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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19:48
재생기랑 컴퓨터랑 같이 연결 가능한 컨버터 기기로 쓰셔서 하셔야 하는데 검색 좀 해보셔야 합니다. 해주는 업체들이 있긴한데
가격이 좀 비싸서 직접하시는 게 좋아요.
19/12/02 19:52
캡쳐보드를 사용해서 가능합니다.
해당 영상기기의 소스를 컴퓨터로 받고, 컴퓨터로 그걸 녹화하는 겁니다. 혹시나해서 기초적인 수준으로 알려드리면, 그래픽카드와 같은 슬롯에 캡쳐보드를 꼽으면 거기에 영상기기의 케이블(원래는 티비에 꼽는) 을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니터에 영상이 나오며 해당 캡쳐보드의 프로그램으로 녹화를 할 수 있습니다.
19/12/02 19:09
음악이 너무 좋아서 보게된 애니인데..
칸노요코가 앨범에 참여해서 너무 좋았던 애니입니다. 이렇게 또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9/12/02 19:1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겨울만 되면 비밥을 복습하기도 하는데 어머니가 비디오 테이프를 정리하시곤 보내온 카톡에 분득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19/12/02 19:55
내무반에서 투니버스로 봤던 기억 나네요.
에스카프로네와 비밥덕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바뀐 후임들이 많았죠. 박완규님의 OST 두 곡은 지금 들어도 띵곡
19/12/02 20:10
요새 나오는 것들이랑 비교해도 비밥이 꿀릴게 없죠. 성우든 스토리든 작화든.
......간만에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마지막 스파이크의 그 모습은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는 어릴때의 추억입니다.
19/12/02 20:17
저 후에 페이가 실제로 어린 시절 집이 있던 곳을 찾아가고, 에드와 아인이 비밥을 떠나잖아요? 그 회차만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Call Me Call Me가 흐르는 위로 마치 목메이는 감정을 표현이라도 하듯 삶은 계란을 꾸역꾸역 집어삼키는 스파이크와 제트의 모습이 참...
19/12/02 20:19
앗 Call me Call me 댓글 달자마자 바로 위에 Call me Call me 댓글 다셨네요.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죠.
19/12/02 23:08
그 후 페이가 갔다가 친구를 만나고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현재의 삶인 비밥호임을 알고 돌아오는데 그 과정에서 스파이크의 과거인 줄리아를 만나게 되죠. 그 짧은 만남이었지만 줄리아를 통해 스파이크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 과거를 향해서 다시금 가는 스파이크에게 과거로 돌아가보았지만 그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가지말라고 말하며 허공을 향해 총을 쏘죠. 페이 성우 하야시바라는 총을 쏘는걸로 고백을 표현하다니 페이 답다고 추후 말했지만 스파이크는 그 표현을 알고도 자신의 의안인 한쪽 눈으로는 늘 과거를 보고 있고 한쪽눈으로 현재를 보며 살아왔다고 하며 그 마지막 장면을 향해서 가죠.. 몇십번이고 되풀이해서 봤지만 비밥은 뭐라고 해야하지.. 볼때마다 보는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셨던 장면중에 삶은 계란을 삶아왔을 때 평소처럼 4인분으로 삶아왔다가 둘다 아무말 없이 우걱우걱 먹던 장면은 참... 예전에 대학교에서 친구들하고 같이 살다가 졸업하고 취업하고 하면서 다 흩어진 방에서 아무생각없이 계란 후라이를 4개 해서 들고 왔다가 멍하니 혼자 계란만 먹었던 기억도 나구요 크크크크
19/12/02 22:57
저도 얼마전에 call me call me 다시 들으려고 유튜브 들어갔는데...
놀라운 것은 더빙판 자막판 모두 유튜브에서 무료로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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