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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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08 19:16:59
Name bbazik
Subject [일반] 최근(?) PGR 자게에서 핫했던 글 Top 10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한번 눌러봅니다.

최근 1만건의 삭제되지 않은 게시물중에서, 댓글을 포함하여 가장 내용이 많았던 글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참고로 비교 기준을 엄밀하게 따지진 않았습니다.

10위부터 순서대로 소개드립니다.
PGR에서 댓글이 길어지는 글 특성상... 고구마 먹은 듯한 답답함을 불러올 수 있으니 댓글은 훑어보시는 정도로 그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https://ppt21.com/?b=8&n=73175
초등교사TO문제.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9. https://ppt21.com/?b=8&n=76273
주요은행 채용시 여성차별 기사를 본 후

8. https://ppt21.com/?b=8&n=70713
구시대정치의 마지막 유산 안희정.

7. https://ppt21.com/?b=8&n=73927
여성징병제는 과연 '평등'을 가져올 수 있을까?

6. https://ppt21.com/?b=8&n=73701
여성 징병 청원에 대한 문 대통령 반응

5. https://ppt21.com/?b=8&n=76716
Pgr운영유감 2

4. https://ppt21.com/?b=8&n=75490
JTBC 가상화폐 토론 시청후기

3. https://ppt21.com/?b=8&n=76714
(블라인드 펌)대한항공 치킨커리 논쟁.jpg

2. https://ppt21.com/?b=8&n=78914
저는 피지알에 여혐 분위기가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1. https://ppt21.com/?b=8&n=73838
대통령은 왜 문정인을 경질하지 않는 것일까요?

글 제목들만 봐도 대한민국의 젠더 이슈가 적어도 PGR에서는 굉장히 핫한 이슈라는 생각이 듭니다.

1위의 내용 총량은 어마어마한게, 2위의 세 배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하는 20 ~ 11위 글번호 및 제목입니다.

76109   오바마는 왜 대단한 지도자인가?
79044   상속세는 악법이다.(제목,글 일부수정)
73963   여성징병제 건 20만명 목표로 재청원 들어갔네요.
75484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한 또 다른 시각
71381   지루한 나라 : 한국
73719   젊은 여성의 피해의식
79196   여성폭력방지기본법 통과와 정당별 투표결과
70669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70628   오늘 문재인 성평등관련 포럼 연설 중에 돌발상황
76923   내용 삭제 -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08 19:19
수정 아이콘
게시물 내용에 링크를 pgr21 도메인으로 복사하여 넣었던 것 같은데, 글 올리고 보니 우회 도메인으로 뜨네요.
혹 링크를 클릭하신 분 중 도메인 차이로 인해 로그인이 풀리거나 하는 분이 계시다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붓지말고따로줘
19/01/08 19:21
수정 아이콘
위에 파이어된게 10개니... 이 글에서 10배 불타는건가요..?
19/01/08 19:25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인 즉슨, 제가 아직 푸시알람을 통째로 없애는 방법을 모르거든요. 일일히 비활성화 시키고 싶지 않아요. 크크
19/01/08 19:28
수정 아이콘
푸시알람 들어가서 댓글 모두 읽은것으로 하기였나..그거 누르면 전부 읽은 댓글로 바뀌면서 알림 없어질텐데요..
19/01/08 19:28
수정 아이콘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던 위치에 그런 것이 있었군요. 기능 소개 감사합니다.
워낙 활동량이 적은 탓에, 그런 기능의 필요성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19/01/08 19:37
수정 아이콘
헐..모르시고 계셨다니. 크크.
진짜 모르셨군요.
19/01/08 19:21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을 따라서 파이어가 나는경우는 많지 않네요 크크크 거의 곁다리로 이상한말 하다가 터지는
다크템플러
19/01/08 19:21
수정 아이콘
음 개인적으론 지루한나라 한국 저 글이 제일 기억에남네요 크크크크
근데 저게 10위권에도 못들다니
19/01/08 19:27
수정 아이콘
근데 예전보다는 젠더이슈 관련해서 댓글수가 좀 줄어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이곳도 예전에 비해서 여성쪽을 쉴드치던 분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어서...
요새는 댓글 수가 얼마 안되더군요.
아무래도 파이어가 나야 댓글이 길어지는데.요새는 좀 여론이 한쪽으로 쏠려있죠.

