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옆의 아이를 자꾸 만지고 아이에게 발을 올리다가 제지를 당하자

급기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공항이륙 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기장은 비행기를 다시 하와이로 돌렸고, 공항에서 FBI에게 체초과 었습니다.

승객들은 이 남성이 기내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주 1병을 원샷한 것을 목격했다고 하며,

남성은 하와이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서류미비로 입국거부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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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왠만하면 그냥 인천으로 갔을 텐데, 기장이 어지간히 빡쳤는지 하와이로 가서 미국 FBI에 넘겼으니 참 잘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또 심신미약 어쩌고 제대로 처벌도 안 받을 것 같은데.

꼭 미국에서 제대로 형을 다 살고 회항한 유류비용 + 시간지연비용에 수백명 승객들의 기회비용까지 민사로 제대로 인실좆 했으면 좋겠지만

뭐 법에 대해 아는 게 없어 그렇게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 진상 1명 때문에 귀국이 무려 16시간이나 지연된 승객들에게는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