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6/26 10:52:05
Name 노력하는나
File #1 nhnsvc2.jpg (8.6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야구 설문 결과] 각 팀의 이런 선수는 누구?? (LG 편)


안녕하세요.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노력하는나 입니다.

지난번   [야구설문 1탄] 각 팀의 이런 선수는 누구??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야구설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766

에 무려 161개의 리플과... 137분께서 설문에 응답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 개인적으로 각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크팬이지만 다른 팀에도 관심이 많아서 왠만큼은 알고 있는데, 그 팀 팬이 보시는 거랑은 또 다르더군요.

이제 결과 발표를 시작합니다. (혹시나 나쁜 뜻이 담겨있는 별명을 쓴다던가 하면 꼭 알려주세요. 제가 몰라서 쓴 것입니다.^^)

- 제가 그렇게 1명만 써달라고 말씀드렸건만 ㅠㅠ 중복 인정했습니다.. 처음이니까..ㅠㅠ
- 1표 또는 표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2등 3등은 생략하였습니다.


네번째 팀은 바로 엘지 트윈스 입니다.
몇년간의 암흑기를 떨치고 시즌 초 공동 1위까지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지난주 1승 5패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4위를 유지하며 호시탐탐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부상선수가 많은 지금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4. LG 트윈스 ######

참여 인원 : 19명 (4위)

참가인원수에서 의외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잠실 엘지전은 티켓 풀리고 1,2분만 지나도 주요자리는 다 없어져 버려서 무섭습니다.
스크와 작년 3:4 트레이드를 거쳐서 스크 출신 선수도 많아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 뜨니 설마 또 트레이드? 기사가 있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25071

확률은 없다고 보지만요...ㅠㅠ

자 그럼 시작합니다.^^



- 팀의 에이스 투수
1위 : 박현준 (12표)
2위 : 봉중근 (4표)
3위 : 주키치 (2표)

압도적으로 역시 박현준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스크에서는 막강 불펜에 밀려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 하고 주로 패전처리로 나오던 투수인데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투수라 트레이드 때 윤상균 선수와 더불어 참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LG에 가서 기회도 많이 잡고 포텐이 터지며 첫승도 LG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초반 엄청난 페이스를 보였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엘지의 가을야구와도 참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위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봉중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 팀의 에이스 타자
1위 : 이병규 (19표)  ******************************** 만장일치.

뭐 말이 필요있나요. 라뱅입니다. 올해 엄청난 타율을 보이고 홈런도 잘 때려주며.
메트로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엘지 상승세를 이끄는 중심입니다. 이병규 응원가 부를 때의 그 웅장함이란...
개인적으로 엘지에서 가장 간지가 좔좔 흐르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크의 김재현 박재홍 같은...^^)
최초로 만장일치가 나왔습니다. (몇번 더 있습니다.^^)



- 정신적 지주
1위 :이병규 (18표)
2위 : 조인성 (4표)

이병규 선수 역시 엘지의 정신적 지주이죠. 잉금님 조인성 선수도 팀을 잘 이끌며 4위에 올랐습니다.
캡틴 쿨가이 박용택 선수는 의외로 없네요? ^^


- 뭔가 해줄수 있는데 기대만큼 성적이 안나오고 찬스에서 맨날 병살 삼진이라 욕도 많이 먹지만 또 뜬금 없이 한방해줘서 미워할수 없는
  그런 선수.
1위 : 서동욱 (10표)
2위 : 이택근 (3표)

서동욱 선수 스위치타자입니다. 그런데 좌타로는 꽤 타율이 높은 반면 우타로는 영;; (바뀐거 아니죠? ^^)
뭔가 해줄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수비도 무려 5개 위치가 가능한 만능 선수입니다만.... 몇 개의 결정적 실책을 보여준 적이 제법 있어서
비난을 많이 받은. 그러나 엘지에는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택근 선수야 뭐... 올 시즌 부상때문이었는지 부진했고, 수비도 중견이 아닌 1루를 봐서 그런지 많이 불안했죠.


- 주목되는 젊은 신인급 선수
1위 : 임찬규 (16표)
2위 : 오지환 (3표), 신정락(3표)

삼성 배영섭 선수와 함께 신인왕 후보인 임찬규 선수!!
당찬 모습을 많이 보여 주며 (그런데 구원승이 6승 덜덜..^^;;; )
엘지 불펜의 희망으로 떠 올랐습니다. 지난번 4연속 볼넷으로 큰 위기를 맞았는데.
워낙 대범한 선수이니 얼른 회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오지환, 신정락 선수는 얼른 1군 좀 올라오시길.ㅠㅠ


- 주루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빠른 선수
1위 : 이대형 (19표) ************************************만장일치

3년연속 60도루의 주인공.
이 선수의 도루능력은 감히 아무도 범접할 수 없죠...
그런데 최근 부상으로 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동 2위 도루 라는게 놀랍고. 얼른 돌아와서 10년 연속 60도루 기록 세웠으면 좋겠네요.
새삼 '몇년 연속 무엇' 기록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대단한듯요. 부상도 안 당했다는 것이니...


