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5 10:44:13
Name 드라고나
Link #1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740.html
Subject [일반] 중소기업 노동 현실을 보여주는 9년 전 기획기사. 노동OTL (수정됨)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740.html

http://h21.hani.co.kr/arti/SERIES/46/?cline=3

한겨레란 매채 하는 게 별로고 이 기사 기획한 기자도 별로긴 한데,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분들에게 보여드리기엔 이만한 기사가 없다 싶습니다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큰 차이 없다 싶기도 하고요

삶을 보장하는 직장이란 게 참 얻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게 결국 모두의 고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8/03/25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후 세대는 이렇게 하면 앞으로의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이라도 있었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았죠..
노동 자체의 의미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과 자부심이 일하는 동기......
요즘은 이렇게 일해서 삶이 나아질 가능성이 거의 없죠... 인간의 존엄이고 뭐고 그냥 안 굶는 것에 감사해라......
그리고 그 끝에는 노년의 빈곤이 기다리고 있을 거고요......
고분자
18/03/25 12:15
수정 아이콘
어디나 중간도매상만 돈버는건 비슷하네요.
무가당
18/03/25 14:27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기사에서 일하는 분들이 최저임금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일까요? 노동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니 그것도 아닐까요? 흠..?
종이사진
18/03/25 15:05
수정 아이콘
상여금이 사라져서 오히려 손해입니다.
18/03/25 14:28
수정 아이콘
이게 근 10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은 현실이지요.
누가 이런 희망없는 삶을 강요할 수 있습니까?
이건 인간의 생존, 존엄성의 문제입니다.
미사쯔모
18/03/25 14:45
수정 아이콘
저거 제조 회사에선 일상적인 일인데 화이트 킬라가 체험으로 가보고 못해먹겠다고 징징 대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비정규직 쓰는 조립공정 회사 대부분이 저래요.

손이든 어께든 혹사가 심하면 좀 하다 업종 바꿔야 하는것 뻬고 그리고 본문 같은 경우나 대형물 조립장에 힘이 약하거나 초보가 가는것 같이 궁합이 안맞는 경우 빼고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조금 하다보면 할만해 집니다.

전문 IT업종에도 인라인 수작업은 어디나 비슷해요.

본문에 적은 짜디짠 복지와 격무 문제 그리고 사람을 막대하는 문화는 정부가 손 놓고 노동자가 남아도는 현실에서 어찌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거죠.

먹물이 스크류 좀 박았다고 세상 다 산듯 적으면 일반 근로자 보기에 가소롭지 말입니다.
MirrorShield
18/03/25 16:48
수정 아이콘
OTL이라는 단어가 세월을 느끼게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300 [일반] 전쟁사로 보는 서희의 담판외교(feat.허열사님)(스압) [15] 치열하게11343 18/03/25 11343 1
76299 [일반] 한국당 "경찰은 미친개", 경찰"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 [35] 무가당11247 18/03/25 11247 3
76298 [일반] [펌]배우 곽도원씨가 이윤택 피해자 일부에게 실제로 협박받았다고 합니다. [118] 삭제됨18303 18/03/25 18303 41
76297 [일반] 중소기업 노동 현실을 보여주는 9년 전 기획기사. 노동OTL [7] 드라고나7756 18/03/25 7756 0
76296 [일반] 위헌 판정을 받았던 군소정당 등록취소 법안이 부활하게 될까요? [15] Misaki Mei5569 18/03/25 5569 2
76295 [일반] 오직 진실만이 가득했던 공방전.. [44] SkyClouD11634 18/03/25 11634 5
76294 [일반] Imf이후 최대 청년실업의 민낯 [159] 난될거다15102 18/03/25 15102 10
76293 [일반] JTBC는 JTBC로 반박 가능하다??? [19] 내일은해가뜬다12929 18/03/25 12929 5
76292 [일반] 2017년은 길 이었을까요. 흉 이었을까요.. [4] 가치파괴자6539 18/03/25 6539 3
76291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힙합으로 색칠된, 미국 건국사-01-(데이터주의)) [7] Roger9453 18/03/25 9453 4
76290 [일반] 일반회원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했습니다. [45] 10004 18/03/25 10004 46
76289 [일반] 휴식 제대로 취하고 계신가요?? [9] 장바구니6705 18/03/25 6705 3
76288 [일반] 티브로드를 통한 반성과 깨달음 [8] style7362 18/03/24 7362 4
76287 [일반] [단상] 푸틴에게 가장 큰 위협은 다름 아닌 청년들 [12] aurelius9707 18/03/24 9707 0
76286 [일반] 흔하디 흔한 제주도 솔플 여행기.jpg [1] [25] 현직백수9375 18/03/24 9375 26
76284 [일반] 역시 존버가 답이었습니다. [15] 삭제됨12478 18/03/24 12478 20
76283 [일반] 침묵하는 비겁한 친구 이야기 [31] VrynsProgidy12790 18/03/24 12790 7
76282 [일반] 문통의 사과메시지 제안에 난색을 표한 베트남 정부 [43] 히나즈키 카요17073 18/03/24 17073 5
76281 [일반] [뉴스 모음] 사냥개, 들개, 이제는 미친 개 외 [38] The xian13345 18/03/24 13345 32
76280 [일반] 카페 창업에서의 고민 [37] MelanCholy11821 18/03/24 11821 23
76279 [일반] 북한ICBM과 배에 칼 맞는다 [76] 미사쯔모12613 18/03/24 12613 7
76278 [일반]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개론 #9-2 [16] BibGourmand9909 18/03/24 9909 21
76277 [일반]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개론 #9-1 [15] BibGourmand18937 18/03/24 18937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