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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11:48
하고 싶으시면 자유롭게 시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싫다고 하면 그만 하셔야 합니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시대는 지난 게 상식이죠. 다만 뭐 나는 성공했는데? 하면 할말 없죠.
25/10/13 11:51
제가 아마 한강님보다 어릴 수도 있으니 지난 세대 드립은 안 먹히고요. 은근슬쩍 추근덕을 스토킹스러운 나무 찍기로 바꿔 버리시는군요.
25/10/13 12:24
유동닉으로 님// 밭갈이는 의미가 없다, 영포니 치근덕거리는 이미지는 회색지대가 있다 라고 썼는데 치근덕 하나만 가져와서 이렇게 딴지를 거시는 게 이준석 화법이네요.
25/10/13 13:04
유동닉으로 님// 치근덕인지 스토킹인지는 경찰이 가려주겠죠. 저는 수사권이 없어서요. 열번찍으면 스토킹에 가깝지 않을까요? 치근덕 하나로 성엄숙주의 꺼내신 분이 계속 이상한 곳에 꽂혀 계시네요.
25/10/13 13:11
유동닉으로 님// 성범죄자 처벌해야한다 반대하는 사람 없을거라고 본문에 썼습니다. 혜화역 시위는 여자라서 편파적인 수사를 했다고 모였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잡혔다에 동의하지 않아서 시위 반대합니다. 남자 혐오하는 시위 행태를 반대할 수도 있겠죠. 뭘 잘 모르고 자꾸 말싸움만 하시려고 하네요.
25/10/13 13:14
한강두강세강 님// 그런 건 다 동의하죠. 본문에 이미지를 써두고는 나는 그저 성범죄에 반대히는 데 넌 찬성해? 이라고 있으니 말이 길어지는 거 아닌가요?
25/10/13 12:22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로 대학부터 20대 연애관이었다면 이제 그런 시대가 아니죠. 지금이나 그때나 연애할사람은 잘 알아서 연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혐오문화와 편가르기가 온라인에 주류 의견처럼 보여 안타깝네요.
25/10/13 11:40
영포티의 추근덕거림은 사실 랄로의 명언만 대입해도 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그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아니면 추근덕 거리는 본인들이 5060할머니들이 들이대도 쿨하게 넘길수 있는지를 보면 되겠죠 크크
25/10/13 11:48
그런데 이게 바로 여초 사이트에서 나의 아저씨 이런 거 극혐하는 심리랑 바로 닿아 있지 않아요?
더 나아가 한국 남자와의 연애를 혐오하는 것과 논리적 흐름도 비슷한데 말이죠
25/10/13 11:50
그냥 자기 자신과 상황에 대한 메타인지가 잘되면 상관없을 겁니다. 온라인에서 조롱당하는 영포티 들이댐은 당연히 그게 안된 케이스겠죠..
25/10/13 11:53
온라인 카더라 케이스로 일반화를 하시는 걸 보니 여초에서 데이트 살해 기사를 매일 끌올하면서 잠재적 가해자 프레임 잡는 분들과 역시 일맥 상통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초쪽은 주작 없는 리얼 케이스이니 좀 더 낫네요
25/10/13 11:58
왜 급발진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메타인지 안돼서 조롱 유머로 소비되는 케이스들을 거기까지 확장해석 하시는건 속된말로 에바참치라 생각됩니다 크크
25/10/13 12:01
그러니까 그 인터넷 케이스들은 얼마든지 주작 가능한 반면 여초에서 돌리는 데이 살해 케이스는 리얼이잖아요. 여초에서 그 케이스들을 바탕으로 밈 만드는 거랑 뭔 차이냐는 거죠
25/10/13 12:14
애초에 동일선상에 놓을 거리가 아닌데 놓고계시니 그건 더 말해도 어쩔수 없는 관점차이인거 같구요. 그냥 내가 당하면 불쾌할 일을 상대에게도 행하지 말자는 간단한 황금률인데 내 감정만 중요한 영포티들이 비아냥을 받는 거 같습니다.
25/10/13 12:36
저는 40대가 2030한테 들이대려면 메타인지를 잘하세요를 말하는데 한남죽어를 계속 동일 선상에 놓고 계시는데 생각이 그러하시면 존중해드려야죠. 연휴도 끝났는데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25/10/13 13:18
유동닉으로 님//
추근덕 영포티와 데이트 살인을 동치해서 다루려면 데이트 살인해도 좋다 여자는 죽여도 좋다는 입장이 있는지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25/10/13 13:48
유동닉으로 님//
의미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서부지법 습격한 사람들을 범죄자들이라고 하면 라벨링인가요? 나이차 많이 나는 연하 이성에게 치근덕거리는걸 지적하면 성엄숙주의라는 의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면 저런 치근덕거림이 정당한 이유를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5/10/13 13:58
Lavigne 님//
그 나의 아저씨 같은 걸 반대하는 여초 논리가 저런게 아저씨들이 찝적거리는 걸 부추긴다 였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한국 남자가 한국 여자 살해하는 이미지 라고 여초에서 돌아다니는데 이런 라벨링도 맞아, 사람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거지로 니해하신다면야 말씀이 맞습니다
25/10/13 14:13
유동닉으로 님//
유동닉으로 님// 데이트 살인에 대해 한국남자가 한국여자를 살인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모든 한국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라고 규정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을 경우, 정확한 이해는 살인자의 살인행위로 이해하며 근본적으로 최소화해야한다고 반응하며 다만 사례에 근거하더라도 특정 성별 전체의 일반화는 어렵다고 할 듯 합니다. 서부지법 습격에 대해 '법원 습격하는 이대남 이미지'가 해당 습격자들의 구성이 대부분 20대 남자라면 해당 특정성에 근거해 '법원 습격 이대남 그룹' 이라고 해도 이해가 어느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연하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40대 남자 그룹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 이를 성인남녀의 자유로운 연애를 제한하는 성엄숙주의로 볼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25/10/13 14:16
유동닉으로 님//
나의 아저씨는 안봐서 아는바가 없는데 혹 드라마의 내용이 아래 링크에서 묘사하는 치근덕 영포티가 아름답게 묘사되며 여초에서 반발한게 그런 걸 미화하지 말라는 거라면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598816
25/10/13 14:35
Lavigne 님// 그러니까 그렇게 표현하는 거 자체가 라벨링 아닙니까, 범죄 저지르는 흑인, 한국 남자 같은 표현 쓰는 건 어디까지나 범죄를 저지르는 일부만 상정하니 아무 문제가 없네요?
25/10/13 14:46
유동닉으로 님// 자꾸 이상한 말씀하시는데 영포티에 치근덕거리는 이미지가 있다고요. 영포티를 쓰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모 회원처럼 주장하시던가 뭔 자꾸 라벨링 타령이에요. 범죄 저지르는 흑인, 잠재적 가해자 한국 남자가 나오려면 치근덕거리는 40대가 맞겠죠. 자꾸 이준석처럼 댓글다시네요.
25/10/13 14:46
유동닉으로 님//
특정해 특징을 이야기하는건 통상적으로 가능하며 일부 예외가 있다는 점에 대해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 드린 것 같습니다. 자꾸 비슷한 반복을 하게 되는데, OOO에 해당하는 범죄 저지른 흑인 AAA은 가능하고 한국 남자는 여초의 잠재적 성범죄자로서 '한남'을 지칭한거라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소모적인 질문만 던지려고 하지 마시고 연하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40대 남자 그룹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 이를 성인남녀의 자유로운 연애를 제한하는 성엄숙주의로 볼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이해가능한 설명 기다리고 있습니다.
