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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5 22:30:40
Name 성야무인Ver 0.00
Subject [일반] 안드로이드 타블렛 그리고 아이패드의 터치패널에 대해서 소송걸어야 되는게 아닐까요???
제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가진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세대에 나오는 타블렛의 경우

안드로이드든지, 아이패드든지 대부분의 터치 패널이 충격이 굉장히 취약한 편입니다.

(이건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유는 현세대에 나오는 대부분의 타블렛형기기들의 경우

기기의 두께를 엷게 하기 위해서 터치패널과 옆의 케이싱에 단차를 두지않는 디자인으로 설계되 있습니다.

즉 휴대성이 용이한 타블렛류의 기기들의 경우

전용 케이스를 하지 않은한 높이 50-100cm정도에서 지상에서 터치패널을 아래로 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을때 대부분의 경우 터치패널에 이상이 생깁니다. (운이 좋으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겔럭시타블렛정도가 충격테스트에 강하긴 하지만

터치패널에 금가고 작동이상이 생기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따라서 이걸 바꾸려면 전세대의 터치계열 PDA에서 사용했던

터치패널옆의 케이싱에 단차를 두면 어느정도 충격완화를 할수 있습니다만

현재는 그런구조의 기기를 찾아보기 힙듭니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했듯 타블렛 기기들의 경우 집안의 컴퓨터들처럼

그냥 얌전하게 모셔두고 쓰는 기종도 아니고 휴대하고 돌아다니면서 써야되는 기기입니다.

그리고, 이런 취약한 구조때문에 유저들은 어쩔수없이 기기를 보호하는

보호장비도 추가로 사용해야 되어 각 스마트기기들의 구조적 결함을 회사가 유저들에게

덮어씌우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물론 회사들이 아예 터치패널자체를 강화 프라스틱을 만들어서 공급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프라스틱의 경우 자주사용하다보면 흠집이 남아서 터치패널의 접촉반응에 이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전 세대의 기기처럼 아예 케이싱의 단차를 넣어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

타블렛 기기회사들이 부품들을 고장나기 쉽게 만들어서 그걸로 부품값받아서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 아닐까

라는 기분도 듭니다.

(실제 터치패널 깨졌을경우 개인의 실책이면 보상도 안되며 이것까진 이해 할수있는 수리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기도 합니다~)

감성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기의 충격에 대한것도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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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heart
11/07/25 22:37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가지고 소송걸정도면 안걸릴 전자제품없습니다
유리그릇은 안걸릴까요
당연히 본인의 실책으로 떨어뜨리면 깨져서 보상안되겠죠
그런거 두려우시거나 불만이시면 터프북같은 떨어뜨려도 안깨지는 거 사세요
몽키.D.루피
11/07/25 22: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과장광고를 한 게 아니라면 떨어뜨린다고 깨지는 걸로 설계결함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11/07/25 22: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보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판단하여 제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약하긴 하죠; [m]
11/07/25 22:4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벽걸이 티비가 하도 얇아서, 떨어지면 박살나면서 아얘 못쓰게 되는 상황도 생기죠.
하지만 그것가지고 소송이 가능할까요?
올빼미
11/07/25 22:46
수정 아이콘
갤텝 윈도우가 나가서 수리비로 9만2천원씩 2번물었습니다. ㅠㅠ 더러운 삼성에서 윈도우와 액정을 합친 부품만 만든다고 해서 다음부터는 수리비가 배로 뛸거라고 수리기사님이 말해주더군요.....
designerJ
11/07/25 22:56
수정 아이콘
디자인하는 입장에서 볼때

디자인할떄 그정도로 깊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부로 고장이 많이나게하여 수리비 명목으로 이익을챙기려는..정도로
디자인할때 고려하는 디자이너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위측에서 '고장 많이나게 해서 ~~ 이리저리하게 디자인해라!'
라면 모를까...
근데 뭐 감성의 디자인을 주장하는 회사라면 더더욱 저렇게 요구할리없겠지요 위에서

결국 이 불만이 커지면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는 디자인이 나올 것 이긴 할텐데....

디자이너가 백날 유능해봤자 결국 대세의 결정권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겠죠...
안정성 강한 옛 디자인보다 세련된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억누를순 없으니까요..