최근에 올라온 젠더이슈 관련글들(제가 쓴 것 포함)도..댓글 수는 그리 많지 않았던듯..
19/01/08 19:29
수정 아이콘
아마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돌아선 것도 큰 몫을 하겠지요.
19/01/08 19:36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습니다.
19/01/08 19:39
수정 아이콘
박수에서 손바닥으로 정정합니다.
아유아유
19/01/08 21:03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겠지만, 아마 현상의 고착화도 큰 이유라고 봅니다.
즉, 민주당 까는 글에는 (저 포함) 많은 민주당 까는 분들이 나타나서 까고,
민주당 잘했다는 글에는 뭐뭐뭐~나와주세요~같은 어그로 리플 아니면 그쪽 사람들끼리 원기옥을 모으죠.
저도 한참 참전중이고 게중엔 아이디 외우는 사람들 몇명 있고, 반대쪽도 마찬가지일테니
이젠 말 그대로 [지는 싸움]에는 아예 안나타나고 있죠. 나와봤자 비꼬는 글 한두개 툭~던지고 이후 대답 없는 그런 류의.
19/01/08 19:2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불장난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19/01/08 19:30
수정 아이콘
여기 불판 아닙니다 크크크크
WyvernsFandom
19/01/08 19:31
수정 아이콘
6번 다시보는데 재밌네요
19/01/08 19:31
수정 아이콘
1위 글의 내용 량을 따지자면, 아래 과열로 인해 댓글 잠김 된 글 내용의 11배입니다.
19/01/08 19:35
수정 아이콘
커리랑 여혐분위기 두가지만 댓글 참전 했군요
흐흐
19/01/08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2015년 ~ 2017년 초의 성별갈등
이 시기의 성별 갈등의 경우는 정부는 철저히 방관하는 입장이라
주로 온라인상에서의 남녀 집단간의 논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 1 ) 2015년 8월 메갈리아 탄생

( 2 ) 2016년 5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발생
메갈리아가 해당 사건을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로 규정하고 이것을 빌미로 집회를 열면서
본격적인 남녀 혐오의 시대 시작.

(3) 2016년 강남패치 생성

( 4 ) 2016년 6월, 박유천 성폭행 사건
- 한달 뒤 무혐의로 결론

( 5 ) 2016년 7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클로저스라는 게임의 신규 캐릭터 ‘티나’의 성우였던 김자연이
트위터에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서 발생한 사건. 게임을 즐기는 남성 유저들, 남초커뮤니티의 반발 여론과
그에 맞서는 예술, 문화계와 진보언론의 메갈리아 옹호가 맞부딪히면서 발생한 사건.

( 6 ) 2016년 7월, 성우 교체에 대해 항의하는 메갈리아의 넥슨 본사 앞 시위

2. 문재인 정부 이후의 주요 사건들

이전 보수정부 때와는 달리,
페미니스트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안 그래도 격화되고 있던 성별 갈등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서 노골적으로 여성들 만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성별갈등이 큰 사회문제가 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 1 )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시작

( 2 ) 2017년 7월 위례별 초등학교 페미니스트 교사 논란
   https://namu.wiki/w/서울위례별초등학교%20페미니즘%20교사%20논란

( 3 ) 2017년 8월,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 4 ) 2017년 8월, 여성 징병제 청원

( 5 ) 미투운동
- 2018. 1. 29 서지현 검사 사건
- 2018. 3. 5 안희정 성폭력 사건

특히 안희정 사건의 경우,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나왔음에도
여성가족부의 정현백 장관이 “피해자를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발표하며 큰 논란이 되었다.


( 6 ) 당청, 비동의간음죄 제정 합의.

