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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7 10:14
일단 정봉주 쪽은 답할 이유 없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군요.
정봉주 쪽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당시 BBK 를 통해 MB 쪽이 정봉주라는 인물을 정치적,사회적으로 매장시킬려는 그러한 판국에 저 사건이 그대로 묻혔겠느냐 인데. 일단 기사 내용이 굉장히 구체적이라..
18/03/07 10:19
지선 이전에 가장 큰 위기의 기점이 될 것 같네요.
이제 슬슬 하나 둘씩 나올 텐데 과연 안희정 전 지사처럼 다 손절 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18/03/07 10:20
이 폭로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여옥씨 말처럼 앞으로 계속 터져 나올 것 같네요...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일이기도 했고...
18/03/07 10:22
18/03/07 10:23
저 글이 사실이라면 아마 다른 추가 증언도 나오지 싶습니다. 유독 한사람한테만 그러진 않았을꺼니... 문자가 남아있을수도 있고요...
좀더 지켜보지요.
18/03/07 10:24
잔뜩 터져나와야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하던 성추행이 줄어들겠죠 문젠 그 사이에 휩쓸릴 수 있는 무고한 사람들이 있는가인지라
운동 자체가 계속 긍정적인 운동이 되려면 확정되기 전엔 피해가 없어야 한다 봅니다
18/03/07 10:28
일단 실명이 없으니 미투는 아니고 기사 중에 언급된 문자메시지 공개만 해도 충분히 증빙이 될 수 있을텐데 그런 게 없다는 점에서 판단을 유보할 수 밖에 없는 건이네요.
18/03/07 10:29
일단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당사자가 기분 나빳으니 성추행은 분명한데...이게 지위를 이용한건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팬에 대한 성적 착취인지 애매하네요. 사실 후자는 어떻게보면 그루피가 될 수도 있는거라.
18/03/07 10:30
사실이라면 김어준은 알고 실드쳐줄라고 일부러 공작이라고 선수쳐 놓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선거철이니 만큼 허위사실도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겠죠.
18/03/07 10:38
여기선 별로 안 좋아하는 (사실 이 사람 좋아하는 남초사이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손아람 작가가 안희정 사건 터졌을때 이미 그런 취지의 말을 했었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34804.html 저 기사에는 [친문인 김어준이 안희정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그걸 감싸고 있겠냐???] 이런 반응이 더 많았지만 정봉주라면 그 반응은 무효네요.
18/03/07 10:31
증거, 증인, 증언, 실체도 없고, 7년전에 정봉주가 저런짓을 했으면 MB가 잘도 그냥 뒀겠습니다.
자기 주변인들에게도 다 연락해서 물어봤다고 하니 주변에 증인이 넘쳐나겠죠. 후속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오나 봅시다. 저게 사실인지 솔직히 많이 의심스럽네요. 덤으로 저 내용이 다 사실이라도 싫어하는데 들이대다 퇴짜맞았다... 로 요약 가능할 것 같은데요?
18/03/07 10:36
네. 불쾌한 성적 접촉이라고 할 부분이 위력이나 위압에 의한것도 아니고 끌어안고 키스하려 하다가 실패했다. 말고는 없네요.
법적으로 따져도 저건 계도나 벌금 수준입니다.
18/03/07 10:41
그건 국민감정에게 물어보시구요. 정봉주가 안희정과 같은 자리냐고 하시면 할 말이 없군요.
덤으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아니라 단순 불륜이라면 정계은퇴를 강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국민에게 선택받지 못할 뿐이지.
18/03/07 10:55
당연히 불륜은 사생활이죠.
정계은퇴 할 필요도 없구요. 간통죄도 폐지됐으니 불법도 아니구요. 다만 국민들이 안뽑아주겠죠. 그래서 강제 은퇴 당할 확률이 높겠죠.
18/03/07 10:59
강제추행이 아닌 성추행죄에 해당합니다.
강제추행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했을 때 성립되는 죄입니다. 죄질이 달라요. 성추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고, 무고 비율이 매우 높은 범죄이기도 하죠. 7년전이니 증거는 하나도 안남아있을텐데 뭘로 입증할지 궁금하네요.
18/03/07 11:17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1조(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대중교통수단, 공연·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公衆)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조문이 다릅니다. 룸내가 밀실이었다면 위 조항을 적용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18/03/07 11:21
조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룸은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라고 보기는 어렵죠.
일반적으로 성추행이라는 행위는 형법상 '강제추행죄'로 규율됩니다. 그리고 강제추행죄에서의 폭행은 '반드시 상대방의 의사를 억압할 정도의 것임을 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는 이상 그 힘의 대소강약을 불문'합니다. 사악군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추행행위 자체를 폭행과 추행이 결합된 하나의 행위로 보아 강제추행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6도5979, 2001도2417 참고해보세요.
18/03/07 11:33
SkyClouD 님// 근데 스카이클라우드님의 견해도 일리가 있는 것이, 추행행위만으로 강제추행죄를 인정하는 대법원의 태도는 위에 언급하신 공중밀집장소에서의 단순추행죄를 형법상의 강제추행죄로 포섭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 대법원이 강간죄에서의 폭행과 강제추행죄에서의 폭행의 정도를 다르게 보고 있으며 그래서 강제추행죄는 비교적 쉽게 인정된다는 것이 핵심이고, 그래서 더 주의를 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3/07 11:48
그렇죠.. 사실 밀집장소추행죄를 만든거 자체가 밀집장소에서의 기습추행과 같은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들었다 할 건데(강제추행으로 처벌이 안되니까) 판례가 바뀌면서 이상하게 되었죠. 같은 행위를 밀집장소에서 하면 더 약하게 처벌한다..?? 같은 감경적 구성요건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본래는 처벌이 안되는 행위라도 밀집장소에서 하는 걸 잡기 위해 만든 규정인데..
저도 기습추행을 강제추행의 폭행으로 해석하는 판례에 대해 비판적 입장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전통적인 강제추행과 기습추행이 범행 양상이나 폭행의 정도, 죄질이 매우 다르고 피해정도도 크게 다름에도 하나의 죄명으로 묶여서 하나의 법정형으로 정해져 있으니 신상공개등 따라오는 처분들에서도 동일하게 처리되어 균형이 안맞아요. 진짜 강간이나 다름없는 강제추행범들은 강간도 아니고 강제추행? 비교적 가볍게 느껴져버리고(아 하긴 2012. 12. 이후로는 유사강간죄가 신설되어 좀 나아지긴했습니다만..) 성희롱에 가까운 기습추행범의 경우는 죄에 비해 너무 무거운 죄명을 짊어지게 되죠.
18/03/07 11:26
밑에건 밀실이 아니라 사람많은데서 수작부리는 거 잡는 겁니다.. 흔히 말하는 지하철 치한 같은거요.
예전엔 소위 말하는 '기습추행'을 강제추행으로 인정하지 않는 판례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기습추행도 강제추행으로 거의 인정하기 때문에 사실은 저 공중밀집장소추행을 강제추행으로 기소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추행의 정도가 가벼운 편일 때는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기소하지요. 정봉주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18/03/07 11:10
그게 바로 손대는 등(기습키스)의 행위는 그 자체를 조문의 '폭행'으로 보아 강제추행이 됩니다.
하나의 행위가 바로 폭행+추행으로 평가되는 것이죠. 성추행이라고 하신건 어떤 조항 얘기신지 잘 모르겠네요
18/03/07 11:20
전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봐서 아래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고 봤는데, 밀폐된 룸이나 밀실이면 이야기가 다르겠네요.
18/03/07 10:39
기사 내용 보시면 한두번 본 사이도 아니고 현재 내용만으로 정황을 알 수가 없죠. 지금 저 내용에서 성추행이라고 할만한 내용은 저게 전부입니다.
나이브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저건 진짜로 교육이나 벌금 이상 나올 무언가가 아니에요. 위력이나 위압에 의한 범죄도 아니고, 불륜도 걸릴 상황이 아니고, 저 기사 내용이 다 사실이라도 사과하고 성희롱 교육이나 받고 나오겠군요. 증거나 증인이 넘쳐날 상황인데 이름도 밝히지 않고 하는 말을 얼마니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8/03/07 10:41
법적으론 별거 아니지만 유부남 정치인이 젊은 여자한테 껄떡 댔고 포옹과 키스 시도했다는게 밝혀지면 사실상 끝이죠
윤창중은 머 성폭행 해서 정치인생 끝났습니까
18/03/07 10:44
윤창중은 무려 미국에서 외교부 인턴에게 껄떡대다가 현행으로 잡힌거고, 이건 7년전 사건에 아직 증인도 증거도 없죠.
