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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11:59
기사 내용을 번역해보자면:
"올림픽 정도 스케일의 이벤트는 연기하고 싶다고 연기가 되는게 아니다" "너무 많은 요소들이 개입되어 있고, 너무 많은 나라와 경기 시즌, 리그 시즌, 그리고 TV방송 시즌 등이 엮여있다. 막연히 '우리 그럼 10월에 하죠' 라고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라고 써있네요. 프로스포츠 리그 일정과 겹치는 문제, 그리고 그 누구도 이 사태가 언제 끝날꺼라고 예견하지 못하는 문제가 겹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02/26 12:07
요즘 결혼식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결혼식 수준의 행사 취소하는데도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고 한숨이 나온다고 하는데, 올림픽 규모면 무지막지 할 것 같습니다.
20/02/26 12:11
아마 쉽지 않을꺼에요. 올림픽이라는 대회만 존재하는게 아니고 각 지역별 대회같은 아시안게임 등등도 있으니까 1년 밀리면 다른것들도 연달아 조정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것들아 다 똑같이 IOC 예하가 아닌지라 자신들이 희생해서 IOC를 살려주는 꼴이 되는건데 그렇게 해주기가 쉽지 않죠.
20/02/26 12:14
이게 묘한게 각 연맹들도 올림픽이 죽으면 손해보는게 꽤 되는지라 어찌 어찌 올림픽을 살리자고 할것 같기도 하거든요
적당히 협상하리라고 봅니다. 올림픽에 들어가는 협회들은 양보를 안하기 힘든구조에요. 각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를 위해서 받는 금액이나 올림픽 홍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 뭐 이런것들이 각국의 종목별 연맹 같은곳은 목을 매는 상황이라서 종목연맹들이 협조 안해줄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이게 IOC가 물먹으면 다른 스포츠 협회들도 손해가 작은게 아니라서그래요 FIFA 정도라면야 뭐 말 안들어도 되지만 그런협회가 몇개나 되나요...
20/02/26 11:53
막연히 기후 변화에 기대고 있는 상황인데 힘세고 오래가는(갈 수도 있는) 코로나19가 기대를 저버리는 상황이 되면... 끔찍해요.
20/02/26 12:07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는 아직 개발중입니다...
개발이 가장 빠른 미국에서도 4월이나 되어야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하니 한참 멀었죠
20/02/26 12:19
좀 더 검색 해보니 '항바이러스제' 중에 몇몇 종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쓸 수 있는거 같은데 부작용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그냥 코로나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치료제 개발이 더 나은 방안일거 같네요
20/02/26 12:23
단기간 안에 항 바이러스제를 개발하는 건 불가능하고요.
임상실험도 이미 있는 항바이러스제 조합해서 효과 검증하는 겁니다. 타미플루도 신종플루때 개발된 약이 아니라 그 전부터 있던 약이에요.
20/02/26 12:43
중국 상하이는 신종 코로나 완치률이 80% 되었다는 예기가 나오네요. Hydroxychloroquine를 사용하니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덜 심하다고 합니다.
20/02/26 12:02
취소 안 하면 많은 국가가 보이콧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선수들 생각하면 코로나 잘 마무리돼서 올림픽 열렸으면 합니다. 물론 일본은 속이면 안 되고요-_-
20/02/26 12:03
이건.. 되려 걱정되네요.
