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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2 22:43:05
Name BK_Zju
Subject [일반] [성경이야기]어긋나기 시작한 바로왕과 이스라엘 민족의 관계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17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주제로 적는 “소설”입니다.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말이 안 될수도 있지만 너무 그런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성경 세계관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에 동감을 하는 재밌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시간을 끝으로 야곱의 인생은 마무리 되었으며 창세기 시대도 끝났습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요셉의 지원 아래 이집트의 고센 땅에 정착합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족들이 풍족한 고센 땅에서 400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한 나라를 일으킬 만큼의 충분한 인구를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400년의 기간이 끝나면 그 가족들 -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에 정착시켜 온 세상에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길 원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자 목표였고,
때문에 야곱은 자녀들에게 때가 되면 우리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자신 역시 가나안 땅에 장사되길 원했습니다.
그의 아들 요셉 역시 이집트의 왕과 같은 대우를 받는 총리였지만, 자녀들에게 똑같이 우리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하며,
자신의 유골 역시 훗날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이 말씀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옵니다.


요셉은 참으로 위대한 총리였습니다.
그는 왕과 신하들에게 모두 인정받던 능력 있는 총리였습니다.
그는 7년 풍년 & 7년 흉년 이벤트로 이집트의 모든 토지와 재물과 가축을 얻었으며,
이집트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흉년이 있던 가나안 땅의 모든 재산을 싹 다 끌어 모읍니다.
그렇게 이집트+가나안 지역의 모든 부와 권력을 차지한 요셉은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로왕에게 바칩니다.

바로왕보다 더 강한 권력과 영광이 있었음에도 자신은 2인자의 위치를 고수하며 절대 1인자의 위치를 넘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요셉은 그렇게 악독하게 부를 끌어 모았음에도 절대로 왕권의 핵심 세력인 이집트 제사장들의 재산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바로왕에게 있어 요셉은 충신 중에 충신이었습니다.

반대로 이 바로왕의 인품 역시 높이 살 만했습니다.
그는 전임 파라오들과는 달리 본인을 신(GOD)이라 생각하며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이때의 바로왕은
1. 자신이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걱정과 무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애써 감추지 않았으며
2. 때문에 죄인이었던 요셉에게도 꿈 해몽의 기회를 준 것이며
3. 요셉이 꿈 해몽을 하면서 하나님이 바로왕보다 위라는 것을 강조해도 화내지 않았으며
4. 요셉의 꿈 해몽을 [하나님]의 지혜로 믿었으며
5. [하나님의 사람 요셉에게] 자신의 모든 권력을 주었으며, 군왕이자 신(GOD)인 자신의 능력이 요셉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합니다.
6. 마지막으로 요셉이 가나안 땅에 아비 야곱을 장사하러 갈 때 요셉이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할 만 했지만, 요셉을 믿고 기꺼이 가나안 땅에 보내줍니다.
그리고 요셉은 그 믿음에 부응해 정말 장례만 마치고 이집트로 돌아와서 계속 바로왕에게 충성합니다.

이때의 바로왕과 요셉의 관계는 마치 삼국지 촉나라의 [유선과 제갈량]의 관계와도 꽤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제걀량은 유선이 좋아서 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아껴주었던 선대왕 - 유비의 은혜를 갚고자 유선을 섬겼습니다.
때문에 제갈량은 유선이 아무리 x짓을 해도 반란을 일으킬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요셉은 바로왕이 좋아서 섬긴 것이 아니라 이집트에 [잠시] 정착해야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섬겼습니다.
언제가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러면 이집트의 모든 권력은 결국 다 필요 없습니다.
때문에 그는 [잠시 동안] 평화롭게 그 땅에 머물기 위해 바로왕에게 충성을 다하며 섬깁니다.

이러한 바보지만 신하를 믿는 군주 & 능력과 충성심을 다 갖춘 총리의 조합으로 인해,
이집트는 역사상 가장 강대한 나라로 성장합니다.
(이때를 이집트의 최전성기 신왕국 시대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최강국 이집트의 가장 좋은 땅 중 하나인 고센 땅에 있던 야곱의 가족들도 나날이 그 수가 늘어납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 이렇게 평화롭고 살기 좋았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평화는 결코 이스라엘 민족들이 잘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성품 좋은 바로왕 + 그 밑에서 어떻게든 2인자로서 1인자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능력을 발휘했던 초인 요셉이 있었기에 가능한 평화였습니다.
그 둘의 절묘한 균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위태로운 줄타기와 같은 평화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요셉이 죽기 전 약 70년의 세월을 천국과도 같이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던 요셉이 드디어 110살의 나이로 수명을 다해 죽고 맙니다.
그리고 요셉을 지원하던 바로왕도 이제 더 이상 없고 새로운 바로왕이 이집트를 통치합니다.
그리고 이 평화는 이제 끝납니다.

