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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7 18:42
(수정됨) 새정치연합을 보던 새누리당지지자들의 마음을 요즘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이제 지도부회의에서 누군가 연분홍치마를 불러주면 딱일텐데요...
25/07/17 18:57
그래도 민주당은 뭔가 방향성이라도 있었지, 저기는 그냥 노답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한동훈이 당시 문재인 정도의 위치에 있냐면.....
25/07/17 19:26
이 친구들이 막말로 이 상황이 생소한 겁니다.
- 이 당의 근본 중 근본이라고 봐도 될 친일파 수괴들은 제대로 된 단죄 한 번 받아본 역사가 없음. 당장 애국 보수를 위한다는 당의 중진이 침략국 군사 행사에나 쳐 가서 방긋 웃습니다. - 성공한 쿠데타 또는 시작부터 군사 독재 정권으로만 정권을 잘 유지하고 잡아와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실패한 쿠데테 이후의 당의 흐름을 겪어볼 역사가 없었음. 얘들은 그냥, 지금 이 상황이 생소합니다. [실패한 쿠데타 + 실패했는데 제대로 단죄를 원하는 국민 여론과 반대쪽 정체 세력] 한국 역사에서 가장 잘못된 것이, 친일 세력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하고 출발하고, 쿠데타 세력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이라 보는 입장에서 제발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선출직 공무원 나부랭이들이 선출해준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밀고 개짓거리를 하면 주옥된다는 걸 알려줘야 해요.
25/07/17 21:53
(수정됨) 그냥 나라의 출발부터 매판세력의 놀이터로 시작한 나라죠. 매판세력이란게 본질적으로 노예이든 말든 알바 아니고 돈만 있으면 장땡이라는거고, 그 마인드로 사회를 더럽혀서 사회 분위기도 엉망진창으로 맨들고 있고, 뉴라이트나 일베나 다 그런 무리들이죠. 돈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도 결국 윤리적 가치는 내다팽개쳐버리고 돈으로 모든걸 때우려드는 매판마인드에서 나오는거고. 그거 바로잡으려 하니, 오만 발악을 다 하는거고.
25/07/17 20:18
계속 말하지만 국힘은 친윤 세력이 아직도 주류입니다
쇼 하고 있지만 결국 공천권은 친윤이 가져갈거에요 앞으로 지선도 지고 총선고 지고 몇번을 더 투표를 지고 망해야 바뀔까 말까 할 겁니다 내부에서 자정 못해요
25/07/17 21:58
(수정됨) 그게 우민화가 되지 않았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힘과 국힘 지지자들 사이의 이익 계산에 의해 움직였을 뿐인데 우민화, 우경화 된 사람들이란 이익 계산을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는 의미는 광적이라는 겁니다. 광적이면 제대로 된 사리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그들은 민주당은 빨갱이이고 중국에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국힘이 헌정을 부정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 기독교 사이비 종교와 결탁했다는 것, 토호들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 매국 친일적이고, 외세 의존적이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죠.
25/07/17 21:09
친윤이 당대표 되면 위헌정당해산 가능성 점점 더 올라가는 거죠.
지금 내란 비판, 비윤 반윤이 당대표 되어서 인적청산하고 해도 친윤 계엄 옹호가 현직 의원 절반인 상황인데, 아예 대놓고 계엄 옹호 사과 반대 내란선동하는 부류가 당대표도 가져가고 당 지도부가 친윤 내란 옹호로 도배된다? 국민의힘은 내란 옹호 정당이 되는 거고 정당해산에도 영향 미치겠죠. 당장 비대위원장 송언석부터 내란 옹호 핵심인데 뭐 달라지겠습니까. 송언석은 국회에서 열린 전한길 참석 토론회도 갔죠. 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송언석은 경북 김천 3선으로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있었음에도 계엄해제 표결 안 한 사람이고. 비상계엄 옹호도 했죠. 윤석열 관저 가서 체포 저지 시도도 했고요. 그래서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로 고발된 범죄혐의자입니다. 당대표도 아마 다르지 않을 겁니다. 비슷한 친윤 내란선동 혐의자가 되겠죠.
25/07/17 22:25
지금 국힘의원들의 대다수는 계엄해제 표결 참석 안한게 왜 문제이고 잘못인지조차 이해를 못하고 있을겁니다.
국회의원 개개인이 국민에 의해 선출된 헌법기관이라는건 관심도 없고, 그냥 권력/이익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윤석열 탄핵 막으려고 관저에 가죠.
25/07/17 22:35
친윤 계엄옹호 윤 체포 저지가 절반이니 국힘은 절대 쇄신 못합니다. 오로지 이재명 정부 실수만 기다리고 있는데. 반사이익 노리기 전에 국힘이 망할 가능성이 높죠. 사실 뭘 가져다대든 내란 옹호에 비할 바가 아니라서. 그냥 양비론이나 물타기가 아니라 예를 들어 장관 후보 인선 이런 게 문제 있는 인사를 밀어붙인다 이런 건 수십 년 역사 동안 많이 있었는데. 양당 다 했고요. 비상계엄은 87년이 아니라 40년도 더 전으로 올라가야 하는 친위쿠데타라. 비교가 아예 안 되는 거죠.
