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18 11:52:54
Name 102
Subject [일반] 울산의 혼밥 식당
객관성 없습니다. 제 입맛대로 입니다.
울산은 먹을곳이 없다는 말이 많아서, 그래도 사람이 사는곳인데 먹을곳은 있지않나 해서 써봤습니다.
제목처럼 혼밥했던 식당입니다. 전부 혼밥을 할수있는 식당입니다.  
가성비도 봤습니다.
중구와 남구만 적었습니다.


함양집 : 육회비빔밥, 묵채, 한우물회 맛집입니다. 본점은 시청쪽입니다. 이집만 따로 빼놓은것은 울산에 누가 왔다했을때 추천해도 실패할것 같지 않은 식당같아서입니다.

[국밥류]
대밭골 돼지국밥 : 삼산동, 태화동에 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올랐지만, 국밥맛과 양, 김치, 깍두기 다 평균이상입니다.  
산전 식당 : 병영시장에 있는 국밥집입니다. 추천합니다.
종가 돼지국밥 : 시청 뒤쪽에 있습니다. 맑은류로는 울산 최고라 생각합니다.
개성 순대국밥 : 종하체육관 예비군훈련장 앞에 있습니다. 과하게 걸쭉한걸 좋아하면 가볼만합니다.
경주 박가국밥 : 신정시장이 아니라, KBS홀과 가까운곳에 있는 집입니다.
강원 국밥 : 신정시장 안의 돼지국밥 골목에 있습니다. 저는 돼지국밥도 괜찮지만 소머리국밥 추천드립니다.
윤가네 돼지국밥 : 울산병원 뒤쪽입니다. 국밥도 특이하고 테이블도 특이한데 퓨전국밥은 아니고..달싹하다고 정구지를 다 넣으면 간이 쎕니다.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좋아할것 같은데 제가 어린이도, 여성도 아니다보니.
문수산 돼지국밥 : 공업탑이고 돼지국밥을 먹고싶을때는 가장 나은곳 같습니다.  
장수촌 돼지국밥 : 체인점이라 부산울산 여러곳에 있는데 어딜가도 평균이상. 그리고 대부분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하다는 장점.
강원 국밥 : 울산대학교 후문의 국밥집입니다. 싼맛에 배 채울때 괜찮습니다. 분명 괜찮긴 한데 싼맛에 먹는곳입니다.  
감자탕 : 울산여고 앞에 있습니다. 감자탕이라고 크게 써져있습니다. 뼈다귀해장국이 싸고 맛있습니다. 정확한 상호는 30년전통 감자탕입니다.  
서울순대 : 삼산 현대백화점 맞은편쪽 골목에있습니다. 울산에 순대국집이 잘 없습니다. 이근방에 와서 순대국이 생각나면 가볼만 합니다.


[돈까스류]
도나비 돈까스 : 성남동에 있는 배달전문 돈까스집인데 홀도 있습니다.
신주꾸 돈까스 : 성남프라자 옆 골목안에 있는데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길다가가 볼 수 없는 집입니다.
아키라 : 삼산동 현대백화점 구암문구 뒤쪽에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수타우동맛집인데 저는 돈까스를 먹으러 갑니다.
요미 분식 : 남구보건소 근처에 있는 분식집인데, 경양식 돈까스가 괜찮은 편입니다.  

[한식류]
터미널 식당 : 태화로터리에 위치한 정식집입니다. 뭘 먹을지 고민안해도 되고 상당히 빨리 나오는게 장점입니다.
권명숙의 건강밥상 : 남구청 옆에있는 한식뷔페입니다. 이 근방에서 가장 괜찮은 뷔페입니다.  
국수뷔페 : 삼산동 KFC 맞은편 상가 지하에 있습니다. 울산의 최대 번화가에 있는데 가격이 5000원으로 싸고, 고기+쌈, 국수+밥+국+계란후라이+숭늉+카레+비빔밥+커피,차 까지 이정도면 있을건 다 있지않나 싶어요
고향맛 다슬기 : 신정동 남부교회 근방에 있습니다. 꼭 다슬기비빔밥을 시켜야합니다. 비빔밥을 시켜야 탕을 같이 줍니다.
섬진강 : 신정동 세이브존 근방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두루치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두루치기를 특화로 팔아도 될것 같습니다.
솟대 : 울산대학교 후문에 있는 정식집입니다.
로터리 식당 : 공업탑 로터리에 있습니다. 두루치기정식 추천드립니다.
성안추어탕 : 성남프라자 근방에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과 비슷합니다. 부모님이 끓여주는것보다 미꾸라지냄새가 조금 연한데 이건 어쩔 수 없는듯

