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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2 12:05:38
Name 성야무인Ver 0.00
Subject [일반] 정기권 사용 유의하세요 (펌글)
KPUG의 팬디님이 쓰신 글입니다.

혹시 정기권사용하시는데 이런 불이익 당하신분들은 한번 해보시구요.

아마도 출퇴근용으로 지하철 정기권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유용한 정보일겁니다.

그리고 광고글도 아니니 지우시지는 말구요.

펌글이라도 다섯줄 채우라고 해서 글 채우기가 힘드네요..

그럼 지금 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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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하철 정기권 알고 계시죠?



정기권은 지하철 출퇴근 하시는 분들께 상당히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버스 환승을 안하시는 분들에 한하지만요.



서울정기권 경우 서울 지하철 내에서 30일 기간 60회 탑승에 39,600원(현금)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기권은 기간이 지나거나 잔여회수가 0이 되면 사용이 중지됩니다.



제 경우 후불카드 사용 시 외대-구로디지털 1,200원 * 60회로 72,000원을 감안하면 대충 30,000원 정도의 이득을 보는 셈입니다.



물론 주5일제 근무로 인해 한 달 60회를 다 채우지는 못합니다.



한동안 요긴하게 잘 쓰다가 지난 주부터 눈에 띄게 회수가 차감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60번을 다 쓰게 되어 어제 새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충전하고 외대역에 도착했습니다.



정기권의 잔여회수가 60회 → 58회로 2회분이 차감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는 역무원과 통화를 하여 확인을 하였습니다.



통화한 역무원 역시 문제를 몰라 다시 전화 주기로 하고 10여분 후 전화가 왔습니다.



동일한 가격대에 정기권이 2종류가 있는데 혹시 거리비례 정기권으로 충전된게 아닌가 싶다며 역으로 와서 체크하라고 했습니다.



역무원의 말대로 충전시 서울정기권이 아닌 거리비례정기권으로 충전되었다고 합니다.



거리비례정기권의 경우 수도권 사용가능하며 기준거리로 차감되는 정기권이기 때문에



외대역 - 구로디지털역 운행구간이 기준거리를 초과하여 추가 차감된 것이었습니다.





출퇴근시 많은 인파 속에서 충전하다보니 실수가 발생해서 메뉴선택을 잘못한 것이라는 판결(?)에 서울정기권으로 전환받았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PDA생활 10년이 넘었는데도 교통카드충전기의 UI는 복잡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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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11/08/12 12:13
수정 아이콘
근데 무조건 정기권으로 발행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만약에 무척 짧은 거리를 갈 경우 0.몇 단위로 깎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11/08/12 12:56
수정 아이콘
그게 거리비례나 서울권이나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전 거리비례를 쓰는데요. 44900원짜리
서울권으로 하시면 안좋은게, 서울밖으로 나가실일이 있을때 2회차감이 됩니다. 그리고중요한건 서울이 아닌곳에서는 탈수가 없어요.
가는건 2회차감으로 되기는 되지만, 오는건 아예 되지도 않는다는 거죠.

거리비례 경우에는 모든 지하철에서 전부 통용이 됩니다. 전 2구간이라서 44900원인데 거리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본문에 있다시피 거리가 멀면 2회차감이 되는데요, 솔직히 60회 충전을 해도 다 쓸일이 없어서 가끔 멀리나갈때 2회차감을 해도
많이 남습니다. 저 같은 경우 화장실 갈때도 찍고 나가는 수준입니다. 요런거 감안하셔서 쓰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Angel Di Maria
11/08/12 16:47
수정 아이콘
사당 - 외대 다닐 때 정기권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산 등으로 놀러갈 때 2회 차감, 그리고 올 때만 따로 사면되고...
거리비례 말고도, 구간 정기권이 종류 별로 여러장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11/08/12 21:32
수정 아이콘
김포공항에서 신논현까지 9호선 끝과 끝을 매일 왕복하는 제겐 서울전용 정기권이 축복이죠. 충전할때 종류선택 가능한 화면이 확실하게 나오는데(디폴트가 서울전용) 그걸 왜 잘못 하셨는지 모르겠네요...음; 아예 거리 비례제를 몰랐다면 모를까. 60회다보니 좀 남아서 주말에 가끔 한정거장 갈 일이 생겨도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는 게으름은 문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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