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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2 01:54:13
Name 나와 같다면
Subject [일반] [8] 위즈원 너희는 어떻게 하고 싶니? #아이즈원 (수정됨)
(자게에 아이돌글 올리는거 되게 오랜만이네요)

바로 얼마 전에 아이즈원의 '하트아이즈'(타이틀곡 비올레타) 활동이 마무리 됐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현 시점은 데뷔한지 약 반년 정도 지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팀은 현재 유별나다면 유별나게도 앨범에 이별을 암시하는 노래를 함께 넣는 방식으로 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위풍당당하게 장미꽃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담은 데뷔곡 라비앙로즈를 담은 앨범 컬러라이즈에는 프듀48 연습생들과 이별을 상징하는 곡인 꿈을 꾸는 동안이 수록돼 있고(물론 이건 프듀48 때 공개했던 노래니깐 안 넣을 수도 없었겠지만)




일본 데뷔 앨범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好きと言わせたい)에도 이별을 암시하는 노래 기분 좋은 안녕이




이번 하트아이즈의 경우에는 이별 암시곡이 하늘 위로, Really Like You, 기분 좋은 안녕(한국어 버전) 이렇게 무려 세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하늘 위로는 '구름에 적어 둬 없어지지 않도록' 이라는 파트에 실제로 구름에 아이즈원을 적는 듯한 안무가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는 뭐 누가 들어도 활동 종료 시점 콘서트 때 '너희 정말 좋아했고 (비록 헤어지지만) 앞으로도 좋아할거야'라는 말을 하기 위해 만든 곡처럼 들리죠.



아이즈원의 직속 선배였던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 때 했었던 (가히 역대급이라 불릴만한) 이별 이벤트를 생각하면, CJ나 오프 더 레코드의 머릿 속에는 이미 마지막을 어떤 식으로 맞이할지에 대한 계획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CJ에겐 이미 두번 이별의 경험(아이오아이, 워너원)이 누적돼 있는 상태니 이번 이별은 아마 더 잘하겠죠. 멤버들에 대한 존중을 충분히 담은 형태로 하거나, 아니면 소위 '정병'에 걸리게 만들거나.


이런 관점에서 지금까지 아이즈원이 낸 이별암시곡들의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 하나의 가정, 하나의 질문이 느껴집니다.


가정 : 우리가 언젠가 진짜로 헤어진다고 어떨까?

질문 : 위즈원 너희는 진짜 어떻게 하고 싶니?


이렇게요.

정말로 2년 뒤에 깔끔하게 헤어질 것인지, 아니면 다른 시나리오를 선택할 것인지.

그동안 낸 세번의 앨범이 가졌던 경향들이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위즈원들은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이 가정, 이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이 쌓일수록, 선택의 시간은 다가오겠죠.
 
(아이즈원의 팬이 아니라 할지라도) 아이오아이 재결합 이슈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한번 이별한 팀이 다시 합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뭐 그렇게 특별한 통찰력이 필요한게 아니죠. 그러니 최근 단독보도가 떴을 때도 쉬이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고.

아이즈원이 실제로 정해진 기간이 끝나고 해체하게 된다면 이 해체는 완전체와는 완전한 이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엄청, 장난 아니게 높습니다.

한국인 내지 한국소속사에 속한 친구들로만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도 다시 만나기가 이렇게 힘든데, 사쿠라-나코-히토미는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소속사 소속도 아니죠.

고로 헤어지기 싫다면 아예 확실히 붙잡아야하고, 헤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긴다면 완전체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아마 중간은 없지 않을까요.


아이오아이였다면 이미 활동 막바지라고 할 수 있는 시점인데, 아직 2년이나 더 남았다고 긍정적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
이쪽에 입문한 사람들(=팬)은 충분히 현재를 즐기는게 정답이긴 합니다. 당장의 콘서트 티켓팅이 중요하고, 한달 뒤 콘서트 참여를 위해 일정을 빼놓는(+컨디션 관리) 게 중요하죠.


그냥 가정의 달이고, 마침 이벤트도 하고 있는 상태여서 이 이야기를 한번 써봤습니다.
나름 프듀48 방송 불판을 화려하게 불태운 사이트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년 후 가정은 현실의 문턱 앞에 설 것이고, 질문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현직 위즈원이신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아이즈원이 '위즈원 어떻게 하고 싶어요?'라고 하면 어떤 답을 내놓으시겠습니까.

