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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6 16:43:43
Name 밥도둑
Subject [일반] [단독] '이수역 사건' 여성일행 "물의 일으켜 죄송"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181226162643380

갑자기 말이 바뀌니 당황스럽긴 한데,
이걸 계속 끌고 가봐야 답이 없다고 손익계산을 끝내고 태세전환 중인듯 합니다.

여자에게 발차기를 날렸다는 남성들에 대한 공분과 더불어 남자(!)경찰에 대한 성토까지 버무려진 끔찍한 혼종이었는데,
일단 경찰에 대한 증언은 완전히 백기를 드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에 대한 공분을 이끌어 냈던 여러가지 증언들은 다 거짓말 이었고,
남성이 계단에서 발로 찼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었네요.

'계단에서 남자의 발차기에 맞은 여자가 넘어져서 머리뼈(;;;) 가 보일 정도로 다쳤다.'

...에서 촉발된 쟁점이 불타오르고 번져서 수십만의 청원까지 이어졌는데,
자기들끼리도 말이 달라지고 의견이 갈리더니...결국 여기까지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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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6:44
수정 아이콘
모금.. 모금은 어떻게되었나요?
18/12/26 16:45
수정 아이콘
자 이제 그분들이 움직일텐데 뭐라고할지 궁금해지네요
valewalker
18/12/26 16:46
수정 아이콘
요즘 우울한 소식들만 보다가 빵 터지는 뉴스가 날라오는군요. 30만 청원은 대체 무엇 크크크
18/12/26 16:50
수정 아이콘
그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필요한 건 공감이 아닌 계몽이라는 사실만 드러난거죠.
NoGainNoPain
18/12/26 16:53
수정 아이콘
이제 청원 돌아가는 꼴 보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청원장은 놀이터가 되었고, 청원동의숫자는 공감이 아니라 화력을 의미하며, 답변은 정부 입맛대로 하고 있어요.
valewalker
18/12/26 16:56
수정 아이콘
밑에글에 국군장병을 생각하는 청원같은게 더 부각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도요타 히토미
18/12/26 16:46
수정 아이콘
경찰에 대한 사과인데요?
걍 형량 낮추려는 행동으로만 보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8/12/26 16:47
수정 아이콘
모금이 잘 안되었나 보죠?
코우사카 호노카
18/12/26 16:48
수정 아이콘
모금 시작했던가요?
대국민사기극 벌이고 어떤 대가를 치룰지 궁금하군요
Zoya Yaschenko
18/12/26 16:49
수정 아이콘
경찰에 사과했다.
18/12/26 16:50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보니 아직도 난리군요 크크
18/12/26 16:52
수정 아이콘
거봐요 청원. 누굴 위한 배설구에요? 여론은 수십만 단위로 휘둘리고, 그 사이에 정부는 똥폼 잡고 기자는 신나게 받아 적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8/12/26 16:53
수정 아이콘
유튜브 페미코인 고고!
스토너 선샤인
18/12/26 16:57
수정 아이콘
속이 많이 상하겠네요 모금 제대로 진행되기 전에 진상이 밝혀져서
쑤이에
18/12/26 17:00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죄송하다고 할 줄은 아는군요!? 근데 죄송할 짓은 왜 하신건지...
밥도둑
18/12/26 17:0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본심이라기 보다는 아마 변호사측의 조언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딱히 판이 뒤집힐일은 없어보이는지라 이제 바짝 엎드려야할 타이밍이죠.
귀여운호랑이
18/12/26 17:08
수정 아이콘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춰 주세요. 여성이 거짓말을 한 건 다 남성우월주의 사회 시스템에 의해 강요된 거라구요. 그러니 피해를 본 남성들을 처벌하는 걸로 이번 건은 끝내야합니다.
오프 더 레코드
18/12/26 17: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 뉴스기사 댓글보다 여기 댓글이 더많은건 참...
18/12/26 17:16
수정 아이콘
다음 기사보니 진짜 장례식장 처럼 조용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
18/12/26 17:1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기사를... 별 의미는 없겠지만 여기 댓글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29113
오프 더 레코드
18/12/26 17:19
수정 아이콘
40개...........
소이밀크러버
18/12/26 17:15
수정 아이콘
으휴 천치들
18/12/26 17:16
수정 아이콘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경찰이 신고 이후 출동하는 데 오래 걸렸다거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 박진성 시인사건 생각나네요.
"죄송해요. 시인님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질줄은 몰랐어요"
소와소나무
18/12/26 17:17
수정 아이콘
잠깐 검색해서 보고 왔는데 역시나 더러운 나라를 떠야 한다는 분위기군요.
Cafe_Seokguram
18/12/26 17:24
수정 아이콘
경찰에게 구라치다가 걸려서 경찰에 사과한 거군요. 난 또 뭐라고...
아직 멀었어요...
지금뭐하고있니
18/12/26 17:25
수정 아이콘
업무방해죄 성립 안 되나요?

