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05 17:35:35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정부가 재난지원금주자 가격 올리는 일부 동네마트 (수정됨)
"재난지원금 풀리자 동네마트 가격 올렸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403935

몇몇 맘카페에 재난지원금이 나오고 난 다음에 동네마트의 제품 가격이 기존에 비해서 올랐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또 가격은 같은데 중량이 줄었다는 댓글들도 올라왔구요.

물론 대부분의 마트들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고, 실제로 가격을 올린 곳도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 기사를 보자마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전통시장이나 동네마트에서 가격이나 질로 장난질 하는 건 종종 접하긴 하니까요.
다른 커뮤니티에는 '사람들이 동네마트가 아닌 대형마트에 가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올라오기도 했구요.

이런 소식이 재난지원금이 풀리기 시작한 첫날부터 나오는게 참 씁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20/05/05 17:41
수정 아이콘
이건좀 억지 기사같은데요..
아이돌봄쿠폰 사용중인데 백화점, 대형마트 아니어도 쓸수있는데 엄청 많습니다.
껀후이
20/05/05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성남 사는데 전혀 못 느끼겠는데요...
침소봉대가 아닌가 우려되는군요ㅜ
20/05/05 17:44
수정 아이콘
사용처를 찾는 수고를 들이느니, 좀 비싸게 받아도 걍 사고 만다는 사람들도 있겠죠. 예상 가능한 부작용인 듯 합니다.
세상에 의도되로만 되는게 별로 없죠 크크.
This-Plus
20/05/05 17:45
수정 아이콘
여기가 양구냐
레드빠돌이
20/05/05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난지원금으로 뭘 사든 자유이지만
재난지원금으로 가전제품 사는 사람이 재난지원금을 바가지 씌울려는 대리점을 욕할 자격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손금불산입
20/05/05 17: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재난지원금으로 생필품을 산 뒤에 그걸로 아낀 여유자금으로 가전제품을 사는 것이나 재난지원금으로 가전제품을 사는 것이나 경제적으로는 동일합니다. 진지하게 짚고 넘어갈 포인트는 아니죠.
Endymion
20/05/05 18: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디든지 쓰라는 게 주목적이라
뭘 사든 상관없어요. 무슨 우회루트로 수수료 좀 떼고 남은돈 저축 이런 일만 안벌어지면 됩니다.
사악군
20/05/05 22:58
수정 아이콘
뭘 사든 자유인데 전자제품 사는 사람이 뭐 잘못된게 있나요??
MissNothing
20/05/06 04:12
수정 아이콘
재난 지원금의 근본적인 목적은 경제 활성화입니다. 수입이 없고 정말 생계가 위험한 사람이면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사는게 맞겠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은 뭐가됫던 돈을 써주는게 도움이 되는겁니다.
20/05/06 09:11
수정 아이콘
뭘 사던 무슨 상관이죠...? 경제활성화는 똑같은데.
캬옹쉬바나
20/05/05 17:47
수정 아이콘
제 동네는 오히려 많이들 오시라고 세일 중;;; 덕분에 날씨 더워지는데 아이스크림 바 종류 3개에 천원이라 잔뜩 샀습니다
20/05/05 17:48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는 체크를 잘 해야 됩니다. 대개는 결론을 준비하고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20/05/05 17:49
수정 아이콘
가격이 올랐는지, 양이 줄었는지 아닌지 알 정도면 그래도 해당 마트에서 자주 장보는 단골일건데 재난지원금 나온다고 가격 갑자기 올리는거 소문나면 나중에 손님들이 올까요? 소탐대실하는건데 조금만 짱구 굴려봐도 안할 짓이라 사실확인이 필요해보이네요.
20/05/05 17:51
수정 아이콘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005051735003&sec_id=562901 "이재명 경기지사, 재난기본소득 바가지 씌우는 업체에 강력 경고"

이런 기사도 있구요 뭐... 억지로 찍어눌러야 유지가 되는 정책이면,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티 안 나게 해먹게 될 뿐.
턱걸이 100개
20/05/05 20:17
수정 아이콘
역시 빠르네요. 일을 차암 잘해
스카야
20/05/05 17:53
수정 아이콘
서울 및 대도시급은 가능한가요..??
마트들이아 제조사들이 모두 다 담합을 해야하는데
20/05/05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이란게 조금만 있어도 안할짓이라도
언제나 생각이상의 짓을 저지르는 멍청이들은 있기 마련이라
무조건 없다고 장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맘카페나 커뮤니티에 그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는 전혀 근거가 안되는 겁니다..