[면류, 중식류]
경주 칼국수 : 신정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멸치육수의 손칼국수입니다.
울산 칼국수 : 경주칼국수 바로 옆에 있고, 맛도 약간 비슷합니다.  
동호 칼국수 : 같은 라인에 약간 떨어져 있는 칼국수 집입니다. 이 세곳이 가장 유명한편입니다.
할매 칼국수 : 옥교동에 있는 오래된 칼국수집입니다. 기계면인데 가격이 싸고, 스타일이 손칼국수랑 좀 다릅니다. 걸쭉하게 끓여서 나옵니다.  
덤 : 울산대 근처에 있는데 이곳은 냉칼국수를 추천합니다.
본여우&본정 : 남구청 뒤에 있습니다. 냉모밀로는 울산에서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동래밀면 : 남구보건소 앞에 있습니다. 비빔밀면과 만두가 맛있습니다.
밀면전문점 : 남구문화원 맞은편의 밀면집입니다. 제기억으로 문재인대통령이 선거유세할때 이곳에서 밀면 드셨을겁니다.
부산밀면 : 시외,고속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만두가 괜찮습니다. 그래도 위치가 괜찮죠.
우라 : 공업탑의 라멘집입니다.
라멘마사 : 현대백화점 삼산점 주차장 앞에 있는 한일부부가 운영하는 라멘집입니다.  
욘주라멘 : 성남동에 있습니다. 여러 라멘집이 있는데 저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짜장마을 : 우정시장쪽 선경아파트 지하상가에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 양도 많습니다. 가성비로는 비교할만한곳이 없습니다.
추천메뉴는 짜장탕수육세트입니다. 단점으로 배달불가, 몸이 안좋아서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천지대반점 :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짜장마을과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산동만두 : 신정시장 칼국수골목에 있습니다. 이름대로 군만두가 기막힙니다.
옛날 손짜장짬뽕만두 : 굿모닝병원 옆에 있습니다. 근방에 수타 짜장집이 잘 없습니다. 이곳이 나은듯. 짬뽕보다 짜장을 추천드립니다.
구룡 : 삼산동 터미널 근방입니다. 유니짜장,짬뽕 다 맛있습니다. 탕수육은 안먹어봤는데 아마 맛있을겁니다.
짬뽕이빨개 : 삼산 유안타증권 뒤쪽에 있습니다. 쟁반짜장 추천드립니다.
천손짜장 : 무거동 문수고 앞에 있습니다. 두툼한 수타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8 12:22
수정 아이콘
구룡은 대만족. 산동만두는 별로 였어요.
18/11/18 14:30
수정 아이콘
입맛은 다 같을수 없죠. 찐만두는 괜찮은곳들 좀 있는것 같은데 군만두는.. 집에서 해먹는게 낫다고 생각들때가 있긴해요.
섹시다리털
18/11/18 12:42
수정 아이콘
추억의 강원국밥....학생때 해장하러 많이 갔었네요. 덤 냉칼 강추.
18/11/18 14:33
수정 아이콘
친절하고 빨리나오고 양도 넉넉하고 오뎅주는 국밥집도 거의없죠. 다만 일정 이상으로 맛있는곳은 아니다보니 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아요.
섹시다리털
18/11/18 18:42
수정 아이콘
엉? 주인이 바꼈나보네요. 저 학생때는(00학번) 탁재훈 닮은 주인아주머니였는데 인사도 안하고 무뚝뚝하고 친절이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싸고 맛있고 사리와 밥 무한리필 땜시 갔었어요.
18/11/18 22: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친절하면서도 손님들 귀찮게 안해서 좋네요.
브록레슬러
18/11/18 14:26
수정 아이콘
성남동의 한림칼국수집의 만두가 극호였는데
없어졌더라구요..장사가아주잘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18/11/18 14:34
수정 아이콘
저도 가게접은걸 늦게 알았습니다. 밀면집으로 바뀌었더군요. 그쪽에 굴다리칼국수도 괜찮았어요.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4:43
수정 아이콘
울산이 관광지라고 하긴 힘들어서, 많은 분들이 가 보진 못하겠지만, 산업도시라 출장다니시는 분들께는 유용할 거 같은 정보네요.