25/10/13 14:47
Lavigne 님// 그리고 주장을 다시보면 40대의 자유로운 연애 시도를 추근덕이라는 부정적 프레임으로 라벨링하시니 본인 또한 성엄숙주의자냐고 라벨링 당하시는 건 받아들이실 거라고 예상을 했네요
25/10/13 14:50
유동닉으로 님//
추근덕은 프레이밍 이전에 행위를 지칭합니다. 행위에는 특정되는 요소가 필요하고요. 저를 특정해 성엄숙주의자라고 하냐면, 지나온 삶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청드립니다. 연하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40대 남자 그룹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 이를 성인남녀의 자유로운 연애를 제한하는 성엄숙주의로 볼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뭔가 설명을 주시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25/10/13 14:52
Lavigne 님// 그걸 그렇게 재정의하고 말씀하시니 영포티들의 자유로운 연애시도를 왜 치근덕거린다는 부정적인 라벨링하는지부터 밝히시면 저도 답변을 드릴 수 있겠네요
25/10/13 14:56
유동닉으로 님//
네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유동닉으로 님이 상기 링크드린 행동을 자유로운 연애시도로 인지하고 실행하는 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이에 대해 당하는 분의 상처는 최소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5/10/13 15:02
유동닉으로 님// 또 같은 말씀 하시네요.
성범죄자 처벌해야한다 반대하는 사람 없을거라고 본문에 썼습니다. 혜화역 시위는 여자라서 편파적인 수사를 했다고 모였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잡혔다에 동의하지 않아서 시위 반대합니다. 남자 혐오하는 시위 행태를 반대할 수도 있겠죠. 뭘 잘 모르고 자꾸 말싸움만 하시려고 하네요.
25/10/13 15:07
한강두강세강 님// 그러니까 부정적인 행위를 하는 거야 당연히 반대하죠. 딥페이크 검열 반대한다고 연예인 음란믈 합성하려고 하는 잠재적 성범죄자인가요?
25/10/13 15:12
유동닉으로 님// 이대남의 극우화가 반대할 수 있는 층위에 있나요? 그러한 현상이 있다 없다겠죠 뭔 자꾸 이상한 예시를 가져오세요
25/10/13 15:16
한강두강세강 님// 특정 세대 전체에 추근덕 거리다는 딱지를 붙이시면서 엄숙주의자라는 단어는 참기 힘드신가요? 추근덕보다야 훨씬 좋은 말입니다만
25/10/13 15:22
유동닉으로 님// 이대남의 극우화를 부추긴다고 하면 찬성하든 반대하든 하겠지만 뭔 현상을 찬성하고 반대해요. 유동닉으로님은 늙고 있다 는 문장을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어요?
25/10/13 15:27
한강두강세강 님// 영포티랑 40대랑은 또 구분이 되는 존재인가요? 거 신기한 구분법입니다. 아, 극우화를 반대 안 하면 찬성 아닌가요?
25/10/13 15:31
유동닉으로 님// 유동닉으로 님은 모든 40대가 영포티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늙고 있음을 반대하는 분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으로 40대를 혐오하는 분이군요.
25/10/13 15:39
한강두강세강 님//극우화된 이대남이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인식할 건지 여쭈어본건데 말을 돌리시는 거 보니 할 말은 없으신 거 같군요.
25/10/13 15:44
유동닉으로 님// 이제까지 말바꾸기하신 분이 그러니 섭섭하네요. 말바꾸시는 거 보니 유동닉으로 님도 자신이 늙고 있는 건 반대..하면서 40대 혐오하시는 분이 맞네요.
25/10/13 16:26
유동닉으로 님// 그렇게만 말씀하시는 걸 보니 모든 40대를 영포티로 혐오하시는 분이 맞네요. 유동닉으로님은 성범죄 저지르지 말고 이쁜 사랑 하시기를 바랍니다.
25/10/13 12:27
대학시절과 20대 질풍노도 시절 연애하면서 느낀게
1. 나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날 좋아하거나 호감있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원래 친절한 사람이다. 2. 내가 좋아한다고 그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 3. 내가 좋아하는걸로 그사람에게 상처나 일반생활에 지장이 될수 있다. 이 3가지 상기하면서 연애하니 방어적(?) 연애일수 있지만 좋은 추억이 많았던거 같네요.
25/10/13 11:41
??? : 여기 '친국힘'사이트 다 됐네요...
??? : pgr은 '중도' 성향이죠(좌파글 점유율8할) ??? : 영포티, 인신공격의 최저선 ??? : 민주당은 '중도' or '중도보수'라고 볼 수 있죠 (노란봉투법' '전국민 지원금' '양곡법' '대법관 증원' '검찰 해체' '특별재판부 설치' '차별금지법' '호텔경제학'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기본소득')
25/10/13 12:14
저런 쌩좌파 정책을 한개도 아니고 쉴새 없이 내놓는걸 보면서도 '중도'코스프레를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보수'는 걍 드립이겠죠.
뭐 정말 양쪽 날개로 날아야 하는데 반대쪽 날개가 맛이 가서, 좌파들이 신나는 거까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그래도 저런 극좌 정책을 마구 쏟아내며 중도라뇨. 보수라뇨.
25/10/13 12:55
저도 '안티 민주당'이지만 이재명 정부는 최소 중도좌파정도는 된다봅니다. 특히 취임 초반에는 우클릭 좀 했어요. 말씀하신 정책들은 이재명 당선을 도와준 세력들의 '청구서'라 거부가 쉽지도 않구요.
25/10/13 13:49
청구서라 하기엔 노란봉투법 차별금지법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늘 외치던 것에 이재명 본인의 시그니쳐 공약이 상당수 포함된 거라서요
가령 기본소득, 호텔경제학, 양곡법 등등이 그렇습니다 뭐 여전히, 이재명에겐 신념이나 철학은 없을 거기에 실제로 추진 안하고 버려지는 정책이 많길 기대해 봅니다 가령 김포공항 수직이착륙 가능하니 김포공항 이전하자... 이건 계양 선거 직후부터 이재명이 입도 뻥긋 안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황당한 정책들도 부디 김포공항 수순이 되길 빕니다
25/10/13 13:30
노란봉투법 : 미국도 유사함
대법관 증원 : 좌우 와 상관없음 검찰 해체 : 좌우와 상관없음 특별재판부 설치 : 좌우와 상관없음 이걸 '좌파적인' 예시라고 올리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사법부랑 싸우는 트럼프도 좌파에요
25/10/13 17:58
부동산에 대한 정책, 기본관념 등을 보면 민주당은 극좌라고 생각하는데,
'중도' 내지는 '중도보수'라는 언급을 볼 때마다 이렇게 전혀 다른 시선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다니 정말 다른 건 몰라도 생각의 자유면에서 한국도 선진국 다되었구나 싶습니다.
25/10/13 11:46
[클리앙은 모르겠고 소위 4~50대 민주진영 세대가 남녀 구분 없이 소위 래디컬 페미니즘에 우호적이진 않은 듯합니다.] <- ??????
