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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8 17:01:07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연예인이기 이전에 여자인데...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10281058351119&ext=da


모 케이블 방송에서 나온 레인보우 멤버들의 신체 사이즈가 적나라하게 적힌 문서가 방송에 그대로 잡혔다고 하네요.

특히나 키나 허리 둘레, 신발 사이즈와 같은 뭐 공개되어도 상관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덜 민망한 곳 외에도 멤버 개개인의 가슴사이즈까지도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대놓고 김재경의 경우는  '긴 팔다리, 가는 허리에 비해서 볼륨감 넘치는 가슴라인이라고... 쓰기면서 아예 거의 인증 가까이 해버렸네요. 기사에서요.

심지어 세세한 사항까지도 공개했더라고요.

문서를 못 본 사람도 기사만 봐도 대충 누가 누가 어쩐다 유추가 가능할 정도니까요.

뭐... 요즘에 하도 그런게 많아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실제로 '배꼽춤' 금지 이후에 레인보우가 더 많이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20대 초반의 여성들인데 저렇게 대놓고 공개하는건 좀 그러네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이름 다 가린거 같은데 조현영양만 안가린건... 일단 키는 완전 공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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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0/10/28 16:52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왜 써놓은건가요? 소속사에서 관리하려고는 쓸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대체 왜 방송을 탄건지부터가 이해가...
대한민국질럿
10/10/28 17:06
수정 아이콘
자신들의 신체 사이즈가 방송을 타든 어쩌든 애들은 아무말도 못하겠죠. 쯧쯧.
린카상
10/10/28 17:07
수정 아이콘
그 사이즈를 직접 또 글에 언급하시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피해일텐데요,..자세한건 지워주셨으면 좋겠네요..
Nautilus
10/10/28 17:08
수정 아이콘
전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노이즈마케팅이랄까 홍보전략일수도 있구요. 야한 옷 입고 엉덩이 흔들며 노래하는 아이돌이 무슨 스리 사이즈가 그리 부끄럽나요.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0/10/28 17:04
수정 아이콘
팬클럽이 속옷선물할때 사이즈고민은 안해도 되겠군요
RainBooHwal
10/10/28 17:04
수정 아이콘
저 방송이 나온게 작년 12월인데 1년이 다되가는 이제서야 기사가 나온걸 보니까 레인보우가 관심받고 있는거 같아서 기쁘네요...
방송은 음악방송인 MTV의 MTV24 레인보우편 2탄에서 나온건데요...
레인보우 멤버들의 의상을 제작하기위해 의상실에서 신체사이즈를 재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잠깐 1~2초정도 카메라가 앞을 지나갔는데 사이즈를 측정하기 위해서 적어놓은 종이가 순간캡쳐가 된거구요.

그냥 뒤늦게 뿌린 떡밥을 기자들이 이제서야 주워담고 기사를 쓰는거 같습니다.
10/10/28 17:08
수정 아이콘
일부러 오픈한것 같으면 제가 막장인가요
Nautilus
10/10/28 17:31
수정 아이콘
여러번 느끼지만 한국은 그야말로 아이돌의 천국인거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과 비해서 팬들이 아이돌을 정말로 아껴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연애문제나 다른 스캔들(나쁜의미로 스캔들뿐만아니라 사생활을 포함한 업무이외의 것)에 대해서도 참으로 관대하고 보호해주죠. 괜히 기획사들이 아이돌에 온힘을 다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국민정서의 차이일까요?
제시카갤러리
10/10/28 17:46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이에요...
레인보우 공연 하는거 보면 그냥 노이즈마케팅 하는거같은디
부기나이트
10/10/28 17:48
수정 아이콘
유출이라고 쓰고 배포라고 읽습니다. 뻔한 것을;;
10/10/28 17:44
수정 아이콘
요새 여자 아이돌들이 보여주는 쇼를 보면 저정도가 그렇게 큰 일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정확한 수치를 적은 것이고 개인적인 거니까 소속사나 본인들한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왠지 본인들도 큰 문제는 안 삼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wish burn
10/10/28 17:54
수정 아이콘
노이즈마케팅아닐까요? 전 기획사에서 고의적으로 유출했다고 보는 중이라서..
9th_Avenue
10/10/28 17: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런 사이즈까지 세세하게 유출시킨 미디어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요...쩝;;

근데.. 여성의 쓰리사이즈만 특별히 노출되면 꺼려지는 신상정보라는 것은 조금 웃깁니다.
아니 신체사이즈나 신발사이즈나 매한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특별히 여성의 몸이라고 해서 더 보호가치를 부여해야할 필요는 못 느끼겠어요.
다만 개인(아이돌)의 신상정보가 방송에 무분별하게 유출되었다는 점에서는 병맛이네요. 또한 자극적인 춤을 추는 여자그룹이
라고 해서 노출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태도 또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냥 방송거리 찾는 케이블과 홍보를 위한 소속사~ 그리고 여성의 신체사이즈를 대단한 비밀인양 취급하는 생각까지 ..
요 셋이서 꿍짝맞춰서 가쉽거리 하나 늘려준 것 밖에는 그 이상의 가치를 두기 힘드네요.
10/10/28 18:42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면 예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면 후보들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자신에 쓰리사이즈를 말하는 순서가 있었죠.
그걸 보면서 그렇게 큰 위화감이 든적은 없었던거 같거든요.
물론 요즘은 미스코리아대회를 공중파에서 중계 안하는 시대가 됐지만
사실 사람의 몸도 타고나는 재능중 하나라고 본다면 미스코리아 대회나 슈퍼스타 k 대회나 별반 다르진 않다고 보거든요.
(성의 상품화 문제가 있지만 그건 제쳐두자면요)
좀 옆길로 샜는데 아무튼 맴버들 신체사진이 공개된것도 아니고 겨우 저런것이 공개된들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머니의아들
10/10/28 19:49
수정 아이콘
레인보우가 A로 뜨긴 확실히 떳네요.

저 영상 방영일과 캡처 사진이 나온 게 A로 활동 시작하기 전인가, 극 초반인가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는데...
타나토노트
10/10/28 21:12
수정 아이콘
작년 방송에서 캡처된걸 뭐하러 거의 일년이나 지난 지금 노이즈마케팅을 하나요.
그것도 DSP가 노이즈마케팅을???? 크크크크
10/10/29 13:34
수정 아이콘
2009년 12월 방송... 이건 뭐 뒷북이라고 보기에도 뒷북한테 미안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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