처럼 썼는데 위의 해석이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요?

여기엔 결국 답변이 없으신 거 같은데, 드디어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25
수정 아이콘
kien 님// 저는 추론 과정을 물어봤고, kien님은 추론을 근거로 사용하셨는데 둘은 다른 것 같아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27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가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나요? 그래서 어떤 논리와 근거가 없었는데 있다고 가정을 했고, 어떻게 있다고 가정을 했는지 여쭤본 건데 말 돌리고 말꼬리 잡은 건 kien님이라 댓글이 길어졌는데요.
21/02/07 13:27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추론과정을 물어보는데 이상하다고 해도 되나요?
21/02/07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강두강세강 님// 네? 이제 와서 말꼬리 잡기를 말씀하시다니 그럼 어떤 근거를 갖고 말꼬리를 잡는 다고 말씀한 거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34
수정 아이콘
kien 님// 이상하니까 추론 과정을 여쭤봤는데 왜 그러세요.

에이 그래도 반말은 좀 너무했네. 이상해서 추론 과정을 물어봤는데 [이상하다]에 꽂혀서 [이상하다고 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게 말꼬리잡기 아닌가?
21/02/07 13:37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응?] 이라는 표현을 그 후에도 계속 존댓말 썼는데 무엇을 근거를 제가 반말을 했다고 가정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왜 추론하냐고 말씀해놓고서는 이제 와서 왜? 라고 하시면 심히 곤란하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38
수정 아이콘
kien 님// [응?]은 반말 아닌가요?
21/02/07 13:40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일종의 감탄사인데, 그걸 반말로 해석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그리고 이건 말꼬리 잡기가 아닌가요? 뭐, 결국 길게 왔지만 처음 댓글에 이상없음, 이라고 결론이 났으니 이제 그만 말꼬리를 안 잡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강두강세강
21/02/07 13:43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럼 [응?]이 존대말인가요? [무엇을 근거를 제가 반말을 했다고 가정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라고 방금 여쭤보시고 이제 와서 말꼬리잡기라고 하면 저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 응?
21/02/07 13:47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근거도 없이 말꼬리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21/02/07 13:49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근데 결국
뭐, 결국 길게 왔지만 처음 댓글에 이상없음,
여기에는 반박을 못하시고 계속 반말했느니, 말꼬리 잡느니 하시는 건 말꼬리잡기가 아닌 이유는 뭔가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13:50
수정 아이콘
kien 님// kien님 [근거도 없이 말꼬리 잡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요?
21/02/07 13:50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지금 그렇게 주장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21/02/07 13:55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처음 시작한 논쟁에 대해서는 결국 인정을 하셨으니, [응?]이 불편하셨으면 수정은 하겠습니다.
한강두강세강
21/02/07 14:00
수정 아이콘
kien 님// 인정한 적 없는데, 인정했다고 주장하시면 또 없는 말 지어내신 거죠.

불편한 게 아니라 [응?]이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여쭤본 건데 대답을 안 해주시잖아요.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알아야 불편하든 말든 하죠.
21/02/07 14:03
수정 아이콘
한강두강세강 님// 인정은 안 하시지만 반박할 말씀이 더 이상 없다면 알겠습니다. 왜 그렇게 해석하냐도 막힌 순간 더 이상 논쟁이 필요하나 싶습니다만요.
한강두강세강
21/02/07 21:11
수정 아이콘
<span class="keyword">kien</span> 님// [응?]은 존댓말인가요? 대답을 안 해주니까 나도 반말 쓰고 싶네 우리 뭘로 논쟁했지?
21/02/06 12:18
수정 아이콘
윗분들중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을 보면 조금은 핀트가 어긋나있는걸 알겠는게, 뭐 순수문학 정도는 아니라도 여기에 조금이라도 작품성, 예술활동을 생각하시는 느낌이에요. 장르소설에 대부분 그런거 없어요...그냥 상품이에요. 댓글안쓰고 묵묵히 소설만 본다고(여자독자들도!) 작가가 본인주관으로만 직진해서 글쓰는 그런 구조아닙니다. 그런 작품도 소수있지만 그런작품들은 이런 이슈에 안 나옵니다.