아이즈원은 어떻게 하고 싶을까요.

각 소속사들은 어떤 답을 내놓게 될까요.

CJ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아직까진 어떤 선택, 어떤 대답, 어떤 시나리오도 [가정]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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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키 나코
19/05/02 02:16
수정 아이콘
기자님 이렇게 덕질하시면서 기사는 언제쓰시는겁니까.크크
활동량이 전성기 지성팍급...
수분크림
19/05/02 10:46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진짜 기자인가요?
야부키 나코
19/05/02 11:44
수정 아이콘
넵.
피지알에서 걸그룹 칼럼쓰시다가 기자가 되어버리신..크크
페스티
19/05/02 02:1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어떤 기적같은 시나리오도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후회없이 즐기려고 노력할 뿐...
아마도 인생 최고, 최후의 아이돌 덕질이 되겠죠
19/05/02 0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오가겠지만, 아이즈원을 둘러싼 상황 자체가 선배그룹과는 다소 다릅니다.

벌써부터 연장 얘기가 끊임없이 나온다는 거 자체도 그렇고, 해체후에 선배들의 운명도 어느정도 봐왔고요.
또 선배그룹과 달리 해외 시장, 특히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있고(아레나 투어정도는 소화 가능한)
한국에서도 성적에 대한 평가자체는 갈릴수는 있어도 걸그룹으로서는 보기드문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했습니다.

이만큼 자리잡은 그룹을 끝내기에는 CJ입장에서도 굉장히 아쉬울것이고요
48그룹 자체가 신통찮은 상황에서 일본쪽에서도 아이즈원의 연장 자체는 크게 문제될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럼 남은 문제는 사실 하나 뿐이겠지요.

이 부분도 사실 아이즈원으로 이미 이미지를 소모한 상황에서 기존그룹에 합류하거나
다시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하는게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사실 활동 연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DaisyHill
19/05/02 03:31
수정 아이콘
멤버 개개인이 연장을 원한다는 가정하에 팬들은 현재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연장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기세니 제외겠구요. cj는 이전 프듀그룹들처럼 연장제시는 무조건 할겁니다. 다만 향후 프듀시리즈를 이어갈생각인지 다른 프로그램의 형태로 자사소속 그룹을 런칭할지에 따라 연장조건이 달라지겠지요. 일본멤버 3명은 가정을 따른다면 크게 걱정할게 없습니다. 에케비는 계약관계가 비교적 자유롭기에 본인들이 원한다면 충분히 그대로 할 수 있고, 향후에도 aks소속을 유지한다면 일부 수익이 그대로 들어올테니 연장을 반대할 이유가 없죠. 만약 겸임으로 간다면 더 문턱은 낮아지구요.

문제는 나머지 9명의 7개 기획사와 어떻게 합의점을 찾냐 하는건데... 일단 이전 시즌1과 다른점은 위에화나 울림이 이미 신규 걸그룹을 런칭했다는 점이네요. 2년뒤에 합류시킬거란 의견도 있지만 최근 뉴이스트를 비롯해 다른 파생그룹들을 생각해보면 그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자체적으로 걸그룹 런칭예정이 없거나 미숙한 얼반, 에잇디, 스톤같은 경우도 충분히 합의점을 찾아볼만 합니다. 이러면 남는건 스타쉽과 wm인데 그래도 채연이 같은경우는 솔로가수로의 자질이 충분하기에 걸그룹보단 솔로활동을 병행하는 쪽으로 설득해볼수 있겠지만, 스타쉽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년 뒤 즈음이면 마침 우주소녀 차기가 나올 시기기도 하고 유진, 원영이가 연령적으로도 최적이거든요. 두개의 걸그룹을 겸임하면서 연장한다? 하기에는 아이즈원의 연장목적중 하나인 일본투어나 아시아투어에 국내, 일본컴백 1번씩만해도 신규 걸그룹이 스케쥴적으로 많이 맞춰주면서 가야하기에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쪽은 한창 상승세타고 팬덤도 굳건한 올해안에 빠르게 이야기해서 확정짓는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이해관계자가 많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변수도 그만큼 많아질테니까요. 개인적으론 첫콘에서나 늦어도 다음 겨울~봄콘즈음에서 연장발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19/05/02 0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쉽이 2년후면 차기가 필요한 상황은 맞지만 그 차기에 안녕즈가 포함이 된다면 이전 프듀그룹에서 나타났던 문제인 아이즈원에서 넘어온 안녕즈의 팬과 나머지 멤버의 팬이 갈려서 그룹 전체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이즈원으로서의 이미지를 상당히 갖고 있는 안녕즈와 새롭게 데뷔할 기존 연습생들의 팬이 잘 섞이지 못하게 되고, 이는 갈수록 중요한 팬덤장사에 악영향을 주고 나아가 그룹의 잠재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됩니다. 안녕즈의 팬들은 아이즈원으로서의 안녕즈가 머리속에 남아 있는데 기존 연습생들은 정이 쉽게 안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새로운 연습생들의 팬은 안녕즈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또 이질감이 드는 한 그룹인데 팬덤이 따로 노는듯한 현상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된다는거죠.