뭐 사실로 밝혀지면 원래도 별로 안좋아하던 정치인 하나 더 안보는것 뿐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이게 이렇게나 대서특필할 일은 아니라는거구요. 그냥 아무나 붙잡고 10년전에 성추행당했다고 하면 기사가 나올 판이라... 증인 조작도 쉬울 것 같네요. 이건.
18/03/07 11:17
윤창중의 경우에는 미 경찰 수사로 실제 추행을 한게 밝혀졌습니다.
정봉주의 경우는 안희정과 달리 피해자의 진술외에는 아직 나온게 없어서 확증을 내리기 힘듭니다.
18/03/07 13:12
mb가 빅브라더에요? 서울 시내 벌어진 일 위에서 다 지켜보고 있나요? 당사자가 아무 말안했는데 mb가 무슨수로 정봉주가 커피숍에 여자랑 들어갔는지 사우나를 갔는지 커피숍에 갔다면 무슨대화를 했는지 어떻게 알죠?
18/03/07 10:35
원래 미친놈들은 자기가 미친놈인거 모릅니다. 무죄추정이 원칙이라는 법도 없죠.
무고당해서 하루에 두세명씩 명예가 훼손되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할걸요
18/03/07 10:34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보렵니다. 확실하게 신상을 깠으면 신뢰 할 수도 있는데... 흠.... 뭔가 어설퍼요.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길 무덤을 원수와 싸우기전에 원수 것과 자신의 것 두개 파라고 하셨죠. 뭐 정봉주 전의원을 좋게 안보지만 아직은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봅니다.
18/03/07 10:43
전 오히려 쎄한 느낌인것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기자라는거죠. 이걸 어떻게 해야 커다란 이슈로 만들것인지를 알고있고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도 많고요.
증거가 있다면 단계별로 하나씩 까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뜨릴겁니다. 솔직히 아무증거도 없이 저것만 가지고 기사썼을 확률은 낮아보이네요. 그런데 피해자가 기자인데 다른사람에게 기사를 쓰게한다? 이 부분은 의문이네요.
18/03/07 10:35
박원순 의문의 2연승각인가요 -_-;; 아니다 올림픽 때부터 하면 3연승인가
그나저나 진보진영 인사들이 이런 거에 깨끗할 거라고 기대하는 것도 이상하긴 해요. 심심찮게 운동권 내에서 폭로되던 것들 보면 몸과 이상이 따로 노는구나 싶었던지라. 자한당쪽은 다른 의미로 이런 부분에서 깔끔할 수도 크흐.
18/03/07 10:36
다들 성추행에 집중하시는데 정봉주 유부남입니다.
기자 내용에 따르면 끈적끈적한 문자를 보냈다는데 사실이라면 문자만 공개되어도 정치생명은 끝난다고 봐야..;;
18/03/07 10:38
나름 자기애가 강하고 ego 가 쎈 사람이던데, 그만큼 욕망이나 야망도 클 것이고
이 정도 관리 못했을까? 싶은데 후속보도 지켜보고 판단해도 될 듯 싶네요. 오늘안엔 결판 나겠죠.
18/03/07 10:38
이 와중에 더불어 민주당 소속 함평군수도 미투 터졌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07/0200000000AKR20180307047400054.HTML?input=1195m
18/03/07 10:41
저거는 뭐 문자만 공개해도 사실인지 모함인지 쉽게 결판날 문제같네요. ....추행시도를 했든 말든 일단 개인적으로 만나자 이래 질척댔다면 방송 계속하는거라면 몰라도 정치인으로서는 끝이라고 봐야 하니까요.
18/03/07 10:42
어제 외부자들에 나와서 미투운동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예훼손죄에 대해 비판하는 논조로 얘기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건가요? 본인이 당사자가 되니 태도가 달라지는군요.
18/03/07 10:44
그건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없애야 된다고 비판한거고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비판한건 아니죠. 지금 정봉주 스탠스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거니 방송과 달라질게 없죠. 문제는 fact가 뭐냐겠지만 말이죠.
18/03/07 10:48
네. 그건 저도 아는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도 미국에서는 형사가 아닌 민사로 처리한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형사처벌하는 것도 비판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였거든요.
18/03/07 10:52
뭐 지금 정봉주가 형사냐 민사냐 따질겨를이 없죠.
깊게 들어가서 논의하면 님말이 맞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국 그런 행위를 했냐 안했냐에 따라 사실 / 허위가 나뉘는거고 본인이 판단하기엔 후자라고 보는거고 액션에 옮기는거니 형사냐 민사냐 논란까지 들어가는건 좀 정봉주에겐 가혹하죠.
18/03/07 10:42
이번 일의 진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엄청 많을겁니다.
솔직히 100% 다 밝혀진다면 전/현직 국회의원 중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싶습니다 흐흐흐
18/03/07 10:46
현재의 정봉주 따위? 를 저격해서 누군가가 득볼게 있으려나 싶네요
쓸데없이 디테일한게 오히려 구린내가 나기도 하구요 인터뷰 내용이 팩트라는 가정 하에 권력을 이용한 성폭행 미수는 아닌, 굉장히 과하게 들이댄 형태고, 인간성에 의문점을 가지게 만들만한 충분한 자료군요
18/03/07 10:47
근데 실명도 없고 증거도 없이 여성의 말로만 일단 죄인으로 만드는거면 남녀 단 둘이 있는 모든 순간이 성추행 가능성이 생기네요.
18/03/07 11:00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오히려 더 화를 불러일으킨다고 욕 먹었을 수도 있고...
근데 강용석은 그거 말고도 불륜이 있어서..
18/03/07 10:54
젊은 여성비율을 생각해보면 진보쪽이 풀이 넓죠. 성추행은 정치성향과는 무관한 사람의 문제니까요.
오히려 그래서 진보를 택했을 수도...
18/03/07 10:51
미투운동이 진보보수 막론하고 다 터지겠지만,
타격은 진보가 더 크겠네요. 보수는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에 폭로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 있다 봅니다.
18/03/07 10:53
그당시를 회고해보면 정봉주 전의원의 대법원 판결전부터 감방에 들어가기전까지가 나꼼수멤버들이 가장 이슈가 됬던 시기였는데 감방가기 사흘전에 몰래 만나 치근덕거렸다? 호텔룸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카페에서 며칠뒤 교도소 갈 사람이 다른 여자를 찝적거렸다는게 상식적으론 이해가 안되고요. 만약 사실이라면 정신나간 사람이죠.
18/03/07 11:01
정봉주 전 의원이 그랬다는건 아니고 저런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일반적인 행동패턴으로 이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범행동기를 부여하려고 들면 이제 감방가면 한동안은...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점찍었던 대상들을 몰아서 만났을거다 라는 추측도 가능은 하니까요.
18/03/07 11:04
그..왜 옛날 군대가기 전에 총각딱지뗀다..-_-라는 아재감성?-_-
진위를 떠나 시기적으로 이상하거나 특이한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18/03/07 11:17
윤창중, 클린턴, 안희정 건만 봐도 성문제는 상식적으로 판단이 안된다는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물론 정봉주 본인이 법정대응을 주장하고 있고 여성이 신상공개를 한 것도 아닌만큼 판단할 시기는 아닙니다만.
18/03/07 10:54
오늘 입장발표 때 정봉주 본인이 어느정도까지 인정하는지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1)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경우 또는 당사자를 잘 알고 있고 해당 기자에게 연락한 적은 있다고 인정하나 인정 범위 내에서 성희롱이나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경우 : 무죄추징의 원칙에 따라 흘러가는 추세를 보고 판단 2) 성희롱이나 추행 사실을 인정함 : 안희정만큼은 아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지지하지 않고 비판할 예정 그리고 해당 얘기를 보면 아직 비실명이고, 추후 실명으로 까고 목격자와 문자 등의 증거가 꽤 나올거 같은데 그 추이를 보고 판단하는게 더 바람직한 듯 합니다.
18/03/07 10:56
어제 카톡에 나돌았다는 찌라시에 나온 민주당 미투 3인방이 있었다던데
그중 한명의 이니셜이 정씨였다는군요. 이 찌라시가 사실이라면 남은 2명은 파장이 더 클수 있는데 과연?
18/03/07 10:57
진보쪽이 타격이 더 커서 그렇죠. 뭐. 자한당 쪽도 수두룩빽빽하다는 것에 돈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자한당 지지자들은 정말 뭐 불륜해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가 본처자식과 연애해서 애낳지 않는 이상 지지자들도 뭐 남자가 여자좋아하는게 죈가 이런 분위기 일껍니다. 진보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만으로도 저 사람은 뭔가 구린구석이 있어 이건아니지 이런 분위기라서요.