가챠게임도 아무나 잘 만들수 있는건 아니고 고민이 있고 창작의 고통이 있겠지만 그걸 예술이라고 하진 않죠. 그냥 잘 만드는 테크닉이에요.
가챠게임사가 뻘짓해서 항의한다고 창작물에 검열을 하니 작가의 의도를 마음대로 바꾸니 그런말 안하죠? 똑같아요
머나먼조상
21/02/06 12:28
수정 아이콘
내가 내돈주고 산 소설 평점 1점 주겠다는데 불만 참 많네요
꼬우면 님들도 돈주고 사서 5점 주세요
아이오우
21/02/06 12:45
수정 아이콘
왜난리냐 하시는분들은
안보면 된다. 게임 안하면 된다. 팀 응원 안하면 된다.
이런건가요?
올해는다르다
21/02/06 13:29
수정 아이콘
글,댓글 보다보니까 드는 생각이 환불 기능 있으면 좋겠네요. 환불신청하면 절반정도 돈 뱉어내고 구매전 상태로 돌아가게하면
작가 입장에서 어느 방향으로 글 써야할지도 알기 쉽고 독자들이 댓글로 굳이 싸울 필요도 없고 방향 바꾸면 다시 질러줄 수도 있고
여러모로 괜찮을 거 같은데요. 부작용 방지용으로 환불 최대횟수 제한 정도 넣으면 될거고.
BlessTheFall
21/02/06 13:37
수정 아이콘
피지알로 따지면 정치댓글이 유게나 스연게로 진출하니
개인화하고 신고하던 사람들이 열받아서 댓글로 붙은 상화미에요
뽀롱뽀롱
21/02/06 14:59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왠지 느낌이

결혼하고 나니까 배우자가 왠지 동성친구랑 많이 놀러다니고
첫째가 태어나니 양성애자라고 했다가
둘째가 태어나니 사실은 동성애자야

그래도 나랑 사랑해서 결혼했잖아? 라고 말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황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왠지 빡치는 느낌인데요
40년모솔탈출
21/02/06 16:07
수정 아이콘
그런상황이죠
참고로 본인의 성적지향을 밝히지 않고한 결혼은 혼인 취소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MaillardReaction
21/02/06 15:12
수정 아이콘
사회가 이미 깽판치는 애들의 손을 들어줘버렸는데 이제와서 새로움 깽판맨들한테 걔네가 그런다고 니들까지 이러는게 정당하냐 하는건 공허한 메아리죠 그냥 우리사회는 페미 우쭈쭈 해준 그 시점에서 깽판이 국룰 된거예요 특히나 이런 제로섬 영역에서는 같이 깽판치기 vs 찐따되기밖에 선택지가 없으니 더더욱 그렇죠

당장 여기서 남독자 까는 분들도 두부류로 나뉘시잖아요. 여독자처럼 깽판치니까 똑같은 것들이라 까기 vs 여독자만큼의 행동력 없으니까 남독자들 당하는건 당연하다고 까기

뭐 정도를 지키면서 의견을 관철하는 그런건 이제 없어요 세상이 그 가치를 저버렸는데요
이런이런이런
21/02/06 16:04
수정 아이콘
상관없는 얘긴데 일본 만화 바쿠만 생각나네요

주인공들이 자기들 만화가 인기 떨어지니까 팬레터 읽고 여독자들이 해달라는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편집자가 "소년 점프에 여독자들이 많아진 건 좋은 일이지만 여자들 요구만 들어주면 안된다, '소년' 만화니까." 라고 꾸짖는 내용이었는데...

바쿠만이 10년전 만화고 그땐 한국 웹소설 시장이 크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한국에서 비슷한 논란이 생길줄이야...
21/02/06 18:40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그때도 엄청 웃긴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복잡한 건 모르겠고 걍 인기투표 봐서 짜름' 이러는 동네에서 뭐 대단한 주관이 있는 것처럼 굴어 봤자….
이정재
21/02/07 17:0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때도 지금도 말도안되는소리죠
점프는 소년지면서 여독자들 좋아하는거 누구보다 열심히 밀어주고있는데
다크폰로니에
21/02/06 16:47
수정 아이콘
저는 판타지 쪽은 이영도, 전민희, 이우혁 이정도말고는 사실 작가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설계해서 쓰는 사람과 즉흥적으로 쓰는 사람의 퀄리티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그 수준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웹소설들 보면 진심으로 어휘력도 부족하고, 글의 기승전결 , 개연성과 우연성의 차이 이런것들을 전혀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넘쳐서
이 시장이 글 쓰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못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네요.

무협지도 김용이 쓴걸 읽고 다른 사람이 쓴걸 읽게되면 , 메인 영화제에서 볼만한 멋진 영화를 보다가 삼류 에로영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중간에 참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BL이든 여성향이든 남성향이든 혐오든 글쓰기 수준부터 올리고 글을 써주시면 좋겠어요.
류지나
21/02/06 16:50
수정 아이콘
정작 닉네임은 묵향이시군요 (...)
21/02/06 17:13
수정 아이콘
크크 원댓글 논지 자체도 본문 흐름에 어긋난 소리인데 실컷 수준 운운해놓고 닉네임이 묵향 주인공 별명인게 웃음벨이긴 하네요.

