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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9 20:56:46
Name 감별사
Subject [정치] "취중범죄 감형 막겠다".. 서영교 '음주감경폐지법' 발의
https://news.v.daum.net/v/20200608135057704

‘음주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의 약물(마약·향정신성의약품 및대마)’에 의한 심신장애의 경우 형을 감경하지 못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요약해드리면

-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자들이 검거 후 가장 먼저 한 말이 '술김에'였다.
- 실제로 형 감경이 이루어져 국민의 공분을 샀다.
-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경은 사법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 본인의 의지로 자제가 가능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 따라서, 이는 오히려 가중처벌해야 할 정도로 중한 사안이다.



진짜 이 법안 찬성합니다.
뭐든 심신미약으로 감경해달라고 하는데...
이 법안은 꼭 통과됐으면 합니다.
더 이상 술이 면죄부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마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반대하는 의원 실명은 꼭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21대 국회 일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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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20:5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통과했으면 하네요.
20/06/09 20:59
수정 아이콘
자의로 먹은 or 흡입 한 술 마약류에 의해서 발생한 범죄는 가중처벌을 해야죠..
20/06/09 21:00
수정 아이콘
맘에드네요
유료도로당
20/06/09 21:00
수정 아이콘
사실은 매 국회마다 발의되는 법이고 매번 통과 안되고 있는 법입니다. (참고로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물론 발의되었었습니다)

뭐 형법상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법조계 영감님들이 늘 반대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감별사
20/06/09 21:03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통과 좀 됐으면 좋겠네요.ㅠ
농심신라면
20/06/09 21:05
수정 아이콘
가중처벌 고고
FreeSeason
20/06/09 21:08
수정 아이콘
이건 제발
20/06/09 21:08
수정 아이콘
일해라 국회야 일하자 여당아
아스날
20/06/09 21:09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 그 서영교?
본인 비리나 좀 가중처벌받지..
초록물고기
20/06/09 21:09
수정 아이콘
현재 법원에서 주취감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새는 변호인들이 아예 주장도 안합니다. 심신미약은 커녕 양형사유로도 꺼려지는데요. 조두순 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건지.. 차라리 가중처벌하는 법을 만들든가, 아니면 양형사유로도 반영 못하게 하면 모를까,, 이미 하지도 않는 걸 하지 말라고 법을 만드는 건 좀..
20/06/09 21:32
수정 아이콘
이미 하지도 않는거면 법 개정으로 확인해줄 의미 정도는 있겠네요.
이호철
20/06/09 21:11
수정 아이콘
뭐 어쨋든 술 취하고 친 사고는 가중처벌을 했으면 했지 감형을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인사불성 되서 사고 칠 정도로 마시면 안 되죠.
오우거
20/06/09 21:12
수정 아이콘
5252 하면 되잖아~
스토리북
20/06/09 21:13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가중처벌해야죠.
꿀꿀꾸잉
20/06/09 21:16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Horde is nothing
20/06/09 21:16
수정 아이콘
음주 운전처럼 가중처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스로 이성을 흐려게 만든 책임을따져야죠
20/06/09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술이 나쁜 게 아니라 과음하는 사람과 과음하고 저지르는 잘못이 나쁜 거죠. 방향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법리적인 근거는 조리있고 일관성있게 갖췄으면 좋겠군요. 같이 바꿔야할 조항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09 21:30
수정 아이콘
나도 음주 관련은 찬성하는 편. 1번까진 그냥 보통 수준으로 처벌하고 그 이후는 가중처벌 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함.
할수있습니다
20/06/09 21:43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감경폐지말고 가중처벌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폭행+운전에 한해서는 더더욱.
VictoryFood
20/06/09 21:48
수정 아이콘
스스로 선택한 심신미약은 가중처벌해야죠.
치열하게
20/06/09 21:51
수정 아이콘
술을 누가 강제로 마시게 한 게 아닌 이상 술 마셔서 심신미약은 말이 안되는 거였죠. 찬성합니다.
말다했죠
20/06/09 22:03
수정 아이콘
양형기준표에서 본인책임 있는 심신미약은 빠졌다고 하지만 그것도 모든 범죄가 아니라 흉악범죄, 성범죄만 빠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정도면 음주문화가 충분히 관대한 수준인데 범죄 저지르고 술 핑계는 이제 그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lden Ring
20/06/09 22:04
수정 아이콘
아주 좋네요.
20/06/09 22:05
수정 아이콘
제에에에에발 통과해라 제에에에발
미나사나모모
20/06/09 22:09
수정 아이콘
술, 조현병 핑계는 형량 뒤에 0을 하나씩 더 붙혀야 합니다 왜이리 혓바닥들이 긴지..
루트에리노
20/06/10 01:03
수정 아이콘
조현병하고 술이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여지죠?
20/06/09 22:51
수정 아이콘
폐지 뿐만 아니라 가중처벌 좀 해주세요
천국와김밥
20/06/09 23:16
수정 아이콘
가중처벌로
20/06/09 23:17
수정 아이콘
대혐오시대다운 법안이네요. 법조계에 계신 회원분들의 의견이 절실합니다.
룰루vide
20/06/09 23:39
수정 아이콘
주취감형 안하게 하는게 대혐오시대라니 황당하군요
20/06/10 09:14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에서 주취감형이 혐오랑.. 매칭이 될까요?
술 약물에 대한 혐오인가요?
20/06/10 12:19
수정 아이콘
술먹고 범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
잠만보
20/06/09 23:24
수정 아이콘
감형이 아니라 가중처벌 해야죠