이 문제는 쉽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3세대 아이돌은 기존의 아이돌처럼 인지도가 높은 소수의 멤버가 그룹의 전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사례를 거의 찾아볼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인지도 높은 멤버 때문에 팬덤이 분화되어서 팬덤 확장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는 스타쉽이라고 쉽게 피해갈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팬덤을 모으지 못하는 아이돌은 성장에 있어서 한계점이 분명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미 아이돌 자체가 대중성과는 한발자욱 떨어져있는 현 상황에서는 더더욱요.

때문에 안녕즈를 스타쉽 차기 걸그룹에 합류시키기보다는 안녕즈만 따로 데뷔하거나 아니면 아예 각자 솔로로 데뷔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럴바에야 차라리 아이즈원을 연장해서 어느정도의 수익이라도 챙기는게 더 낫다는 생각에 접근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요. 기존 사례를 보면 이편이 차라리 합리적일 수도 있고요. 차기 걸그룹은 안녕즈를 제외하고 다른 연습생으로 데뷔시키고요.
19/05/02 13:46
수정 아이콘
스타쉽이 자신있으면 그 두멤버 빼놓고도 런칭하겠지만 그 두멤버만 넣고 시작해도 얻는 이점이 상당할거라서 쉽게 포기할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19/05/02 13:48
수정 아이콘
통상적인 관점과 다르게 기존 사례를 생각해보면 안녕즈를 넣고 시작하는게 이점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갈수록 팬덤이 중요설이 부각되는 아이돌 시장에서 멤버간의 인지도가 불균형한건 그룹 성장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중들도 아이즈원의 안녕즈가 익숙하지 새 걸그룹의 안녕즈는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고요.
19/05/02 13:55
수정 아이콘
병행이라 두번째 활동때 바로 합류해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연정이같은경우는 나름 우주소녀 인지도도 어느정도 끌어올리는 역할 해주면서 그룹에 안착도 잘 한 케이스라 스타쉽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JYP처럼 런칭만으로 화제몰이 가능한 회사면 인지도 가진 멤버라도 뭔가 안맞으면 제외할 수 있겠지만...
19/05/02 13:56
수정 아이콘
그 유연정이 유일한 예외 케이스에요. 그 예외만 제외하면 합류나 재데뷔나 전부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요.

인지도 있는 멤버로 시작하는게 플러스 효과가 아닌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삼색이
19/05/02 04:58
수정 아이콘
아는 워너블에게 6개월이 벌써 지났어 라고 말했더니 아직 2년이나 남았네 라고 하더군요 아직은 이별을 생각하지말고 덕질할때입니다 저도 인생 마지막 덕질 그룹이 될듯하네요
거룩한황제
19/05/02 07:25
수정 아이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직은 말이죠.
즐기고 볼 뿐이라지만...

