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17 14:39:24
Name 마빠이
Subject [정치] 인헌고 사태가 결국 보복성 징계 사태로 번졌습니다.
인헌고 사태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D%B8%ED%97%8C%EA%B3%A0%EB%93%B1%ED%95%99%EA%B5%90%20%EC%82%AC%EC%83%81%20%EA%B0%95%EC%9A%94%20%EB%85%BC%EB%9E%80

인헌고, '편향 교육' 폭로 학생 징계…사유는 명예훼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0933

학교에서 페미니즘과 반일관련 사상교육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룬 그 학교입니다. 한동안 잊혀져 있다가 이번에 뉴스가 떳는데 그 총대맨 학생이 학교에서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나온 여학생 두명이 해당 학생을 명훼로 신고했고 그 건으로 학폭위가 열려서 특별교육과 사회봉사 활동 15시간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 해당 학생들이 보수유튜버와의 연계로 뭐 평범한 학생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주장하는것도 저와는 결이 다르지만 저걸로 걸어서 징계하는건 결국 건수 잡아서 보복 한 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해당 영상에는 타학생들 모자이크 처리도 되어있는 상태인데 그걸로 명훼로 건다는 건 내용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그런 폭로영상 자체를 부정하는것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학폭위에 학부모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 사태가 단순 학생간의 싸움이 아니라 이념과 학교도 엮인 사태라 그 학부모들도 이해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못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있다봉가
19/12/17 14:43
수정 아이콘
학생에게 "일베하냐" 물어보고 정치적 발언하던 교사는 징계 받았나요?
Sinister
19/12/17 14:43
수정 아이콘
보수 유튜버와의 연계하면 평범한 학생이 아니라는 건가요? 그 둘 사이에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답니까?
뿡빵뿡빵
19/12/17 14:43
수정 아이콘
졸업한지 오래된 모교인데 매우 쪽팔립니다.
플레스트린
19/12/17 14:44
수정 아이콘
영상에 본인이 모자이크로 나왔는데 명예훼손이 되나요? 신고의 당위와 결과 여부를 보지 않고 학폭위 징계를 때려버리는건 씨맥 사건과 닮았네요.
갈색이야기
19/12/17 21:57
수정 아이콘
모자이크가 되어있어도 명백히 알아볼 수 있다면 될 겁니다.(주변 인물 다수가 알아볼 수 있으면 모자이크의 의미가 없죠)
플레스트린
19/12/17 22:34
수정 아이콘
현재 영상은 내려간 상태인 것 같네요. 기사에 따르면 달리기 대회에서 반일 구호를 외치는 영상이라는데 아마 이 기사에 나오는 사진 같은 구도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9/2019101900195.html

