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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3 01:09:34
Name 밀란홀릭
Subject [일반]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PGR에서 가끔씩 살짝 글만 쓰면서 눈팅만 해온 회원 밀란홀릭입니다.
드디어 제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저 눈물만.....

최종합격 발표는 4월 말에 났지만,
바로 연수에 들어가고 첫 발령지가 타지(울산)로 나게 되서(원래 집은 서울입니다)...
집구하고 이사하고 어쩌느라 정신이 없는지라...
입사한지 3달만에(...;)
이렇게 늦은 글을 올립니다.

운좋게도 공항과 관련된 공기업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4년제 하위권 / 3.18(4.5) / 전자공학과 / 토익 815 / OPIc IM(미제출) / 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CCNA(미제출)
이라는 그저 그런 스펙임이도 불구하고... 필기시험에도 아는 것이 많이 나온지라
통과하고 인적성 검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면접까지 잘 마무리 했었네요.

09년 하반기부터 10년 상, 하반기, 그리고 11년 상반기까지...
총 4번의 취업시즌을 보내면서 쓴 자기소개서만 해도 벌써 200편이 다되갑니다.
원래 통신사쪽을 원했지만, 공항에서 일을 하게되다보니...
원했던 직무와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간 최종면접까지도 많이 갔다가 눈물만 삼킨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솔직히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취업을 해서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 자체가요. ^^;

PGR 여러분과도 이런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p.s : 4번의 취업시즌동안 정말 알게된 것이 많습니다.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쪽지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p.s 2 : 하반기에 또 한번의 공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 방법을 원하시는 분들 역시 쪽지 주시면 답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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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3 01: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1/07/23 01:13
수정 아이콘
콩그레츄레이션~
11/07/23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취업을 했는데...

밀란홀릭님처럼 전자공학부, 낮은학점(3.33), 토익점수 815, 오픽 im, 너무나 스펙이 비슷해서 답글 적습니다.
(학교는 지방국립대요 .....이건 다르네요)
일단 축하드리고....저도 너무 기쁘지만 이번주 수요일에 최종합격 통보, 월요일부터 출근이라 조금 놀고 싶지만...

그래도 가는게 좋겠죠...하하하
11/07/23 01:16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전 아직 한달이 안 되었고 다음달에 연수원에 들어갑니다.
전 단순히 일본어를 잘한다는 것 때문에... 해외사업부에 왔습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공기업에도 해외사업부가 있다는 사실을...
근데 여긴 영어를 주로 쓰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지금 엄청 고생중입니다.
정작 일본과는 거의 거래가 없는데 인사과에서 저를 너무 과대 평가 한 것 같아 슬픕니다...
지금은 외국에서 전화가 올까봐 무서워서 전화도 못 받겠습니다...
난 분명 이쪽 부서에 지원을 안 했는데...... -_-
그래서 길 건너편 공기업에서 채용모집공고가 떴는데... 또 지원 해볼까 망설이고 있어요... 같은 계열사인데..;;;
거북거북
11/07/23 01: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
11/07/23 01:2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곧 대학 졸업인데 걱정이네요 ~_~
어진나라
11/07/23 01:3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Aeternus
11/07/23 01:42
수정 아이콘
몇년 째 하던 일 자의반 타의반 관두고.. 이제 5달째 구직중인데.. 나이도 있고 스펙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ㅠ 좀 슬프네요..
암튼 축하드려요~~ ^^
11/07/23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축하 드립니다!! 쪽지로 한명씩 답변 주시는 것 보다는 한번 전반적으로 정리해서 글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그럼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11/07/23 01: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1/07/23 02:10
수정 아이콘
오예~ 축하드립니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처음 느낌 기억하시면서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11/07/23 02:12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축하드립니다!!!
좋으시겠어요 크큭..
지금느낌그대로..
생선가게 고양이
11/07/23 02:35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11/07/23 02:39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200여편의 대서사시의 노하우를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PGR분들께 공유하는 건 어떠실런지?
앞으로 바쁘시려나?

전 나름대로 최고의 직장은 취미를 업으로 할 수 있는 직장이고 차선은 배운걸 써먹을 수 있는 직장이라 생각했는데...
부럽네요..
11/07/23 07:50
수정 아이콘
오 축하드립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나 한국공항공사이려나요? 두군데 모두 근무환경이 좋은 곳이라서 :D

이제 즐거운 사회생활 하시기 바라며

저처럼 토요일에도 나오셔야죠..?
스반힐트
11/07/23 08:49
수정 아이콘
오오~ 축하드립니다. 전 다음달에 CCNA 따려고 하는데 이미 가지고 계시군요

고진감래네요
11/07/23 10:40
수정 아이콘
지방 사립 / 경제학&재무학 / 토익 735 / 학점 3.85/4.5 / 관공소 계약직 11개월 / 다수의 대내외 활동
이게 제 이력의 전부입니다. 이제 학점은 불변의 고정이 된거 같고;;;

취업을 2년동안 준비하신겁니까? 설마....2년동안 계속 백수생활(...)하신건..?
지금 취업준비하는데 골아프네요.. 답이 안나와요. 으흑흑흑 다음다부터 공채 쏟아질텐데 말이죠.ㅠ.ㅠ.

큰형님 댓글처럼 최고의 직장은 취미를 업으로 할 수 있는 직장이라 하는데...그쪽은 운영의 폭이 너무 좁아서...
배운걸 써먹을라하는데 흠..쉽지는 않네요.ㅠ.ㅠ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이력서는 변동이 없을듯 하고.. (토익의 토자만 들어도 토할거 같네요. 저 점수도 너무 힘들게 받은거라.ㅠ.ㅠ)
자소서 서류통과 한 것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어떻게 쓰는지 감이라도 잡고 싶어요.ㅠ.ㅠ
싸구려신사
11/07/23 12:07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저도 3학년이고 내년에 졸업반인지라 스펙쌓기중인데 그놈의 영어......아..

괜찮으시다면 자소서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이쪽엔 너무 아는게 없어요~~
footlessbird
11/07/23 13:0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Biemann Integral
11/07/23 13: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11/07/23 14:2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제 친구들과 제 현실을 보면 다시 취업준비를 해봐야하나 걱정하고 있긴합니다.
11/07/23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내년에 졸업반이라서 자소서 200편 쓰셨다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11/07/23 23:0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아.. 나도 이제 졸업반인데.. ㅠㅠ
슬러거
11/07/24 02:02
수정 아이콘
한국항공공사가 울산도 발령지가 있군요. 축하드립니다 !
저도 곧 취업전선으로 가야하는데, 뭐 막막하다는 ㅠㅠ
방어운전
11/07/24 13:53
수정 아이콘
일단 축하드립니다...그리고
쪽지보냈는데...받으셨나요?! 답장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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