18/03/07 10:58
실명도 아닌데다가 증거 없으면 일단 거릅니다.
안희정 같은 케이스가 아니면 관련 사안 전체를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판단하렵니다.
18/03/07 10:58
근데 이런 경우에 실명이나 얼굴을 까야 한다는 주장이 큰 의미가 있나요? 오달수때야 인터넷 익명 댓글이라서 전 세계의 그 누구도 고발자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이 경우에는 저 기자가 A씨를 만나고 취재해서 기사를 쓴거잖아요. 그럼 최소한 저 기사는 얼굴이랑 실명을 알테고, 그게 아니라 어디 랜챗에서 만나서 들어놓고 인터뷰했다고 기사쓴거면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상황인데요.
지금 같은 상황에선 A씨가 대중들한테 얼굴하고 이름을 까는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라 사실 신빙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 같네요. 인터넷 익명 댓글하고는 다르죠.
18/03/07 11:02
그 자체가 허위 사실이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의 인생이 맛이 가니까요.
실명을 까고 안까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자체가 사실이냐 아니냐, 그리고 입증이 가능하냐 아니냐가 중요한건데 실명을 깐 경우는 자체가 사실일 확률이 높다라고 보는거고, 미투 운동 자체가 미국에서 실명까고 시작한 운동이니까요.
18/03/07 11:09
그 자체가 허위 사실이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의 인생이 맛이 가는건 실명까고 나왔어도 똑같죠.
애초에 갓한민국에서 소송하려면 당연히 실명을 까야 되는데, 성범죄로 무고 나오는 케이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무고죄중에 제일 비중이 높은게 성범죄 무고일걸요? 자기 신상도 까고 고발해야 신빙성이 있다 이 얘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인터넷 익명 댓글 이런거랑 비교했을때지 어차피 기사 만나서 대면하고 인터뷰하고 자기 어디 소속 기자였다 얘기했으면 대외적으로는 신상 다 깐거죠. 정봉주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수사도중에 다 드러나게 되어 있는건데요.
18/03/07 11:13
말씀하신대로 실명이든 아니든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맛이 가는건 맞는데,
실명을 까고 했을때는 사실일 확률이 더 높을거라고 보는거죠. 그리고 미투 운동 자체가 실명을 까고 하는 운동이었구요. 마지막으로 기자들이 인터뷰 했다고 구라까는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지금 이건이 그랬다는게 아니라 상상속의 a, b, c 세우는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그런 여러가지가 섞여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3/07 11:21
그러니까 지금 '무죄추정의 원칙' 을 얘기하시는분들이 '확률' 을 얘기하는게 어폐라 이 얘기죠 저는.
당연히 아예 익명의 댓글보다는 실제 인터뷰한 제보자가 있는게 확률이 조금이나마 더 높고 당연히 실제 인터뷰를 그냥 기자랑 한것보다는 뉴스룸 나와서 손석희랑 1:1 대담식으로 한게 확률이 조금이나마 더 높고 당연히 그냥 인터뷰에서 그랬다 하는것보다는 진짜 제가 구라치면 손모가지 자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렇게 한마디한게 조금 더 높고 당연히 그냥 폭로에서 그친게 아니라 공소시효도 안 지났겠다 강제추행죄로 고소해버리는게 더 확률이 높겠죠. 근데 무죄추정의 원칙대로면 수사하거나 가해자가 범행을 인정하기전까지는 5번까지 모든 요소를 다 갖췄다고 하더라도 무죄로 봐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확률을 따질거면 무죄추정의 원칙이고 뭐고 아무런 필요가 없는 개념이죠 어차피 이 정도면 빼박이다 하고 의심할만한 정황과 확률 계산이야 개개인마다 다른건데요.
18/03/07 11:26
무죄추정의 원칙이 통하지 않으니 익명 제보는 못믿는다라는 말들을 하는 분들이 있는거죠.
우리나라는 그냥 기사뜨면 "나쁜놈" 이렇게 되는 나라니까요. 한번 더 말하지만 정봉주 제보건이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18/03/07 11:07
본인인증이 되지 않았으면 이 제보자가 실재하는지 단계부터 신뢰성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거라...미투운동은 나 자신이라는 증인을 내놓고 하는거거든요.
18/03/07 11:13
아니 그렇게 치면 전 세계에서 기자가 자기가 인터뷰해서 취재한건에 대해서도 실명 안깐건 다 신뢰도가 없다고 해야 되는데 그건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 기사가 예전 오달수때처럼 어디 인터넷 댓글을 보고 쓴 기사라면 저도 저게 무슨 의미가 있냐 할텐데 동종업계 종사자고 만나서 인터뷰했다는데 그럼 실재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애초에 실재한다고 해서 증언이 무조건 사실이 되는것도 아닌데 무죄추정의 원칙을 들먹이면서 존재 자체부터 부정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18/03/07 11:22
음...그렇다고 사람들이 '비실명이니까 구라. 정봉주는 죄가 없다!'는건 아니잖아요.
지금 단계에선 '아직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두고보자.'인거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무조건 무죄로 해두자는게 아니잖아요. 이 사람이 범죄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보는거죠.
18/03/07 11:25
아니 그러니까 '지금 단계에선 아직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두고보자' 이 얘기는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면 그건 피해자가 실명이랑 얼굴 까고 나와서 대국민 공개 기자회견을 해도 마찬가지여야 하는거 아니냐는 얘기죠. 무죄추정의 원칙이 고발자가 단순히 얼굴까고 이름까고 나온다고 깨져야 되는게 아닌데 왜 '얼굴과 이름이 없으니 안 믿는다' 라는 얘기를 무죄추정의 원칙과 결부시켜서 하는지가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18/03/07 14:10
보통 회의론자들이 쓰는 논증인데 많이 논파된 부분이죠 OX가 아니고 1~10인 문제에서
45와를 구별할 수 있냐 56을 구별할 수 있냐 그렇다면 3과 7을 무엇이 다르냐는 건데 그렇게 보면 대다수가 구별 불가능한 명제로 변모되기 때문에 별로 안 쓰입니다 미투 운동이 힘을 얻은건 그냥 주장이 아니라 본인의 주장을 신뢰성을 더할 수 있는 행동이 더해져서 있고 그 행동이 보통 본인 공개 및 경험 공개인거죠 3이 아닌데 7을 왜 믿느냐 안데 4정도의 차이기 있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직접적으로 영상이 남지 않는바에야 믿지 않을 구석을 많아 보입니다. 이해가 안갈 영역이 아니죠
18/03/07 14:21
무죄추정의 원칙은 OX의 문제입니다. 1~10이 아니구요.
1~10의 신뢰도 얘기가 하고 싶으면 무죄 추정의 원칙을 운운하지 않으면 됩니다. " 왜 '얼굴과 이름이 없으니 안 믿는다' 라는 얘기를 무죄추정의 원칙과 결부시켜서 하는지가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
18/03/07 14:24
아뇨 거의 절대 다수 사회적 주장은 1~10의 개연성의 문제입니다
판사의 판결조차도 그래요. 판사가 전지적으로 판단해서 그러나요? 판사는 판결의 무게상 8~9에 개연성을 가졌을때 판단하죠.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진술만으로도 범죄 판결이 가능한데 어떠한 ox를 줄 수 있는 전제성이 있죠? 높은 개연성을 가진 것이죠. 대중은 6~7만 해도 3의 개연성과 달리 판단하는 자체가 이상하진 않죠 하다못해 본인이 말씀하신 무죄추정의 원칙의 기반인 법 철학에서도 개연성을 토대로 이야기합니다.
18/03/07 14:33
사회적 주장이나 철학적인 근거를 토론하는 영역이 아니라 명백히 정의된 규칙을 지키냐 마냐의 영역에 1~10이 어딨습니까. 0이면 꺼지는거고 1이면 불 들어오는거죠.
법 철학에서 개연성을 토대로 해서 정한 규정이 있으면 그 규정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정해진대로 해야지 다시 토대부터 다 얘기할거면 그냥 그 용어나 개념을 가져다 쓰지 말아야죠.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 이게 무죄추정의 원칙이고. 유죄의 판결의 확정은 1~10이 아니라 명백한 OX입니다.
18/03/07 14:38
VrynsProgidy 님// 지금 대중의 판단을 토대로 이야기하시잖아요.