저 정도면 뉴스 기사에 나올 법한 무난한 모자이크인데 저것도 해당이 됩니까. 보통 뉴스에서도 안면 모자이크 정도만 처리하지 않나요?
갈색이야기
19/12/17 22:37
수정 아이콘
저 정도라면 안되겠죠. 다만 영상은 다를 수도 있으니......
맥스훼인
19/12/17 14:52
수정 아이콘
지난정권에서 반대의 일이 발생했다면
과연 진보언론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천원돌파그렌라간
19/12/17 14:52
수정 아이콘
암담하네요... 교육감 선거는 많이 남았는데...
헤물렌
19/12/17 14:53
수정 아이콘
사회봉사는 그 편향된 정치발언을 한 교사가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19/12/17 14:58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때 댓글조작,언론탄압,블랙리스트 엄청 씹었던 얘들이 하는짓이 한치의 다름도 없음
톰슨가젤연탄구이
19/12/17 15:01
수정 아이콘
학생들 상대로 저러는건 정말 졸렬하면서 비열한짓인데...
샴프향
19/12/17 15:01
수정 아이콘
얼마전이었나요. 잠깨웠다고 성희롱으로 신고하자마자 교사 직위해제 때린 시건이랑 비교하면 참 재밌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선택적 인권존중.
시니스터
19/12/17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권력을 가지지 못했던 자들일 뿐입니다...
솔로15년차
19/12/17 15: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교권이 무너졌다 어쩐다해도, 권력은 학교가 쥐죠.
근데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그냥 기득권을 가진 측에서 의견개시 자체를 막아버린 건데도 이를 옹호하는 태도라니.
요즘은 정부나 정당은 가만 있는데, 그간 정부여당에서 열심히 퍼 날랐던 똥이 여기저기서 냄새가 퍼지네요. 그러게 그렇게 똥을 뿌리질 말았어야죠. 멍청해서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19/12/17 15:09
수정 아이콘
PC패거리들 대부분이 선택적인 정치적 올바름이죠.
공통적인건 돈앞에선 하나같이 비굴함
정상을위해
19/12/17 21:16
수정 아이콘
원래대로라면 저렇게 부모한테까지 특별교육받으라고는 하기 힘들었던 게, 저 학생 할아버지가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였다고 하고, 아버지도 서울대 출신이라는데 저렇게 일개 고등학교(?)한테 맥없이 당하는 건 단순 학교뿐만이 아니라 전교조 내지 교육청이라는 진보-좌파 교육계 전체와의 싸움이라 힘이 딸리는 걸로 보입니다
19/12/17 15:04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심한데...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이라는게 있는데
VictoryFood
19/12/17 15:0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건 주어를 반대로 바꿔봐야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할 수 있죠.
19/12/17 15: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당해놓고 하는짓은 비슷하네...
19/12/17 15:14
수정 아이콘
요샌 좋다 싶은 뉴스가 하나도 없네요. 전 박근혜 시대때 제일 잘어울리는 사자성어인줄 알았는데 문통시절에 훨씬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각자도생.
Polar Ice
19/12/17 15:17
수정 아이콘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네요. 인헌고 사태에 침묵하고 권력으로 밀어부치고 교육부는 제식구 금싸기 하고 있는데 역겹네요. 지지하는 학생만 학생 취급하고 적폐몰이 하는 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인헌고 사태가 처음 있었을때도 클리앙같은 극문 커뮤니티에서 일베고나 일베 학생으로 몰이하는 거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징계 쉴드칠려고 또 일베몰이를 안할 거 같진 않네요.
회색의 간달프
19/12/18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클리앙과 다른 사이트의 온도차에 엄청 놀랍더군요.
완전 일베 쓰레기 취급이라..
뭐 두번째 껀은 저도 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19/12/18 0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클베 표현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2점)
페로몬아돌
19/12/17 15:18
수정 아이콘
학생이 일베를 하든 보수 유투브를 하든 학교가 하는 짓은 어찌 자기들이 제일 싫어하는 집단을 그대로 따라하네요. 극과 극이 닮아가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19/12/17 15:22
수정 아이콘
'라이엇코리아'했네요.
Janzisuka
19/12/17 15:29
수정 아이콘
학교가 저러면 안되죠;;왜들그려..
애가 일베하면 알아서 쪽팔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 받겠지만 그걸 학교가 조질 필요가 있나;;
Le_Monde
19/12/17 15:30
수정 아이콘
'너 빨갱이지'에 시달리던 역사는 잊은 채
'너 일베지'를 외치는 사람들.
도롱롱롱롱롱이
19/12/17 15:34
수정 아이콘
페미가 들어가서 좋았던 적은 없어던 것 같습니다.
그냥 평등부가 최고인것 같아요. 평등 평등 합시다.

즐겁게 정부 욕 하시지만, 다른 당들도 여성 공천에 가산점이니 뭐니들 하는거 보면 그냥 편가르면서 생기는 에너지들을 좋아하는 거죠.
에너지가 많겠다 싶은쪽에 주류세력이 포진하고, 반대 급부에서 중소세력이 받아먹고~
남녀 평등 문제가 좀 사그러들면 , 뒤에 편가를 문제들 많이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뽀롱뽀롱
19/12/17 15:41
수정 아이콘
교권이 추락했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먹히려면
이런짓은 안해야죠