그래도 연장을 해서 쭉 갔음 하는 바램?이긴 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9/05/02 07:49
수정 아이콘
더 연장을 하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각자 회사에서 다시 걸그룹으로 이만큼 성공할수가 없죠
아이오아이도 데뷔조 5년즘 기본 계약이였다면 지금쯤 인기 많을텐데 아쉽죠

현실적으로는 각 회사 사정으로 연장은 어렵고 결국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다시 자르겠죠
지옥에서온강광배
19/05/02 08:25
수정 아이콘
위즈원 입장에선 절대 연장해 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봤을땐 솔직히 가능할까?? 입니다. 특히 안녕즈의 스타쉽과 2년후 예나 합류를 공표한거나 다름없는 위에화가 가장 큰 걸림돌(?)이겠네요. 뭐, 스타쉽과 위에화 뿐이겠습니까. 울림도 그럴꺼고, WM도 그럴꺼고....일본쪽은 말할꺼도 없을꺼고요.
결국 황금알을 낳는 거위배를 가르는걸 봤고, 그후엔 어떻게 되가는지 지켜본 입장들이겠지만 그들도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 할껍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입장일꺼고요.
19/05/02 10:53
수정 아이콘
위에화는 예나 합류를 공표한적이 없어요. 이것도 에버글로우 쇼케현장에서 기자의 어그로였죠.
히샬리송
19/05/02 09:05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각 소속사를 설득할만한 조건을 씨제이가 제시할수 있으면 워너원부터 잡았을거라...
프듀그룹은 씨제이에게만 황금알 낳는 거위일뿐 정작 장기계약되어있는 원 소속사에게는 전혀 아니라는게 근본적 문제죠.
19/05/02 10:48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꽤나 잘못 알려져있는데 워너원 연장에 반대한 주체는 각 소속사가 아닙니다.
오오와다나나
19/05/02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AKS는 아이즈원 되기 이전부터 사쿠라가 악수회 풀부수로 땡겨서 팔수 있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돈다발 수준이라

더군다나 NGT 사태로 영 침체된 상황에 사야네,삿시 같은 초대형급에 이어서 마코 등의 중견급들 졸업 러쉬까지 있어서리

나코도 아이즈원 되기 이전부터 수백명의 AKB48 그룹내에서 총선에서 16명 안에 들어가는 미디어 선발급 멤버이고

계속 한국에 맡기기에는 아이즈원 이전부터 너무 인기멤버인 사쿠라 나코의 공백이 애당초 지금도 HKT48과 48그룹 전체에 있어서도 너무 거대하죠..

결국 CJ랑 AKS 협상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수익 배분 합의만 잘된다면야 어디서든 들어오는돈은 AKS 입장에서야 같긴 하다만

연장한다면 일본팬들 입장에서도 2년후 돌아온다는 약속 깨지는거고 항의도 받을테니.. AKS도 지금 이상의 조건으로 받아내려 할테니 뭐...
민초단장김채원
19/05/02 11:20
수정 아이콘
전 연장논의에 있어서 가장 걱정되지 않는게 AKS 입니다.
사쿠라는 프듀가 없었으면 이미 졸업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거라 하더군요.
그러니 추후에 HKT로 복귀한다 하더라도 금방 졸업하겠죠.
오오와다나나
19/05/02 14:24
수정 아이콘
다양한 좋은의견 잘 들었습니다
19/05/02 12:25
수정 아이콘
이게 생각보다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인데 사쿠라, 나코가 얼마나 핵심전력인데 당연히 돌아오라고 하지않겠나?

돌아와서 바로 다음날 저 졸업할래요 해버리면 막을수가 없는게 aks, akb시스템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기획사의 계약시스템이랑 개념이 달라요

오히려 akb시스템은 상위권맴버가 계속해서 졸업을 해줘야하는 시스템입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이즈원의 3맴버가 돌아와도 사실 약간은 곤란합니다 어느의미론
오오와다나나
19/05/02 14:26
수정 아이콘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나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다르기도 하네요.

하로프로부터 시작해서 AKB 탄생년도 부터 좋아해서 시스템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흘러가는가가 문제일 뿐이죠.

실제로는 졸업하자고 그냥 관두는게 아니라 AKS와 졸업후에 소속사가 다 상의해서 결정하는거고요

Gunners님 생각대로 일수도 있고 제생각대로 일수도 있고요

하여튼 좋은 다양한 방향에서 의견 잘 들었습니다
19/05/02 15:48
수정 아이콘
저랑 보통의 AKB팬분들이랑 예전에 자주 이야기 했던건데 저는 개별맴버가 아무리 대단하다고 한들 그 개별맴버때문에 그룹이