개인적으론 교욱부 여가부 다 문제 있다고 보는데, 국힘이 그런 거 믿고 내란옹호하는 건 자살의 길로 보입니다. 사실 TK PK 현역들이 체포 저지 등 인적 청산 대상이라. 공천만 받으면 또 당선 가능한데 물러나라 해봐야 절대 안 물러나죠. 자멸의 길로 갈 겁니다.
25/07/17 22:12
이리되면 오히려 한동훈보다는 김문수가 힘을 더 받을거 같습니다.
구친윤 현 주류 입장에서는 혁신(이라지만 무늬만인)은 제한적으로 하면서 결국에는 자기들끼리 나눠먹는 구도를 원했을텐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인물이 튀어나온거 거든요. 윤상현이나 내란당 차원의 세미나에서 전한길을 부른건 그래 너희 말 들어주고 있어 라는 제스쳐일 뿐인데 전한길과 아스팔트 윤어기안세력이 직접 입당했다는 건 우리에게 공천과 당직을 주지 않으면 윤석열 다시 끌어와서 자폭 폭약으로 쓸거야 라는 협박이거든요. 전한길이든 손현보든 단현명이든 진짜로 윤석열을 추앙하고 숭모해서 이런행동을 할까요? 아니에요. 이사람들은 이미 머릿속에서 모든 계산을 끝낸겁니다. 내란당 입장에서는 찐찐찐윤 중 떨거지들(조지연이나 주진우 임종득 같은 밀착되어 있지만 정작 힘은 없는) 적당히 쳐내면서 지선 공천 총선 공천 안전하게 받을 생각이었을 텐데 웬 놈이 들어와서 그 공천이라는 고깃덩이 좀 내놔야겠다 이런거거든요. 윤건희가 돈도 힘도 없다는건 김계리나 윤갑근 같은 사람들도 다 압니다. 그러니 변호사라는 직업인이 이런말과 행동을 한다고?라는 물음이 나올만한 발언을 하는거죠. 결국 그들이 원하는건 광신도들과 광인들의 광증과 광신에서 나오는 물리적 힘(이 힘은 오로지 내란당에게 향해질)을 원하는 것이고 그 힘에 기대 돈과 당직과 공천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장담컨대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지급되면 그때되서 그걸 거부하지 말고 받은 만큼 자신들에게 후원해달라고 할겁니다. 그들이 아직도 위성처럼 윤 주변에 포진하고 윤석열을 입에 올리는 이유는 윤이라는 인간이 강력한 인력을 가진 정치인이나 신념가가 아닌 그가 가진 악명과 혐오를 이용하려는 것 뿐입니다. 당장 특검이 털기 시작하자마자 한덕수 김용현 김성훈 강의구라는 윤석열의 수혜를 가장 많이 봤던 이들이 가장 세게 배반하는데 전한길 손현보 등이 걸려들어가면 해가 뜰때까지 윤석열을 세번 부정하는게 아니라 조사실에 앉자마자 백번을 부정할걸요?
25/07/18 00:03
당원 수만명 이끌고 들어왔다는 자기띄워주기 언플 허장성세 같고
아무리 저당이 아사리판이어도 저런세력에게는 안먹히고 운좋게 지도부에 들어갈지언정 전원책처럼 문자해촉 당하겠죠 과거 5060과 경상도의 튼튼한 지지세, 걸출한 구심점등 모두 잃은 국힘이라도 부자 망해도 3대는 가듯 망할예정인 국힘 박살은 10년은 걸릴 것같습니다 스스로 천천히 말려죽는 꼴에 이득볼 민주당 신났죠
25/07/18 00:51
당에서 의원들과 나머지들의 간극이 엄청나다던데, 더 심해지겠네요.. 의원들이야 이대로가서 공천받고 따뜻한곳에서 당선되는게 중요하지 중도 잡아서 새로운 의원 생기는건 솔직히 상관없고.. 다만 이대로면 pk는 얼케될지모를듯
25/07/18 02:20
아직까지 남아있는 국힘당원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은 잘못되었다는 사람들입니다. 전힌길도 그 세력 중 하나일 뿐이고요. 그나마 다행(?)인점은 전광훈 세력은 이미 국힘에 등을 돌리고, 국힘이 위헌정당 심판받아 뿔뿔히 흩어지면 자유통일당이 그들을 흡수할 수 있을거라는 핑크빛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
25/07/18 02:50
국힘 나와바리인 TK는 계엄 옹호하고 탄핵이 잘못이라는 의견이 주류일텐데 그 외 지역은 정반대 의견일텐데 어디 공천되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입장바꿀 사람들이니 핵심은 결국 공천권일테죠 뭐 크크크 결국 내년 지선 및 다음 총선까지 공천권 가지고 내내 싸우기만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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