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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5 12:58:10
Name 늘푸른솔솔
File #1 lottery.jpg (173.5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복권 3등 당첨


3등이라고 그래서 놀라셨을 분도 계시겠지만...

즉석복권 3등 당첨되었습니다. 10만원이네요.

두 주 전쯤이가 점심 먹고 편의점 들러서 아이스크림 사 먹은 후에 500원짜리 즉석 복권을 하나 샀었는데,

500원 돼서 바꾸고, 또 500원 돼서 바꾸고 하다가 5천원 짜리가 나와서 10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중에 세 장이 다시 500원, 그 세장을 바꿔서 긁으니 다시 500원...

하루에 한두 장씩 긁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고등학교 다닐 때 버스가 하도 안와서 회수권 파는 곳에서 500원 짜리 한 장 샀던게

5000원에 당첨돼서 10장으로 바꾸어 버스 올 때까지 재미있게 시간 때웠던 기억이 나면서요.

마지막으로 한 장 남은 500원 짜리를 긁으니 또 5000원이 나옵니다. 아... 행운은 크게 한 방 터뜨려야지 이렇게 짜잘하게 터뜨리면 안 되는데...

아무튼 그 5000원짜리를 바꾼 500원짜리 복권 10장으로 또 재미있게 놀다가 6천원으로 불려 (재테크의 달인 수준이네요)

1000원짜리 복권 6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장이 3등에 당첨되었네요.

이걸 1000원짜리 복권 100장으로 바꿔버려? 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농협중앙회 가서 현금화 시키고 왔습니다.

제세공과금 22% 정도를 떼니 손에 78,220원이 들어오는군요. 로또 1등도 아니고, 몇 천만원 당첨된 것도 아니지만 기분은 몹시 좋네요.

소진해 버린 운빨을 다시 충전하기 위해 당분간은 복권을 사지 말아야겠습니다.


*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경우에 제세공과금에도 혜택을 받는 뭔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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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5 13:07
수정 아이콘
자기에게 들어오는돈은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야됩니다.
계속 하다보면 본전도 못찾게됩니다.
그러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원 걸고 3만원 당첨됬는데, 결국 계속하다보니까 본전...
Zakk WyldE
11/06/15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6만원 정도 한 번 있었는데 조금 보태서 가족과 외식 한 번 했었네요.
저는 로또요.
LogicPowerII
11/06/15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프가 꾼 똥꿈 만원 주고 사서 로또 샀다가 5만원 정도 당첨되었는데...

와이프에게 다시 압수 당했습니다. >_<
11/06/15 13:59
수정 아이콘
경품 당첨에 의한 제세공과금일 경우 연말 정산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만,
복권은 예외입니다. 소득여부와 관계없이요. 아마 경마도 복권과 같은 경우에 들어갈겁니다.
11/06/15 14:20
수정 아이콘
와 축하해요.
PGR끊고싶다
11/06/15 14: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ㅠㅠ
스웨트
11/06/15 15:03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
이..이렇게 된이상 프로토로 간다!!(응?)
에휴존슨이무슨죄
11/06/15 15:31
수정 아이콘
로또로 3,4 등 같이 된적 있었네요.
4등 5만원 3등 109만원으로...(실지급액) 114만원 크크
컴터 사는데 보태고 밥사고 하고 스타2 사고나니 증발.
히비스커스
11/06/15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집에 가는길에 로또나 한 번 긁어봐야겠네요
꺼먼안개
11/06/16 01:36
수정 아이콘
이런 즉석 복권도 1등이 나오긴 하나요?...
주위에서 하는 사람도 없고;;; 1등 당첨된 사람도 못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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