권위는 스스로 깎아먹는데 뭔 교권인지
아무리 생업이래도 스승이 되는걸 이상으로 삼아야할 사람들이 저러면 안되죠
19/12/17 15:41
수정 아이콘
이게 학교냐!!
19/12/17 15:45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2/17 15:51
수정 아이콘
혹시 저학교 전교조선생님들이 많고 그러나요?
19/12/17 16:11
수정 아이콘
전교조의 대모같은 분이 고위직에 계시답니다.
교장도 그쪽에서 힘깨나 쓰는분이고...
전경준
19/12/17 16:15
수정 아이콘
前 전교조입니다.
제라스궁5발
19/12/17 15:51
수정 아이콘
라코했네요
DownTeamisDown
19/12/17 16:13
수정 아이콘
저기서 집회하는 극우분들도 극혐이긴 한데 징계는 과하긴 했죠.
이사건을 계속 키우네요
그냥 뭉게고 넘어가는게 정답같아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CarnitasMazesoba
19/12/17 16:13
수정 아이콘
보수정권 해쳐먹는 거 보고서 어지간히 부러웠나봐요. 구린 건 죄다 따라하네
블랙스타
19/12/17 16:41
수정 아이콘
주어 바꾸고 저래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반격도 정당하다고 보시는거겠죠? 추잡한 정치 적폐몰이를 학교까지 끌고간 업적이 생겼네요
Horde is nothing
19/12/17 16:50
수정 아이콘
적폐 청산 안될거 같다고 생각한게
정치이념 같은사람들도 문제라서 크크
19/12/17 17:04
수정 아이콘
학교를 '극우 민족주의 교육으로 유겐트를 양성하는' 도구로 삼은셈이죠.
또한 그에 맞는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스탠스를 강요하고, 이념을 주입하고, 거기에 페미니즘까지 끼얹어진 것인데, 그 페미니즘이란 것도 한국의 경우는 사실상 인종차별/혐오와 다를바 없는 극우 이념이라.. 학교 자체가 극우 파시스트 교육의 첨병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9/12/17 17:22
수정 아이콘
사건이 발생한 후 학교내부에서 학교관계자,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우선 논의 후 처리하려 했으나 저 학생들이 보수 유튜브, 언론, 단체 등 외부세력 끌어들여 난장판이 된 사안입니다. 외부 정치세력이 개입하면 어찌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죠. 특정 사상 주입하려던 교사 자체도 잘못했지만, 기획해서 정치적 논란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 입니다.
있다봉가
19/12/17 17: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궁금한게요. 그 특정 사상 주입하려던 교사는 징계 받았나요?
19/12/17 17:31
수정 아이콘
외부세력 운운하는 행태가 과거 좌파 빨갱이 몰이하던
적폐놈들이 하던 변명과 다를 바가 없다는 걸 잘 보여주는군요..

님이야 인터넷의 한 개인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만약 책임 있는 내부 관계자쪽에서 이따위 논리를 들이민다면..
그 내부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그 민낯만 드러내는 꼴이 될겁니다..
19/12/17 17:36
수정 아이콘
기획해서 정치적 논란을 만드는게 왜 문제인가요?
학교가 저렇게 돌아가고 있으니 그걸 문제화해서 큰 논란으로 만드는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정당한일 아닐까요. 저런 일은 가능하면 널리 알려지고 논란이 커질수록 좋죠. 그렇게 학교 내부에서 논의해서 처리하도록 냅두면 안될 것이구요.

그리고 주로 대학교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고 학생들이 그에 저항하고 외부와 연대할때 그에 대해 흠집내기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그 외부세력 개입이라는 것입니다. 외부의 (불순한)개입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학교측에 유리한 것들이 실행되곤 합니다.
그건 보통 좌파쪽 학생들이 저항할때 일어나는 일인데, 지금은 진영이 반대가 되었다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네요.

근데 바로 위의 댓글에서도 말했듯, 그게 실제 반대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건 극우 전체주의 교육이고, 학교 측 입장을 옹호하는 진영 또한 사실상 좌가 아니라 우거든요. 극우죠.
좌파가 어떻게 저런 학교를 옹호할 수 있나요. 좌파를 참칭하는 파시스트니까 가능한거죠.

친문 극우 파시스트 세력이 학생을 극우라고 공격하고, 외부의 극우세력은 그들 극우 파시스트들을 두고 빨갱이라고 공격하고..
참 혼란스러운 형국입니다.
솔로15년차
19/12/17 17:38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외부세력 어쩌고하는 것도 웃긴데, 학교에서 외부세력 어쩌고하는 건 진짜 코미디죠.
외부세력 제외하고 학생이 학교로부터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해서 관철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한 번 이야기해보시죠.
CarnitasMazesoba
19/12/17 17:44
수정 아이콘
내부에서 알아서 처리해서 힘있는 쪽 입맛대로 결론 나는 걸 네글자로 줄이면 뭔지 아세요?