익명인 상태인 지금 단계에선 아직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두고보자는 엄밀히 말해서 개연성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말에 가깝죠. 멋대로 형사법에 근거한 무죄추정의 원칙에 빗대어 이해 안된다는 것의 비유 판단 오류를 지적한 것이고 애초에 제가 이야기하는 논제는 대중 판단의 개연성의 차이죠. 비교로 논증하는 것 자체에 원 논제와 님이 드신 비교 자체가 엄밀하지 않다는 말이고 님이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치환시키는 거 자체가 엄밀하지 않다는 것이고 그리고 부차적으로 판사가 판결하는 것 자체도 개연적이라는 이야기죠. 지금 님의 비교 명제가 성립하려면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주장은 모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가 성립되어야 하는 건데. 저는 그렇지 않고 하나의 형태일뿐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주장은 다른 개연적 근거를 담은 주장도 함의한다고 다른 사회적 내용을 들어 반증한겁니다.
18/03/07 11:07
실명을 밝히는건 미투운동관 연관이 되기때문이고 VrynsProgidy님의 말대로라면 피해자는 인터뷰를 하는게 아니라 신고를 먼저 했어야죠.
18/03/07 11:08
과거에 연예인들한테 성폭행당했다고 무고한 사람들도 익명으로 언론인터뷰했던 적도 있는거 보면,
솔직히 익명은 이제 잘 못믿겠어요 그리고, 미투 운동 자체는 실명으로 까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거다 보니... 다만, 무조건 못믿겠다는 건 아니고 사실관계가 드러날 때까지 판단을 보류해야겠다라는 입장입니다
18/03/07 11:18
저는 오히려 과거에 연예인들 성폭행 무고 때문에 익명이나 아니냐가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사람들 다 얼굴이랑 실명까고 도장도 찍고 법원에 직접 가서 고소장 내고 그랬는데도 무고죄 걸려서 철퇴 맞았는데요...
18/03/07 11:24
익명으로 언론 인터뷰 한사람들이 다 실명까고 그러진 않은 것 같은데요..
어쨌든 그 동안 익명으로 인한 제보가 뒤집히는 경우를 워낙 자주 봐왔으니, 심정적으로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실명으로 까는 것이 미투 운동 자체의 본질이기도 한 점등을 보았을 때, 아직은 판단을 보류하겠다라는 정도의 입장입니다
18/03/07 11:42
동의합니다.
피해자에게 얼굴, 이름 다 까라고 하는 것은 2차가해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요. 왜 성폭력피해까지 받았는데 성폭력피해받은 사람이라는 걸 세상 모두에게 알려야 하나요. 무고라면 신상이 밝혀질 것이고, 사실이라면 보호해줘야죠. 기자 인터뷰를 한거면 익명이 아니고 실명인데 피해자 보호를 한 거라고 봐야 합니다.
18/03/07 13:11
이건은 기자가 이름을 깠으니 당연히 실명으로 밝힌거라도 간주할 사안이죠. 거짓이라면 기자가 책임지면 되니까요. 인터넷 악플하고는 전혀 다른 사안.
18/03/07 13:49
동의합니다. 기자를 만나서 직접 대면을 한 경우는 신분을 밝혔지만 (사정상) 익명을 요구한 경우죠.
방송국 음성변조 하고 나오는 경우와 비슷한건데, 이건 실명 밝힌 것과 동급이라 봅니다.
18/03/07 10:59
안희정 사태에서도 봤듯이 성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시인이 없을 때 유죄추정을 하는건 무리가 있으니 일단은 지켜보렵니다.
18/03/07 11:01
박원순은 가만이만 있어도 경선경쟁자들이 스스로 미끄러지메요. 천운을 타고 난건지.... 그나마 본선 경쟁자도 맛탱이간 안철수고요.
18/03/07 13:53
박원순 전혀 안 좋아하는 데 그래도 정봉주와는 체급이 틀리죠.
둘 중 호감은 차라리 정봉주가 더 갔는데 (과거형입니다.), 그래도 시장으로 뽑으라면 박원순 뽑습니다.
18/03/07 11:06
18/03/07 11:23
근데 사실이 아니여도 출마선언은 당연히 연기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첨에 강행하고 끝나고 백브리핑때 말씀드리곘다는거 보고 ?? 뭐지 이랬네요.
18/03/07 11:42
사실이 아니더라도 지금 출마선언하는건 오히려 독이죠. 정봉주 본인이 결백하다면 이 건을 마무리시켜놓고 선언을 하는게 당연한거긴합니다.
18/03/07 11:18
지금으로선 정봉주 본인이 법정대응 가겠다고 주장하고 있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신상공개나 고소를 한 것도 아닌만큼 판단할 자료가 없다는 얘기밖에 할 게 없죠.
18/03/07 11:22
전반적으로 내용이 구체적이라서 신뢰가 가긴 하는데
"이런 파렴치한 사람에게 그런 큰 일을 맡길 수 없잖아요.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데, 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이니까요." 이 부분은 약간 작위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기자다 보니까 딱 이상적인 워딩을 선택했다 그럴까? 그게 잘못된건 물론 아니지만요.
18/03/07 11:42
나꼼수 정봉주보다 서울시장 정봉주에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이겠죠. 100%는 아니지만 비슷한 워딩이었지 싶네요.
18/03/07 11:35
mb를 비롯한 적폐암덩어리들이 총결집해서 여권인사들을 모래알까지 털어보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은데 안희정건은 한건한것 같은데 정봉주 건은 진짜 모래알까지 턴게 이거고 익명제보자라면 정봉주란 사람도 제법 깨끗한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8/03/12 12:09
단순히 프레시안(진보언론)이 정봉주건을 터뜨렸다고 일차원적인 사고를 하면 이명박이랑 관련이 없다 생각할수 있는데 지금 가장 곤궁에 처한 적폐덩어리들이 이 위기를 벗어나려고 프레시안측에 거짓정보를 흘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지들이 의심도 벗으면서 여권인사 공격도 하면서 여론분산효과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수 있는건데 아직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봐선 제가 비약이 심했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정도 머리는 짜낼수 있었을것 같기도 합니다
18/03/12 12:30
그러니까 이명박측이 맨날 이명박까던기자한테 정보를 흘렸고 미투한답시고 고발한 여자는 이명박의 하수인이구요??당연히 그런공작은 몇년전부터 준비한거구요??대체 근거라곤 1도없는뇌내망상도 정도껏하셔야죠;;그런 뇌내망상은 일차원도아니고 0차원적사고에요;;
18/03/07 11:52
미 투 운동은 꼭 해야 하는 운동이고 순기능이 아주 크지만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이 나오면 적폐암덩어리들이 총집결해서 털어보려고 애쓰는건가요?
18/03/07 12:00
18/03/09 18:05
전 크게 부끄럽진 않은데요 제 뇌내망상을 글로 적은것도 아니고 그냥 댓글 한줄 남겼을 뿐인데 그 많고 많은 정치인 중에서 갑자기 몇명만 언론에서 터뜨리는것도 이상하고 그렇거든요 적폐가 뭐긴요 지금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자나요? 적폐 덩어리들
18/03/07 11:56
한두명으로 끝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수십명은 갈려나가야 그 뒤에 깨끗한 물이 들어오죠 고인물에 새 물 넣어봐야 같이 고일뿐입니다
18/03/07 11:54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307000395&md=20180307112815_BL
박수현 대변인 내연녀 논란도 터졌네요. 팩트여부를 떠나서 찌라시중 2개가 맞았군요. 이거 남은건 정말 파장이 큰건데 흠...
18/03/07 12:14
결국 김어준이 이야기하는대로 흘러가는군요.
연예인 사건 터질 때 정치권으로 번져갈거 같다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대 pgr이나 앰팍에서 댓글 작업 아이디들이 이 건으로 해서 활동은 하지 않아서 관망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시작인거 같군요. 제가 봤을 땐 많은 수의 정치인들 폰이나 PC를 해킹당하고 있을겁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89789 이런식으로 아주 간단하게 해킹이 가능한거 같은데 그렇게 해서 빼낸 정보를 소스로 해서 설계를 해나가지 않나 싶네요. 뭐 봉도사건은 폭로내용만 보면 이게 크게 문제될 건인가 싶네요.
18/03/07 12:17
훅훅 터져나가네요. 이 기회에 내로남불 위선적인 인간들 다 걸렀으면 합니다. 겉으로 민주화 운동 한다느니 진보인사느니 하면서 안으로는 여자들 성범죄 저지르고 다니는 인사들이 워낙 많고 광범위한것 같아요. 이 기회에 그런 인사들 다 쳐냈으면 좋겠어요,
18/03/07 12:27
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44783_22673.html
민주화 운동이니 진보인사니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네요. 그냥 전력일뿐이지....