( 7 ) 민주당, 비동의 간음죄 발의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12130026181482&select=sct&query=%EB%B9%84%EB%8F%99%EC%9D%98+%EB%AF%BC%EC%A3%BC%EB%8B%B9&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Gf2g63aRKfX@h-j9GY-YLmlq

( 8 ) 2018. 5. 1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 9 ) 2018. 5. 19 1차 혜화역 편파수사 규탄 시위 , 2018년 6월, 2차 혜화역 시위
- 정현백 여가부장관의 주최측을 옹호하고, 여성들의 고통에 더 귀기울여야한다는 발언.
http://www.news1.kr/articles/?3341962

( 10 ) 2018년 5월,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의 은하선 강연 논란

( 11 ) 2018년 5월 28일, 검찰의 성범죄 무고 수사 유예 방안, 검찰 매뉴얼 적용

( 12 ) 2018년 6월 3일,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학생 총투표

( 13 ) 2018년 7월 3일 문재인대통령의 “성범죄 수사가 되면 직장에 즉각 통보…”논란.

( 14 ) 2018년 7월 7일 3차 혜화역 시위

이 집회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후기도 남김.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416b2be4b09e4a8b2dcda6

( 15 ) 성균관 대학교 총 여학생회 폐지 총투표


( 16 ) 인터넷 개인방송 성차별 콘텐츠 규제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118741

( 17 ) 여성폭력 방지법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죠.
RookieKid
19/01/08 19:37
수정 아이콘
??? : 그때 내가 그냥 넘어갔었는데 사실 내 말 맞아
겨울삼각형
19/01/08 19:37
수정 아이콘
읽은글이 하나도 없군요. 크크
19/01/08 19:39
수정 아이콘
제가 장담컨데
지금도 만약 왕xx이 PGR에 살아있었다면
최근에 나온 젠더이슈 관련글들 모두 글 하나당 댓글 천개 돌파했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19/01/08 19:43
수정 아이콘
지금 시뮬레이션 돌려봤는데 첫 천플글에서 1렙가셔서 안타깝게도 나머지 글들은 비슷했을거 같습니다.
19/01/08 19: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ageofempires
19/01/08 19:50
수정 아이콘
10렙이 아니라 1렙요??? 운영자가 되는건가요? 크크크
19/01/08 2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피지알 키배 평정 피지알 운영자로 추대 크크크
19/01/08 19:55
수정 아이콘
그분 계셨으면 댓글잠금 안 하는 이상 이천플 가까이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관련 이슈로 다른 분들도 독기가 올라있는데다 합 맞춰 주실 분까지 있는 거 같아서;;
Placentapede
19/01/08 19:39
수정 아이콘
꿀잼글 많았네요.
19/01/08 19:42
수정 아이콘
연말에 2018 PGR 결산 식으로 글을 써볼걸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반응이 좋군요...
날씨가더워요
19/01/08 19:43
수정 아이콘
시사, 정치 글을 제외하면 2번과 5번 강려크하네요...
jjohny=쿠마
19/01/08 19:45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살...려.......줘...."
19/01/08 20:10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글 10개 모두 운영메세지가 없는 글이 없군요............... 인정합니다
19/01/08 22:05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이제는 스크롤내려버리는데 운영진은 저걸다봐야하겠네요
오마이가
유소필위
19/01/08 19: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 글이 불타서 10배의 댓글이 달리면 그건 그거대로 장관이겠군요 크크크
19/01/08 19:49
수정 아이콘
앗 뜨거!
Remainder
19/01/08 19:49
수정 아이콘
1위글 끝까지 내려봤는데 안막혀있길래 아니 이렇게 많이 댓글을 달았는데도 안막혔어? 하고 찾아보니 277개뿐...
댓글 하나하나마다 양이 엄청나군요 크크크
19/01/08 19:58
수정 아이콘
댓글 수는 3등 글이 916건으로 제일 많습니다. 이후로 27등 글 761건, 2등 글 743건, 6등 글 742건, 42등 글 742건, 4등 글 734건, 113등 715건, 16등 글 713건, 18등 글 702건 10등 글 695건 순으로 댓글이 많네요.