헬피엔딩입니다 헬피엔딩. 저 학생이 학교를 근거없이 모함한 게 아닌 한, 저모양 저꼴인 학교가 논란조차 안나면 그게 더 문제죠. 스틸에잇도 카나비랑 씨맥 보면서 '왜 외부에 알려서 일을 크게 만들어' 했을 겁니다.
그르지마요
19/12/17 17:5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내부에서 부조리가 있을 때 일부학생들의 힘만으로 대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른들이 모인 노조나 각종 이익단체도 고립되면 자본이나 권력에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다거 잘 아시잖아요? 외부에 호소하고 지원과 응원을 얻는게 왜 나쁜가요. 그게 사회운동에서 말하는 '연대'아닌가요? 10여년전 대광고 강의석 사건 때도 인권위나 외부지원 없었으면 그렇게 못했죠.
저도 저쪽 보수유튜브나 극우기독교계 단체들에 매우 비판적인 인간이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손을 빌릴 수 있는데가 저런데 밖에 없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의 진짜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단체 이외에 학생들의 권리를 외부에서 서포트해줄 리버럴, 중도, 진보쪽 세력이 없다는 얘기니까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듯 한국의 진보가 점점 파시스트화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통감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행동은 당연한 선택이었구요.
이리스피르
19/12/17 18:00
수정 아이콘
이거 학교에 문제있으면 신고한 것도 잘못이라는 레벨인데요. 경찰이라는 외부세력 끌어들였으니까요?
있다봉가
19/12/17 18:0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흘렀는데도 답변이 없네요.
특정 사상 주입하려던 교사 자체도 잘못했다고 님도 인정했는데 그래서 그 교사는 어떤 징계를 받았나요?
님이 말하는대로 학교 내에서 잘 처리될수있는 문제였다면 그 교사도 공평하게 합당한 징계를 받았겠죠.

그래서 묻습니다. 그 특정 사상 주입하려던 교사는 어떤 징계를 받았나요?
이리스피르
19/12/17 18:03
수정 아이콘
허... 생각해보니 황당하네요. 이거 완전 왕따 덮으려고 학교 내부에서 처리하려던거 폭로한 사람 입막으려고 할때나 쓰는 논리 아닙니까?
19/12/17 19:20
수정 아이콘
군대 부조리 휴가나와서 폭로했더니 외부세력 끌어들여.난장판 만들었다는 소리랑 똑같네요
폭로안했으면 잘 해결됐을지 크크
19/12/17 21:32
수정 아이콘
이 논리대로면 그리핀 사건에 하태경 끌어들인 팬들도 문제군요.
박근혜
19/12/17 22:20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중에 제일 웃김
19/12/17 22: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적 논란을 만든건 교사죠

교사가 학교에서 해선 안되는 정치적 선동을 한건데
그에 대한 조치는 없죠

더구나 사회적으로 절대적 약자가 자기 권리의 보호와 집단의 부정을 알리려 한걸 정치적 논란으로 몰고 가다니요

결국 그 조직이 한게 뭡니까 약자에 대한 일방적인 징계과 주변에 대한 사회적 폭력뿐이죠. 뭡니까 이게.
강미나
19/12/18 09:47
수정 아이콘
어쩜 말하는 게 내부고발자 색출하라는 논리랑 이리도 똑같을까.
소주파
19/12/17 17:41
수정 아이콘
쌍팔년도에 군사정권하고 같이 사라졌어야 할 것들이 아직도 남아서 망령짓을...
교강용
19/12/17 17:52
수정 아이콘
선생이라는 사람들부터 치졸하네요.
귀앵두지
19/12/17 18:16
수정 아이콘
나라꼴이 참 잘굴러가네요
세로가로
19/12/17 18:19
수정 아이콘
정말 역겨운 인간들이네요.
kartagra
19/12/17 18:30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의 본성은 권력을 줘보면 안다고 크크..어째 하는짓이 그들이 비판하던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가 않네요. 진보 애들이 이전에는 그냥 힘이 없어서 못한거였지 뭐 보수 애들보다 딱히 더 정의롭거나 해서 구린짓 안하는게 아니었다는 확신만 계속 강화시켜주네요. 학생이 뭐 일베했는지야 모르겠는데 일베한다고 학교 내에서 학생들끼리 욕하고 싸우는거랑 아예 선생들까지 나서서 보복성으로 징계 때리는건 하늘과 땅차인데 말이죠.
CarnitasMazesoba
19/12/17 18:31
수정 아이콘
운동권 파시스트들이 반대세력 탄압하던 보수정권을 그렇게 미워했던 이유가 만천하에 드러난지 꽤 됐죠.