-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
1위 : 이병규 (14표)
2위 : 이대형 (5표)

라뱅 이병규 선수 멋진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익수와 우익수를 넘나들며 안정된 수비와 강한 어깨를 자랑합니다.
지난번 한화와의 1:0 상황에서의 멋진 홈송구는 그 중 백미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대형 선수는 워낙 빨라서 ;;;


- 요즘 팀에서 가장 욕많이 먹는 선수와 이유
1위 : 이택근 (9표)
2위 : 이동현 (5표)

FA때문에 부상을 숨기고 뛴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넥센에서 올 때의 폼은 떨어지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 1위에 뽑힌 것 같습니다. 이동현 선수. 지금 엘지의 불펜들 다 욕을 먹고 있지만. 이동현 선수 특히 부진하며 2위에 뽑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김광수 선수가 없네요??^^


- 응원가가 가장 좋은 선수
1위 : 조인성 (7표)
2위 : 이대형 (3표), 이택근(3표), 이병규(3표)
5위 : 박용택 (2표)

저 엘지 응원가는 거의 다 압니다.^^
조인성 선수 등장음악은 추노인데요. 이거 웅장하고 재밌습니다.
응원가는 조~인성~ 조~인성~ 워워워워워워워 엘지의 조인성~ 날려줘~ 하늘 끝까지 X2
역시 1등이군요.

라뱅 선수 응원가는 엘~~지의 이병규! 엘~~지의 이병규! 엘~~지의 이병규! 안타안타안타안타 이병규!
(의외로 2등이군요^^)

이택근 선수 : 무적엘지 이택근 워우워~예! 무적엘지 이택근 워우워~예! 무적엘지 이택근~ 워워우워 무적엘지 이택근 우워우예

이대형 선수 : 슈퍼소닉 이대형 안타 오오오오 오오오오 안타! X2

박용택 선수 : 무적 엘!지! 박용택 오오 오오오오오 오오 오오오오오 X2




스크 결과 다시 보기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0

삼성 결과 다시 보기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2

기아 결과 다시 보기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5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람모리
11/06/26 11:09
수정 아이콘
이거 기어코 다 끝내셨군요
다른팀글은 클릭 안해본..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같은 경우 광수는 이미 아웃이라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이제 다른팀글도 보러 가볼까
아름다운돌
11/06/26 11:13
수정 아이콘
골수 LG팬이면서 김재현 팬이라.. LG 응원갈때도 아직도 김재현 선수 유니폼 입고 가는데..
이번 은퇴식때도 입으려고 준비해놨떠니 오늘도 취소되겠네요..ㅠ
ReadyMade
11/06/26 14:42
수정 아이콘
지금 비가 안 와서 오늘 은퇴식 하나 했더니ㅠㅠ 이미 전경기 우천취소로군요;;
그런데 엘지팬이 의외로 없네요;;;; PGR은 기아팬이 진짜 많은듯
11/06/26 16:41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요즘 롯데 야구는 병맛이지만 그래도 롯데 결과 기다리고 있네요 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87 [일반] [KBL] 오리온스 고양시로 연고이전 확정.... [14] 빨간당근4968 11/06/27 4968 0
29986 [일반] 고교축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선수를 구한 심판 [24] 늘푸른솔솔6995 11/06/27 6995 1
29985 [일반] K리그 승부조작 관련 기사들 -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데요 [17] ㅇㅇ/6371 11/06/27 6371 0
29984 [일반] 짧았지만 유익했던 울산정모 간단한 후기!! [15] 마빠이4686 11/06/27 4686 0
29983 [일반] 블로거를 믿지마세요 [55] coolasice10356 11/06/27 10356 0
29982 [일반] 미남주인이 스트릭랜드가 되던 날.( + 화려한 병력?) [26] 스트릭랜드4898 11/06/27 4898 0
29981 [일반] 한진중공업 관련 소식 - 파업 철회는 헤이크? [6] 어진나라4198 11/06/27 4198 0
29980 [일반] 아이 엄마, "내 자식 손대지 마" 지하철에서 할머니 폭행... [80] k`8447 11/06/27 8447 0
29979 [일반] 신영록 선수가 의식을 회복한것 같습니다! (영상 추가) [19] GODFlash5163 11/06/27 5163 0
29978 [일반] 한국에도 일본 처럼 27시간 동안 연속 생방송 기획은 어떤가요? [19] Alan_Baxter7367 11/06/27 7367 0
29975 [일반] 감성을 자극하는 만화, 아다치 미츠루의 H2의 결말 해석 [64] 음..25424 11/06/26 25424 0
29974 [일반] 47. I'll be there for you -The Rembrandts- [3] 늘푸른솔솔3501 11/06/26 3501 0
29972 [일반] 빨리 멸치 내놔! [19] 뜨거운눈물5921 11/06/26 5921 0
29971 [일반] [명승부] 09년 한국시리즈 다시 보기 [42] 강한구6343 11/06/26 6343 0
29967 [일반] [WOW 계층] 최강의 흑마법사 Adouken 3탄!! [21] 낭만토스8887 11/06/26 8887 0
29965 [일반] 어제 소방관 한 분이 순직하셨습니다. [19] 마이러버찐4950 11/06/26 4950 0
29964 [일반] [야구] 한화 오넬리 결국 퇴출 예정.... [17] 노력하는나5084 11/06/26 5084 0
29963 [일반] 마구마구 하러 회사나왔다가 본! 나를 열받게 하는 만화. [71] SNIPER-SOUND7004 11/06/26 7004 0
29962 [일반] [KBO]각 팀 주요 선수별 스탯 2(롯데-두산-한화-넥센) [8] 아우구스투스3532 11/06/26 3532 0
29961 [일반] 히로스에 료코 - 내일로 [6] 삭제됨6880 11/06/25 6880 0
29960 [일반] [야구] 투수에게 승리는 어떤 의미일까요 [98] 모모리5128 11/06/26 5128 0
29959 [일반] 또 한명의 축구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했군요... [60] 응흥7310 11/06/26 7310 0
29958 [일반] [KBO]각 팀 주요 선수별 스탯(상위 4팀) [17] 아우구스투스4659 11/06/26 46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