그리고 굉장히 자잘한 것이고, 약간은 편견일 수도 있긴 한데, 성별 구별 없이 저런 짓거리를 하는 애들은 사과한다고 할 때 꼭 '죄송하다'고 안 하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정상을위해
18/12/26 17:47
수정 아이콘
이게 호칭의 인플레가 작용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원래는 미안과 죄송의 어의와 용례가 좀 달랐는데 어느새 미안하다의 상위호환?으로 죄송하다 는것이 완전히 정착되어서 이제 미안하다는 말이 사실상 반말 내지는 낮춤말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있죠
저격수
18/12/26 21:0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죄송하다는 말은 정말로 쓰기 싫어요. 죄를 보낸다는 의미일 텐데, 제가 실수를 했더라도 그게 무슨 죄씩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서 억울합니다.
18/12/26 17:29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사건 남자들은 뭔 죄인가요 진짜..
진심 그냥 지르고 봐도 아무런 손해 볼거 없으니까 저러는거 같은데..하참..
모나크모나크
18/12/26 17:31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들은 아무 죄도 없는 건가요? 거짓진술을 계속한 것 같은데..법 잘 아시는 분들이 사이다 좀 터뜨려줬으면 좋겠네요. ㅠ
키비쳐
18/12/26 17:32
수정 아이콘
천신만고 끝에......!
Complacency
18/12/26 17:41
수정 아이콘
[단독] 이수역 폭행 “내가 찼다” 영상, 계단 실랑이와 ‘무관’
http://www.segye.com/newsView/20181226002503

여혐 논란 '이수역 사건' 쌍방폭행 결론…5명 전원 검찰로(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756571

사건 자체는 쌍방폭행으로 가는 거 같네요. 남성은 계단에서 여성에게 허리춤을 잡힌 것을 뿌리쳐서 여성이 뒤로 넘어져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이 상해혐의, 여성은 폭행으로 남성에게 손목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상해혐의로 5명 전원 기소 의견으로 송치. 여성 측 처벌이 클 것 같지도 않고..
18/12/26 17:53
수정 아이콘
허리를 붙잡히면 뿌리치면 안되는 건가요?
Complacency
18/12/26 18:03
수정 아이콘
계단이 가파른데 뿌리친 것이 미필적 고의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또한
18/12/26 18:1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좀 웃기네요 크크
모르는 사람하고 시비붙어서 허리잡히면 계단 가파른 것까지 고려한 다음에 뿌리치라는 소리인가..

경찰이 무슨 마인드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레몬커피
18/12/26 19:09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한국법이 그렇긴하죠
싸울일생기면 무조건 싸우지말고 자리 뜨는게 베스트고
서로 몸싸움하면 진짜 약하게만 터치해도 쌍방폭행 뜨는나라라서 뒷짐지고 CCTV앞에서 부동자세로
서있는거아닌이상 모조리 다 쌍방폭행은 무조건 뜰듯
저게 서로 오간말이랑 별개로 사실 흔하디흔해빠진 술집 쌍방폭행사건이라....
18/12/27 08:07
수정 아이콘
성별하고 무관하게 누가먼저 시작했나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같이 투닥댄거면 무조건 쌍방 폭력입니다. 이거는 그냥 술집에서 시비붙어 발생한 쌍방폭력사건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데. 참..
와사비
18/12/26 19:47
수정 아이콘
경찰 제정신이신건가요? 이런데서도 꼭 헬적화를 봐야하는건가 진짜 이사건은 현재 대한민국 그자체네요 그자체
하루아빠
18/12/26 20:37
수정 아이콘
전치 이주면 진짜 지금 제가 병원가서 뻐근하다고 하면받을수 있는 수치라. 서로 경미한 몸싸움 정도벌인걸로 여자얘들이 일을 크게도 벌였네요. 쌍방폭행은 법대로 하고 국민상대로 거짓폭로전 한건 어떻게 안되나요
39년모솔탈출
18/12/26 17:47
수정 아이콘
기사 댓글에도 있지만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 "거짓말로 조용히 남자들을 조질 수 있을 줄 알았다"
이거죠 뭐..
반성하는것도 아닐겁니다..아니, 정교한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는 반성은 하고 있겠죠.
먀미무먀
18/12/26 18:06
수정 아이콘
청원까지 올리고 홍보도 했는데 커질 줄 몰랐다는건 말도 안되죠
이응이웅
18/12/26 23:08
수정 아이콘
커질줄 몰랐다 = 남자만 x돼고 나한테는 피해 없을줄 알았다 겠죠 크크
솔로14년차
18/12/26 18:12
수정 아이콘
'감히 이럴 줄은 몰랐다.' 라고 봅니다.
블루태그
18/12/26 18:1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충분히 속아넘어 갈줄 알았다.
솔로14년차
18/12/26 18:2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속길 바랐다기보다, '니들이 안속으면 어쩔건데'에 가까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감히 이럴 줄은 몰랐다'가 가장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루태그
18/12/26 19:08
수정 아이콘
'감히'의 주체가 남자인가요? 대중인가요 흐흐
왠지 한남 니네가 감히 이럴 줄은 몰랐다가 맞는거 같네요 크크
솔로14년차
18/12/26 19: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남자인데, 상대 남자들이 아니라 남자 대중이라 봅니다.
멀면 벙커링
18/12/26 17:49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선즙필승에 모금행사 추진할지도 모르겠네요
18/12/26 17:59
수정 아이콘
으... 정말 싫다.
파이몬
18/12/26 18:03
수정 아이콘
진짜 cctv 없었으면 어찌 됬을지 정말 끔찍하네요.
이웃집개발자
18/12/26 18:08
수정 아이콘
어우 역겨워 어우
아유아유
18/12/26 18:17
수정 아이콘
어휴~진짜
일벌백계로 좀 어떻게 안되나??
수지느
18/12/26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번역 : 하 이게 걸리네~ 다음에 두고보자