[개 부 러 워 서]
19/12/17 18:44
수정 아이콘
엥 이거 완전 라이엇코리아 아니냐 생각했는데
이미 저랑 같은 생각하신 분들 많네요
속삭비
19/12/17 18:5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저렇게 하고 싶었을까
19/12/17 19:00
수정 아이콘
이건은 학생들끼리 학내 토론 후에 충분히 결과를 낼 수 있는 사안 아닌가요. 설문조사 했었고, 좌우로 나뉜 것처럼 대립하는 사안인데.
이리스피르
19/12/17 19:06
수정 아이콘
토론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사상 주입 하지마라! 하면 안하면 되는 문제에요. 애초에 정상적으로 국가가 돌아가면 하지말라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19/12/17 20:57
수정 아이콘
토론해서 학생들이 해도 된다고 하면 할수도 있죠.
이리스피르
19/12/17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하면 안되죠 결국 다수결로 결정날게 뻔한데 어느쪽이든 이상하지않습니까?
애초에 특정 사상을 강요, 주입하는걸 토론으로 해도 된다 아니다 결정하는게 우습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19/12/17 21:36
수정 아이콘
배우기를 원하면 강요 주입이 아니죠.
이리스피르
19/12/17 21:37
수정 아이콘
그건 토론해서 정할 일이 아니라 배우고 싶은 사람만 배우면 되는거죠. 지금은 싫다는 사람한테 주입하려고 일베니 어쩌니 해서 문젠건데요.
애초에 배우길 원하면 토론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습니까?
딸기콩
19/12/17 22: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배우기 싫은 사람한테 하면 강요주입이구요.
강미나
19/12/18 10: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배우길 원하는 사람한테 하라는거죠.
강미나
19/12/18 10:00
수정 아이콘
다수결로 판단내면 사상주입해도 된다고요? 인종차별도 다수결로 결정하면 가능한거에요?
19/12/17 19: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하면 안되는 짓이에요
보수정권이 일방적으로 학생들한테 보수사상 주입하면 안되는것처럼 반대도 마찬가지죠
공무원이 정치중립을 안지키면 나라전체가 망가집니다
19/12/17 20:1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토론해서 한쪽으로 결론낼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학생들 각자 자유롭게 생각하게 놔둬야 되는 사안이죠.
Capernaum
19/12/17 20:09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대통령 짝짝짝

페미 지지율만 믿고 갑시다!!!
Dirk Gently
19/12/17 20:34
수정 아이콘
반공교육도 다시 시작해야죠. 아침마다 교문에서 공산당이 싫어요 만세 삼창 외치고 교실 들어갑시다.
정상을위해
19/12/17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모까지 특별교육을 받으라고 하는데, 저 학생 할아버지가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였다고 하고, 아버지도 서울대 출신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일개 고등학교(?)한테 맥없이 당하네요
이게 단순 학교뿐만이 아니라 전교조 내지 교육청이라는 진보-좌파 교육계 전체와의 싸움이라 힘이 딸리는 걸로 보입니다
Do The Motion
19/12/17 20:56
수정 아이콘
라코가 이상한게 아니었습니다...
라코나 인헌고 사태나 이렇게 하는게 스탠다드였...

요즘엔 진짜 '내가 비정상인가?'라는 생각까지합니다
후마니무스
19/12/17 21:05
수정 아이콘
교사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주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미국처럼 연봉 3천만원 내외를 줘야하지 않아 합니다.

바라는 게 많으니 정치적인 모습을 갖게 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사는 그저 잘 가르치면 됩니다.
물욕 권력욕을 갖기 시작하면 이치에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죠.

정치를 모르는 교사들이 정치색을 갖는건 위험한 일일 수 있어요.
박근혜
19/12/17 22:23
수정 아이콘
신박하네요 교사 연봉이 많아서 문제라니 크크
후마니무스
19/12/18 10:49
수정 아이콘
갈색이야기
19/12/17 22:4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최저임금을 너무 많이 주는 게 문제입니다.

베트남처럼 연 300만원 이하를 줘야 하지 않나 합니다.

바라는 게 많으니 정치적인 모습을 갖게 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동자는 그저 일만 잘하면 됩니다.
물욕 권력욕을 갖기 시작하면 이치에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죠.