18/03/07 12:29
안희정이 워낙 결정적 인상과 프레임을 갖게 해 줬어요. 민주당이 자한당이나 다른 야당과 상대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게 청렴성 도덕성 이런거 아니었나요?
18/03/07 12:55
똑같이 똥과 오줌으로 덮인 주제에 저쪽 상대방보다는 더 낫다고 자위해봐야....
피해자 입장에서는 똑같이 XX 놈이겠죠 그나마 한 쪽은 청렴함과 여성주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는데도 이러면 뭐...
18/03/07 12:59
상대적으로 낫는지도 이젠 확신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잖아요. 당장 찌라시 2건 중 하나로 알려진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도 민주당원이 실명까고 폭로한 거고요. 나머지 한 건도 짐작이 갑니다. 얼마나 더 폭로되어야 상대적으로 낫다는 말을 안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청렴함과 여성주의를 내세운 것도 사실이고요
18/03/07 13:11
엘데 님// 박수현 건도 그렇고, 조만간 상대적으로 더 낫다란 말도 쓰기 무색해질 겁니다. 청렴함과 여성주의를 내세운 것도 사실인데 말이죠.
18/03/07 13:35
김태동 No.1 님// 이게 뭔 소린지.
여자 1,000명이랑 성폭행 관련 문제가 있다 한들 저쪽엔 수천만 국민한테 영향을 끼친 대표 쓰레기 둘이 있는데, 청렴함이 처질리가 있나요.
18/03/07 13:03
에이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855837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색누리당, 성누리당 등등 사건 사고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안희정도 쓰레기고, 정봉주도 사실이면 마찬가지지만 그냥 다 나쁜놈인거지 진보 보수로 얘기하자고 하면 그쪽은 할말이 없죠.
18/03/07 13:08
안희정도 폭로 전날까지 미투운동 발언했었고, 옛날 민주화 진보 운동하던 이들이 유독 여자쪽에서는 내로남불이었구나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리고 정봉주에 이어서 민주당 전 국회의원이자 현 정부 전 청와대 대변인인 박수현도 곧 추가해야 할 것 같네요. 이쪽은 뭐 얼마나 썩었으면 민주당원이 실명까고 폭로할까...
18/03/07 13:14
아니 그러니까 나쁜놈이 문제인거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런 프레임으로 가져가봤자 유리할게 없어요. 하긴 보수 지지자들은 평균 나이가 많으니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여튼 힘내십쇼.
18/03/07 13:20
맨 처음 댓글에도 말했지만, 내로남불 위선적인 인간들이 다 걸러졌으면 하는 거고, 과거 486, 운동권 세대들의 민주화 진보 운동 이면의, 여자 대하는 쪽만 내로남불 같은 행태를 꼬집은 건데요.
과거 운동권 출신들의 여자 쪽의 내로남불 행태도 이 기회에 철저히 밝혀졌으면 좋다고 말한 건데 그걸 굳이 개인의 문제로 끝내려고 하는 걸 보면 뭐... 여튼 그 쪽도 항상 힘내십쇼. 이후의 대화는 무의미하겠네요.
18/03/07 13:24
김태동 No.1 님//
님의 첫 댓글에 그런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줄줄이 달린 댓글은 그냥 진영 논리인데요? 그래서 저도 진영 논리에 맞는 답글 드린거예요. 그냥 대놓고 글을 쓰세요. 앞뒤 안맞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저는 딱히 수고안해도 수고해주시는 자발적 지지자들이 많아서 이만 퇴근합니다.
18/03/07 12:45
전에도 말했지만 애초에 최순실이가 고영태 먹고 버리(...)지만 않았어도 최순실게이트 밝히기가 더 어려웠겠죠. 물론 상대방보다 낫다!가 어디까지 유의미한 것인지는 생각해 볼만 합니다
18/03/07 13:16
제 첫댓글에 분명 내로남불 위선적인 인간들 다 걸렀으면 좋겠다고 말한건데요? 그리고 민주화 운동 세대들이 진보 진보 외치면서, 유독 여자 대하는 것은 내로남불적 행태가 많이 보였던 것 같아서 그걸 꼬집은 것 뿐인데요.
18/03/07 13:20
첫문장 얘기하고 싶으면 첫문장만 쓰시던가요
그리고 진보니 보수니 그게 미투랑 직접적으로 뭔상관인데요??? 보수가 지금 진보공격하는건 내로남불 아니랍니까??
18/03/07 13:24
댓글을 님한테 허락받고 써야 합니까? 진보 쪽에 문제가 생기면 유독 개인의 일탈 문제로 끝내려고 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분위기가 못마땅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성문제는 과거 일부 민주화 운동권 세대의 뿌리 깊은 치부일텐데 말이죠. 그 때 당시 여성 쪽 대하는 태도에서 내로남불 문제가 불거지면 미투랑도 연관이 있겠죠.
18/03/07 13:28
뭔 여성문제가 민주화 운동권 세대의 뿌리깊은 치부예요??.....
그럼 단적으로 강간 모의한 홍준표 대표도 민주화 운동권 세대입니까? 크크 차라리 그냥 남성들의 문제라고 하세요 그게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18/03/07 13:35
그러니까 그게 진보만의 문제냐구요? 아 몇번을 말해야 되나....
이러다가 자유당 쪽에서 터지면 뭐라고 하실려는지들 궁금하네요 다시 물어보면 홍준표 강간 모의는 뭐라고 대응하실래요? 개인의 문제입니까? 법조계 출신의 수구 보수 기득권 세력 전체의 뿌리깊은 문제입니까?
18/03/07 13:39
김태동 No.1 님// 아 자유당은 여성정책 안합니까? 그럼?
이건 뭐.... 지난 대선 자유한국당 정책공약집에 여성정책은 아예 없나보죠? 님이 주장하는 논리는 그 논리 그대로 반박 가능합니다 굳이 진영 논리로 갈 사안이 아니라는걸로 저도 퇴근하겠습니다
18/03/07 12:24
이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대변인인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내연녀 비례대표 의혹 논란이 되고 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6&aid=0001362620 기사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주당 당원이 이름까고 페북에 글 썼다고 하고 정황도 상세한 게 사실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8/03/07 12:26
근데 박수현 이혼하지 않았나요? 잘못 알고 있었나
이번 이야기는 이번에 새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에 이미 해명한 이야기라는 말도 있더군요 일단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18/03/07 12:37
뭐 기사 보니 이미 총선 때 한번 나온 이야기라 새로운 사실도 아니고 아울러 이혼한게 맞다면 애인관계일 수는 있어도 내연녀라고 할 수는 없죠, 암튼 지켜보면 알겠죠
18/03/07 13:42
누가 메신저인데요? 님이 써놓은 댓글이 메세지에요? 그냥 혐오표출이지.
제가 얼마나 진보에 한이 맺혔으면 이런 답글을 남기실까 라고쓰면 퍽이나 메세지 같겠습니다.
18/03/07 14:04
박수현은 관심없고요. 님이 저 위에 써제껴놓은 [얼마나 더러웠으면 내부에서 실명폭로할까]를 놓고 얘기하는거죠.
페북 글쓴이 본인이에요? 아니죠? 그러면 저 글 말고 드러난 사실은요? 어떤 사안에 대해 쥐뿔 모르면서 확대 재생산하는게 웃겨서 단 댓글입니다.
18/03/07 14:20
박수현 사건이 관심없다면 댓글은 왜 달았나요? 시비 걸려고?
정신차리세요. 현 민주당원이 내부에서 실명폭로한 건데요. 얼마나 더러웠으면 같은 당원이 내부에서 실명 다 까고 폭로하겠냐고요? 그게 이해가 안 되세요?
18/03/07 14:22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내부 당원이 억하심정으로 작성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죠.
불륜도 아니고, 내연녀라는 프레임을 교묘하게 씌워서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미투운동에 힘입어 SNS를 통해 오픈한다. 글쎄요. 이언주는 민주당이 더러워서 내부에서 탈당하고 안철수 따라갔다고 믿으실 기세...
18/03/07 14:34
그런 경우라면 할 말이 없지만,
실명까지 다 까고 페북에서 공개했는데, 그런 경우 같은 민주당원이 자신에게 내부고발자란 오명이 씌워질 피해도 감수하고 이런 건을 터트린 걸 보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미투 운동도 결국 실명 까고 폭로하는 거니까요.
18/03/07 12:30
미투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인지를 검증하려면 이렇게 하면 되겠군요.
친여권과 친야권 인사의 비율과 비중이 비슷한지 여부를 본다.
18/03/07 12:46
그런건 그냥 평소 드러낸 태도만 봐도 각이 나오는 일이죠..