흥하거나 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주의입니다

보통 AKB가 망한건 주력급맴버가 떠났기때문이다 (이건 하로도 마찬가지로 나오는말이죠) 라고 쉽게 분석하는데

그야말로 현상만을 본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 주력급맴버가 안떠나고 그대로있었다면 인기도 그대로일까? 라는 질문을 할수있거든요

저는 순환을 빨리 시킴으로써 오히려 그룹의 수명을 길게 늘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기에 그부분에서 저랑은 많이 다르실거에요
아유아유
19/05/02 09:3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연장 안되도 좋으니까 2년동안 부디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됐음 합니다.
어제 같은 사건이 만약 꾸라, 나코, 토미한테 안생긴다는 보장 없고, 만약 생겼다면 진짜 며칠 부들부들 할거 같고..
내가 부들거리는건 둘째치고 아이들 괜히 한국이라는 외국에 와서 마음고생하는 모습 보기 싫고...ㅠㅠ
오오와다나나
19/05/02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부분이 걱정되더라구요

사나 일 겪으니깐 정말 남의 일이 아니예요

그래서 어제 더욱더 같은 입장인 사나편에 서서 흔히 말하는 쉴드를 치면서 여초무리의 억지를 하루종일 꺠부시고 다녔지만요...

이번일이 이렇게 지나가도 저렇게 선동하고 일 벌인 여초커뮤니티는 그대로 있고 그 인원들이 그대로 활동할텐데

미사모 + 샄낰히 같은 일본인 아이돌은 한국에서 활동 하는한 평생 영원히 모든것을 다 극도로 조심하고 제대로 표현 조차 하기 힘들어지겠죠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여초커뮤니티에서 일본인 아이돌에게 사상검증이라는 이야기까지 할정도니. 여성 일본인 아이돌의 한국 활동은...
민초단장김채원
19/05/02 09:5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돌면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는다고 하던데 그게 각 소속사들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금액이길 바랍니다.
-PgR-매니아
19/05/02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연장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은 2년간 최선을 다해서 팬질해야죠.
그런데 워너원 저 막콘 기획을 아이즈원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니 진짜 오열할것 같네요...
수분크림
19/05/02 10:50
수정 아이콘
다른곳보다 위에화가 문제죠 여기는 진짜..
BERSERK_KHAN
19/05/02 10:59
수정 아이콘
연장... 되길 바라지만 남은 2년 열심히 활동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하는게 아직까진 최선이라 보입니다.
19/05/02 12:19
수정 아이콘
1. 실제 수익배분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공개된게 없는 이상 사실 알수가 없죠

앞으로 2년남았는데 대략 6개월정도 남은시점..내후년 연말쯤에는 대충 각이나와있을거구요

그때에 각자가 주판알튕겨서 계속 그룹유지하는게 이득이다라고 생각하면 연장될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정석대로 해산콘서트 하면서 끝나겠죠


2. 각소속사간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CJ가 그시점에서 어떻게 판단하고있을지가 중요할거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프로듀스 시리즈라는게 서브이벤트고

주력이벤트는 따로있었는데 지금은 주-종이 역전된 상황이라. 리셋을 거듭하면서 그룹을 런칭할지. 아니면 원래 계획대로 자사그룹 시스템을 밀어붙여

볼지 아직은 확실하게 각이 나와있지 않다고 봐요. 무엇보다 프듀를 또 한다고해서 현 아이즈원만한 팬덤을 모을수있는 그룹이 나올지가 예상하기 힘든

거라


3. 때문에 내일 시작하는 프로듀스X가 어찌될지도 앞으로 아이즈원의 행보에 영향을 끼칠거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프로듀스 시리즈로 성공적인 그룹 런

칭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면, 즉 CJ가 자신이 있으면 리셋 리셋 하면서 가겠죠. 그럼 아이즈원은 해산하겠죠


4.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2년 6개월간의 활동후에 각 소속사와의 협상을통해 겸임이 가능한 그룹으로 계속해서 끌고 갈거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겸임에 극렬한 저항감을 보이는 팬덤이지만 해산시점에서 해산이냐, 겸임을 조금 허용하면서도 그룹을 계속 끌고갈거냐고하면