근데 어쨌든 결과는 무승부네요.
여자가 저랬다고 패배가 아니라 남자만 핵망될뻔하다가 겨우겨우 무승부하는수준
이것이 저스티스다!
정상을위해
18/12/27 12:40
수정 아이콘
그니깐요
무슨 달의 눈물이나 머큐리에서 토스가 킹갓급 플레이를 해서야(그 술 마신 상황에 만세를 하고, 안 때리고, 뿌리치고 달아나려는 그 자체가 역대급 대처죠) 겨우 5:5 나오는 그런 걸 게임세상이 아니라 리얼월드에서 기어코 보고야 마네요
루크레티아
18/12/26 18:38
수정 아이콘
메갈로돈 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크크크크
캐터필러
18/12/26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관된진술로 남자를 조질수잇는 성범죄가 여자에겐 훨신 유리한 도구네요

20일자 판결. 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698796&sid1=102&mode=LSD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일 19살 김 모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는 피해자가 사건 직후 웃음을 보이거나 가해자와 손을 잡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성폭행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2심은 "피해자가 그런 태도를 보였다고 해서 성폭행 직후의 행동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돼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성폭력 사건 판단은 사건이 발생한 맥락을 고려하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피해자 진술을 가볍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지느
18/12/26 18:56
수정 아이콘
이것이 정의다
아유아유
18/12/26 18:57
수정 아이콘
한숨과 더불어 분노가 중첩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 [성인지 감수성]이라...개뿔~
리듬파워근성
18/12/26 19:08
수정 아이콘
헐...
18/12/26 19:20
수정 아이콘
유독 성범죄에 한해서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죠. '신빙성이 있느냐'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말이죠.

이왕 이렇게 된것 남페미들이 많이 많이 '일관된 피해자의 진술'에 얻어맞았으면 좋겠군요.
MirrorShield
18/12/26 19:45
수정 아이콘
남페미는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니까 일관될수밖에 없겠죠.
허세왕최예나
18/12/26 21:45
수정 아이콘
그놈의 일관성;;;
오오와다나나
18/12/27 09:42
수정 아이콘
무적의 일관성
아유아유
18/12/26 18:59
수정 아이콘
https://media.naver.com/article/032/0002911515
경향 한겨레는 조중동 이상으로 거릅니다.
와사비
18/12/26 19:46
수정 아이콘
탈출은...
카사딘
18/12/26 19:54
수정 아이콘
폐미니즘 순?
오리와닭
18/12/26 20:14
수정 아이콘
남자측에서는 긴급피난을 주장해야겠군요
바닷내음
18/12/26 20:18
수정 아이콘
무고 고소 시작?
18/12/26 20:28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분 댓글에도 있지만 손을 부리친 남성은 상해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바닷내음
18/12/26 20: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봐도 법이 이상합니다
바다코끼리
18/12/26 21: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상해 혐의 받은 남성분이 경찰 조사 단계에서 경찰 질문에 넘어간 게 아닌가 싶네요. "계단에서 상대를 넘어뜨리면 상대가 다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냐?" -> "뭐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상해'
18/12/26 21:43
수정 아이콘
페미는 돈이 된다!
애플주식좀살걸
18/12/26 22:06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경찰이 수사 편파적으로했다고 하겠네요
돌돌이지요
18/12/26 22:57
수정 아이콘
이미 한남경찰, 한남민국 하더군요
달콤한휴식
18/12/27 11:16
수정 아이콘
진짜 미안한데 그 사람들 대한민국이 그리 싫으면 제발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아 모순을 견디는게 페미니까 여전히 아빠돈 빨아먹으면서 한국에서 있겠죠?
MissNothing
18/12/27 12:55
수정 아이콘
오늘 워마드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졋더군요 크크 연말 팝콘각 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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