우리들, 바로 소비자들의 선호에따른 댓가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수많은 전자기기중에 아이패드를, 그리고 꼭 아이패드를 택한이유가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 인 이상 고장이 자주나는 이런 디자인이 나오는건 앞으로도 막을수 없을것 같네요
케이윌
11/07/25 22:59
수정 아이콘
폴더형핸드폰을 생산하다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대형액정을넣어 떨어지면 액정이 잘 파손된다고 해서 소송걸어서 배상을 요구하는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갤럭시탭 아이패드의 전세대기기가 뭔가요 삼성이나 애플이 예전에 내구성강한타블렛을 만든것도 아니고 다른회사가 그런거만들었다고해서 그거 따라가지못한 삼성과 애플이 손해배상을해야하나요

그논리는 샤프가 예전에 터프북이라고 내구성강한 노트북만들었으니 그이후 내구성약한 노트북만든회사들이 손해배상하라는것과 별반다르지않습니다
올빼미
11/07/25 23:01
수정 아이콘
뭐 가능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이후의 기기들이 좀더 튼튼해지는건 많이 많이 바랍니다. 액정덮개정도만 있어도...
케이윌
11/07/25 23:01
수정 아이콘
이논리라면 저는 예전 엘지가만든 폴더폰을 들고가서 제 스마트폰 액정파손된거 손해배상을 요구할수 있게됩니다.

예전처럼 폴더로해서 액정을 보호하게끔 했어야지 라는 식으로요
Siriuslee
11/07/25 23:16
수정 아이콘
저기.. 에니콜이 비 이상적으로 내구성이 높은것이지..(제품출시하기전에 엄청난 정말 말도 안되는 비 이상적인 테스트를 합니다..)

요즘 스맛폰+테블릿을 일부러! 내구성 없게 만든게 아닙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자체가 1미터 정도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 어디 한군데 고장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고장낸 디카가 2대가 넘고, 지금 NDSL도 키가 하나 안눌리는데(...) 전부 떨어트려서 그렇게 된것입니다.
잘난천재
11/07/25 23:28
수정 아이콘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기만 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적어도 현재보다 무거워지거나 스펙이 떨어지거나 디자인이 투박해질텐데
그걸 누가 사리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런데 대량생산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위의 용품이 내구성이 좋은게 당연한데 당연하지 않은 제품인 것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제품인데 문제가 있는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나요?

내구성이 약하되 기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지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기 때문에 일부러 내구성을 약하게 만들지는 않지 않나 싶어요.
두유매니아
11/07/25 23:43
수정 아이콘
소비자운동으로 법규화가 되어야 기업이 그러한 자세를 취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지 자발적으로 절대 그러한 돈드는 일은 취하지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빼미
11/07/25 23: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머게시판에서 본건데 갤텝을 여자머리고무줄로 감은건데..성야무인님이 원하는 단차가 만들어지더군요.
Siriuslee
11/07/25 23: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더 쓰자면..
아이패드2 발표했는데, 두께가 8.8mm 였죠.
그걸 본, S전자에서는 다음날 우리는 8.6mm 으로 만들겠다 라고 했죠.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일단 갈려진 공돌이들에게 애도를..)

요즘 모바일 기기의 두께 경쟁은 .x mm 경쟁입니다.

만약 튼튼하게 만든다고(말씀하신 1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해도 안전... 하게)
1cm 가 넘어간다면?

소비자(통신사겠죠)는 사질 않고, 들어간 개발비는 회수가 안되고, 디자이너는 욕먹고, 하청업체는 일감 짤리고,
관련 개발자는 일단 욕먹고...

뭐 그렇습니다.
올빼미
11/07/25 23:52
수정 아이콘
두번의 윈도우 수리비를 물고도 하드케이스는 커녕 젤리케이스도 안씌우고 있기는 합니다만..확실히 타블렛은 과도기적 기기입니다.
사실상 7인치보다 크면 주머니에는 안들어가고...7인치도 솔직히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지는-_-... 핸드폰은 수도없이 떨어져도 멀정한데...갤텝은 딱2번 놓쳐서 딱2번수리.... 뭔가 변화가 생기기는 할겁니다.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지겟죠,
저글링아빠
11/07/25 23: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렇게 댓글로 강력하게 주장하실 정도로 믿음이 강하시면 그냥 실제로 한 번 소송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준비 열심히 하셔서요..
저도 결과가 궁금합니다.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11/07/26 00:07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님 말씀은 이해가 되고 저도 소비자이니 약간 두꺼워져도 내구도가 좋아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승소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네요.
나이스후니
11/07/26 00:28
수정 아이콘
실제 제품을 만드는 현직자로서 말씀드릴께요.
노트북이라 약간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현재 추세는 슬림화입니다.
누가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가가 주된 목표죠.
물론 약간 두껍게 해서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것도 좋은데
타블렛이나 스마트폰같은 경우는 1mm만 바뀌어도 체감느낌이 엄청납니다.
오~ 튼튼해졌는데가 아니라
이걸 들고다니라고? 란 반응이 우선인거죠.
그래서 슬림화를 목표로 설계가 진행되고 그렇다고 테스트를 소홀히 하느냐?
절대 아닙니다.
회사 와서 테스트 하는거 보시면 욕 나올정도로 합니다.
이런것 까지 해야되란 말이 나올정도의 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겨우겨우 제품이 출시되죠.
물론 두께 좀 늘리고 내구성 올리면 좋죠.
하지만 그런 제품을 살 소비자보다 내구성 좀 나빠도 더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을 살 소비자가 더 많습니다.
기업은 언제나 돈이 되는 방향을 쫒아 갑니다.
내구성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해결될 문제지,
소수의 소비자를 배려할 책임은 없다고 보네요.
케이윌
11/07/26 00:37
수정 아이콘
샤프가 비슷한 모양으로 그렇게 만들어지면 담합인가요