25/10/13 11:48
밭갈이는 원래 상대 편 생각 바꾸려고 하는게 아니라
짜증난 사람들 내 쫒으려고 하는거죠. 그러면 반대 의견 없는 모두 비슷한 의견의 사람들이 남을테니
25/10/13 11:58
본인들은 일반화하지 말라면서 상대방은 연령대를 바꾸어 40대로 만들어버린다음 영포티 운운하면서 본문의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화술이 피지알에서 유행하고 있죠.
25/10/14 00:02
일반화가 아니라 특정 집단을 지칭하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전기쥐님도 일부 삼대남을 그런 식으로 조소하지 않으셨나요? 저도 영포티라는 말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싶긴 하네요.
25/10/14 00:15
전기쥐님께서 삼대남이든 뭐든 간에 특정 세대를 조소하는 워딩을 해놓고 사실은 일반화를 한 게 아니라 그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일부 특정 부류를 조소한 것이다!로 회피할 것 같으면 영포티 거리는 애들도 똑같이 말할 거란 얘기죠.
25/10/14 00:24
(수정됨)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예컨대 반민주 40대가 40대들 영포티라고 쯧쯧거리면서 혀차고 있으면 당연히 그 사람 본인은 그 일반화 속에서 쏙 빠져나간 모양새가 되는 거죠. 그게 진짜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세대를 객관화한 비판으로 비춰질까요? 나는 다르다를 전제로 깔고 하는 소리로 들리죠.
그리고 일반화하지 말라면서요. 아니 영포티 쯧쯧거리는 애들도 본인들은 일반화가 아니라 그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특정 부류를 조소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니까요? 전기쥐님이 그러셨던 것처럼요.
25/10/14 00:30
제가 삼대남 이야기를 할때 저도 해당할때도 아닐때도 있는거지요..
뭐 내가 40대였으면 영포티 어쩌구 이야기를 제가 스스로 했을 겁니다. 내 세대 이야기니까.
25/10/14 00:33
자기 세대 이야기든 뭐든 간에 일반화 안 하는 걸로 따지면 영포티 쯧쯧거리는 애들도 전기쥐님처럼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습니다. 걔네들도 그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특정 부류를 조소하고 있는 것뿐이라지 않습니까? 전기쥐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처럼요.
25/10/14 00:37
전기쥐 님// 그거랑 별개로 그 영포티 어쩌구 실컷 하시고들 계신 게 일반화냐는 거죠. 전기쥐님처럼 핑계댈 것 같으면 영포티 어쩌구 실컷 하시고들 계신 그분들도 자기네들은 그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일부만 조소한 거라고 둘러댈 수 있거든요.
25/10/14 00:40
실제상황입니다 님// 아 저 붙잡고 도덕을 추궁하셔도 저는 딱히 뭐 할수 있는것도 없고요. 석고대죄라도 하길 바라시는건지 나에게 뭘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25/10/14 00:41
전기쥐 님// 아니 논리 구조가 똑같잖아요.
https://ppt21.com/freedom/105081#5132619 https://ppt21.com/freedom/105081#5132631 30대 전체를 이렇다고 뭐라 하는 게 아니다. '일부'가 그렇다는 것이다. 40대 전체를 영포티라고 뭐라 하는 게 아니다. '일부'가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 전기쥐님은 포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아니라 '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거라면서 40대 일반화가 아니라 그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특정 부류만을 희화화하는 거라는 사람들의 설명에 납득하십니까? 그런 식으로 변론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전기쥐님이랑 똑같은데요? 아니다! 나는 진짜로 '일부'만 그런 거라고 한 거다! 뭐 이러실 건가요? 영포티 어쩌고 그러시는 분들도 아니다! 나도 진짜로 '일부'만 그런 거라고 한 거다! 하시겠죠.
25/10/14 00:51
전기쥐 님// 저도 자기모순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화하지 말라면서 영포티 어쩌고 그러시는 분들이랑 마찬가지로 일반화하던 모습이 너무 좀 황당해서 구태여 댓글 남기게 됐습니다. 전기쥐님도 도덕군자는 아니시지만 비판을 하고야 말 때가 있잖아요. 뭐 그런 거죠.
25/10/13 11:59
제가 40대라 그런가, 젊은 여성에게 치근덕 대는 40대가 그렇게 많나요?
그리고 20대가 바라보는 40대는 대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노땅의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제가 유게에도 올렸는데 중위 연령이 만 46세거든요. 중위연령도 못 넘은 노땅은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제가 인터넷에서 이런 느낌을 최근에 받았던 게 친중논란인데요.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마치 기정 사실처럼 일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무언가요. 백신논란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트집잡을 건덕지라도 있었는데, 그런 것조차 없이 튀어나와 그걸 전제로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잔뜩인 걸 맞닥드린 느낌을 몇 년 안되어 또 받네요.
25/10/13 12:02
저도 20대가 아닌지라 딱 말씀드리기 애매하긴 한데, 시대를 막론하고 20살정도 차이가 나는 사람을 노땅 취급하는게 유난히 이상한 그림같지는 않습니다... ㅠㅠ
주로 대학생이거나 알바생일 20대와 직장에서 한창 활동할 나잇대인 40대는 생활반경이 그다지 겹치지 않을 가능성도 높으니 특정 이미지가 고착되기도 쉽구요.
25/10/13 12:08
중위연령은 그냥 전체 인원 줄 세워서 가운데 있는 인원이 거기라는 거고 그냥 사회 전체적으로 나이든 사람이 많다는 것뿐이라, 중위연령을 못 넘었다는 이유로 그런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보다 한참 나이 많으면 다 늙어보이고 이미 늙은 사람은 내가 뭐가 늙었냐 그러는거죠
25/10/13 12:24
에타보면 22학번도 화석이니 노땅이니 그렇죠 뭐(22사번이 아닙니다). 글쓴이분도 80학번 보면 노땅처럼 느끼시지 않았을까..뭐 이상할게 있나요.
* '노땅' 단어 자체가 좀 올드하긴 합니다 ㅜㅜ
25/10/13 13:13
단어에서 나오는 연륜이란게 쓰는 사람들은 원래 쓰던 말 쓰는거라 잘 모르고 애들이 보면 뭐야 나이들었나봐 하긴 해요 나이테 같은 느낌일듯
25/10/13 12:32
미혼 40대가 구애를 위해 많이 하는거 같긴 해요. 임신 나이를 생각하면 동 나이대 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에게 어필하는거 겠죠.
25/10/13 12:34
보통 일반적인 40대에 경우 다들 결혼하고 애있을 나이고 비슷한 그룹끼리 묶이면 그런것 보기 힘들죠.
다만 연애가 목적인 그룹을 보면... 40대라기보다는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거라고 봅니다. 항상 치근덕거리는 선배들이 있었는데 20대나 30대나 40대나 똑같습니다. 사람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5/10/13 13:10
제가 노땅이란 단어를 써서 그런가 제 의도가 곡해된 것 같네요. '더 늙었다'의 의미가 아니라 '늙은 사람'의 의미를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중위연령도 안 넘었는데 그게 맞냐고 한 거고요.
당연히 키가 아주 작은 사람이 보면 170도 커 보이죠. 근데 그렇다고 170을 '큰 사람'이라고 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남자 기준으로.
