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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1 11:20:39
Name Grateful Days~
Subject [일반] 미드 Medium이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 없음.)
7시즌 13편..

원래 7시즌 완판이었는데 반으로 짤라버렸죠.. ㅠ.ㅠ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CBS 욕이 나오는.. 어후..

정말 마지막에 1화부터 모습들을 차근차근 보여주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천사같던 마리는 약간의 역변이 있었지만.. 정말 예쁜 두 아이들(두사람이 한사람역할을 수행한..)이었고.

브리짓도 상당한 역변이 었지만서도 캐릭터의 포스는 최강을 유지했죠. 애리얼도 숙녀로 잘 커나가는 모습이었고.. 대학가서 안나오던 애리얼이 마지막엔 드디어 나오죠.

스캔런과 드발로스 검사도 그립겠네요.

남자들의 공적인 조 드부아.. -_-;; 그리고 초창기 보단 살이 많이 찌셨지만 연기력만큼은 여전한 앨리슨..

정말 2시즌정도부터 연재하는 도중 한화한화 전부 본 미드는 이거밖에 없었던듯합니다. 3시즌까진 역대 모든 미드보다 재미있다고 개인적으로만(^^) 생각합니다.

처음엔 좀 귀신나오고 그러니까 무섭다 이런느낌이었는데

무늬만 심령수사물이고 어느새 드부아패밀리들에 빠지게만들어서 따뜻한 홈드라마화가 되어버렸던 미디엄..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진 않았지만 정말 꾸준한 재미가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안녕 드부아 패밀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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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11:34
수정 아이콘
아~지금 5시즌 거의 다 봐가는 상황인데 7시즌에서 막을 내리는군요^^ 저도 이렇게 꾸준히 다 보고 있는 미드는 미디엄 밖에 없어요 3시즌 이후부터는 재미가 조금씩 떨어지기는 하지만 드부아 패밀리에 푹 빠져들고부터는 그냥 가족들 이야기 보려고 보게되네요 다들 완전 정들었는데 다 보게 되면 되게 공허해질거 같네요 마리는 진짜 안경 쓰기전까지는 최고였는데...요즘 바빠서 좀 뜸했는데 언능 힘내서 끝까지 봐야겠어요^^
오크의심장
11/02/01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브리짓 보는 재미에 미디엄을 봤는데 점점 커가면서 그 맛을 잃어가더군요.
어릴땐 엉뚱소녀였는데 크면서 콤플렉스소녀로...
마리도 대사없을때가 참 좋았는데 안경끼면서 역변...
애리얼은 오히려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보내면서 정변...
볼때마다 느끼는건 죠 드부아는 5대성인임.
11/02/01 13:03
수정 아이콘
7시즌에 감독이 바꼇는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엉뚱한 bgm도 여러변 깔렸고 엔딩도 그렇고..
HappyDaddy
11/02/02 22: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안녕 드부아 패밀리.. ㅠ.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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