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6 21:19:47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노래하나 감상하시고 가세요 조정치 - 잘지내

조정치 - 잘지내 from studiolovo on Vimeo.


묻지 않을 거야 니가 어디 있는지
한없이 헤매이는 우린 같은 처진걸
아무 인사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널
난 이미 세 번 용서했으니

기억나지 않아 마음 아프지 않아
잠시 감겨진 눈에 모두 잊혀졌는걸
수많은 얘기들의 끝 페이지처럼 언젠가 다시 만날 테니까

잘 지내

알 수 없을 거야 우리 다시 만날 때
같은 모습의 서로를 착각이라 믿겠지
출렁이는 눈물에 걸음을 멈춰도
난 결국 돌아보지 않겠지

수많은 기억들은 어느덧 싸늘한 웃음 뒤 아득히 잊혀져
울렁이는 추억의 노래만이 잔인한 이 계절을 흐르고 있어

잘 지내
잘 지내
잘 지내
잘 지내


조정치 이 분은 잘 모르는 분인데..
EBS공감에서 이아립씨와 조정치씨 공연을 통해 알게된 노래입니다
여러 유명가수들 기타세션을 하다가 작년에 첫 앨범을 발매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5년동안 앨범을 준비하셨다고..
어쨋든 이 잘지내라는 이 곡은 가사가 참 듣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6 22: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인씨의 애인이기도 하죠. 1집 앨범자체가 꽤 좋습니다.
11/02/16 23:36
수정 아이콘
닭님 말씀대로 1집 전체가 괜찮습니다. 정인씨와 함께 부른 마성의 여인이 제일 귀에 쏙쏙 들어오지만. 너와 난, 늙은 언니의 충고 등등 편하게 들을 노래가 많죠. [m]
시네라스
11/02/16 23:48
수정 아이콘
네이버 onstage 영상이 저 비메오 계정에 먼저 올라오던군요...;
여튼 저번에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올라온 조정치의 노래들은 다 좋았습니다.
11/02/17 09:44
수정 아이콘
윤종신을 통해 조정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월간 윤종신' 프료젝트에서 조정치랑 작업을 같이 했더라구요.(작년 앨범에 조정치 이름이 총 네 번 들어가 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조정치를 극찬했습니다. 크게 될 거라고...
기타도 잘 치고 곡도 잘 쓰고... 좋은 뮤지션인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36 [일반] K5 버튼시동은 언제쯤 걸어볼수있을까요?? [29] ChiKano6953 11/02/17 6953 1
27333 [일반] 대전 지역 정모에 대해서... [24] 물의 정령 운디4153 11/02/17 4153 1
27332 [일반] 구제역 매몰 침출수를 퇴비로..;; [38] 부끄러운줄알��6169 11/02/17 6169 1
27330 [일반] 아이유 양의 신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4] 세뚜아5644 11/02/17 5644 1
27329 [일반]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어필할 때... [18] 물의 정령 운디4640 11/02/17 4640 0
27327 [일반] 시원시원한 노래 한곡 [4] 쿠루뽀롱4436 11/02/17 4436 1
27326 [일반] 소소한 삼국지 이야기들 [31] sungsik8099 11/02/17 8099 1
27325 [일반] 애프터스쿨이 아무로 나미에 앨범 참여를 통해 일본진출을 하는군요 [9] 세우실5057 11/02/17 5057 1
27324 [일반] 챔피언스 리그 아스날vs바르셀로나 [119] 인디6254 11/02/17 6254 1
27323 [일반] [걸그룹] 그녀의 첫인상 [12] epic7136 11/02/17 7136 1
27322 [일반] 소년만화 '원피스'가 한국에서도 1부 완결이 되었습니다. [61] nickyo8665 11/02/17 8665 1
27321 [일반] Dropbox 사무실 투어 그리고 미국의 창업 [4] 타츠야4806 11/02/17 4806 1
27320 [일반] 한국어가사의 아름다움 [110] 스타카토10741 11/02/16 10741 2
27319 [일반] 노래하나 감상하시고 가세요 조정치 - 잘지내 [4] 뜨거운눈물3663 11/02/16 3663 1
27318 [일반] 마지막 겨울, 내 카메라로 남기기 [9] 여자동대장4280 11/02/16 4280 1
27317 [일반] [책모임] 다음 모임 공지 [7] 달덩이3479 11/02/16 3479 1
27316 [일반] 고2, 3~대1 시절 나의 여신. [11] 삭제됨7611 11/02/16 7611 0
27315 [일반] 신임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분의 2007년 인터뷰 [3] 똘이아버지5215 11/02/16 5215 1
27314 [일반] 유엔 "MB집권후 한국인권 크게 후퇴" [34] 다리기6350 11/02/16 6350 1
27313 [일반] 효도르 은퇴 번복 ''미안하다, 성급했다' [32] 단 하나7626 11/02/16 7626 1
27312 [일반] 카라 부모님들 [106] 총알이모자라10714 11/02/16 10714 0
27311 [일반] 간미연/아이유의 티저와 가희/달마시안/5dolls/소지섭의 신곡이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4572 11/02/16 4572 1
27310 [일반] 새벽에 경찰서를 갔다 왔습니다 [13] 비온날6338 11/02/16 633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