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이길 경우 (맨유가 이기고,비기고,질 경우 모두 포함) → 무조건 첼시 우승
첼시가 비기고 맨유가 이길 경우 → 맨유 우승
첼시가 비기고 맨유가 비기거나 질 경우 → 첼시 우승
첼시가 지고 맨유가 이길 경우 → 맨유 우승
첼시가 지고 맨유가 비길 경우 → 골득실에 따라 결정(사실상 첼시 우승)
첼시가 지고 맨유도 질 경우 → 첼시 우승
※첼시가 리버풀 원정을 승리로 이끌면서 사실상 우승의 9부능선을 넘었다고 보여집니다.
맨유가 그나마 가질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희망은 첼시는 위건에게 비기고 맨유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이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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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에 그리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냐 플레이오프 진출이냐
③ 아스날 72점, 잔여 1경기, 골득실 : 38
vs풀럼(홈)
4.토튼햄 70점, 잔여 1경기, 골득실 : 28
vs번리(원정)
※아스날이 풀럼에게 지고 토튼햄이 번리에게 이길 경우 → 토튼햄 3위
그외의 경우의 수 → 아스날 3위(아스날이 비기고 토튼햄이 이기더라도 골득실 차로 인해 사실상 아스날이 3위)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고 끝내 챔스 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토튼햄입니다.
이영표 선수 시절부터 팬이셨던 분들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을것 같네요.(2연속 5위에 강등권까지 헤매던 팀이었으니 --;)
아스날은 블랙번의 불의의 일격을 맞고 여차하면 3위까지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물론 풀럼을 홈에서 불러들여 하는 경기인지라 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블랙번과의 경기를 보니 공은 역시 둥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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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세 팀,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⑤ 맨시티 66점, 잔여 1경기, 골득실 : 28
vs웨스트햄(원정)
⑥ 아스톤빌라 64점, 잔여 1경기, 골득실: 14
vs블랙번(홈)
⑧ 버풀 잔여 62점, 잔여 1경기, 골득실 : 26
vs헐시티(원정)
이변이 없다면 현재의 순위대로 갈 듯 합니다. 물론 이변이 생기더라도 이 팀들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맨시티에게는 통한의 시즌이 될 듯 합니다. 코앞까지 왔던 티켓을 기어코는 놓쳐버렸으니까요. 난적 아스톤빌라도 꺾었건만 첼시-아스날에이어
자신들마저 꺾어버린 토튼햄의 상승세를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저번시즌과 같이 중반까지만 해도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다가 후반들어서 또다시 힘이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실패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서도 불행 중 다행으로 유로파 리그 진출 티켓을 그나마 받았습니다.
※참고로 FA 결승 진출팀인 포츠머스의 유로파 리그 참가자격이 박탈되면서 EPL의 유로파 진출 티켓은 7위까지 확보되었습니다.
즉, 7위까지는 확보받은 리버풀은 다음의 유로파 리그 진출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10~12경기를 남기고 아스날 부진으로 1위 싸움이 불투명...
8경기를 남기고 아스날 연승과 첼시의 부진으로 1위 싸움에 가세...
5경기를 남기고 아스날 사실상 3위 확정...
이러다가............ 결국 3위싸움까지 하는군요... 풀럼전이 홈이지만, 불안불안 하네요...
첼시랑 맨유의 1위싸움은 6부능선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리그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될 때 역배당이 터지는걸 자주 봤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전력이 약한 팀들이 동기부여를 받아서 이악물고 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2008 시즌에도 첼시가 홈에서 볼튼과 1:1로 비길줄은 몰랐던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