27등 글 https://ppt21.com/?b=8&n=77083 댓글수 761 제목 <속보>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열리지 않을 것
42등 글 https://ppt21.com/?b=8&n=78868 댓글수 742 제목 이수역 폭행사건
113등 글 https://ppt21.com/?b=8&n=76010 댓글수 715 제목 안희정 지사에 대한 성폭력 의혹 기사가 나왔습니다(JTBC)
아유아유
19/01/08 21:05
수정 아이콘
즈렇게 리플 길게 쓰는 분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안프로
19/01/08 19:50
수정 아이콘
불씨도 심지도 마련돼있습니다 이제 바람만 불어주면...
19/01/08 19:56
수정 아이콘
혹시나 했더니, 역시 글쓴 회원이 영구강등/탈퇴/강등인 경우가 꽤 있네요.
19/01/08 2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글쓴(혹은 댓글단) 회원 영강/탈퇴 레전드를 3개로 꼽고 있는데
한명은 위에서 언급한 왕xx
또 한명은 암사자 댓글로 모두를 초토화(?)시킨 전설의 레전드
또 한명은 닉은 기억안나는데 12년 대선시즌때 국정원 여직원 셀프 감금과 관련해서 일반인은 도저히 알 수 없는 기밀(?)들을 불같이 질러대며 모두를 압박하면서 엄청난 어그로를 끌다가 대선 끝나자마자 칼같이 탈퇴했던 양반
19/01/08 20: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3번 같은 사례를 꽤 봐서, pgr에 월급받으면서 열일하시는 분들이 꽤 있지 않나 하는 킹리적 갓심을 합니다.
19/01/08 20:09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 많기야 할텐데
그중에서 최고레벨이 저때 저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딱 대선시즌에만 활동하다가 대선 끝나자마자 칼같이 탈퇴..-_;
valewalker
19/01/08 20:30
수정 아이콘
왕 그분은 모하셨분인가요? 그래도 오래 눈팅했는데 누군지 감이 안잡히네요
19/01/08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봤는데, 3번은 정말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할 따름...
19/01/08 22:55
수정 아이콘
영구강등의 영원한 레전드는 퍼모씨죠.

물론 특수 케이스긴 합니다만...
닭장군
19/01/08 20:06
수정 아이콘
에엑따
19/01/08 20:24
수정 아이콘
fyah!
19/01/08 20:30
수정 아이콘
사.. 살려주세
치열하게
19/01/08 20:31
수정 아이콘
커리 글은 정말 다른 곳에서도 많이 봤는데 이 세상에 진상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는 걸 깨달은 사건이었습니다.
정말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모르더라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1/08 21:45
수정 아이콘
알면 알수록 더 진상인게, 클레임 남긴글 보면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 그 업계출신이에요. 단순히 열받아서 남긴게 아니라 너희들 한 번 큰일 나봐라 식으로 그 업계에서 최대한 죽일 방법을 골라서 남긴거죠. 그 뒤에 VOC 리폿 들어간 내용까지 다 알고 있었다는건 그 업계사람이였다는 거죠.
소환술사
19/01/08 20:40
수정 아이콘
꿀잼이네요 시간 죽일 때 써야겠습니다 크크
미카엘
19/01/08 20:59
수정 아이콘
마치 탄약고와도 같은 글입니다.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부키
19/01/08 21:41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핫하네요.
19/01/08 21:54
수정 아이콘
굳건한 친문 성향을 유지하던 이곳에서도 2018년 말부터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친페미니즘과 경제 실정에 대한 비토 여론이 폭발하며 친문 여론과 반문 여론이 비등비등해진 것이다. 재밌는 점은 대체적으로 정치성향의 세대차이가 관찰된다는 점이다. 주로 20~30대 초반 연령대의 유저들은 반문 성향을 띄고 있고, 30대 중후반~50대 유저들은 친문 성향을 띄고 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페미니즘과 경제이슈를 두고 콜로세움이 벌어지고 있다. [22]

