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24 00:53:11
Name 삭제됨
Link #1 https://en.wikipedia.org/wiki/Protests_over_responses_to_the_COVID-19_pandemic
Subject [일반] [스압] 전세계에서 벌어진 락다운 항의시위들과 반정부시위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4 00:58
수정 아이콘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물론 저기서 5G 음모론이나 하일 히틀러 외치는 놈들은 빼고요). 저기서 자영업자 다 죽는다 이놈들아! 라고 외치는 분들은 정말로 굶어죽기 vs 코로나로 죽기 양자택일 해야하는 분들이라.
Augustiner_Hell
21/01/24 02:03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는 그나마 일부 자본이라도 있지만
자영업자 보다 조금 빨리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은 그 자영업자들에게 고용되있던 사람들이죠.
자영업자가 무너지면서 당연히 그 고용은 모두 깨졌고
당장 내일 먹고 잘 걱정을 해야하는 지경이니까요

독일은 자영업자 피해보상의 조건이 고용유지였습니다.
고용유지를 안한 자영업자는 보상을 안해준다고 락다운 초기에 이미 공표했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호되었지만 독일 정부의 재정여력이 순식간에 한계치에 도달하는 문제도 함께 발생했죠.
21/01/24 02:08
수정 아이콘
예 그 말씀도 맞습니다.
21/01/24 09:05
수정 아이콘
자본 있는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겟네요... 어떤 사업이라도 1년 손빨고 버틸수 있는건 많지 않을겁니다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은 사실 코비드 실직수당 받아서 원래 버는거보다 소득이 조금 나아지기도 한다고 하는데 평생모은돈 꼴아박은 자영업자들은 지금 앞이 깜깜할거에요..
Augustiner_Hell
21/01/24 11:05
수정 아이콘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497

글쎄요.. 30명미만 사업장의 대부분은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이 끔찍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 그늘에 있던 직원들의 고통도 끔찍함을 잊지말자는 뜻에서 적은 댓글입니다.
짬뽕순두부
21/01/24 00:59
수정 아이콘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 말도 안되는 긴 터널과 그걸 설득해야 하는 정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희생해야 하는 사람들’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벌써 일년을 꽉 넘어서 이년째인데 저같은 월급쟁이가 이해 못하는 고충들이 사진 넘어로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1/24 01:12
수정 아이콘
영세 자영업자들이면 그럴 수도 있지 싶다가도 마스크도 안 쓰고 우루루 몰려있는 걸 보면 그냥 미개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 시위 사진을 보면 자영업자는 백인만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유색인종 참가자는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시사점이 있다고 봐요.
21/01/24 09:08
수정 아이콘
주위 백인들은 다 걸려도 조금 고생하고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이 shutdown 반대하는거 같아요

제 지인중 사망자는 아시안1명 멕시칸계1명
확실히 소수계가 치명적인거 같아요
Brandon Ingram
21/01/24 09:44
수정 아이콘
소수계에 소외까지.. ㅜㅠ
브리니
21/01/24 01:39
수정 아이콘
이러한 반발 행위는 인간의 최소적 집단행위라 봅니다...개인적으로 20년전의ㅡ성인인채로의 사람의 가치관과 50년전 성인의 가치관 미칠듯(?) 다르다 보기때문에...가령 예를들자면 히피세대들이 빨던 화학물질은 현시대에선 뇌세포를 죽이면서 빨던 스팀팩이 아닐까(그러면서 옳고 그름에 대한 사유가 부족했던) 하는 베이스가 있습니다...그리고 다음 세대에 대해 지금 우리가 행하는 행동들이 과연 옳은(혹은 최소한의 상도덕적인) 것인가에 대해 싸움에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말인데...싸움 할 생각은 있습니까? 사람은 제 배 부르면 일단 눕고 봅니다.저도그렇구요. 그래서 조금 더 배부른 양심없는 당신들께 묻고 싶은데(사실 양심의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서도)...당신들 자기 자식새끼들 말고 뭐하면서 먹고 사는지?(첩질제외, 페미니즘 제외). 뭉쳐진 돈을 따먹는 집단들 고인에 대해 연좌제가 언젠가 무조건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너무 많습니다. 허경영지지자 절대아니나 븅딱들이 허경영보다 못하고 피뺄아먹는데에 대해 째증이납니다
HealingRain
21/01/24 02:23
수정 아이콘
저것도 악순환 아닐까요. 락다운 풀라고 시위해서 목적을 이룬들 돌아올 결과가 얼마나 처참할지 시위하는 사람들도 모르진 않을거 같은데...
정말로 의료붕괴라도 일어나서 거리에서 죽는 사람들이라도 생기기 시작하면 저 시위하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21/01/24 02:3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영업재개로 자신의 패망 혹은 자살은 막았으니까 더 나을 수도 있죠.
남이 죽든 말든 당장 내가 죽겠는데 어쩌겠습니까.
HealingRain
21/01/24 0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론 락다운 풀었다가 코로나 재창궐하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 싶습니다. 뭐 다들 죽는거 신경안쓰고 나돌아 다닌다면 몰라도
죽기싫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 알아서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격리 할텐데 영업한들 뭔 소용일까요.
아이군
21/01/24 02:35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죠 -> 코로나 환자가 늘어남 -> 락다운 -> 자영업자가 힘들어짐 -> 락다운 해제 -> 코로나 환자가 더 늘어남 -> 락다운 ...