정치를 모르는 노동자들이 정치색을 갖는건 위험한 일일 수 있어요.
후마니무스
19/12/18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정치를 모르면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면 될 일이죠.
노동자가 노동을 하려하는데 타당하지 못한 법리로 제약들 주면 노동권을 주장해야죠.

그런데 정치가 뭔지 모르면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면 문제가 생기죠. 나아가 그걸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면 이는 무지의 소치일 뿐만 아니라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교사들이 정치를 얼마나 아는지 명확히 판단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정치학 석박사 학위가 있는것도 아닐뿐더러 정치를 직업으로 하지도 않죠.

정치적 판단이 어려우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투표하는걸 지탄하진 않습니다.
Supervenience
19/12/18 06:14
수정 아이콘
일단 판검사 연봉부터 삼천줘야겠네요
후마니무스
19/12/18 10:54
수정 아이콘
판검사들은 하는 일에 비해 박봉이라 생각하구요.

교사들은 방학도 있을뿐더러 하루종일 일하는 것도 아니며 가르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법과 원칙에 따른 정의를 수호하는 일보다는 경중이 다른데 어찌 교사와 판검사을 비교하나요.

그리고 전 미국의 사례를 들고왔습니다. 미국에서 판검사 연봉이 교사들처럼 연봉 3천인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후마니무스
19/12/18 10:59
수정 아이콘
코드읽는아조씨
19/12/18 01:0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씨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788 [정치] 문희상안이 결국 발의됐습니다. [347] 삭제됨27085 19/12/18 27085 0
83787 [일반] 중고 나라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75] 하버파크14675 19/12/18 14675 1
83786 [일반] 번호 물어볼랬더니 밥먹자던 그녀. [58] Love&Hate19340 19/12/18 19340 27
83785 [일반] 치국(治國)의 모델 [3] 성상우6774 19/12/18 6774 1
83784 [일반] 새차 구입 6개월, [42] 겨울삼각형10880 19/12/18 10880 0
83782 [일반] 노바투스 이야기 2 [17] 삭제됨5871 19/12/18 5871 12
83781 [정치] 인헌고 사건에 대해서 학생과 교사의 양측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162] 플레스트린20038 19/12/17 20038 0
83779 [정치] 선거제도 이야기(1) -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특징과 레소토의 시행착오 [28] Justitia10161 19/12/17 10161 0
83778 [일반] 엑소의 으르렁 [7] 표절작곡가7676 19/12/17 7676 5
83777 [정치] 인헌고 사태가 결국 보복성 징계 사태로 번졌습니다. [88] 마빠이21062 19/12/17 21062 0
83776 [일반] 프로파이터와 싸울일이 있다면 도망가세요. [127] 삭제됨21024 19/12/17 21024 22
83775 [일반] 시대전망(3) [6] 성상우6426 19/12/17 6426 2
83774 [일반] [더빙] 다크나이트 - 조커의 회의장 난입 [1] 유머게시판6520 19/12/17 6520 1
83773 [정치] 건보 보장률 70% 공약 [133] 맥스훼인16261 19/12/17 16261 0
83772 [일반] 노바투스 이야기 [11] 삭제됨6979 19/12/17 6979 15
83771 [일반] [촉한사영] 제갈량과 후계자들 (6) -끝- [26] 글곰9223 19/12/17 9223 45
83770 [일반] [팝송] 카밀라 카베요 새 앨범 "Romance" [7] 김치찌개6589 19/12/17 6589 0
83769 [일반] 프로 격투 선수와 다수의 일반인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 [52] 가스불을깜빡했다10940 19/12/17 10940 2
83768 [일반] 진짜 사람이 사람을 만드는거 같습니다. [20] 김아무개14229 19/12/16 14229 7
83767 [일반] [삼국지]하늘은 현인을 가엽게 여기니 -1- [2] Sinister7426 19/12/16 7426 5
83766 [정치] 국민참여재판서 무죄 평결받은 강간 피고인 '징역 3년' [226] 사악군30745 19/12/16 30745 0
83764 [일반] [단상] 진정한 미국의 시대가 이제부터 시작하는거라면? [43] aurelius13616 19/12/16 13616 15
83763 [일반] (삼국지) [촉한사영] 제갈량과 후계자들 (5) [29] 글곰9055 19/12/16 9055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