25/10/13 14:27
최근통계는 모르지만 5년전 통계로 40대 남자 미혼율이 23프로였습니다. 지금은 더 늘었을텐데 적어도 40대 남자 4명 중 1명은 미혼이란 얘기죠. 그들이 맘에 드는 여자 만나면 구애를 하겠죠. 결혼만 안했지 신체나이는 40대인데 나이든 아저씨들이 젊은 여자한테 구애하면 기겁하고 그게 또 인터넷에 올라오는게 반복되면 추접스럽게 껄떡대는 이미지가 누적되는거죠 뭐
진짜 그 정도 나이 되면 결정사 가는게 낫죠
25/10/13 12:33
영포티가 모든 40대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근데 그게 왜 젠더 갈등이랑 엮이는지를 글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저렇게 쓸거면 1/2/3으로 나누는게 맞지 않나요
25/10/13 13:24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세대 전체가 아닌 해당 요소 여부에 따라 사용되는 경우가 좀 더 일반적이고 이건 다른 세대에 대한 용례(롤대남, 태극기부대 등)와 특별히 다를거 없는거 같은데 유독 신성모독급으로 반응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25/10/13 13:26
아닙니다. 이미 많은 20~30대에서 커뮤에서는 혐오감을 담은 비하 용어가 확실합니다.
예시적으로 카카오 홍민택을 영포티라 부릅니다.
25/10/13 14:39
그건 원래 영포티 용어에 맞게 욕설로 쓰인거 아닌가요?
비하 용어는 맞는데, 저는 이게 이대남, 삼대남이라고 뭉뚱그려 패는거랑 뭔 차이가 있길래 반응이 이렇게 다른가 싶거든요.(그냥 저는 난 아니다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편입니다.) 전 둘 다 안쓰긴하는데 유독 영포티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느낌이에요. 뭐 그런 사람들이 이대남, 삼대남에도 동일하게 반응했으면 인정합니다만
25/10/13 13:27
(수정됨) 맞습니다. 사실 한남도 모든 한국 남자를 지칭하는 말은 아니죠. 메갈이나 페미도 모드 한국남자가 아니라 일부만 그렇다고 주장하더군요.
애초에 이런 특정 분류를 포괄하는 단어가, 그 특정 분류의 일부에만 사용되는 말이라는 것만큼 우스운 말도 없습니다. 홍어나 전라디언이 신안 같은 지역 사람들만 지칭하는 말이라는 소리를 들은 기분이에요.
25/10/13 14:44
꼰대, 틀(비속어로 되어있네요)과 비슷한 부류의 혐오 표현으로 시작한거지 그게 40대 전체를 처음부터 지칭하면서 만들어진 말이 아닐텐데요.
노골적으로 전라도 비하로 사용되었떤 홍어, 전라디언이랑 동일 궤에 놓일 수 있는건가 싶네요.
25/10/13 13:15
뭐 쓸데없는 생각이긴 한데, 멀끔한 40-42살이 28-29살 여성분에게 대시하는것 은 괜찮을것 같긴해요(물온 그것도 젠틀하게 해야죠). 근데 보면 40대 중반 이상이 20대 초반에게 그것도 까페나 편의점 알바 하시는 분께 하는건 좀 폭력같이 느껴지긴 합니다.
25/10/13 13:32
원래 다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자신은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다. 를 하는 거죠
남에게는 쉽게쉽게 딱지를 붙이고 자신에게 딱지 붙이면 난리가 나는...
25/10/13 13:36
혐오선동의 첫 단계가 일반화니까요. 고대로부터 특정 민족을 공공의 적으로 삼아 몰살하려 한 예들이 많고, 나치도 유태인들을 그 대상으로 했고, 지금도 영포티, 남녀, 중국인 등등.. 수도 없이 많은 혐오 대상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중이고요.
25/10/13 14:12
어떤 면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면에서는 이재명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이준석은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거죠. 그래서 어느 쪽이건 복잡한 부분을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건 일반화는 안된다고 봐요.
25/10/13 13:21
본인들 세대는 일반화해서는 안 되지만 다른 세대는 일반화해도 된다는 건지 원..
심지어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자기 멋대로 40대로 올려서 허수아비 치기를 하지 않나 가관이더군요.
25/10/13 13:31
세대간 일반화 하는 건 용어만 변해왔지 예전부터 해왔던 것들이죠.
요새 젊은 것들, 꼰대들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사실 사람들의 내로남불은 기본적으로 있다고 보는 편이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어쩔 수 없으니깐요. 본인 상황과 비슷한 곳에 감정적으로, 이성적으로 이입해서 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구요. 영포티라고 해서 특히나 다른 시절 대비 특별하게 비꼼이나 비하 당하는 것이 이번만 특별한 시기가 아닌 거죠.
25/10/13 13:38
그러게요.. 타인종, 타민족에게 쏟아붓는 혐오감정처럼, 다 죽이자거나 쫓아내자고 하는 급이 아닌 것에 안심해야 하는걸까요? 크크..
25/10/13 13:41
허여간, 증오에 가득차가지고는.
뭐든 미워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거죠. 애초에 그놈의 영포티 사례들도 일종의 순환분노 구조입니다. 한심한 인간들 사례만 뽑아서 증오 회전 돌리면 모든 세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20대에 있는 인간쓰레기들 사례들로 증오회전 돌리면 마찬가지로 한 세대 혐오하는 밈 만들기는 쉽죠.
25/10/13 13:50
피자알에서야 영포티의 원래 정의가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는 거지,
사실 유튜브나 언론기사들 댓글들 보면 특정집단에 반대하면 그냥 다 쉰내나는 영포티죠, 뭐. 윗 댓글에서도 누가 이야기 해주셨지만, 그냥 일베시절 홍어타령이랑 똑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해봐야 이미 홍어 수준으로 의미가 변질되고 있는데, 이제와서 정의해보려고 해봐야 무슨 의미가...
25/10/13 13:58
제가 저런 식의 단어 사용에서 비겁한과 역겨움을 처음 느꼈던 단어가 '김치녀'입니다.
분명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시기가 더 길었고, 그 대상이 특정 대상이 아닌 자국이성혐오로 쓰이던 단어였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사용하는 측이 하는 말이 꼭 '한국 여성 전체가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여자를 대상으로만 쓰는 말이다.' 였죠. 재미있게도 한남 얘기 처음 나왔을 때 페미 진영에서 저거랑 똑같은 논리를 사용하더군요? 역시 성별 이전에 다들 같은 인간입니다.
25/10/13 14:05
맞습니다 저번대선 때 펨정게 둘러봤던김에 디씨도 한번 가봤는데
댓글에서 서로 영포티라고 욕을 하더라고요 크크크크 제가볼땐 둘다 많이 쳐줘야 30대 같던데 펨코 애들은 이제 대한민국이 거대한 영포티로 보일겁니다. 그게 딱 지들 수준이고
25/10/13 14:36
예전엔 여자들한테 껄떡대던 양아치로 퉁치다가 최근에 들어서 여미새로 바뀌고 영포티로 좀 더 타겟화 된거 아닌가요? 그러다 정치색까지 물들은거구요.