새로운 이집트의 왕이자 신(GOD)인 바로왕은 이스라엘 민족이 두려웠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이들의 믿을 수 없는 출산율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믿기 힘든 것이 약 100명의 인구가 약 400년이 지난 후에 무려 약 200만명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당시 세계관의 인물들의 수명이 약 120년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날 정도로 늘어납니다.

당시 이집트의 인구를 학자들은 약 3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의 바로왕이 성경에서 직접 두려워하며 말합니다.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다]
옛날 시대에서 인구 = 국력입니다.
300만명의 인구 대국 이집트가 두려워할 정도로 이스라엘 민족의 출산율은 엄청났으며,
실제로 어느 타이밍에 이스라엘 인구는 이집트의 인구를 능가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이때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이스라엘 민족의 인구가 크게 느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이집트 거주 후 약 400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집트 사람들이 자신들의 강성함을 두려워합니다.

그 예전 바로왕도 능력 있던 총리 요셉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눈치껏 바로왕에게 처신을 잘 하며 바로왕을 안심시켰습니다.
반대로 이때의 이스라엘 후손들은?
그런 고민이 전혀 없었습니다.

고민이라는 것이 애를 적당히 낳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은 끝까지 하나님 신앙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요셉은 바로왕 앞에서 하나님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충성을 바로왕에게 끊임없이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이스라엘 후손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애는 열심히 낳았지만, 바로왕에 대한 충성의 기록이 없습니다.
어쩌면 성경에 기록이 없지만 나름 이스라엘 후손들도 바로왕에게 미움 받지 않기 위해 노력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성경의 기록은 [바로왕이 이스라엘 민족들을 두려워 했다는] 팩트입니다.
단순 두려워 한 것만 아니라 나중에 전쟁이 있을 때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집트를 배반하고 다른 편에 붙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만약 자신들은 열심히 했음에도 바로왕이 자신들을 미워했다면?
이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바로왕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기도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은 바로왕이 자신들을 미워할 동안 [단 한 번도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충성심의 근원은 - [이집트는 잠시 거쳐 가는 곳이며 언젠가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이집트에서 얻는 모든 재산 권력은 언젠가는 다 버릴 것이기에 우리가 욕심 부릴 필요 없이 다 바로왕에게 바치면 된다]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후손들은 고센 땅이 좋았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평생 살고 싶어 했으며 이곳에 후손들이 정착하기 바랬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왕과 대립을 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파워 싸움은 바로왕의 승리로 끝납니다.
성경에서는 어떻게 이집트 사람들과 비슷 or 더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바로왕에게 패했는지 적혀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합리적인 추측은 가능합니다.

야곱의 12아들인 시절, 이들의 형제애는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형제애가 너무 강했기에
1. 세겜 디나 사건을 넘길 수 없었으며
2. 큰형님 르우벤이 다른 형제 단, 납달리의 어머니 빌하와 관계를 했을때도 넘어갔으며
3. 그 유대감을 깨트리는 요셉을 용서하지 못했으며
4. 마지막에는 형제들 모두 생명을 바쳐 베냐민을 지킵니다.
엄청난 형제애였지만 이 모든 것은 그들에게 재산이 없었을 때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각각 한 세력을 이룰 정도로 강성해지자 이들은 서로를 시기하고 다툽니다.
이들 싸움의 역사는 훗날 모세도 경험하고, 사사기 시대에도 계속 등장합니다.
이들은 다시는 예전 12 아들 시절의 형제애를 가지지 못합니다.
[이집트의 풍족한 물자는 이들을 부강하게 해줬지만, 그 재산으로 인해 형제애는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이스라엘 인구가 많으면 뭐하겠습니까?
12지파는 결국 하나의 힘으로 합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바로왕에게 굴복합니다.
새로운 바로왕은 고센 땅을 이스라엘 민족의 거주지가 아닌 -> 자신의 동방 세력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시로 만들길 원했습니다.
따라서 바로왕은 이집트의 동쪽 지역인 고센 땅에 이집트의 국고성 (식량 창고)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했고,
마침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노예로 만들어 건설 노동에 강제 동원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믿었던 천국과도 같은 땅 고센은 곧 지옥의 땅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고센은 천국 땅 = 즉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위에 보듯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처음부터 이집트의 노예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최소 70년은 평화를 누렸으며,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집트 거주 430년 뒤에 탈출했으니,
실제 노예 생활은 아무리 길어봤자 360년이며 실제로는 이보다도 좀 더 적었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요셉이 죽자마자 바로 시작 땅 하고 핍박 받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스라엘 민족은 고센 땅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이집트의 노예나 다름없었습니다.
고센 땅의 소유권자는 결국 바로왕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곳의 모든 소유물은 이스라엘 민족의 것이 아닌 바로왕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몇 년을 평화롭게 지냈고 몇 년을 노역에 시달렸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센 땅의 역사는 = 모두 노예의 역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런 노예 취급을 받음에도 아직도 미련이 남았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이 와중에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 시련만 지나면 다시 고센 땅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걸까요?