전반적으로 후자를 택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워너원으로도 시도했었고, 프로듀스X도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하죠
19/05/02 13:48
수정 아이콘
소속사가 한둘이 아닌만큼 전부 합의하기도 쉽지않을거고, 멤버중에 아이돌말고 다른길 생각할거같은 멤버도 있을수 있고, 이 인기가 계속될수 있을지까지 모든게 미지수라 지금은 그런거 고민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는게 최선일듯 싶어요.
주전자
19/05/02 15:29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 이후 각 소속사 그룹들의 실패는 프로듀싱 실패다. 우린 잘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할것같아요.
그리고 그들의 케미나 팬덤 대립등의 문제는, 판매자들은 종종 소비자가 이해 못하는 선택들을 많이 해서(트롤을 잡지 않는 라이엇, 핵을 잡지 않는 옵치,배그 등등..) 결국 선배들과 똑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이런저런 예상들은 어쨌든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팬심 가득한 입장에서의 예상들이라,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른의 사정(돈!)이 들어가면 어렵겠죠.

그리고 기대를 하면 후폭풍이 너무 클것같아요. 그냥 이별만으로도 슬픈데, 행복회로 이빠이 돌리다 터지면... 그냥 주어진 기간만 행복덕질하렵니다.
파수꾼
19/05/02 15:50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이후 겸임까지 열어두는 방안이 검토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될지 미지수이지만 프로듀스X의 완전체 활동 이후 겸임 활동에 대한 경험과 토대를 만들려면
아이즈원에 적용시켜서 해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19/05/02 16:18
수정 아이콘
간혹 나오는 이야기가 아이오아이 봐라 걸그룹으로 묶어놓으니 악개로 망하지 않냐 하는 건데
슬픈 이야기는 아이오아이 이후 나온 걸그룹 중에 3대기획사 급 아니면 프듀 출신 애들 없는 그룹이 없다는 거죠. 그리고 홍보도 웹상 분위기도 프듀 위주로 된다는 겁니다. 당장 위에화 에버글로우만 봐도 김시현 왕이런 위주로 흘러갑니다. 악개 신경 쓸거면 프듀도 못 내보네요
19/05/02 17: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이즈원으로 유지했을때와 그 멤버가 활동기간이 끝난후 제대뷔를 했을때 어느 쪽의 손익이 더 크냐 하는 부분에 있죠.
그런데 3세대 아이돌들의 수익의 근원은 팬덤에서 나오는데, 그 팬덤을 모으는데 있어서 악개판이 되면 매우 불리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러면 제대로 된 성장도 못해요. 그런데 이러니 하게도 프듀그룹에서 인기가 좋으면 좋을수록, 팬덤이 크면 클수록 이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악개가 갉아먹는 그룹 텐은 그룹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아이즈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만도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꽤 생겨요.
ioi(아이오아이)
19/05/02 17:27
수정 아이콘
손익을 계산할 때
냉정하게 연장이 가치가 있으면 안녕즈 따로, 나머지 걸그룹 따로 운영하는 건 개손해고
그냥 안녕즈를 아이즈원으로 연장하고 cj한테 돈 받는 게 이득이라는 겁니다.

안녕즈 포기하고 나머지만으로 흥할 자신 있다? 그런 기획사면 애초에 프듀에 안녕즈 안 내보냈을 겁니다.

건물주 마인드로 안녕즈 연금 타먹자 냠냠 할 사람이면 연예기획사 안 차렸겠죠
19/05/02 17:33
수정 아이콘
자사 연습생을 홍보용으로 프듀에 내보내는게 먹히는 선은 데뷔조가 아니고 높은 순위에서 떨어지는게 가장 낫습니다. 데뷔조가 되는 순간 아예 얘기가 달라져요. 특히 아이즈원처럼 활동기간이 2년 6개월이나 되면 그 멤버하면 아이즈원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깃들기 때문에 활동종료후에 새롭게 데뷔해도 여러가지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개별 기획사의 야망과 상관없이 이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합류나 제대뷔나 둘다 어려운 이유기도 하고요.
ioi(아이오아이)
19/05/02 17:4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전소미를 가지고 있던 jyp는 전소미 없이도 걸그룹 띄울 자신 있고,
말씀하신 문제 휩싸이기 싫으니까 그냥 쿨하게 차기 걸그룹에서 전소미 제외해버렸죠
하지만 그건 JYP니까 할 수 있는 선택이고
현실은
여러 가지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 vs 문제에 시달리지 않고 말라 죽을 가능성 으로 싸우는 거라는 겁니다.
안녕즈가 있으면 문제가 생길거지만 안녕즈가 없으면 아예 그룹 자체가 있는 지 없는 지 조차 모르는 문제가 생길 수 있죠
19/05/02 17:51
수정 아이콘
소미 얘기는 공감하는데 뒷 얘기는 공감이 안됩니다.
안녕즈가 있어도 그룹 자체가 인지도가 안 생길수가 있어요. 인지도 높은 멤버를 통해서 그룹을 띄운다.. 안 먹히는 전략입니다.
웬만하면 이 이야기는 안하고 싶었지만.. 프듀 파생중에 인지도 높고 팬덤이 큰 멤버가 속한 그룹들 지금 상황이 어떻나요?
그 경우를 비추어 보면 스타쉽 차기에 안녕즈가 있으나 없으나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오히려 전자는 그룹 인지도도 떨어지는데 팬덤마저 안 모이는 막장상태로 갈 가능성이 높고요.