묵향 판타지, 귀환편은 제쳐두고 무협편만 비교해도 그 이상 수준이 넘쳐나는게 현 웹소판이라 보는 입장에서 그저 우습군요
다크폰로니에
21/02/06 17:37
수정 아이콘
닉네임으로 쓴다고 묵향이라는 소설을 전동조라는 작가를 댓글에서 칭찬한적은 없습니다만;;;;
인과를 가져다 쓸걸 가져다 쓰시고 우스워하시길 바랍니다.
21/02/06 17:39
수정 아이콘
인과를 따질거면 본문 논지에 맞는 댓글부터 좀 달아주시지...

영 뜬금없는 소리하시는거까진 그렇다 치고 댓글로만 봐도 현 웹소판 보시긴 하는지 의문이라 댓글 달았네요.

보실 생각이라도 있으시면 납골당의 어린왕자, 바바리안 퀘스트 한번 일독해 보시고 보기 싫고 아무튼 현 웹소판은 쓰레기다 싶으면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다크폰로니에
21/02/06 17:49
수정 아이콘
왜 뜬금없으신진 잘모르겠지만 책같은 책을 쓰고, BL 코인이든 페미 코인이든 분석얘기를 했음 좋겠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논외로 책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1/02/08 04: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납골당의 어린왕자(마지막 10% 제외)와 바바리안 퀘스트는 전민희, 이우혁 이상이라고 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06 18:20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잘쓰신거지 남들이 작가라고 하면 부끄러운줄 알야하는건 아니죠.
너무 싸잡아서 깍아 내리시네요
이런이런이런
21/02/06 18:48
수정 아이콘
제가 전민희 작가분, 이우혁 작가분 소설은 안 읽어서 뭐라곤 못하겠는데 이영도 그놈도 작가로서 부끄러운 인물 아닌가요...?

던전 앤 드래곤 설정 훔쳐서 데뷔작 쓴 도둑놈인데...인기 많으니까 팬들이 쉴드쳐주는거지...
계피말고시나몬
21/02/08 04:28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저작권 인식이 좀 희박한 면도 있었고,사실 공개 설정이라서 표기만 제대로 하면 됐었죠. 그래도 한두 개 정도는 논란이 있지만.

공개 설정이라는 것만 알려지고 표기를 해야 한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던지라 그 점은 감안을 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21/02/08 22:32
수정 아이콘
애석하게도 순수문학(혹은 순수예술)론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소설문학은 오히려 상업적이거나 흥미 위주에서 발전한 것들입니다. 서구 최초의 소설로 일컬어지는 돈키호테도 사실은 철저한 상업소설이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부터 수백년에 걸친 소설 역사가 있지만, 그때 한문학 하던 양반들은 불쏘시개 취급했습니다. 지금 고급지다면서 장르시장 우습게 보는 순문학들도 양반들 눈에는 다 불쏘시개로 보이겠죠. 김용 무협도 장르소설이나 중국에서나 와 대단하다 하지 현실은...
내맘대로만듦
21/02/06 19:0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그쪽 성향 계열 애들이 골때리는게 소비도 하지않으면서 불매운동하자고 SNS로 난동부리는...

불매를 공매도로 진행하더라고요..애초에 사지도 않았으면서 요약본 첨부된 지령읽고와서 깽판을 쳐버리니

그래서 무료공개분에만 댓글이 그득그득하다지요
러브어clock
21/02/07 00:30
수정 아이콘
100원이 참 소중한 세상이 됐네요
21/02/07 01:21
수정 아이콘
작가의 기만이 없었다면 서로 갈길 가면 됐을 일이 작가의 기만으로 커진 것인데 이를 테러니 여성향 유저들과 수준이 같니 가져다 붙이는건
어떻게든 물타기 해서 상황을 비벼보려는 것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Openedge
21/02/07 02:49
수정 아이콘
이놈의 매니아 시장은 아무리 생산자가 잘못을 해도 끝까지 커버 치려는 소비자들이 종종 있다보니 시장이 왜곡 되는 경우가 많죠. 내 돈 내고 내가 샀는데 반쯤 사기 당했으면 평가시스템 통해서 피드백하는건 당연한거고 외부시스템 써서 리뷰하던 비추를 하던 당연한 권리인데 이런 액션 자체를 왜 까내리는건지.
21/02/09 11:17
수정 아이콘
페미처럼 구는게 단기적으로 이득이 된다는걸 깨달았으니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거죠.
장기적으로는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아마 한번 뻥 터지기전까진 저런 사람 점점 많아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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