노트북이 열고 닫을수있는 폴더형태로 되어있으면 담합인가요

자동차가 다 비슷비슷한 모양이면 담합인가요

스마트폰이 다 비슷비슷한 모양이면 담합인가요



타블렛이 비슷한 형태를 띌수밖에없는건 애시당초 그런모양으로 만들었을때 타블렛이라고 하기에 그런겁니다.

근데 그걸 담합의 증거라고 말하신다면야...
11/07/26 00:38
수정 아이콘
신소재가 나오기 전엔 (항공기 소재라던가 하는) 두께와 강도를 동시에 커버할만한 기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떨어트리는 것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고 디자인하라는 것도 웃긴 일입니다. (액정은 글타치고, 기기 전체에 데미지가 가는데요;;)
거기다 디스플레이가 비싼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고성능이 비싼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죠.)

"난 튼튼한게 좋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판매량이 답을 해줍니다. 제조사는 대중이 원하는 걸 해줄 수 밖에 없죠.
근례론 모토로라의 디파이가 생각나네요. 방수의 튼튼함. 그러나 판매량은....
designerJ
11/07/26 00:50
수정 아이콘
글쓰신님께서 '왜 사람들이 내 말 뜻을 이해를 못하지?' 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아니라면 오해해서 죄송합니다만
성야무인님의 리플보는데 좀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만약 아니라면 거듭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만약 맞다면 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왜 사람들이 전부다 내 말에 반발하는지를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성야무인님의 뜻을 이해를 못하는게아니고,,,
소수가 이겨낸 사례가 있으니 난 틀리지 않앗다 라는 생각이 꼭 옳은게 아닙니다;
어쩌면 정말 내 의견이 틀려서 소수가 된것일 수도 있습니다
살라딘
11/07/26 01:1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11/07/26 02:28
수정 아이콘
다수의견이 항상 옳은건 아니죠
하지만 기업입장에선 다수의견이 무조건 옳은 의견입니다.
왜 단차를 주어서 두껍게 만들어야하죠?
소비자 대부분이 단차없이 얇은 제품을 좋아하는데요
런앤건
11/07/26 02:4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성야무인님의 주장이 이해도 가고 음, 일견 이렇게 생각되어질만 하다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몇몇 성야무인님의 의견에 반대 - 반대라고 해서 쌍수를 들고 이건 아닙니다라고 한다는건 아닙니다- 의견 비슷하게 달리는 내용들 중에
유독 케이윌님은 성야무인님의 의견을 별로 이해하지 않으려 하시는건지 아님 억지로 어떻게든 너 말이 틀렸어라고 하시려고 하시는건지
다른분들과는 그렇지 않은데 성야무인님과 케이윌님과는 조금 서로 핀트가 안 맞는 의견들이 나누어지다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시는듯합니다. 두 분중에 한분이 그냥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으심이 나으실듯 싶습니다.
11/07/26 02:46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가진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세대에 나오는 타블렛의 경우
안드로이드든지, 아이패드든지 대부분의 터치 패널이 충격이 굉장히 취약한 편입니다.
(이건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지만) // 그렇죠 이건 동의합니다

이유는 현세대에 나오는 대부분의 타블렛형기기들의 경우
기기의 두께를 엷게 하기 위해서 터치패널과 옆의 케이싱에 단차를 두지않는 디자인으로 설계되 있습니다.
즉 휴대성이 용이한 타블렛류의 기기들의 경우 전용 케이스를 하지 않은한 높이 50-100cm정도에서 지상에서 터치패널을 아래로 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을때 대부분의 경우 터치패널에 이상이 생깁니다. (운이 좋으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겔럭시타블렛정도가 충격테스트에 강하긴 하지만터치패널에 금가고 작동이상이 생기는건 매한가지입니다.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소비자 입장에서 고맙겠지만은 떨어뜨리는건 어디까지나 소비자 개인의 과실로 생각합니다. 저도 갤2를 쓰지만 케이스나 보호필름 사용 안합니다. 터치감과 그립감이 안좋아지거든요.