소속사에서는 그렇게 생각안할 가능성이 물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인지도 높은 멤버를 통해 그룹을 띄운다는 이제 안 먹히는 낡은 전략입니다. 오히려 멤버간의 과도한 인지도 차이로 인해 팬덤 결속이 안되는 문제가 훨씬 커요.
ioi(아이오아이)
19/05/02 18:08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 안녕즈가 있어도 그룹 자체가 인지도 안 생길 수 있는 마당에
안녕즈도 없는 그룹은 인지도를 대체 얼마나 노력을 해야 챙기겠습니까?

안녕즈 끼고 데뷔 VS 안녕즈 안 끼고 데뷔 중에 후자를 선택할 사장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걸그룹을 데뷔 안 시키면 안 시키겠죠
19/05/02 18:13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정말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안녕즈는 별도로 두는게 현실적인 판단이긴 합니다. 프리스틴과 구구단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님도 말했다시피 안녕즈를 아이즈원으로 두고 나머지를 차기로 두는게 어쩌면 베스트 선택일수도 있지요.
ioi(아이오아이)
19/05/02 18:22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제 말은
아이즈원 유지+차기 걸그룹 VS 아이즈원 분리 이후 차기 걸그룹 데뷔 아니라
아이즈원 유지 VS 차기 걸그룹 포기 로 싸우는 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하면 아이즈원 멤버도 없이 차기 걸그룹 데뷔 시키는 건 그냥 돈 낭비가 될 겁니다.
19/05/02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ioi(아이오아이) 님// 아이즈원 멤버가 있어도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님 논리대로 따지면 울림과 위에화는 바보에요.

안녕즈 없다고 걸그룹 못 런칭한다고요? 그럼 그냥 회사 문닫는게 나아요.그렇게 중요한 멤버면 프듀에 내보내지도 않았을거고요.

그리고 멀리볼거없이 선배그룹 상황을 보면 되요. 님 생각 그대로 그렇게 프듀멤버 포함해서 새그룹 데뷔시켜서 지금 어떻게 되었나.

정말로 냉정하다면 안녕즈를 이용해서 뭘 해볼려는 생각보다는 차기그룹을 준비하고, 안녕즈는 별도로 관리하는게 나아요. 이미 그 둘이 아이즈원으로 데뷔하는 순간 그 둘로 무언가 해도 역효과가 훨씬 크다는건 수많은 사례가 보여주고 있어요.
ioi(아이오아이)
19/05/02 19:01
수정 아이콘
네. 님 말처럼 일반적인 투자 관점에서 기획사는 바보 맞아요.
아이돌의 성공 확률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걸 하는 게 휠씬 성공 확률이 높죠.
근데 하는 이유는 "난 성공할거야 라는 근거 없는 믿음과 그 성공이 이루어졌을 때 오는 말도 안되는 보상때문이죠
선배그룹 까지 갈 것도 없어요. 당장 피지알 스연게만 가도 알잖아요. 와 우리나라 걸그룹 많구나
피지알 스연게 아니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라질 애들 많겠구나

어차피 도박인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선택은 정해진 거죠.
안녕즈라는 A 페어로 가지고 도박을 할 건지, 아니면 그냥 맨손으로 도박을 할건지