예로 미투운동같은 것에 부정적이었음에도 상대진영에서 걸렸다고 희희낙낙 좋다고 확대재생산 하고 있으면 빼박이 되듯이.. 평소 해온 짓이 검증해주는겁니다...
18/03/07 12:31
벌써부터도 이런데 이번 선거는 진짜 장난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거운동 시작하면 전국적으로 온갖 미투와 고발이 터져나오겠어요.
하도 많아서 뉴스 한줄도 못타는 기사도 있을 거 같네요.
18/03/07 12:39
벌써부터 이런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당, 文대통령ㆍ성폭력 가해자 연결고리 찾기 고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362608 행여나 미투운동을 선거전략으로 악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아무래도 지선 다가오면 말씀대로 혼파망일 것 같습니다
18/03/07 12:47
이미 이윤택 터졌을 때 어떻게든 문재인 대통령과 엮어보려고 발악하던 것들이죠.
오죽하면 바른미래당 이준석씨조차 '경남고 동문이 수천 명이고 동기는 수백명일 텐데 이런 일로 대통령을 엮는다는 것이 난센스'라고 말하면서 실검 조작 좀 그만 하라고 자유한국당 깠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짓 또 하고 있네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 청와대가 입장 내라 마라 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든 엮어서 지지율 떨어뜨려야 자기가 사니까요. 뭐, 까놓고 말해 자기들이 권력 잡았을 땐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까지 수십 억 들여가며 있지도 않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비리 캐다가 삽질이나 해도 자기들끼리 잘했다 히히덕거린 것들인데 지금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어차피 자유한국당은 성폭력 피해자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요. 정권 잡았을 때 국민 따위 안중에도 없었던 것처럼 말이죠. 제 버릇 개 못 주는 법입니다.
18/03/07 12:46
정봉주는 당시라면 숨소리까지 도청, 미행 당하고 있을 때인데 지켜봐야겠네요. 더구나 감옥 들어가기 며칠 전이면 가족에게 제일 미안하고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 따로 누굴 만날 시간이 될려나요
18/03/07 13:18
반대로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 도청 미행 건이 부정될 수도 있겠네요.
진짜 얘기되는 것처럼 숨소리까지 도청했다면 많은 분들 말씀처럼 저걸 놔둘리가 없었을테니까요.
18/03/07 13:07
홍가네가 신나는 것도 잠시뿐이겠죠. 조만간에 저쪽에도 터지지않을까 싶네요. 그때되면 역풍은 어쩌려고 저리 입을 터는지
....
18/03/07 13:10
당시에 그러는게 가능했겠느냐? ->당연히 가능하죠. 당시에 인기가 거의 연예인급이였고 정봉주도 여대생들한테 연락처 막 뿌리고 다녔다고 얘기했는데요. 누구 만나고 하는게 대수겠습니까. 24시간 미행이 붙은거도 아니고요.
여자한테 좀 추근댔던게 문제냐?->당연히 심각한 문제죠..유부남이 자기 팬이라고 한 여대생에게 그런식으로 추근댄게 문제가 없다고요. 사인이라도 문제인데 앞으로 시장이나 국회의원될사람이 그러고 다녔으면 자격이 없어요. 근데 저게 사실이냐?->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이건은 어느쪽으로도 가능한 사안이라 사실:거짓 진짜 50대 50으로 봅니다.
18/03/07 13:25
정봉주라서 좀 더 기다려보는건가요?
야당이면 익명이라고해도 비판글이 더 많았을건데요 더 킹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 영화 내용처럼 미투를 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시점이 아닌가 그전에는 정치나 사회 권력에 의해서 무고죄나 또는 뉴스도 안됐을거니까요
18/03/07 13:30
정봉주라서가 아니라 일단 1. 정봉주가 인정하거나 2. 제2의 고발자가 나타나거나 이게 아니니까 기다려 보는거죠.. 조민기, 이윤택, 조재현 등은 다 2번의 경우고 오달수, 안희정은 1번 경우 라서 빼박이였고요..하긴 아직도 오달수 무죄를 믿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이사람들은 좀 이상한 사람들이고요..본인이 잘못했다 그러는데 왜 제3자가 나서서.
18/03/07 13:32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딱 정확합니다.
저쪽 편이었다면 벌써 물고 뜯고 씹고 다 즐겼을 텐데 유독 자기편 쪽 인사에 문제가 터지니까 일단 지켜보자. 기다려보자.... 명백한 성추행 건을, 걍 들이댔다가 퇴짜맞은 수준이다라고 물타기 하는 분도 계시고.. https://ppt21.com/?b=8&n=76033&c=3186672 그리고 이글 윗 댓글에서도 지적했지만 기자가 직접 취재한 거고요. 익명댓글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미투라면 실명 까라고도 말하는데, https://ppt21.com/?b=8&n=76033&c=3186780 이분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18/03/07 13:36
이거는 진영논리와 무관하게 그냥 이쪽 고발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이게시판의 다수 의견아니였던가요..오달수조차 무죄를 믿는 사람이 있는 마당에 정봉주야 아직 명확한게 없죠. 다만 심증만 있을뿐.
18/03/07 14:21
그건 당연하죠. 오달수 때에는 맨 처음 시작한게 익명 댓글 하나였고요,
이건 기자가 직접 취재한 거잖아요. 그건과 이건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익명 댓글 하나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것이?
18/03/08 00:20
조덕제 사건과 착각했군요 이쪽도 똑같이 기자랑 인터뷰 했는데 개안 경험상 구린내 난다고 하셔서
기자랑 인터뷰 한다고 믿는 분은 아니신거 같아서요
18/03/08 04:08
https://ppt21.com/?b=8&n=74247&c=3075775
나원 참.... 뭔가 했네요. 일단, 반년 쯤 지난 제 댓글을 기억하시는게 참으로 놀랍고요, 비록 왜곡되었지만요. 그리고 담부터는 그렇게 아니면 말고 식으로 툭 던지는 건 지양하셔야 앞으로도의 생활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 과거 댓글로 지적하려면, 최소한 제대로 인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아니면 말고 식으로 뜬금없이 허위로 던지는 거 말고요. 그 때 제가 쓴 댓글도 바로 윗 댓글 호응식으로 222 한 것이고, 그 여배우에 관해 다른 댓글도 다 읽어보시기나 하셨어요? 그 여배우는 역으로 다른 쪽에서 돈 뜯어낸 정황이 있으니까 그렇게 의혹이 든다는 댓글을 호응한건데, 거의 반년전 댓글을 지금 와서 뜬금없이 툭 던지기 식으로 댓글달아봐야 아무도 호응도 안되고 설득력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도 댓글 열심히 찾았을텐데, 그 댓글 하나 찾고 안 민망했어요?? 최소한, 확인도 안했으면서 툭 던지지나 말았으면 하네요. 본인이 먼저 잘못 기억을 하면서 그걸 확인도 안하고 댓글달고, 그걸 거의 10 시간이 지난 후에야 착각했다고 몇 줄 다는 건 참 무책임한 행동같아요. 최소한 남의 행동 지적하려면 본인부터 확인하고 답시다.
18/03/07 15:15
언제부터 유무죄를 판단하는 기준이 기자가 된거죠?
엄연히 무죄추정이 적용되는 나란데... 똑같죠. 우리나라 제도상 유무죄는 기자가 정하는게 아니거든요.
18/03/07 15:21
유무죄 판단이 아니라 익명댓글 하나보다는 더 신빙성이 있다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미투운동도 실명 깠다고 해도 소용없다고 하시겠네요.
18/03/07 16:47
그럼 미투 운동 전체를 다 부정하시겠네요. 김기덕이나 조재현도 증거도 없었는데 사과할 일도 없겠고 오달수도 마찬가지였겠고요ㅗ 고은시인도 물적 증거는 없으니 계속 시인활동하시면 되겠고요
18/03/08 10:03
자꾸 확대해서 논점을 비트시는데
제가 언제 미투이야기했죠? 전 말씀하신 '그건과 이건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익명 댓글 하나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것이?' 에 대해 말했을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면 본인이 재판 받으실때도 기자가 취재한거 있으면 죄인 취급 받으셔도 상관없겠네요. 또한 미투 운동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무죄추정의 원칙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말씀하신 논리라면 사형제 찬성 논리랑 똑같네요. 흑백을 명확하게 가리는게 중요하지 기자건 실명 피해자 폭로건 그것 자체로 잘잘못을 가리는게 마녀사냥이랑 무슨 차이죠? 중세 마녀사냥하던 논리랑 정확하게 똑같으시네요.