따라서 이걸 바꾸려면 전세대의 터치계열 PDA에서 사용했던 터치패널옆의 케이싱에 단차를 두면 어느정도 충격완화를 할수 있습니다만
현재는 그런구조의 기기를 찾아보기 힙듭니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했듯 타블렛 기기들의 경우 집안의 컴퓨터들처럼 그냥 얌전하게 모셔두고 쓰는 기종도 아니고 휴대하고 돌아다니면서 써야되는 기기입니다.그리고, 이런 취약한 구조때문에 유저들은 어쩔수없이 기기를 보호하는 보호장비도 추가로 사용해야 되어 각 스마트기기들의 구조적 결함을 회사가 유저들에게 덮어씌우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대해 얘기했듯이 소비자선택이 튼튼함보다는 디자인과 두께등에 오히려 신경을 쓰게되었고 그에따라 기업들이 그런 물건을 출시 한 것이죠. 얇게 만들어놓고 '저희 회사 제품은 떨어트리면 위험하니 보호용케이스도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 차라리 처음부터 두껍게 만들만 못하겠죠. 케이스대신 말씀하신 단차를 두면 될테니 말이죠.

물론 회사들이 아예 터치패널자체를 강화 프라스틱을 만들어서 공급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프라스틱의 경우 자주사용하다보면 흠집이 남아서 터치패널의 접촉반응에 이상이 생깁니다.따라서 전 세대의 기기처럼 아예 케이싱의 단차를 넣어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 타블렛 기기회사들이 부품들을 고장나기 쉽게 만들어서 그걸로 부품값받아서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 아닐까 라는 기분도 듭니다.
(실제 터치패널 깨졌을경우 개인의 실책이면 보상도 안되며 이것까진 이해 할수있는 수리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기도 합니다~)
//고장나기 쉽게 만들어 부품값이나 기계를 새로 구입하게 된다는 전자기기 판매 회사에서 수명을 정해놓고 판다는 소리와 다를게 없죠. 물론 그런회사는 거의 없고 밝혀지면 결국 다시 그 회사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적어지게 되겠죠.

그리고 떨어트리면 패널들이 고장난다 하시지만 제 후배 아이패드 몇번 떨어트리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래도 멀쩡하더군요.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제 갤럭시S2도 케이스나 보호필름 하나 안붙이고 잘 쓰다 최근에 몇번 떨어트렸지만 뒷쪽 배터리 커버에 금이 간 정도구요.
중국산 혹은 꽤 하위브랜드의 제품이 아닌이상 왠만한 충격테스트는(진짜 심할정도의 충격테스트도) 거치고 나오기에 가벼운 충격정도로 패널의 이상이 오지는 않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뒤부터 주인은 나입니다. 관리도 나 자신이 하는 것이지요. 내 부주의를 회사에게 뒤집어 씌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명확히 충격 받으면 문제가 있다고 설명서에 적어놓았을텐데요
11/07/26 03:28
수정 아이콘
파손에 취약하다는 문제제기는 이해가 갑니다만
담합 의심에 소송은 오바죠.
단지 디자인을 고려한 설계일 뿐이죠.

미국 얘기 하셨는데
커피 뜨겁자고 소송하는 미국에서도 소송 불가죠.
제품 설명서에 써 있거든요.
떨어뜨리면 깨진다고....
이게 소송거리면 미국에 할일 없는 변호사들이 진작에 벌때처럼 달려들었습니다.
모모리
11/07/26 04:32
수정 아이콘
댓글로 여러 말이 나오는데 본문의 우려에 대해서는 케이스를 기본적으로 증정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같네요; 두꺼워도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은 케이스 쓰시면 되고 두꺼운 거 싫은 분은 안 쓰면 되고요. 차라리 케이스를 기본적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놀랍게도]
11/07/26 05:35
수정 아이콘
얇은 제품이 좋아요 [m]
eblueboy
11/07/26 08:11
수정 아이콘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내구성 안좋으면 안사시면 되요.

그런 스마트폰/태블릿PC 없는데 어쩌라구요... 하시면 그렇다면 슈퍼내구성 / 슈퍼퍼포먼스 / 낮은가격에 원하는 기기를 제공하는 회사는 없겠지요. 그회사가 공익을 위해 설립된 회사가 아니면요 ...