한국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데 진짜 무섭죠
그랜드파일날
21/01/24 08:17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에겐 치사율이 낮으니까요. 저 사람들에겐 굶어 죽느냐 vs 그냥 병 한번 걸리면 되는거 아나냐의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질없는닉네임
21/01/24 03:49
수정 아이콘
미국 사진은 총 가진 사람이 경찰도 아니고 시위대죠? 거 참..
푸비딕
21/01/24 05:51
수정 아이콘
폭동으로 시작해서 내전, 크게는 전쟁까지 각오해야 할 듯 싶네요...
퀀텀리프
21/01/24 06:34
수정 아이콘
You're killing Small Business.
중소 자영업자의 비명이네요.
초록물고기
21/01/24 07:51
수정 아이콘
미국인 페이스북에서 봤는데 우리는 한배를 탄게 아니라 같은 폭풍우 아래 있는거라고. 튼튼한 크루즈에 탄 사람이 조각배 탄 우리보고 가만히 좀 있으라고 비난하는 꼴이라고 하더군요
그랜드파일날
21/01/24 0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계적으로 비슷하죠... 재택근무 가능한 화이트칼라 사무직들은 락다운 계속해서 케이스 잡으라하고, 자영업이랑 일용직 노동자들은 죽게 생겼으니 빨리 풀어달라하고...
마스크 안쓴건 잘못된 게 맞지만 대규모 시위, 생필품 품절, 5G 드립과 같은 가짜뉴스의 유통은 사람들이 그냥 미개해서가 아니라 국가의 방역 실패가 낳은 총체적인 사회 혼란의 결과물인거죠.
라프텔
21/01/24 13:16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한계치까지 온 느낌이네요. 백신이 생산 중이고 이미 접종도 시작했지만 보통으로 돌아갈 길이 아직 많이 멀어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155 [일반] 내 주변에 더 많은 사람을 남기고 싶다. [22] 깃털달린뱀7409 21/01/24 7409 11
90154 [일반] 때마침 일어난 일: 러시아 전역에 나발니 석방을 위해 수만명이 집결 [23] 아난9510 21/01/24 9510 1
90153 [정치] 박원순 피해자 살인죄로 고발 [123] 피쟐러17943 21/01/24 17943 0
90152 [정치] 공공기관 승진 심사시 군 복무로인한 우대를 없애라고 엄포를 놓은 기재부. [271] Cannele18334 21/01/24 18334 0
90151 [일반] 식욕억제제 한달간 복용한 후기(펜터민) [41] 40년모솔탈출16244 21/01/24 16244 15
90150 [일반] 대한민국 대학교 대2병 많은 이유 [27] 신이치란10609 21/01/24 10609 3
90149 [일반]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58] 신이치란12163 21/01/24 12163 3
90148 [일반] 지금까지 해본 알바 경험담 [9] 죽력고9580 21/01/24 9580 11
90147 [일반] 엘리트와 일반인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171] 아리쑤리랑44167 21/01/24 44167 76
90146 [일반]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브라질 변종과 남아프리카 변종 [6] 아난8395 21/01/24 8395 1
90143 [일반] [스압] 전세계에서 벌어진 락다운 항의시위들과 반정부시위 [21] 삭제됨8389 21/01/24 8389 10
90142 [일반] [FSS][스포일러 주의] FSS의 설정개변에 대한 똥치우기. [26] 김티모9474 21/01/23 9474 2
90141 [일반] [스압, 데이터 주의] 2020년에 찍은 풍경 사진들 [8] giants7307 21/01/23 7307 12
90140 [일반] 아 차 사고 싶어라 [65] 길갈13031 21/01/23 13031 0
90139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심장과 영혼을 던지고 있고 가진 현금 전부를 시장에 넣고 있다” [173] 피쟐러18945 21/01/23 18945 19
90137 [정치] 일본 아베총리는 정말 위안부 문제를 사죄한적이 없을까? [157] 삭제됨11870 21/01/23 11870 0
90135 [일반] 틈새 시장 이야기 [2] 피알엘6468 21/01/23 6468 2
90134 [일반] 확찐자의 확산, 다이어트를 이야기 해봅시다(레시피 추가) [20] 나주꿀10812 21/01/23 10812 7
90133 [정치] 민병덕 의원이 100조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법을 발의하였습니다. [98] 미뉴잇12241 21/01/23 12241 0
90132 [일반] 구약, 형상금지, 아도르노 미학.. 아난5323 21/01/23 5323 5
90131 [일반]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유튜브 하나 추천드립니다! [14] CastorPollux7874 21/01/23 7874 1
90130 [일반] 파나소닉, 휴대용 냉동보관용기 개발 [19] 서린언니9448 21/01/23 9448 0
90127 [일반] 삶의 무게가 몸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는 나이 [18] 마다오9510 21/01/22 951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