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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20:01
A사가 테넌트로 들어오는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발 감구고 있어서 강제로 AI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월구독 외 기업이 종량제(토큰)으로 챗지피티 가장 많이 쓴 회사가 듀오링고라고 하네요. 다국어 변역으로 서비스확대하는데 유용해서 그렇다고,,, AI의 발전으로 획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종의 1등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면 확실히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죠 관련해서 (신약 개발만이 아니라) 의료 관련한 기업을 유튜브(저는 미국 개별 기업 잘 모르니,,,)에서 설명하는데 긴가민가합니다. 다양한 업종에서 AI를 시반으로 획기적인 서비스로 가치를 구현할텐데, 제 상상력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보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25/10/20 20:07
AI도 굉장히 관심분야긴 한데 이쪽은 죄다 비상장이라 아쉽더라고요. 요즘은 AI 모델이 아니라 서비스 쪽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더라고요. AI는 좀 더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는 편인데 데이터센터 쪽이 꽤나 매력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관련 밸류체인도 길어서 괜찮은 상장사들이 있고 이들 중에 떡상할 게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렵더라고요. 좀 더 열심히 파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25/10/20 20:12
AI의 종착지가 로봇이라면 정말정말 테슬라가 최종 승자가 될까??? 생각해보지만 제 기준으로는 테슬라 가격-가치를 도저히 가늠도 못하겠더군요
차라리 구글이 괜찮아보이는 효과가 생기더란,,,
25/10/20 20:20
개인적으로 테슬라는 제 취향이 아니라 올라도 아쉽지는 않더라고요. 어차피 안들어갔을 걸 알아서...
개인적으로 중국 묻은 산업을 극혐하는데 로봇 또한 그렇다고 봐서... 테슬라가 AI나 로봇에서 선두인 건 맞지만 다 씹어먹을 수 있을까?는 좀 의문이들더라고요. 자율주행도 각국 규제 문제 때문에 독점하긴 힘들 걸로 보이고... 저도 구글 꽤 좋아하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손이 안갑니다 흐흐. 앞으로도 잘나가고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파멸적인 상승은 힘들 것 같다는 편견이... 물론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충분히 잘 오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만 흐흐.
25/10/20 20:07
SMR에 대단히 비관적인 입장이라 SMR관련주 주가가 오르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전 최대 장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경제성인데, 바로 그 경제성이 없어서.... SMR은 지금 연구 중 수준의 신기술이 적용 되어야 쓸만 해 진다고 봐요...
25/10/20 20:11
SMR의 장점은 경제성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비싸요.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전력망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단 점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은 간헐성, 규모 문제로 전력망 부하가 심한데 SMR은 거기서 자유롭죠. 출력 조절도 용이해서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고요. 무탄소 에너지란 점도 장점이죠. 신재생과는 여러모로 결이 달라서 보완재의 성격이 강합니다. SMR의 대안이라고 볼만한 건 그나마 가스화력인데 이건 탄소문제도 있고 우리 기준으로 비싸단 문제가 있어서... 여러모로 SMR은 전력믹스 상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10/20 20:18
뭐 근데 어찌보면 압도적 기저전력인 대형원전이나...탄력적으로 거의 노딜레이로 운용가능한 화력에 비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기도 한다는...
뭐 출력조절이 대형원전에 비해 용이하다는거지 화력처럼 정말 딱딱 맞춰서 대응해주냐라면 그건 아닌걸로 알아서요...(뭐 화력수준으로 대응시킬거면 결국 에너지 저장시설 필요해지니까 그러면 신재생과 차이가...)
25/10/20 20:25
발전원의 재밌는 점은 Winner takes all이 아니란 점이죠. 각자가 필요한 곳이 있을 것이고 나름의 입지를 굳힐 거라 생각합니다. 제 스탠스는 '신재생이고 대형원전이고 SMR이고 지을 수 있는 건 다 때려지어야 한다' 쪽이라 SMR도 분명히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에너지 믹스죠.
25/10/20 20:30
(수정됨) 근데 에너지믹스에 원전을 두가지 종류를 써야할 이유가 잘 없긴 해서...SMR이 그나마 출력조절이 용이하다해도 그걸 믿고 출력을 계속 조절한다는건 불난 집에 기름 붓는행위니까...기저로 쓸거면 대형과 대결을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라 크크
굳이 생각해보자면 정말 대형원전까진 추가하지 않고싶은데 대도시에 근접해서 짓고 싶을때...(주민이 동의해준다면) 지을 수 있겠죠...
25/10/20 20:42
저도 SMR이 대형원전을 대체할 거라곤 생각 안합니다 흐흐. 국내 기준으론 오히려 석탄화력의 빈공간을 메꿔주는 역할 아닐까 싶어요. 대형원전과 다르게 입지선정이 자유롭고 기존 송배전망 인프라도 사용 가능할테니. 물론 석탄화력보단 비싸겠지만 대안이랄 게 더 비싼 가스화력발전밖에 없을 거라...
25/10/20 20:43
(수정됨) 입지선정은 이론상이지만요...(열병합도 반대하는데 핵발전을 집앞에 놓는다하면 그거...쉽지 않...)
서울에 몇개 박으면 집값 잡을겁니다...?
25/10/20 20:13
못먹은 건 배아프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기회가 널린 시점 아닌가 하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흐흐. 빡공해서 발굴해서 상승하는 그 짜릿함이 남다를 거라... 원래 지수만 사는데 이것보단 재밌잖아요?!
25/10/20 20:46
버블의 향기가 살짝 나는 카테고리긴 해도 어차피 내가 돈 벌면 장땡인 세상이죠 흐흐
1.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2.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 항상 기억합시다.
25/10/20 20:51
(수정됨) 지금 SMR, 마이크로 원전은 AI 쪽에서 지속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투자하는 거 같아서 장기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래에 전기 수요량이 늘어나고 전기를 옮기는건 발전 형태와 무관하게 필요하다는걸 생각하고 송전 인프라 etf에 계속 투자 중입니다
25/10/20 20:55
아 송전 인프라 쪽도 있죠. 전에 이튼이랑 파월, 넥스트라 에너지 같은 쪽 좀 보다 던졌는데 지금 보니까 이쪽도 어마무시하게 올라있군요 흐흐흐.
새삼 전기라는 카테고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공부할 세부분야가 이렇게 많다니...
+ 25/10/21 00:19
전략 공급의 형태는 지금 워낙 다양하게 비전에 제시되고 있고, 그 세분적인 카테고리의 성공은 일개 투자자의 입장에선 결국 어디가 성공한다는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 큰 틀에서 이러한 섹터를 지켜봐야한다 생각하는데요. 지금의 데이터센터 광풍 및 AI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큰폭으로 감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당장의 AI만 하더라도 투자 대비 과연 수익화를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이 투자자금이 마르는 순간은 언젠가 도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당 시기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이때가 닷컴버블 처럼 여파가 오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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