근데 역시 동구지역은 없는... 제가 소시적에 동구 전하동 서부동 살았었던지라~ 거기가 울산에서도 완전 외따로 떨어진데라, 현대중공업에 일 없는 사람들은 장생포 방어진이라도 갈 거 아니면 갈 일이 없긴 하죠~
18/11/18 20:34
수정 아이콘
동구 맛집 추천드리자면 현대호텔 근처 진미만두 - 정주영회장 단골집으로 만두피가 아주얇은 찐만두 유명하죠 ~ 군만두도 맛나구요~
그집갈비탕 ㅡ 일산해수욕장 사거리에 있으며 고기랑당면도 푸짐하며 맛납니다..
동해반점 ㅡ 꽃바위 근처 뽁음짬뽕이 유명함
18/11/19 09:29
수정 아이콘
그집갈비탕도 체인점인데 괜찮죠.
18/11/19 09:31
수정 아이콘
네 울산은 좀 특이하게 발전한 도시라.. 중구랑 남구도 강을 사이에두고 나눠져있고..
동구나, 울주군, 북구쪽은 생활권이 따로죠. 대교가 건설되고 좀 달라지긴 했지만..
Brandon Ingram
18/11/19 10:27
수정 아이콘
동구지역엔 하동국밥이라고 있습니다
치킨은진리다
18/11/18 14:58
수정 아이콘
역시 혼자 먹을수 있는건 국밥이나 면요리, 돈까스 같은거네요 크크 반정도는 저도 가본거 같아요. 다니다보니 맛집은 안 바라고 폭탄만 피하자는 마음입니다.
18/11/18 22:56
수정 아이콘
+ 한식뷔페, 한솥, 편의점.. 이정도죠.
18/11/18 20:11
수정 아이콘
중구 짜장마을 가성비 끝판왕이죠 ~1인 짜장 탕슉세트가 7000 원인데 탕수육 양이 왠만한 중국집 소짜로 나옵니다 크크
18/11/18 22:59
수정 아이콘
이곳은 놀랄만큼 싸죠. 더 알려지길 바라면서도 덜 알려지길 바라고
18/11/19 09:14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가본곳이 세군데 뿐이라니..
18/11/19 09:32
수정 아이콘
더 맛있는 곳들은 있죠. 저는 혼밥집만 적은거라..
18/11/19 10:0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혼밥만 겹차는게 세군데..
18/11/19 15:2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추천.

수암시장 쪽 '서울순대국밥': 따로국밥 시키면 안에 순대랑 돼지고기가 같이 들어서 나오는데 굉장히 고기 양이 많습니다. 순대는 그냥 평범한데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굉장히 묵직하고 맛이 좋습니다. 보통 돼지국밥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보다 더 부피감 있고 맛있어요. 어지간한 분은 따로 공기밥 추가 안하고 따로국밥 하나만 드셔도 배 든든히 채울 수 있으실 거고 여기 지인 데려와서 실망시킨 적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예전에는 새콤달콤한 겉절이도 이 집 오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 였는데 요새는 겉절이 맛은 변했더군요.

공업탑 '거부돌곱창': 30년 넘게 하고 있는 곳이고 원래도 유명해서 줄 서서 먹는 곳 이었는데, 곱창대란 이후로는 뭐 일정 시간 이후에 가면 고기가 동 나서 못 먹습니다. 얼마전에도 헛탕 쳤네요. 여기도 아직까지 실패한 적은 없습니다.
18/11/19 18:39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가볼게요. 그리고 거부돌곱창도 맛집이긴한데 혼밥집만 적다보니 흐흐
18/11/19 19:06
수정 아이콘
넵 흐흐
막상 기회되면 찾아 가보실거라고 하시니, 조금은 걱정되네요.
혹~시나 입에 안 맞으실까봐ㅠ
18/11/19 20:48
수정 아이콘
돼지,순대국밥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큼 괜찮았던곳은 그닥 없어요. 수암시장이면 자주 갈일은 없지만, 제 생활동선에 걸쳐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863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91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054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80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303 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30] SAS Tony Parker 2509 24/04/26 2509 4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Kaestro1473 24/04/26 1473 0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2592 24/04/26 2592 10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17] 수지짜응14823 24/04/25 14823 7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46] 허스키6842 24/04/25 6842 6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38] 라이언 덕후5861 24/04/25 5861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7035 24/04/17 17035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944 24/04/24 4944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598 24/04/24 2598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8] 사부작3978 24/04/24 3978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290 24/04/24 9290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8] *alchemist*4972 24/04/24 4972 12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4] 네오짱6908 24/04/24 6908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434 24/04/24 6434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3] EnergyFlow4398 24/04/24 4398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762 24/04/24 3762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999 24/04/23 2999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951 24/04/23 99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