그냥 특정 모임에서 쓰이다 확 퍼지는 용어가 한두개도 아니고.. 이러다 또 시들해지면서 다른 말로 바뀌겠죠
25/10/13 15:02
(수정됨) 20대 여성에게 추근대는 40대 남성을 영포티라 한다는 것은 (물론 펨코에서도 그렇게 주장하지만) 서순이 다소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스윗 영포티]란 이름으로, 여성만을 옹호하는 기득권 남성을 의미하는 말이었죠. 예를 들어, 여성 기업에 유리한 조달이라던가, 여성에게 유리한 영화제 규정, 여성에게는 숙직 면제, 힘든 업무에서의 여성 열외 등등의 여성 우대가 있는데, [이것의 주체는 기득권 남성이다. 그리고 이들이 스윗 영포티]이다. 였을겁니다. 이 때의 불만은 왜 남자라고 이득본건 40대 남성이면서, 그 청구서는 20대 남성에게 내미느냐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는 [반민주당 정서라기보다는, 반페미 정서]에 가까운 단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윗이 탈락하고 [영포티]란 단어가 되면서, 약간 층위가 달라집니다. 어차피 [페미→민주당]이 연상되는 구조가 있다보니, [영포티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남성에 대한 멸칭]이 됩니다. 이러면서 기존에는 20대 여성을 우대하는 40대 남성의 이미지에서, [20대 여성에게 추근대는 40대 남성으로 이미지 변화]가 발생하죠. 어차피 기존에도 버팔로 등,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우대하는 것은 어떻게 한 번 해보려는 것이다라는 이미지가 스윗 영포티란 단어에도 있었기 때문에, 그 변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났죠. (참고로 근거를 알 수 없는 운동권 난교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도 영향을 미쳤을거라 봅니다) 현재는 영포티에서 다시 영이 탈락하고 [포티]만 살아남고 있는 중이라 보입니다. 포티라고 하기에는 좀 멸칭의 느낌이 적기 때문에 [포티햄]이라 하는 것도 같더군요. 40대가 이상한 짓을 한 게시물이 올라오면 오징어 게임의 대사와 맞물려서 [아! 포티햄! 제발 좀!]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용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포티까지는 그래도 좀 덜 긁혔는데, 포티까지 가버리니 좀 긁히긴 하더군요 크크크크 P.S) 이건 이제까지 펨코를 하면서 느낀 것이며, 무슨 근거를 가지고 말씀 드린 것은 아닙니다.
25/10/13 15:42
개인적으로는 단어를 '줏어다 썼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① 영포티를 ② '스윗 영포티'로 가공한 후 다시 ③ '영포티'로 만든거죠. 이러다보니 재밌게도 단어는 같은데, 의미는 다른 ① ③ 영포티 단어가 나온 것 같아요. 사실상 ① 영포티는 이제 사어가 된 것 같고 ③ 영포티 (민주당 지지 남성에 대한 멸칭)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25/10/13 15:58
사실 그 기사가 억지라고 봅니다. 마치 "관광"의 원 뜻은 사라지고, 멀리 보낸다는 뜻인 양 언론에 돌았던 것 처럼요.
원조는 스윗남, 스윗영포티가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까지 위한 단어였죠. 한창 미투 열풍이 불던 시기에요.
25/10/13 15:08
예전에 올라왔던 다른 영포티 글에서도 얘기했던 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포티 밈은 일부 40대를 까는 데 쓰이지 않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진보, 좌파를 까려고 쓰죠.
위에 다른 분도 언급하셨는데 디씨에서도 지들끼리 의견 안 맞으면 서로 영포티라고 욕합니다. 그게 정말로 상대를 '여자에게 추근대는 40대'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겠습니까? 그냥 화짱조, 전라도 타령의 다른 버전일 뿐이지. 비단 디씨나 펨코만의 문제도 아닌 게, 여기 pgr에서도 영포티라는 명시적인 단어를 쓰지 않을 뿐이지 민주 진보 성향 보이면 쉰내가 난다거나 나이가 보인다거나 하는 반응들이 상당히 오랜 기간 꾸준히 있었고요. 영포티 밈 비판하면 긁혔니 뭐니 하는 것도 웃깁니다. 그렇게 따지면 프레임 단위로 집게 손가락 찾아내던 사람들은 뭐 진짜 6.9cm 소추라 그랬겠습니까? 그냥 페미들 음침한 짓 하는 거 꼴보기 싫어서 그랬겠죠.
25/10/13 15:21
확실한 건 영포티 파급력이 꽤 있어요.
최근 현실에서 굉장히 많이 들리는..mz처럼 입에 붙는 느낌 피지알에서 아무리 비분강개해도 당분간은 많이 쓰일듯
25/10/13 15:28
예~~~엣날에 B2C 회사에서 제품 개발할 때, '제품명은 파열음(프, 트, 크, 흐)으로 끝나는 것이 좋다고 배웠었거든요.
영포티 VS 적폐 (개인적으로 대응되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발음이 파열음인 것을 보면서, 이것이 자연발생일까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단어일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빨갱이 VS 토착왜구, 두 단어도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든 단어들이라 생각합니다.
25/10/13 16:33
영포티 이전에 중장년층에 진입한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한 멸칭으로 쓰이다가 긁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장되어가는 '진보대학생'이 그러고보니 파열음도 적고 뭔가 임팩트가 약하긴 했네요.
25/10/13 15:32
(수정됨) 사실 영포티란 단어 자체는 그냥 일반단어로 많이 쓰이던 마케팅 단어죠 크크크크
중립적인 단어인 영포티에 비난의 의미로 스윗을 붙여서 [스윗 영포티]로 쓰이다가 최근엔 영포티만 남은거라 나름 영포티 자체는 역사가 오래된 근본있는 단어죠 그러다보니 현실에서 바뀐 영포티의 용례를 잘 모르고 그냥 젊게 사는 40대라는 예전 용례로 쓰는 경우도 가끔 봅니다
25/10/13 15:51
처음 댓글 진행부터 아주 흥미롭네요. 저런게 진짜 밭갈이인듯
영포티는 잼민이, 급식충 급의 세대밈으로 시작했는데 긁힌 사람이 많으니 부정적 이미지가 더 늘어난 느낌 멸칭이 되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어려워지고 보기 힘들어질 겁니다.
25/10/13 16:10
어렸을 때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우리나라가 과거의 여러 시련을 이겨낸 비결은 한민족이라는 민족성에 기반한 애국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뭐 우리나라만의 특성은 아니겠지만 요새 사회/정치 문제를 보다보면 그냥 진영논리에서 진영의 규모가 바뀐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정치가의 행보와 공약 보다는 정치가 그 자체를 지지하고 외집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배척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집단의 규모가 국가에서 시/도, 동네, 혈연, 직계가족, 개인으로 점점 쪼개졌을 뿐 내집단에게 베푸는 정과 관용, 포용은 이어져 오고 있네요. 저는 역대 대선에서 모두 다른 계열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불과 최근에 표를 준 후보는 이미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저는 그를 지지하지 않았거든요. 성인이 되어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치를 위한 정치가 벌써부터 신물이 나네요.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25/10/13 16:29
영포티라는 말이 흥한 이유는 사실 40대 남성들이 긁혔기 때문이죠. 긁힐수록 더 쓸겁니다.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초기 유행하던 X치남 등의 더 거센 표현 대신 한남이라는 표현이 자리잡은것도 결국 남성을 한 집단으로 싸잡는 행위 자체가 남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긁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5/10/13 18:41
어떤 분은 장문의 글을 통해서 이대남은 '행동'에 대한 비판이고 영포티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없는 '속성'에 대한 조롱이어서 둘은 다른 것이고 후자는 인신공격이라고까지 하시더라구요.
이중잣대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25/10/13 16:51
영포티의 핵심은 [포티] 가 아니라 [영(해보이려는)] 에 있는건데 뭔가 핀트가 많이 빗나가는거 같습니다.
