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맨처음은 모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팬미팅온 팬들에게 자비로 차비를 쥐어주며 집에 보낸 일화나,
모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팀원들 주려고 싸온 케익 상자를 꼭 들고 잠든 모습 등이 알려지고,
이것이 짤방으로 제작되면서 '김준영은 대인배다' 라는 이야기가 퍼졌죠.
그 무렵 김근백 선수와 해처리 버그때 약간 불리했던 상황을 인정하고 패배를 인정했던 일도 있었다는데,
사실 전 그 일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그런 평소의 모습때문에 차츰 대인배 저그라는 별명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시원한 소때 관광등의 경기가 나오면서 해설진의
"역시 대인배스러운 경기네요!"
라는 멘트역시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미 대인배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우던 것을 활용한 것 뿐이었죠.

하지만 뉴스기사에서는단지 그의 경기 스타일을 일컬어 '대인배저그'가 된 것으로 쓰더군요.
일반 팬들중에도 변형태 선수와의 소때관광 경기가 그 시작이 된 것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혹시나 그 시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기억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