18/03/08 13:54
미트파게티 님//
아니죠. 님 말대로라면 미투운동이 소용없다는거잖아요. 아그래요? 고은시인도 잘 살면 되겠고~ 김기덕이나 조재현도 걍 영화 계속 찍으면 되겠고~
18/03/08 16:40
김태동 No.1 님//
못 봐줄 정도로 논리가 허접하시네요. 중세 마녀사냥 하지 말라. 죄인은 기자가 가리는게 아니라 사법부 재판관이 할 일이다에 대한 답이 왜 고은, 조재현이 잘먹고 잘살도록 방조하냐로 미투운동 방해하지 말라로 넘어가는 논리 진짜 답 없네요.
18/03/07 13:35
저같은 경우는 일단 당사자가 인정하지 않는 익명고발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상대가 자유한국당 정치인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물론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그럴 리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18/03/07 13:27
일단 확실한 인터뷰나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봐야죠
예전에 주병진도 꽃뱀한테 걸려서 무죄받지 않았나요? 재판이 길어지면서 이미지는 다 망가졌지만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될것 같아요 둘중에 한명은 거짓일테니 인생을 걸고 재판을 해야겠죠
18/03/07 13:41
트위터에서 정봉주는 최소 성희롱으로 기정사실인 분위기네요.
가정과 사실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게 사실일 수 있으나 실제 사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봉주를 욕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그렇게 구체적이고 그럴싸한데 과연 거짓말을 했을까?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피해자가 거짓말을 했을수도 있으나 거짓말을 한지 안한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단지 그것 뿐이죠.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주장은 그럴싸합니다. 안 그럴싸한 주장이 드문데, 대체 왜 '그럴싸하다'는 이유로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는지.. 누군가의 폭로를, 폭로했다고 해서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냐 마느냐와는 미투운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났거나, 증거는 커녕 아주 조그마한 껀덕지도 없거나, 혹은 둘다일 경우, 폭로를 사실로 받아들이는건 애초에 무리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의 폭로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이런 사건들이 세상에는 많다. 관련 사건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이와같은 일이 향후 줄어든다. 2. 혹시라도 가해자가 개과천선해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1과 2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는데에 있어서 피해자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냐 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해당 사건에서의 피해자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1이라는 태도를 가질수는 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도 1말고 다른 태도를 가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구요.
18/03/07 13:47
민주당, "정봉주 민주당 소속 아직 아냐"…논란 차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19677 이 와중에 민주당 빠른 손절 크크크
18/03/07 13:52
입당시키더라도 나중에 무고하다고 밝혀지고 나서 하는게 낫겠죠
더군다나 안희정때문이라도 더민주 입장에서는 엄격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18/03/07 13:50
다른글에도 적은적이 있지만 명예훼손죄는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사회적 후폭풍을 감내할 자신, 혹은 사회적으로 비난받지 않는다면 별거 아니에요. 거진 벌금형 나옵니다. 무고죄랑 헷갈리시는 분이 많은데 무고죄는 성립하기가 대단히 까다로운데다가 저기에 적용하는게 아닙니다. 탁수정의 경우처럼 주위가 래디컬 페미니즘에 옹호적이라면 허위사실이라는게 밝혀져도 적당히 옹호받으며 별 상관없이 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얼굴 실명을 까는게 '비교적' 믿을만한거야 사실이지만 사실 까도 전 확정하는건 위험하다고 봐요. 나중에 아니라는거 밝혀져도 아님말고 하고 그쪽계열 사람들이 우쭈쭈해주는거 즐기면서 살겁니다.
18/03/07 13:52
박수현 전 대변인은 또 같은 소리 터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거 저번에도 써먹은 레파토리인데;;;;;; 하기야 미투열풍이니 성관련 추문이면 타격 주기 딱 좋긴 하죠. 박수현 전 대변인 이혼한거 맞아요. 첫 아이가 죽은 이후 11년간 별거 그리고 17년에 이혼했죠.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6465만원이 나올 정도로 정치 한답시도 가계에 펑크를 낸 터라 뭐;;;; 까고 말해서 그 소문 다 사실이다 하더라도 이미 이혼상태인데 무슨 내연소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 찌라시로 도는 3명 누군지 다 아는데 자신있으면 이름 까고 이야기 하길 바랍니다. 고소미 무서워서 근거없이 카더라 퍼뜨리지 말고. 여의도 찌라시는 진실 10% 거짓 90%으로 프레임 걸려고 생성되는건데 그걸 믿는건 웃긴 일입니다.
18/03/07 14:01
지금 그 민주당원 고발의 핵심은 내연녀를 시의회 의원으로 공천했다 뭐 이런 지적이네요. 이거는 미투도 아니고 찌라시도 아닌 권력형 비리 고발같은건데 사실 이거야 말로 사실인지 아닌지 바로 결판나는 문제.
18/03/07 14:13
내연녀라는 자극적 포장지 빼고보면 박수현이 자기쪽 사람을 기초의원 공천 집어넣은 수준의 일이 됩니다. 근데 보통 비례 기초의원의 경우 그런일이 너무 비일비재합니다. 보통 기초의원 비례는 자리가 공석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지역위원장이 선발해서 충당하기도 하거든요.
그런걸로는 파괴력 약하다는걸 뻔히 아니 내연녀라는 프레임 걸어서 터뜨리는거죠. 좀 치졸하다고 봐요. 안가놈이 날아간 이후 빠르게 당내 지분확보하려고 하는 쪽 있는건 알겠는데 적당히 해야죠. 눈에 뻔히 보이는 공작질 하는건 진짜 곤란하다고 봅니다.
18/03/07 14:38
네거티브가 사실 밝혀지면 해결되는 수준이면 누가 두려워겠습니까. 어차피 이걸로 박수현 똥칠 한걸로 임무완료입니다. 진짜 당내싸움 치졸하게 한다 싶어요. 박수현 전 대변인 개인사를 뻔히 아는 사람들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까고 싶으면 자기사람 기초의원에 집어넣는 적폐다!!! 라고 하지.
18/03/07 13:59
미투 사태 보면 정치인이나 연예인이나 개인이나 결국 가장 큰적은 외부에 있는게 아니라 '과거의 자신'인것 같네요.
똑바로 살아야겠습니다.
18/03/07 14:01
좋은 얘기지만 적어도 지금 이 글에서 과거의 자신을 조심하자는 말은 안맞는듯 합니다.
아직 익명으로 던지기만 한거거든요 의혹 투성이에 당사자도 강경대응한다고 밝힌 상황이구요
18/03/07 14:42
아뇨 애당초 기사 자체의 신뢰도를 문제삼는 사람도 많기때문에
당사자가 진짜 실명까고 덤비는것과 차원이 다르죠 jtbc같은 사례가 또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18/03/07 15:06
이 상황이면 실명까고 덤비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니까요.
기자와 인터뷰 했으면 기자는 인터뷰한 사람이 누구지 확실히 아는 거고, 이 상황에서 기사의 책임은 기자와 취재소스인 인터뷰 대상 이 둘이 지게 되거든요. 무엇보다 익명이 문제가 되는 건 익명인 경우 반론도 안되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인데 이 건에서는 잘못된 경우 무고죄 묻고 상황에 책임져야 할 확실한 대상이 있으니 익명과는 다르다고 봐요.
18/03/07 15:29
다시 말씀드리지만 jtbc같은 경우가 있어서 그부분은 확신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꼭 미투건이 아니라도 얼굴 깐 사람 인터뷰도 조작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기사 양산한게 하루이틀일도 아닙니다 신고자가 숨어있는 지금은 그냥 익명이랑 똑같습니다. 무고죄는 상대가 고소 안하는 이상 어차피 걸수 없고 명예훼손을 걸어야 하는데 이건 상대가 익명 투고를 해도 얼마든지 걸수 있습니다 그정도 수사능력은 충분하죠 그냥 간단히 나도 얼굴까고 내 모든걸 걸고 덤빈다 해야 최소한의 신뢰가 보장된다는 거예요 얼굴을 까도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정돈데요 근데 이 건은 신고자가 동종직종이기까지 합니다 신뢰도가 거의 바닥을 치네요
18/03/07 14:2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30701030521304001
.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A 씨 주장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는 A 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하면 한 거고 안 하면 안 한 거지 기억이 나지 않는건 뭔가요? 누가 나한테 10년전에 누구 끌어안고 강제로 키스할려고 한 적 있냐고 하면 단번에 아니라고 할 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또 기억이 안 나면 기억을 해보고 사실이 아니면 법적 조치를 고려해야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니. 참 웃긴 양반이네요
18/03/07 14:40
언론이 쓴것은 인터뷰 전문이 없이 요약만 있다면 반쯤 가려들으면 됩니다. 디테일에서 화자와 어긋나게 쓰는 경우가 많아서요.
