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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0 18:09
사실 저는 최근들어 저 주연분의 사진을 봐도 기분이 크게 안 나쁩니다. 호감도가 -100에서 -10정도로 변한거 같아요. 그래도 저분은 정신적으로 멀쩡하시잖아요.
16/11/20 19:03
이명박은 그냥 어찌보면 모난 것 없이 꼼꼼히 사리사욕 채우고 내려온, 세계사에서 보면 유별날 것 없는 흔한 대통령이죠.
박그네 얘는 정말 세계사에 남을 정도의 막장 대통령이라 봅니다. 처음에 라스푸틴 얘기가 막 나오는데, 라스푸틴이 몇년도 인간인지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세계 주요국가에서 백년은 이딴 똘추이자 허수아비인 대통령은 없었단거죠.
16/11/20 19:11
더 어이없는건 대통령 일가가 해먹은 사례나 친구가 해먹은 사례도 많긴한데 그래도 이 친구라는 애들도 재계 파워있는 애들인데 그것도 아니고 무슨 일개 샤먼이 크크크크
16/11/20 19:49
웃긴건 보통 권력형 비리는 강력한 대통령에 친인척 지인들이 빌붙는 형태가 일반적인데 박씨는 최씨가 서열1위라는 말이 나오는 판국에도 가만히 나뒀다는게 참... 지 아버지는 2인자가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철처히 짓밟았죠. 역대 암군들 중에도 최악이라 봅니다.
16/11/20 19:20
제3세계 역사까지는 잘 모르니까 그렇다 치고..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역사 중에서는 전무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라스푸틴은 나름 영향력이라도 있을만한 인물이기나 했지... 최순실은 이뭐...;;
16/11/20 20:18
뒤에 엄청난 비선을 뒀더라도 최고존엄 자리 오르면 욕심 생겨서 내가 짱 먹을거임하는 경우는 봤어도 상왕 모시듯 하는건 진짜 자존심도 없는 멍청이란거죠 크크...
16/11/20 19:31
저렇게 열심히 하셨는데 대표 결과물이 4대... 자원... 라서..
현정권은 몇천억원이지만.. 저쪽은 몇십조단위라서... 구제역대응을 보면 위기상황 대응 능력도 현정권과 비슷한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현정권보다 더 위험하게 생각합니다..
16/11/20 20:20
4대강을 MB혼자 꿀꺽한것도 아니고...
창조경제 관련 예산도 20조 내외입니다. 규모상으로는 비슷하다 봐야죠;; 단, 치밀함에 있어서는... 비교하면 MB에게 미안하죠;;
16/11/20 20:35
잊으신분들 계신가 본데 박근혜 당선시키려고 국정원 움직이고 군사이버 사령부 움직인 게 이명박입니다. 4대강사업이란 희대의 재앙을 만든것도 이명박이구요. 박근혜 퇴진시킨 후엔 이명박도 같이 털어야 합니다.
16/11/21 01:06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라서(잘한점도 많고 못한점도 있다고 생각하는)..
뭐 그런 것과 별개로 다큐는 꽤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 보면 볼수록 대통령은 진짜 '똑똑한'사람 뽑아야.. 할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16/11/21 01:47
저도 그냥 다큐자체가 잘뽑혀서 들고왔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MB스타일의 리더는 혐오합니다만...(부정의혹등을 떠나서 저런 불도저? 스타일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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