떨어뜨리지 않아도(소비자 과실이 아닌데도) 대다수의 사람이 내구성 혹은 성능에 매우 불편을 느낀다면 소송이 가능하겠죠. 아이폰 핸드그립이나 옴니아 성능처럼요.

솔직히 수리비를 낮춰야 한다는 말은 이해가 가는데요.

디자인 담합이니 수리비 이익을 위해서 내구성을 약하게 한다니 이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자기로 된 밥그릇을 들고 밥먹다가 자기가 떨어뜨려서 밥그릇 깨 놓고 자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이라고 밖에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자기에 구멍이나서 물을 따라놓으면 줄줄새는 이런 과실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렇다면 금속으로 된 그릇 쓰시는것 밖에 방법이 없죠. 그렇다고 떨어뜨려도 안깨지는 자기 밥그릇 만듭니까 기술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안되는데요. 기업입장에서는 대세를 따라야죠.

그게 싫으시면 차라리 그런 스마트폰을 만드시기 위해 창업하라고 말을 드릴 수 밖에 없군요.

파손에 취약하다는 문제제기는 이해갑니다만 덧글 천천히 읽어보니 다른부분은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11/07/26 09:38
수정 아이콘
기업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물건을 만들 뿐이죠.
일장일단이라고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점도 있는것 뿐 입니다. 전자제품 태생 자체가 파손에 약한 것도 사실이구요.
사던 사지 않던 본인이 결정 할뿐이죠.
파손에 주의하라고 설명서에도 적혀 있고, 소비자도 그거 감안해서 구매하면서 내구성이 약하니 소송하자는 논리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11/07/26 13:08
수정 아이콘
님 선택의 문제입니다.
견고한 제품을 원하시면 견고한 제품을 사시면 되고
이쁘고 슬림한걸 원하시면 그런 제품을 사시면 되는거구요.
다양한 기능에 이쁘면서 휴대성 좋고 튼튼한 제품. 누가 안만들고 싶겠습니까?
이세상에 완벽한건 없습니다.
어떤 디지털기기라도 충격에 민감한건 누구라도 알고있는 사실인데
현재로선 불가능한걸 요구하고 계시네요..

마치 온/냉정수기를 사용하다 실수로 뜨거운물에 화상을 입었는데
사람이 쓰는건데 화상을 안입게 만들어야 될거 아니냐와 비슷한 논리로 느껴집니다.
절름발이이리
11/07/26 13:4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11/07/26 14:3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소비자입니다.....
더 얇게 만들었으면 좋곘어요...가능하면 5mm 대로.....;;
떨어뜨려서 박살이나도좋으니 얇고 가볍게..
lionheart
11/07/26 16:01
수정 아이콘
뭔가 벽에대고 이야기하는것같군요
타블렛이 본인부주의에 의해 깨지면 수리비 많이 나오니까
소송해야한다
그럼 그냥 타블렛을 안사면 되잖습니까 본인이 깨지는게 두려우면 안사면 되는거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이게 말이됩니까
아무리 님이 이야기한다고 제조사에서 관심이나 가질까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본인이 직접 만드세요
소송을 하시거나
그걸 왜 다른 사람에게 동조해달라고 강요하시는지요
답답하군요
11/07/26 16:19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이 얇은거 좋아하니까 당연히 무조건 얇게 만드는 거겠죠?

그런데 난 얇은거 보다 튼튼한게 좋으니 그거 만들어라 아니면 나 소송걸겠다.

딱 이느낌이네요..
하우스
11/07/26 20:11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생각은 딱 정해놓고 생각이 다른분들의 생각이 왜 자신과 다른지에 대해서는 절대 이해하려 들지 않으시네요
배고파잉
11/07/26 21:47
수정 아이콘
수리비가 비싸다, 보호 케이스를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정도는 충분히 공감할 만한 사안입니다.
근데 이건 좀...

전 옛날 안테나 손으로 뽑는 애니콜 폰이 좋은데요. 완전 튼튼하고 값도 싸고. (이건 진짜 진심입니다.)
근데 삼성에서 그 옛날 디자인으로 만들질 않네요.
비싼 부품에 얇고 잘 깨지게만 만들어서 소비자 선택의 권리를 박탈하고 내돈 더 뜯어먹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서 고소하려구요.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마재윤짱
11/07/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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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첫문장 그대로네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그 이후의 답글과 반박은... 그냥 지기 싫어서 우기는 것 같습니다. 인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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