일단 본인피셜(사과문이나 입장발표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 보류해두세요.
18/03/07 14:21
여당 쪽에만 미투가 빵빵 터지는게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거나 여당쪽 인사가 특별히 더럽다라는 것 보다는 야당 쪽은 폭로했다가 마티즈 탈까봐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18/03/07 17:42
저는 돈을 바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예언자놀이 하자면 야당쪽 폭로후 당시 연인관계..집 차 현금 수천줘 이딴 기사가 한번은 나올거 같아요.
18/03/07 18:32
저도 사악군님 생각과 비슷한 게 돈이 있어서 선물이든 돈이든 펑펑 써가면서 만났으면 미투가 나올 이유가 없거든요.
젊었을 때부터 부유했던 이들은 여자를 만나도 여자측에서 만족할 수 있는 댓가를 지불하고 만났을테고 예술쪽이나 운동권 계열들은 돈은 없는 대신 위계는 굳건하니 그걸 이용해서 강요했고 그게 지금 터져나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야당인사쪽에서 문제가 불거져나온다면 역시 돈없던 쪽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3/07 14:32
사실 나꼼수 시절 여대 강연가서 연락처 막 날리고(그런 거보고 김어준,주진우가 뭐라고 했죠.) 비키니 격려 사진 같은거 막 올라올때 뭔가 위험한 조짐은 보였지만 그럴수록 조심했어야 하는데 ..지금 정봉주의 애매한 태도로 봐서는 좀..// 여튼 가벼워서 큰일 도모 못할 사람이라는거는 여지없이 증명됨
18/03/07 14:38
당시 정봉주면 각종 대학 강연에 스케줄 완전 빡빡했을 시기같은데 조금만 시간두고 자세히 파보면 확실히 진위여부가
가려질거같은 건수네요 전 오달수도 완전히 진위여부 가릴정도로 조사해봤으면 했는데 실명언급과 사과문(같은 횡설 수설)나오고 끝나버려서.... 허위사실이면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하고 허위가 아니라면 당시 정봉주면 막 비키니 격려사진부터 해서 거의 락스타 같은 인기를 누리던때라서 저렇게 여자한테 껄떡댈수도 있었겠다는(=성추행)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18/03/07 16:20
허위가 아니라도 처벌받기 힘들죠.
피해자가 말한 피해사실에서 '처벌대상'이 되는 행동은 입소전 강제로 껴안고 키스하려했다는 것 뿐인데요. 피해자의 말대로라면 타인명의로 빌린 밀실에서 단 둘이 있었을 때 벌어진 일이라 녹취같은 것을 갖고 있지않다면 입증이 불가능해보여요. 다른 피해사실은 성희롱일뿐 성추행이 아닙니다. 성희롱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고, 두 사람 사이에 직접적인 위계도 없어서 민사로도 별 게 없어보여요. 친구에게 문자로 외모를 품평했다는 정도가 걸리는 수준인데, 이게 명예훼손에 해당되기엔 공개된 발언도 아니었구요.
18/03/07 14:42
그 와중에 다른정치인 허위미투는 올렸다가 삭튀하고 반격맞는군요
재미있는게 허위사실도 신빙성 높이려고 자세하게 쓰면 오히려 해명이 쉬운편이고 두루뭉술하게 쓰면 허위사실을 반박할 수가 없음.. 미투운동의 안좋은 반응 중 하나가 정봉주나 조민기나 비슷하게 욕먹는게 참.. 정봉주는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껄떡쇠인거고 조민기는 드러난것만해도 악질중의 악질인데
18/03/07 17:47
좋은 점을 짚으셨네요. 실제 형사기소도 그렇습니다. 공소장 내용이 애매모호하게 거지같이 쓰여있으면 더 반박이 어렵죠.. 사실 그런건 공소기각이 되어야하는데 ㅡㅡ 불상의 기간 불상의 장소에서 불상 분량의 철근을 훔쳤다는 공소장도 본적있음요.. 이걸 어쩌란거야
18/03/07 14:45
정봉주씨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인 입장은 불호입니다) 아직 피해자라 주장하는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존재하는 상황인데 섣불리 성범죄자 취급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8/03/07 14:46
음 이건 익명에다가 너무 아님말고식이라
본인이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악의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특정 언론사 기사라는 것도..
18/03/07 15:03
익명은 누구나 찌를수 있는거라 더 봐야 싶음
실명 까기 싫어도 고소 하고 뭔가 진행이 돼야 의미가 있지 싶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진짜라고 해도 제3자는 그냥 찌르는건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이 없어요 그런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겁니다
18/03/07 16:03
이참에 다 털고 갔으면 좋겠네요. 바로 며칠전에 자한당 전 의원 하나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까지 되었고 저런 문제엔 진영을 따지는 게 이상한 거죠.
18/03/07 16:10
정봉주씨 전속 사진사였다는 분의 글입니다. 새벽 잠시 눈붙일 때 외에는 수행했다고 하네요. 사실이라면 머지 않아 결말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856645?po=0&od=T31&sk=title&sv=%EB%B4%89%EC%A3%BC&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18/03/07 16:14
일단 미투운동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성희롱 고발이 꼭 미투운동에 해당되어야하는 건 아니죠. 아님 이름을 '한국형 미투운동 - 히투운동'으로 바꾸거나.
무죄추정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와중에 별 의미없는 말이 될 것 같구요. A와 A의 친구들이 받았다는 성희롱 문자가 입증 가능한지, 입소 전, 출소 후에 피해자의 말대로 과중한 연락이 있었는지. 이 두가지 정도가 입증 가능하겠네요. 나머지는 어차피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도해도 증명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보통이라면 허위사실명예훼손 걸어봐야 허위사실임을 입증하기 어려울테고, 입증된다고 해도 그게 제대로 보도되지도 않겠죠. 근데 '정봉주'의 경우 워낙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아서 그 지지자들은 언론보도를 걸르는 편이거든요. 정봉주가 답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이상 지지자들은 저 이유로 지지를 포기할 것 같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땐 힘은 약하면서 상징성은 있는 인물이 정봉주라고 생각하는데, 정봉주라는 인물의 이름이 올라오면서 이 사건의 방향에 따라 전반적인 흐름도 꽤 달라질 것 같네요. 우습게도 정봉주가 또 화제를 모으네요. 정봉주란 인물 자체는 그만한 인물이라 생각하지 않는데, 신기해요.
18/03/07 16:17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856697?po=2&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저 말대로면 정봉주는 거의 텔레포트 가능한 초능력자라는데.....뭐가 진실일까요
18/03/07 16:21
초능력 아니어도 시간 충분히 있는데요. 23일 새벽에 나꼼수 녹음. 오후3시 경찰 찾아옴,어머니 쓰러짐. 이 사건 3개가 있었으니 정봉주가 호텔커피숖에서 1시간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느니 그게 아니면 초능력자라니라는건 지지자들의 행복회로이자 말장난이죠.
18/03/07 16:54
뭐.. 안희정 건만 봐서는.. 할려면 얼마던 할 수 있긴 하죠. 그런데 기사 내용이 꽤나 구체적이니 저 기사 내용만 입증해도 유/무죄가 쉽게 가려질 듯 합니다.
18/03/07 18:01
뭐 이러니 저러니 지지자들이 옹호해도 소용없고, 본인피셜로 공개사과문이냐 입장발표문이냐로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사과하게 되면 빼박이고 입장발표하면 일단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서 최종결론 나올때까지 판단보류인거죠.
18/03/07 18:47
http://news.donga.com/3/all/20180307/88994276/2
이미 그 날 검찰에 출두연기 신청하고 민변에 홍대 갔다왔고 저 글에선 꼼짝 못하는 처지였다고 했는데 24일엔 마석 모란공원 참배하고 25일엔 하얏트 호텔에서 송별회했다네요. 낚이지 맙시다....
18/03/07 18:26
그때는 국정원 감시까지 따라붙었다고 조심할 시기였는데, 그런 삼엄한 감시가 있는 줄 알면서 저런 짓을 했다면 정말 다른의미로 대단하긴 하네요.
좀더 지켜봐야 할 건 같습니다.
18/03/08 11:07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55011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당일날 그 기자를 만난 사실만 인정, 성희롱 사실은 완전 부인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사건 자체가 명확히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성희롱이 실제라 해도 법적 조치가 이뤄질 리 없으니 진실게임 선에서 끝날 것 같습니다. 물론 추가 증거, 추가 피해자가 등장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지만요. 어쨌거나 단시일내 끝날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서울시장 출마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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