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사짐 정리 및 의자, 서랍장 등 가구 구매가 덜되어서.. 안이뻐보이는거 양해바랍니다 책상만 봐주세요)

지난 달 초 자취방을 떠나 본가로 돌아오게 되면서 새로 구매한 컴퓨터 책상에 대한 리뷰입니다.

지방의 넓은 자취방에서 본가의 작은 방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본가의 기존 책상(거의 20년 된 놈인듯 합니다..)을 정리하고

새로운 컴퓨터 책상을 구매할 마음을 먹고 피지알 질게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제가 책상을 알아보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건 '견고함(흔들리지않음)'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주렁주렁달린 본체와, 더하여 가끔 외장하드도 올려놓고 사용할거라 흔들리지 않는걸 제일로 생각하고 알아봤습니다.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견고함으로 유명한 컴퓨터책상은 몇가지 제품군으로 좁혀지더군요.

X스커, X닷, 그리고 제가 구매한 209애비뉴 제로데스크

셋 다 가격면에서 큰 차이는 없는 듯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9애비뉴 제로데스크 에보를 구매하게 된건 다른것보다 상판하부에 붙어있는 프레임 모양 때문인데요,

먼저 가구배치같은걸 생각하면서 처음에는 본체를 바닥에 둘까 생각도 했다가 본체가 바닥의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가 들어간다해서 취소,

그럼 일단 본체는 위에 올리는데, 책상을 조금 작은거 사고 그 사이즈만큼 서랍장을 사서 그 서랍장 위에 본체를 올릴까

엄청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그냥 책상을 최대한 큰걸로(그래봐야 방이 작아서 1500X600뿐이 안됩니다,,,) 구매한뒤 위에는 본체, 아래는 서랍장 이렇게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타 브랜드 제품이나, 209애비뉴 제로데스크는 상판하부 프레임이 가장자리 끝에 미음형태로 붙어있는데 비해

209애비뉴 제로데스크 에보는 사이즈에 따라 상판 하부 프레임이 >-< 혹은 >=< 이런 모양인데,



어디서 >-<, >=< 요런 모양이 더 지지를 잘 해준다고 보기도 했고,
제가 본체를 책상위에 올려놓는것으로 결정하고 생각해보니
본체가 위치할 자리에 프레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용이 조금 더 나와도 제로디스크 에보로 결정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디자인도 노말은 각진모양, 에보는 둥근모양이라 더 이뻐보였구요.

또 이런 모양 프레임이 혹시라도 나중에 모니터암을 달게되면 프레임 간섭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후 확장성도 생각했을때 비용이 더 나와도 제로디스크 에보모델이 좋아보였습니다.

이러한 생각, 과정으로 해당모델 구매하게 되었구요.

지금 한 한달째 사용중인데요 많은 후기들에서 나왔던대로 견고합니다. 억지로 잡아서 흔드는거 아니면 흔들림 없습니다.

장기적인 내구성이야 오래 써봐야 알겠지만,, 다른분들 후기에서도 오래동안 잘 쓰셨다고 하는 분들이 많고,, 저도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혹시 저처럼 컴퓨터 책상을 알아보시거나 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 고려해볼 만 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