아마 50대든 60대든, 혹은 그 이상이든, 영포티의 비판점인 내로남불, 나이차 한참 나는 사람에게 치근덕, 현대에 맞지 않는 구닥다리 센스를 과하게 표현 등등 똑같이 한 소리 들을거에요. 거기에 친민주당을 갖다붙인건 솔직히 그냥 허수아비에 내가 싫어하는 요소 하나 더한거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구요.
25/10/13 16:54
연휴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갑자기 비슷한 결의 이야기가 쏟아지네요.
제대로 댓글도 읽고 싶은데 연휴 끝나고 넘모 바빠서 그 재미를 못 느낄 것 같아요!
25/10/13 17:02
사실 피지알에 요몇년 세상에 혐오가 많아졌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많아진것도 유독 영포티로 이 커뮤가 불타는것과 무관하지 않다 봅니다. 혐오란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하는건데 이 커뮤 주류 계층이 혐오의 타겟이 본인들이 아닐때는 인식을 못하다가 본인들이 타겟이 되는걸 알고서야 인식을 하기 시작한거죠.
25/10/13 17:06
(수정됨) 맞습니다. 원래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죠. 중심부에 있는 사람은 타자화된 주변부의 삶을 느낄 일이 없으니까. 이런 차원에서 초기 페미니스트들이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남성은 항상 중심부이니)"고 주장했던 것이고요. 스피박 같은 페미니스트들은 여기서 "1세계 여성들도 3세계 여성에 비하면 중심부에 속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꺼내기도 했고요. 이런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시사하는 바는 충분히 있지요.
다만 이렇게 자신이 주변부로 밀려났고 혐오의 악성을 인식했다면 그렇게 주변부로 밀어내는 타자화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것이 맞는데(그리고 이게 PC의 원래 이상이고..) 지금은 나만큼 너도 주변부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주류이니... 그 PC들도 다 이렇게 변질되어버렸고요. 인간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5/10/13 17:48
말씀을 돌이켜보니
“(40대)남성의 한 명으로서 욕 좀 먹으면 되지 그게 뭐가 그리 억울하냐 쪼다들아 (근데 난 욕하지마)” 같긴 하네요
25/10/13 17:12
위에 김치녀 얘기하는분들 보면 궁금한게 김치녀담론 유행시킨게 영포티라 불리던분들, 딱 20년전에 스벅만 다녀도, 엘라스틴 팬틴 샴푸만 써도 김치녀/된장녀 프레임 싸우던 그 시절 2030남성 아닌가요.
이런거 보면 뭐든 다 돌아온다 싶네요.
25/10/13 17:55
그런데 지금 영포티 드립치는 유저들이 그 담론을 윗세대에 떠넘기는 건 무리수죠. 그 유저층 생각해보면 그 분들이 커서 지금 영포티 드립칠 거 같은데..
25/10/13 19:10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346197
2011년부터 있었네요. 솔직히 제 기억으론 09년 즈음에도 이미 활발하게 사용했었던거 같구요. 그때 여자들 커피좀 마신다고 너무 뭐라하는거 아니냐 했다가 린치당한적 있어서 다 기억합니다. 저때부터 보슬아치,김치녀 거렸으니..
25/10/13 20:16
2000년대 후반부터 있었어요. 감으로도 그렇고 근거도 있는 게, 박찬호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2009년 방영됐는데 저기서 나오고, 보는 저도 이미 알고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5/10/13 17:25
여기 피지알도 불과 몇년전까지 페미밭이었죠..
댓글 좀 남자들 요새 힘들고 여자들한테 차별받는다 어쩐다 식의 댓글 달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비아냥글 써대던 시절 기억나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피지알 성향 자체가 페미들, 여자들한테 우호적입니다. 지금이야 어느정도는 페미들한테 데인 사람들이나 사회전반적으로 페미들 패악질에 질려서 옹호하는 분들 많이 줄은거 같습니다만.
25/10/13 17:44
설거지론의 퐁퐁남, 그리고 MZ의 반격 영포티 크크크 제대로 긁는 단어인건 확실한거 맞습니다.
내무부장관이란 단어가 설저기론이후 커뮤에 싹사라진것만 봐도....
25/10/13 18:16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피지알이면 밭갈이 하기에 거의 최고 난이도 사이트가 아닐가 싶은데요.
어떻게 말하면 반골기질, 다르게 말하자면 자기주관이 강한 회원들이 많아서 어지간한 밭갈이는 통하지도 않을 텐데요. 가끔 많지 않은 인터넷 경험으로 특정 정당을 위한 밭갈이는 어쩌면 개인의 성취(?)를 느끼는 것을 넘어서 시스템의 영역으로 들어선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혹시 밭가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간에 평가도 하고 성과로 인한 뭔가도 있고 그런건 아니겠죠? 설마 그럴리야...
25/10/13 18:18
영포티가 정치이슈이자 비하발언이고 혐오단어인 이유요? 그거야 그걸 목적으로 밈화하니까 그렇죠.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100522535731387 이따위 칼럼을 올리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077664i 그걸 받아서 이따위 기사를 씁니다. 여기서 의도가 보이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25/10/13 18:34
(수정됨) 아랫세대가 윗세대를 기득권이자 존경할 가치 없는 자들이라고 공격하는 것
윗세대가 아랫세대를 버릇없다 개념없다며 공격하는 것 지금 영포티로 지칭되는 세대들이 이미 경험한 일들이고 경험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아마 본인들도 그런 식으로 윗세대를 비판하고 아랫세대를 무시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다만 기억을 못 하거나 기억을 미화했거나 둘 중 하나죠. 그럼에도 영포티로 커뮤들이 불타는 이유는 명백하죠. 그 혐오의 대상이 자기들이 됐으니까요. 거듭 얘기하지만 지금 영포티로 대변되는 세대는 명백히 이 사회의 기득권 세대입니다. 기득권에 대한 풍자와 조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고 그 형식이나 방법만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했을 뿐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들은 정당한 '비판'을 한 거고 타인이 자신들에게 가하는 건 '혐오'라고 구별지으려고 하시던데, 그렇게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부터 벌써 어린 세대들의 반감을 삽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똑같거든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영포티가 특정한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한 음모론이라는 주장에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영포티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게 2030들일텐데 이들은 정치 무관심층이 4050들에 비해 훨씬 더 높습니다. 모든 것에 정치를 대입하는 것 역시 전형적인 영포티 세대들의 사고방식입니다.
25/10/13 18:47
40대로서 영포티 키워드에 별 감흥이 없습니다만 세대를 일반화하는건 동의가 안됩니다.
40대중에는 오너,관리직,교수,자산가등 이른바 사회적 갑의 위치에서 2030과 이해충돌의 포지션하는 비율이 있다는 점은 있지만 지금 한국사회가 그런 나이에 따른 계급화?가 공고해진 사회냐라고 고찰해보면 전혀 아니거든요 모든 40대가 그런게 아니고 일용직 4050과 오너2030은 혼재되어있는 시대상입니다. 과거처럼 연공서열에 의한 자본과 정보의 내림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고요. 그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력모으고 현실에선 전혀 반영을 못하다가 조용히 선거날 가서 표명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겁니다. 이게 무서운거죠.현실에선 각자의 정치상을 드러내기 어려우니까요. 계급투쟁을 하려면 자본가와 노동자, 갑과 을의 소통방식에 대해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정립되어야 할 이시점에 그저 나이세대로 갈려 소모적 발산을 하는 그 상황자체에 긁히는거죠 아마도 신자유주의와 기득권 해게모니[나이와 성별과는 전혀 무관하게 이미 위치선점을 한 남녀노소 모두들]를 주창하는 자들이 만든 개돼지끼리 서로 싸우고 치고받아라는 현상으로 보여 이부분에선 진짜 긁힙니다. 내가 올드포티고 영포티고 별 감흥없어요. 모든 세대가 별 가치도 의미도 없는 기준으로 호도된다는게 짜증하는겁니다.