아베가 지금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숨기려 들지는 않을지..-_-; 그로인해 충분히 고칠수있음에도 아파서 혹여 돌아가시는 분이라도 생기면 어쩐답니까;
20/02/26 12:06
뭐 지금 상황이 일본입장에서 최악으로 간다면
올림픽 때문에 검진을 안한다 -> 병원에서 의료진에 전파 -> 환자들 다수에게 전파 -> 대량 폐렴사망 발생 -> 결국 모든게 노출됨 이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20/02/26 12:07
제생각에 각국의 스포츠 일정 때문에 몇달 미루는건 안될것 같고 2021로 아예 1년 미뤄버리는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2/26 12:19
근데 감염병 이라는게 많이 퍼질려면 독성이 줄어야 한다네요. 지금 전세계 유행인 것 같은데 그럼 독성이 점점 줄어서 5월쯤엔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20/02/26 14:20
치사율이 낮은 바이러스가 널리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사율 등과 같은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전염성이 원인이고, 널리 퍼지는게 결과입니다. 대유행해서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과가 거꾸로에요
20/02/26 13:34
그게 세균성 감염병의 경우엔 치사율이 높아도 물이나 동물 등을 통해서 계속 퍼지는 경우도 있는데, 바이러스는 일단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도 같이 죽기 때문에 치명율이 약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20/02/26 14:31
많이 퍼지기 위해서는 치사율이 낮아야 한다 와 많이 퍼지면 치사율이 낮아진다는 완전히 다른 말이죠.
물론 진화적 관점으로 보면 코로나가 더 많이 퍼지기 위해서 치사율이 낮은 방향으로 자체진화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단지 가능성중 하나에요. 만약 치사율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더 치사율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면? 그런데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면 그야말로 흑사병 재림이죠
20/02/26 15:55
네 여기는 레슬링 경기가 펼쳐지는 사이타마 아레나입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한국 심권호 선수 한판! 국민 여러분 아무리 멋있어도 집에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돈 트라이 디스 앳 홈
20/02/26 13:29
https://sports.v.daum.net/v/20200225162023696
최대쩐주 미국때문이라도 강행할겁니다. 들인 돈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선수단에게 걍 준비하라고 하잖아요 이때까지 취소된건 1,2차대전같은 국제적 전쟁상태 아니었으면 어떻게든 이 행사는 했습니다..
20/02/26 13:31
우리나라도 그만 좀 검사합시다 분위기가 나아져야 장사를 해서 돈을 벌지 코로나 걸리면 안죽어도 돈없으면 진짜로 죽으니까요 값아야 할돈도 태산인데
제발 진심으로 일본이나 이탈리아처럼 별일 아니라고 뭉게고 여행도 다니고 장사도 합시다 사람들이 길에서 좀 다니게 이게 무슨 유령도시에 사는거 같아서 미치겠네요 사람은 늘 죽는건데 멀 이렇게 호들갑들인지
20/02/26 13:36
일본 방역 손놓고 있는게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고령인구 줄이려는 계획아니냐는 소리까지 유머처럼 나오네요
2016년에 아소 다로 부총리가 90세인데도 노후가 걱정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TV에 나오더라. '언제까지 살아 있으려고 저러나' 생각하면서 봤다.”라고 했던 짤까지 해서...
20/02/26 13:42
'사람들 치사율 3%도 안되는 감기에 왜 이렇게 호들갑떨지?' 싶을 수도 있는데
정작 아무 신경 안쓰고 나다니다가 우한 같이 판데믹 사태가 일어나면 마땅한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병원 시설이 죄다 마비되어 위험성이 급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경제 박살은 물론이거니와 사상자 규모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바이러스 유행이 끝나도 후폭풍이 계속 될 수 있어요.
20/02/26 14:20
지금 당장 자영업 하시면서 자금이 부족하시면 정부보증 대출이 가능합니다. 1퍼센트대 금리로 5천까지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주거래 은행에 빨리 문의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힘든 자영업자들이 이런걸 잘 알아야 하는데 돈 잘버는 일부 직종 사람들이 정보를 빨리 얻어서 대출갈이로 써먹더군요 쩝.
20/02/26 14:27
부자손님 같은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분들에 대한 경기 대책도 나와야죠. 국가가 굶어죽지 않기위해 중국은 안막았는데 영세 자영업자들은 굶어죽으면 모순입니다.
20/02/26 13:48
어짜피 침대가 부실해서 어떤자세로 해야하나부터 고민해야할겁니다...
아! 그래서 침대가 골판지 침대구나 근데 바닥에서 해도 되지 않나...
20/02/26 13:53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22515141265384
남아공에서는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전 보이콧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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