그리고 한가지 더 냉정하게 보면 안녕즈 따로, 차기 걸그룹 따로 돌리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 한가 아닌가 부터 봐야할 노릇입니다. 거대 기획사가 아니면 3개 이상의 그룹을 돌리는 게 부담이에요.
당장 프리스틴이 나오지도 못하는 이유가 뭔데요? 악개가 판을 쳐도 프리스틴이 앨범조차 못 낼 정도, 본전치기도 못 낼 정도 인가요?
어차피 돈 별로 안 될 거 같은 그룹, 인력도 없는 데 억지로 안 굴리고 그냥 썩히는 거지
19/05/02 20:13
수정 아이콘
ioi(아이오아이) 님// 네 냉정하게 말해서 프리스틴은 본전치기도 못할 정도입니다. 거기에 악개까지 판쳐서 성장동력이 없으니 못 나오는거에요. 위키미키 구구단는 악개 정도는 덜하지만 이쪽도 프리스틴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꽤 있고요.

일반적으로 연예기획사가 비이성적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비이성적인 판단만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즈원이 연장될경우 안녕즈는 어차피 옵더레 위탁이라 차기걸그룹에만 집중하면 되는 문제기 때문에 3개를 돌리는것 또한 아니고요.

앨범을 일정수준 이상 팔지 못하면 돈이 안되는게 아니라 적자가 납니다. 하다못해 성장동력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팬덤이 저 모양인데 성장동력도 없으니까 포기한거죠. 당장 똑같이 악개판이 된 뉴이스트랑 프리스틴만 비교해보셔도 됩니다. 아무리 연예기획사가 비이성적이라도 주판도 안 두들기고 그냥 막연한 믿음으로만 하는건 아니에요.
독수리의습격
19/05/02 17:10
수정 아이콘
그냥 심도 있는 고민 없이 나이브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1. 아이즈원이 아레나 투어를 돌면서 1년 매출 500억 정도를 찍는걸 가정. 더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겠지만 대충 이 정도 잡고....

2. 순익계산.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워너원이 900억정도 매출에 440억 순익이라는 찌라시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아이즈원은 대략 1년에 250억정도의 순익이 예상.

3. 워너원 계약에 비추어 봤을때 엠넷과 오프더레코드가 각각 1/4씩 먹으므로 125억 남음.

4. 그 125억을 1/12로 나눴을 경우 원 소속사와 멤버 앞으로 떨어지는 금액은 두당 10억 약간 넘는 정도.

5. 그걸 반띵 하면 멤버 5억, 원 소속사 5억정도.


멤버 입장에서는 확실히 짭짤하다고 느낄거 같고, 원 소속사 입장에서는 사람 빌려주고 앉아서 버는 돈 치고는 나쁘지는 않으나 아쉬움이 약간은 남는 정도? 이 조건으로 쭉 계약 연장을 하면 아마 안 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아마 재계약때는 엠넷과 CJ가 통 크게 양보해야겠죠. 최소한 원 소속사에게 저 추정 수치의 세 배 정도는 돌아가게끔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물론 모든 조건과 수치는 추정이기 때문에 별 의미 없을 순 있습니다. 근데 원 소속사들에게는 현재는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 돈이 안 되는 그룹인건 사실인거 같아요. 요즘 아이즈원 인기는뭐 어마어마 한 수준이니
상근이
19/05/03 11:58
수정 아이콘
그룹선배 청하 세정 소미가 버는돈에 비하면 1년 투어돌고 5억이면 짜다고 느낄거같은데요
April233
19/05/02 18:21
수정 아이콘
절대 연장해..... 일년에 3개월 활동이라도 괜찮으니까
마미손
19/05/02 20:10
수정 아이콘
아레나 투어를 넘어서 돔투어가 가능해진다. 여기서부터가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돔투어 가능급 인기를 일본에서 얻게 되면 멤버 혼자서 일본 팬미팅 홀투어나 그보다 작은 규모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이게 돔투어 하는 아이즈원보다 수익이 적다고 볼수도 없죠. 수익 배분이라는게 있으니까. 도리어 아이즈원이 너무 커지면 소속사들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19/05/02 20:33
수정 아이콘
cj가 수익 상당 부분을 포기하지않으면 절대 연장 안하죠
그리고 스타쉽 울림 wm의 일본 진출 열망이 꽤 커서
아이즈원 멤버들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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