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구라 80만원 받습니다.

여기 피잘러분들은 재난지원금 어떻게 쓰실지 피드백도 궁금하고 해서 잡소리 한번


가족끼리 논의 중 이번 재난지원금 주도권 제가 맡기로 했거든요. 크크

원래는 마장동 가서 고기 사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사쟁여놓은 고기도 있고 해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동네마트 주로 애용하는 곳이 하필 롯데슈퍼라 재난지원금 카드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뭘 살까...하다가

일단 약국에서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유산균, 크릴오일(별 효과없다고 과대선전이라고하지만)을 사고..
아 종합비타민은 셀트륨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타이레놀과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 그리고 훼스탈 같은 소화제, 밴드, 파스 등 소염제, 그리고 마데카솔 안티푸라민 같은 상비약도 사고,
개인적으로 노노재팬하고 있어 맨소래담과 후시딘은 바이바이


만약 그러고도 남는다면 크리넥스 티슈, 두루말이 휴지 등등 사고

혹시나 그러고도 남는다면 백반집에서 밥 사먹으려구요 크크크

아 칭타오 맥주도 좀 사둬야겠군요. 야구 시즌이 돌아왔으니.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여하튼 당장은 꽁으로 생기는 돈, 80만원 생각하면 소소하게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여러분은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쌀과 라면은 집에 충분히 있어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