25/10/13 19:04
세대론의 제일 큰 문제가 바로 이거죠. 도대체 기득권이 언제부터 세대를 기준으로 갈리는 단어였답니까.
당연히 세대집단의 특성이 존재하고 그것이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 경향으로 드러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성세대라고 기득권이 되는 건 도대체 어느나라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따져보면 한국의 문화적 맥락에서 일종의 나이권력은 기성세대 전체가 누리기야 하겠습니다만, 이게 지금의 사회에서 뭐 얼마나 대단한 지도 모르겠고 나이권력은 장년층이 아니라 노년층이 제일 강한데 말입니다.
25/10/13 22:05
맞는 말씀입니다만 성별 따라 남자도 기득권이라고들 하는 마당에 세대는 안될 거 뭐 있나 싶긴 합니다. 저야 그런 논리 다 반대하지만요.
25/10/13 19:09
일용직 4050과 오너 2030이 단순히 '혼재'되어 있다고 퉁치면서 사실 4050도 기득권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틀린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2030 중 속칭 '그냥 쉬었음' 인구만 120만명에 달하는게 오피셜 통계이고, 15~29세로 보아도 50만명을 넘어갑니다. 극히 일부인 오너 2030을 예시로 들면서 2030들 중에도 기득권에 속하는 자들이 있다고 일반화하는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긁히신다는 포인트들이 참 특이한데요. 신자유주의와 기득권 헤게모니를 주창하는 자들이 개돼지끼리 싸우게 만든다는 것이 긁힌다는 것부터가 전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류의 담론들 전부 20년은 지난 철지난 유행에 불과하고, 오늘날 한국은 물론 세계경제는 신자유주의에 반대되는 고립주의와 다자주의 파괴, 통제와 제재, 규제중심주의로 이어지고 있는데 옛날 대학생때 책 보던 시절의 담론들을 꺼내시는 것 같네요.
25/10/13 19:24
그냥 쉬었음의 수치를 강조하지만 그냥 혼자 뒤졌음 수치는 외면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2030의 자살율과 고독사율을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게 사회적 문제지만 이는 이미 그냥 혼자 디지고 있어도 관심없는 4050의 절대치와는 비교할수 없는 독특한 현상이기에 관심이 이는것 뿐이죠. 2030의 사망은 아니 그 젊은 나이에 왜죽어? 4050의 사망은 음..도태되니 갔게지..라는 인식이 있는거죠 윗세대를 비난하는 만큼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지금 중년세대 역시 노년세대를 비난했다는 왜곡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난 민주화시대때 중년세대가 비난한건 권위주의였지 세대 그자체는 아니었습니다 팀장이니 사장이니 선생이니 하는 갑의 특정에 기반해 비난했던거지 나이로 끊어서 2030vs4050으로 만든건 지금이 처음 목격되는겁니다 한 예로 유시민의 60대 뇌썩론 있었죠, 그때 그게 호응받지도 못했고 지금 유시민은 정치를 떠나 개인사에 흘러 사는 사람이 되었을 뿐입니다 4050이 그 기치를 받았다면 아직도 활발히 정치하고 있겠죠. 반면 이준석은 아직도 활발한 현역이고요
25/10/13 23:19
[윗세대를 비난하는 만큼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정확히 영포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그동안 표현만 달리했을 뿐 "틀" 이러면서 온갖 노인혐오 표현을 사용해왔던 이 커뮤에서 윗세대를 비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건 정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태죠. 고독사 통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게 60대 이상 노인들인데, 굳이 4050 고독사를 논하시는 것도 상당히 의아합니다.
2030들이 나이들면 너희도 그대로 받을거야 라는건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이지만 어쨌든 너희도 똑같이 돌려받을테니 침묵하라는건가요? 저는 미래에 아랫 세대로부터 '너도 다르지 않다'라고 비판받는 한이 있더라도 현 시대 영포티들의 위선적 이중잣대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10/14 00:28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00000&bid=0027&act=view&list_no=1483372
연령대별로는 60대(1,146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1,097명), 40대(502명), 70대(470명) 순이었으며, 그 가운데 50·60대 남성이 고독사 위험에 특히 취약했다(53.9%) 질병,노화,생애주기에 따른 좌절의 고독사는 결국 60대에서 고착됩니다. 70대는 이미 줄어든 모수와 달관한 계층의 합으로 4-5-6으로 점진적 진행되어 극단적 결말을 야기하는 양상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얘기입니다. 중요한건 점진적이란 생애주기의 연결고리이지 인위적으로 2030과 4050의 간극이 다르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이걸 억지로 호도하려는게 이준석이라는 x종자고 알량한 현시점의 이익을 위해 그를 추종하는 변절자들의 양상인거죠. 바로 우리 공동체의 생애주기에 따른 고심점을 애써 호도해 일시적 정치이익을 추구하려는 변절자말입니다. 이 시대는 침묵이 아닌 연대를 요구합니다. 그 연대를 세대성별로 나눠 적대시하며 그사이 생긴 정치적 틈새에서 기생하려는 벌레가 바로 이준석입니다.
25/10/14 01:28
방구차야 님// 자꾸 말 돌리시는데 [이 시대는 침묵이 아닌 연대를 요구합니다]를 말하시면서 20대 남자가 배제된 사례들이 존재 함에도 적대시한 민주진영에 대한 비판은 대답을 안하고 계십니다.
25/10/14 01:32
lifewillchange 님// 50년전 20년전에도 젊은 남성들이 배제된건 마찬가집니다. 다만 책임이 주어진 만큼의 보상이나 보장이 없다는게 현시대의 문제겠죠. 그런건 20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성별이 같은 처지입니다. 4050모두가 현시대에 다 여유롭고 꿀빨고 산다고 호도하는게 오류라는 겁니다. 아니면 패배자아고 역시나 이들을 배제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겠죠
25/10/14 01:36
방구차야 님// 그럼 앞으로도 민주진영은 20대 [남자] 들을 배제 하겠네요? 50년전 부터 그랬으니? 20대[여자]들을 챙기면서?
대의는 국민전체의 조화라면서요? 그럼 민주진영도 대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25/10/14 01:39
lifewillchange 님// 배제는 모든 계층의 문제익 특별히 나만 배제됐다고 생각하는건 상대적이라는 겁니다. 그 안에서 조화와 공동의 선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을 대의하지 않습니다
25/10/14 01:47
방구차야 님// 결과가 발생했는데도 원인에서 눈돌리고 있는 모습에 답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조화와 공동의 선을 추구 하셨는지는 자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25/10/14 01:52
lifewillchange 님// 추구했는데 귀막고 눈가리고 안듣더라고요. 쉰내난는 노친내 아가리 싸물으라면서 바로 접종해버리는데 따라가서 설득할 여유나 의지정도는 없습니다.
25/10/14 03:16
아니 님이 뜬금포로 이준석 얘기를 꺼내셔서 제가 물어본건데 [계속 안 좋아하세요]는 제대로 된 답변이 아닌데요. 제 댓글 어디에 이준석에 대한 얘기가 있나요? 이렇게 아무 맥락도 없이 본인이 싫어하는 정치인 데리고 오셔서 패는 화법도 참 영포티스럽네요.