- 나무위키 pgr21 항목 중 -

위키에서도 더 이상 여기를 친문사이트라고 분류 안할 정도네요.... 그 이유중에 하나로 성별대결을 언급하고 있고...
야부키 나코
19/01/08 22:16
수정 아이콘
정말 여기만큼 문재인 지지자 많은 커뮤보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최근 1년정도에 스탠스 바뀐거보면 놀랍긴합니다 크크
19/01/09 00:36
수정 아이콘
요새는 오히려 다른커뮤니티에 비해서 훨씬 적은 편 같아요.
엠팍같은데서는 뭐 자기들끼리 부흥회하고 난리도 아니니..
WyvernsFandom
19/01/08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하고 엠팍,루리웹만큼은 친문 계속 유지할줄 알았습니다.
반정부 게시물 올라오면 비꼬는 댓글이 하도 많아서 불이 붙질 않으니.
그런데 여기하고 엠팍이 친문분류에서 제외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19/01/08 22:34
수정 아이콘
이견이 많기는 한데, 제가 봤을 때는 pgr 한정해서 경제보단 젠더이슈 때문에 좀 돌아선 느낌입니다.
19/01/09 00:36
수정 아이콘
엠팍은 그래도 아직 친문이 많기는 한듯요. 주기적으로 찬양하는 글 담장에 올리면서 부흥회하는거 보면..

사실 '부흥회'라는 말도 엠팍에서 먼저 나온 말이니.
지금뭐하고있니
19/01/08 22:15
수정 아이콘
커리 글만 지금 봤는데...
최근 경험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근무 중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부동산 경매 관련 회사라더군요. 그래서 번호를 어떻게 아셨냐 하니 무작위로 눌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매랑 투자 정보 알려준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조금 하시는데, 그 분이 질문을 하셨는지 제가 바로 말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나는 돈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근무중이기도 하고, 실제로 넉넉하지도 않고 해서 그랬는데.. 크크 이 분이 '이제까지 돈도 안 벌고 뭘 했냐'고 묻더라구요. 크크크 귀를 의심해서 '에?' 이런 식으로 말하니 .. 다시 한 번 말씀하시더군요. 정확히 그렇게. 제가 일면식도 없이 무작위로 번호를 누른다음에 그런 말은 좀 무례하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는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감정이 황당에서 짜증으로 바뀌기 시작해서 뭐라고 하니 엎드려 절받기 사과를 하셨습니다. 이후 (저도 그 분도) 감정이 풀어지게끔 적당히 마무리하고 끊으려는데, 제 기분이 좀 풀렸다 생각했는지, 그 분이 저한테 '자기는 좋은 뜻에서 그런 말을 했는데, 그걸로 무례하지 않냐 이렇게 말했다면서 자기가 서운하다'고 되려 말씀하시더라구요. 수그러지던 짜증이 더 커져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한 뒤 전화 끊겠다고 하고 끊어버렸네요. 그냥 다양한 사람이 많구나, 이런 걸 경험한 순간이었네요. 크크크
외력과내력
19/01/08 22:37
수정 아이콘
참 세상은 넓고 별의별 인간군상은 많네요......
겨울삼각형
19/01/08 23:12
수정 아이콘
그런 전화를 듣고 계시다니 그 때 심심하셨군요.
새강이
19/01/08 22:21
수정 아이콘
어우 차마 못 누르겠어요 제목만 봐도 얼마나 많은 댓글싸움이 벌어졌을까 덜덜덜..
음냐리
19/01/08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해탈했습니다. 생각이 바뀐건 전혀 없지만 이런 키배가 시간낭비라는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pgr에 잘 들르지도 않는거 같고, 글을 봐도 댓글을 달 생각도 없어지더군요. 왜 사람들이 댓글에 무관심해지는가...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사악군
19/01/08 23:37
수정 아이콘
소수자 입장에서 키배하기가 피곤하긴 하죠
BetterThanYesterday
19/01/08 23:44
수정 아이콘
초등 교사글에서

엄나이백은 다시봐도 노어이...

이참에 사범대 학생들도 초교 임용시험 볼 수 있도록

교대 특권 사라졌으면...
人在江湖身不由己
19/01/09 00:0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묘하게 일제히 안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크크
Lacrimosa
19/01/09 00:48
수정 아이콘
포기했습니다 피지알 자게글은 하나도 버리기 어려운 그 시절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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