그럴 우려가 있는 것과 그런 업체가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고 그럴려면 취재를 제대로 해야죠..
재난지원금때문에 물품 가격인상을 노리는 마트의 문제보다 이렇게 취재는 제대로 안하면서 근거도 없이
클릭수를 위한 뇌내망상으로 일단 기사부터 내는 소위 타이틀만 언론이라는 것들의 문제가 더 심각한거죠..
오프 더 레코드
20/05/05 17:59
수정 아이콘
저희 근처는 오히려 이때다 해서 세일중이더라구요.
진짜 장사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런 일부사람들 때문 혹은 저런걸 확대시키는 기사가 오히려 사회적으로 독으로 작용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큿죽여라
20/05/05 18:03
수정 아이콘
저런 업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아마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사 하루이틀 하고 도망갈 것도 아니고.
StayAway
20/05/05 18:04
수정 아이콘
한국이 1인당 100만원 준다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준의 국가가 아니죠.
지금도 저런 기사 쓰는 사람들의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말다했죠
20/05/05 18:12
수정 아이콘
내일 문닫자는 각오로 장사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재난지원금을 써보지도 않았고 장사도 안해봤으니 저런 기사를 쓰죠 개미슈퍼에서만 쓸 수 있는 게 아닌데 크크
쿰쿠는호랭이
20/05/05 18:12
수정 아이콘
출처가 머니투데이 에서 스크롤 내렸네요
쓰레기같은 경제지는 거르는 버릇이 있어서요
슬리미
20/05/05 18:17
수정 아이콘
가격을 올렸을 때 뭔가 그 마트 말고는 불편할 정도의 상황이 전제되어야 할텐데.. 동네마트로 그런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틀리면 차타고 대형마트 가면 되는데..
20/05/05 18:20
수정 아이콘
지역차는 있겠지만 왠만한 군소재지도 마트가 두세곳씩 있는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그런곳은 지역밀착형이라
다 아는 사람이라서 진짜 올렸다가는 뭔일 나죠.
20/05/05 18:19
수정 아이콘
마트가 뭐 한두개도 아니고.. 중고거래나 오픈마켓도 아닌데 한놈만 걸려라는 지금 시대에는 안통하죠.
실제로 했다면 마트매출이 오히려 떨어질테고, 한두곳 올린걸 이런식으로 퍼나르는 기사의 신뢰도는 어차피 없는거나 다름없죠.
이오니
20/05/05 18:35
수정 아이콘
동네장사인데... 3달뒤에 폐업할 거 아니면 진짜 앞을 못보는 사람들이죠.
환경미화
20/05/05 18:37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네요..
어짜피 몇개없는마트라 저렇게해도 어쩔수없이 갈수밖에업성요..
20/05/05 18:44
수정 아이콘
이때싶 할인하면 다 거기로 몰릴텐데..
덴드로븀
20/05/05 18:56
수정 아이콘
저런곳도 당연히 있겠지만 요즘 재난지원금 관련 기사들 모아보면 기막힌 기사들이 꽤 많죠.
야니스아구에로
20/05/05 18:57
수정 아이콘
딱 우리나라 경제지들 수준에 맞는 기사네요.
이라세오날
20/05/05 18:58
수정 아이콘
머투네요

개인적으로 경제지에서 이번 지원금에 대한 스탠스로 인해 관련 기사는 신뢰성이 낫다고 봅니다
발적화
20/05/05 18:58
수정 아이콘
독과점도 아니고

왠만한 동종업계들 전부 재난지원카드 다 받는데 이때다 싶어서 가격을 올려 받는다고요???
20/05/05 19:08
수정 아이콘
전 살것도 딱히 없어서
중딩때 이후로 가져본적 없는 싸구려 자전거나 하나 살까 싶은데

20만원 안쪽으로
아침바람
20/05/05 19:09
수정 아이콘
아마 느낌에 재난 지원금을 까고 싶어하는 기사일듯 싶은데..
공사랑
20/05/05 19:10
수정 아이콘
맘카페 별의별 글 다 올라옵니다
맘카페 글 몇개 근거로 이런 기사가 나오는건
일단 눈 가늘게 뜨고 지켜볼 일입니다
20/05/05 19:17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지역화폐로 마트 대체하지라고 해서 꼼꼼히 보기 시작했더니...
공산품은 (극소수 품목 제외하고) 대형마트보다 비싼 느낌이라 (그래도 농수산물은 대체적으로 쌉디다... 질은 좀 복불복이지만) 고민 끝에 대형마트랑 병행하고 있는 제 경험과 느낌에선...