25/10/13 23:25
[지금 중년세대 역시 노년세대를 비난했다는 왜곡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난 민주화시대때 중년세대가 비난한건 권위주의였지 세대 그자체는 아니었습니다] 진보 사이트에서 그 세대, 그 지역 노인들은 다 죽어라 저주했던걸 일베 vs 오유 시절에 봤는데 이걸 이렇게 미화한다고요? 인간이면 자기 세뇌도 이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의 수준이 오늘도 떨어지고 있단걸 각인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5/10/13 23:29
경상도 노인들 다 죽으면 우리나라 미래가 좋아질거라고 집단 혐오하던게 불과 10년전인 박근혜 시대 때 있었던 일이죠. 그 때 누가 커뮤의 주류층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과거 미화와 이중잣대가 정말 기가 찹니다 크크크크
25/10/14 02:00
그게 일반적인식이 아니라는 건 지극히 주관적인 본인 생각일 뿐이고 이에 반대되는 저의 생각도 주관적인 의견에 불과하니 서로 평행선이겠네요. 저는 이 커뮤를 비롯해 인터넷 커뮤 전반에 노인들에 대한 혐오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이 PGR 게시판만 해도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얼마든지 노인들에 대한 혐오를 예외적 소수가 아닌 다수의 이용자들이 행했던 과거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내기해보실래요?
25/10/13 19:23
영포티란 말을 듣는 것에는 저도 불만은 없습니다 저도 누군가를 긁었고 다른 이도 저를 긁을 수 있죠
다만 영포티에 정치적 함의가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영포티의 원형인 스윗 영포티는 인터넷상 반페미 정서에서 시작되었고 페미와 민주당의 연관성으로 반민주당 정서로 연결되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30의 정치 관심이 적은만큼 페미나 PC에 대한 반감이 크며, 이것이 민주당과 그 주요 지지층인 40대 남성에 대한 반감이 되었다 봅니다
25/10/13 23:22
정치적 함의 유무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윗 영포티가 반페미 정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스윗 영포티란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가 주가 아니라, 페미니즘을 가장하여 어린 여성들에게 어필하려는 기득권 남성들의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행태를 조롱하기 위해 시작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스윗 영포티로 지칭되는 집단 자체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의 탈을 쓰고 자기보다 어린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어필하면서, 과거 세대가 여성들에게 저지른 잘못을 아랫세대의 책임으로 돌리는 이중잣대를 비판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과는 결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세대의 윗세대 남성들에 대한 비판에 방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5/10/14 00:01
요약하면
저 : 최초 스윗영포티는 여성만을 챙기는 40대 남성을 지칭하는 것이었고, 이것이 20대 여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려는 40대 남성으로 의미변화된 것이다 타르튀프님 : 아니다. 그냥 페미니즘을 가장하여 20대 여성에게 어필하려는 40대 남성을 지칭한 것이다 전 제가 맞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하여 타르튀프님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전 막댓사수 및 정신승리를 하면서 도망가겠습니다. (웃음)
25/10/13 19:29
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지금 2030들이 4050들을 영포티로 공격하고 조롱하는것 만큼이나.. 지금 시점의 4050들도 6070들을 공격하고 조롱하는건 똑같죠. 6070들이 인터넷 세대가 아니니까 드러나지 않는것 뿐이고요. 어떤 의미에서 지금의 4050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함께 자라서 함께 늙어간 첫세대이고,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조롱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2030들도 나이먹으면 똑같이 경험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25/10/13 18:52
영포티 영포티하길래 단어의 뜻은 안알아보고 무작정 힙하다는 뜻이겠거니 했는데 이게 혐오단어일줄이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나쁜뜻은 절대아닌데 말이죠.
25/10/13 21:08
(수정됨) 제가 다른 것을 많이 보았나 봅니다. 전가의 보도마냥 쓰였는데
아 그리고 보니 영포티도 마케팅 쪽에서 쓰기 시작한 거 맘대로 쓰는 거 같은데 어원이 a라도 b로 쓰이는 게 수없이 많은 일이죠
25/10/13 22:00
저도 위키딸깍이라 정확한지는 확신 못하겠으니 아예 10년은 된 말이라고 하는데 대충 검색해보니
https://opusyonsei.tistory.com/entry/%EC%86%8C%EB%B9%84-%EC%8B%9C%EC%9E%A5%EC%9D%98-%EC%A3%BC%EC%97%AD%EC%9D%B4-%EB%90%9C-%EC%98%81%ED%8F%AC%ED%8B%B0 이런 저런 언급 글들은 있군요. 저도 당시엔 전혀 못 들었지만
25/10/13 20:37
위에 두 분, 학교, 사회, 군대, 직장 같은 데서 개념 없는 90년대생, 2000년대생 지칭하는 말로 유튜브, 네이버 같은 데서 흔히 쓰였어요.
25/10/13 21:17
정의를 보면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지칭하는 거 같은데
거기 속하는 분들도 에휴 mz 타령하는 걸 좀 봐서리 저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크크
25/10/13 23:26
제가 얘기하고 싶은게 이런겁니다. 요새 MZ들은 어쩌구 하면서 어린 세대를 혐오할 때는 자기들 마음대로 써 놓고 이제 와서 영포티로 일반화하지 말라고 하는건 이중잣대죠.
25/10/13 23:39
제가 피해자라고 하긴 뭐하다만 원래 피해자는 기억해도 가해자나 관심없던 사람은 기억 못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남 일이면 시큰둥하다가 자기가 대상이면 버럭하는 게 당연하다만은 너무 노골적이면 좀 보기 그렇죠
25/10/14 00:48
그런 점에서 영포티 저도 진짜 멍청한 단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건 너무 긁힌 느낌은 드네요.
근데 저는 뭐 긁힐 만해서 긁혔는데 긁혔다고 뭐라 하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뭐 그런 공감능력을 이대남 어쩌고 하면서 악마화 할 때도 다들 잘 발휘해주셨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요.
25/10/13 21:47
여기 있는 영포티 싫어하는 유저들 면면이 보면 혐오 꽤나 좋아하던 유저들인데 뭐 의미있나요? 본인들이 고칠 생각은 없지만 남은 해주길 원하는데 이게 대한민국 메타인거고요.
더해서 영포티랍시고 놀던 글들 생각하면 https://ppt21.com/humor/519728 이런 글이 대표적으로 기억나는데 정치로 욕하는 곳이 많다는 건... 아, 욕하는건 그럴수도 있는데 (여느 커뮤니티에서 욕하는 N대남, N찍 같은 용어이므로) 본인들이 혐오하는 사이트에 구태여 그런걸 보러갔단 뜻 밖에 안되는데 취향 참 고상하다 싶습니다.
25/10/13 22:42
저치들의 기억개찬 능력은 참 놀랍습니다. 인터넷 없던 시절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일베가 진보사이트였으면 아직까지도 패악질부렸을 것 같군요.
+ 25/10/14 07:29
작은 나라에서 왜 이렇게 서로를 타인을 혐오 단어로 부르며 싸운지 안타깝네요.
세계 정세 돌아가는거 보면 다같이 힘들 합쳐서 방법을 찾아도 부족할 판인데... 해외 사는 사람들은 따라잡기도 힘들게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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