그래야 술먹고 행패부리거나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엄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건이 줄어들 껍니다
DownTeamisDown
20/06/09 23:49
수정 아이콘
술을 강제로 마신게 아니라면 술마신 상황에서의 심신미약은 말이 안되는겁니다.
추가로 술자리에 반강제로 참가시킨다음에 사고난경우 해당 자리에서 술 강요한경우 감경해주고 강요한사람에게
책임일부를 넘기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건 법적으로는 쉬운사항 같지는 않습니다.
20/06/09 23:51
수정 아이콘
가중처벌 가야죠
20/06/09 23:54
수정 아이콘
진짜 비정상적인 법 적용이었지요. 당연히 가중 가야 합니다.
20/06/10 00:12
수정 아이콘
감별사
20/06/10 00:17
수정 아이콘
경찰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술 먹고 행패부린 가해자도 문제지만.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10 00:31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그 경찰 찾아내어서 반드시 댓가를 치루게 만들어야해요
진짜 개혁이 시급한 대상은 검찰도 그럴테지만 경찰이 더 급합니다
경찰쪽이 더 질이 나빠요
트루할러데이
20/06/10 09:4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읽다가 암걸리겠네요. 본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다 결론을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머리부터발끝까지
20/06/10 10:13
수정 아이콘
경찰은 뭔가요?? 징계없나...
거짓말쟁이
20/06/10 00:35
수정 아이콘
법을 공부하신 분에게 심신미약이라는 개념이 왜 중요한지 들었기 때문에, 화가나긴 하지만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이 적용되는 이유를 납득했었습니다.

다만 술로 인한 심신미약은 스스로 초래한 상태이므로, 그 자체로 무겁게 처벌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마약사범이나 음주운전범처럼요
Ace of Base
20/06/10 01:27
수정 아이콘
법안은 좋은데(구하라 법까지)
서영교는 재판 청탁 의혹은 어찌 됐나요?
코카스
20/06/10 02:35
수정 아이콘
기소했다는 얘기도, 불기소처분했다는 얘기도 없습니다.
맥스훼인
20/06/10 07:58
수정 아이콘
임종헌 전 차장만 들어갔고
관련 의원들은 그냥 어물쩡 넘어갔습니다.
우리가 하면 적폐가 아니죠
치토스
20/06/10 01:52
수정 아이콘
이런건 환영이죠. 이거 받고 정당방위에 대한 처벌법도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20/06/10 04:00
수정 아이콘
못할 건 아니지만 형법기본원칙에 대한 중대한 수정이라 볼 수 있어서, 저는 구성원(다수?)의 의견보다 형법적논리에 맞게 입법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정을 한다는 것은 판사들이 자율적,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조차 원천적으로 막아버리는 길이라서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6/10 05:53
수정 아이콘
처벌 강화후 음주운전도 줄었다던데, 이런것도 강화시켜서 경각심을 줘야죠.
20/06/10 08:15
수정 아이콘
감경 금지법이 아니고 가중 처벌법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어지간하지 않는이상 술먹고 기억안난다?
전 90%이상은 거짓말이라 봅니다. 기억 나요 다
20/06/10 08:52
수정 아이콘
형법의 대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 볼 수도 있지만, 원인에 있어서의 자유로운 행위의 대상 범위를 법률로 넓힌 것이라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장 법률상 추정 규정을 넣는 방법으로 (소송법적 방법을 통해) 우회할 수도 있고요.

현재와 같이 술과 마약에 의한 경우의 예외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정하는 것은 조금 부적절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위와 같은 고민을 거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좋은 시각으로만 보기 어렵네요.
고기반찬
20/06/10 09:11
수정 아이콘
딱히 실익이 없을 것 같네요. 굳이 따지면 판사들 업무량이 개미 눈꼽만큼 줄겠다, 정도?
최씨아저씨
20/06/10 14:01
수정 아이콘
이거 통과되면 음주 가중처벌법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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