한편 이 새로운 바로왕도 어리석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집트가 과거 위기를 넘기고 이렇게 부강해 진 것은 모두 요셉의 공이었습니다.
결코 전임 바로왕이 훌륭해서가 아니었고, 오히려 전임 바로왕은 자신의 부족함을 당당히 인정했습니다.

새로운 바로왕이 아무리 이스라엘 민족의 인구 늘어나는 것이 두렵다고는 해도, 전임 바로왕이 요셉을 두려워한 것만 했을까요?
객관적으로 보면 전임 바로왕이 요셉을 훨씬 두려워했어야 했습니다. 요셉은 바로왕보다 더 강한 권력을 누렸으니까요.
하지만 전임 바로왕은 요셉을 믿었습니다. 단순 믿은것이 아니라 자신의 음식(생명)까지 맡길 정도로 요셉과 야곱 가문을 신뢰했습니다.
새로운 바로왕은 이스라엘 민족을 믿지 않고 이들을 핍박하면 이들의 인구는 당연히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건은 새로운 바로왕의 오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구 느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기에 이들은 노예 생활을 할수록 오히려 인구가 더 늘어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태에 바로왕은 더 불안해합니다.

어떻게든 이스라엘의 인구를 줄여야 자신의 나라가 안전해 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비공식적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을(산파) 이용해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몰래 죽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의 인구 = 곧 군사 작전이 가능한 인구라서, 남자만 없으면 여자만 많은 인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여자는 상속권도 없기 때문에 여자만 있으면 그 나라를 자연 소멸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로왕은 냉정함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왕이자 신(GOD)인 바로왕이라도 공식적으로 아이들을 다 죽인다면?
이런 비윤리적인 행동에 자국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들을 동원해 비공식적으로 신생아 남자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단순 의료사고로 처리하려고 했던거죠.

하지만 이 의사들이 왕의 명령을 듣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신생아를 죽이지 않습니다.
왕이 의사들에게 왜 남자 아기들이 계속 태어 나냐고 물어보자 이 의사들은
[이스라엘 여인들은 너무 튼튼해서 의사 손을 빌리지 않고도 알아서 애 잘 낳던데요?] 라며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자 이 어리석은 바로왕은 드디어 선을 넘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공식적으로 명령을 내립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새로 태어나는 남자들은 나일 강에 던져라]

바로왕은 몰랐습니다.
자신은 이렇게 하면 이스라엘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것은 어느 정도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이 이후로 이스라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기록은 없고,
앞전 이스라엘 핍박 전에 바로왕이 고백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우리보다 숫자가 많다] 말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구는 이때 최소 200~300만명은 되었을 겁니다.
왜냐면 이때 이집트의 인구가 300만명 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핍박 이후 이스라엘 인구는 더 이상 늘지 않고 약 80년 후에도 200만명 상태로 유지합니다. (혹은 300만명에서 -> 200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의 정책은 성공한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몰랐습니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 인구가 많아져서 [자신의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인구가 줄어들었다고 자신의 나라가 안전해졌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이런 최악의 비윤리적인 정책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의 한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한 아이를 나일강에 버립니다.]

이런 최악의 비윤리적인 정책은 바로왕의 측근들도 실망하게 하였습니다.
[그 실망한 사람 중에는 바로왕이 사랑하던 딸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뜻에 반대하며 그 나일강에 버림받었던 이스라엘의 한 아이를 키웁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커서 이집트 역대 최악의 재앙을 가져오며 이집트를 망하게 만듭니다.
나라를 지킬려고 했던 바로왕의 계획이 최악의 결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이제 이집트의 재앙 - 모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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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리오
21/01/03 08:10
수정 아이콘
이집트의 재앙 모세 크크크크
확실히 이집트 입장에서는 재앙 그 자체겠네요.
23/01/22 11:13
수정 아이콘
모재앙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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