저게 재난금 때문에 올린건지 원래 비싼건지 뭐라 딱 집기가 어렵긴 합니다.
young026
20/05/05 19:35
수정 아이콘
공산품 중에서도 요리재료는 대체로 더 싼 게 많습니다.^^;
20/05/05 19:39
수정 아이콘
싼건 싼 이유가 있더군요. (함량 등)
물론 제가 대형마트의 미끼상품 PB상품 위주로 장을 보는 입장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20/05/05 22:2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주로 쿠팡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를하다가
지역화폐들고 동네마트나 전통시장가보면 더 비싼값을 줘야하니까...
그냥 다른 품목을 생각해봐야겠단 맘이 듭니다.
20/05/06 02:46
수정 아이콘
일반 동네마트 말고 식자재마트 가보면 대형마트보다 싼 것도 많아요.
특히 신선식품...
유자농원
20/05/05 19:35
수정 아이콘
기본소득제 현실편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나가던S
20/05/05 19:40
수정 아이콘
경제지는 과학이죠
20/05/05 19:40
수정 아이콘
공교롭긴 한데 얼마 전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몇몇 제품 가격이 오르긴 했습니다.
근데 이건 판매가 자체가 오른 거라 점주 탓은 아니에요.
Do The Motion
20/05/05 20:05
수정 아이콘
맘카페면 대한민국 군중심리 연구하기 가장 좋은 장소죠
실눈은 뜨고 봐야합니다...크크
20/05/05 20:46
수정 아이콘
뭐 수요곡선 우향우하면 물가가 따라 올라가는게 국룰.... 아니 경제룰 아니겠습니까? 물가가 먼저 기민하게 대응하는거죠 크크
Bellhorn
20/05/05 23:48
수정 아이콘
경기도 사시는준은 카카오맵에서 경기지역화폐라 검색하시면 주변에 다 떠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20/05/06 10:26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 중형마트는 매출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지역화폐 안(못)받는데 재난지원금 주는데로 다 몰려갈까봐 역대급 할인 하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064 [일반]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라고 쓰고 사기극으로 읽는다 [113] 파이톤사이드18029 20/05/06 18029 12
86063 [일반] 스연게 오픈 공지 까지의 상황 [123] 온리진14335 20/05/06 14335 7
86062 [정치] 실망스러운 이낙연의 이천 화재 분양소 방문 [210] 마빠이19731 20/05/06 19731 0
86060 [일반] [스연] 한시적으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이름마킹을 영문으로 하면 어떨까요? [105] 할수있습니다10775 20/05/06 10775 0
86059 [정치] 요즘 주위상황에 관한 푸념 [27] 귱귱이8689 20/05/06 8689 0
86058 [일반] 부산 음식점 이야기(6) [10] 하심군7297 20/05/06 7297 4
86057 [일반] 요즘 근황. [4] 공기청정기6866 20/05/06 6866 1
86054 [일반] 12년 같은 직장을 퇴직한 후 첫 출근 날. [30] 지름뱅11671 20/05/06 11671 21
86053 [일반] 일본의 PCR 검사가 극적으로 늘어나지 못하는 이유 [90] 자두삶아18049 20/05/06 18049 9
86052 [일반] [역사]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10] 겨울삼각형7285 20/05/06 7285 0
86051 [일반] [스연,스압] 주간아이돌 애교송 3+1 모음. [3] kien10098 20/05/06 10098 0
86050 [정치] 한국의 국가경쟁력 26위 -> 9위로 상승 [72] TTPP15929 20/05/05 15929 0
86049 [일반] 재난지원금 어떻게 쓸 것인가 소소한 단상 [109] 포인트가드12279 20/05/05 12279 2
86048 [일반] [스연] 문득 왜인지 모르게 찌릿하게 스쳐가는 노래 [1] style6070 20/05/05 6070 1
86047 [일반] 외국인 친구들 이야기. [5] 공기청정기6975 20/05/05 6975 2
86045 [일반] 오늘의 개소리.Text [55] 넵튠네프기어자매11405 20/05/05 11405 1
86044 [일반] 이 시국에 써보는 일본생활 후기입니다(코로나,NO재팬,혐한 등) [35] 삭제됨15485 20/05/05 15485 16
86043 [정치]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의혹해명'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5] 판댜14367 20/05/05 14367 0
86041 [일반] 정부가 재난지원금주자 가격 올리는 일부 동네마트 [47] VictoryFood11502 20/05/05 11502 1
86040 [일반] 스연게 오픈 예정 공지입니다. [121] jjohny=쿠마16209 20/05/05 16209 12
86038 [일반] [스연] 봄이랑 잘어울리는 걸그룹 노래모음 [4] Anti-MAGE6440 20/05/05 6440 0
86037 [정치] 태영호, 지성호 나란히 사과. 여권 일각, "상임위 제한해야." [175] 판댜13811 20/05/05 13811 0
86036 [일반] [스연] 러블리즈와 쥬리의 관계를 아라보자 [6] 어강됴리7558 20/05/05 755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