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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6 12:08
CGV같은 대기업도 저런거 외주줄때 비용 아끼려고 검증도 안된 업체에 일 맡겼다가 개판이 나기도 하는군요. 하긴, 저도 외주빋아 돈버는 개발자지만, 비용 후려치기 너무 심하긴 합니다.
25/07/16 13:14
저 같은 책상물림이 보기에는, '아 거 어차피 홈페이지 만드는데 뭐 이리 인건비가 비싸? 뭐 새로운거 만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들 다 하는거 만들어달라는데 이 사람들이 왜 다 필요해?' 소리가 나오기 때문이죠...;;;
게다가 인건비 단가표를 보는 순간 '아 이 놈이 나를 호구로 봤구나'라는 착각(?)까지 들게 되니...;;; 그냥 견적서 받아들고 대행사에게 '난 이 금액 인정 못하고 될 수 있는 한 최대로 깍아서 다시 협의해오세요. 안되면 대행료에서 깍으세요.'가 말버릇처럼 되더라고요...;;;
25/07/16 14:02
뭐.. 저도 외주 미팅하러 가면, 제가 경력이 오래됐다 보니 단가를 높게 쳐줘야 해서, 난색을 보이면서 계약이 무산되는 경우도 많이 겪어봐서 어떤건지는 이해합니다. 그래서 중급 이하 개발자를 찾아서 개발 외주를 줘 놓고는, 몇 개월 있다가 개발이 개판나고, 개발자는 못하겠다고 드러눕고 해서, 다시 우리 회사로 찾아와서 읍소하는 경우도 겪어봤고요;;
25/07/16 13:26
[CGV같은 대기업] 이라고 할만한건 2019년 정도인거고,
2020년부터 코로나19 로 엄청난 타격을 받은 이후론 매출만 높은 중견기업 수준이긴 하죠.
25/07/16 14:36
엄밀한 의미에서 대기업까지는 아니지만, 매출이 조 단위가 나오는 회사라면 프리랜서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업체 급에서 보기엔 대기업이나 다를 바가 없죠. 저 정도 개발하는 데 수십억씩 드는 것도 아닌데, 몇천만원 아끼겠다고 저 사단을 낸 걸 거라서요..
25/07/16 12:10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1904?sid=101
[CJ·CGV, 계열사 부당 지원…과징금 65억원 철퇴] 2025.07.16.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2784 [정종민의 '넥스트 CGV'…재도약 안간힘] 2025.07.15 [CGV 실적] 2019 매출 1.94조 / 영익 +1232억 / 당기순익 (모르겠음) 2020 매출 0.58조 / 영익 -3887억 / 당기순익 -0.75조 2021 매출 0.74조 / 영익 -2414억 / 당기순익 -0.34조 2022 매출 1.27조 / 영익 -702억 / 당기순익 -0.21조 2023 매출 1.54조 / 영익 +491억 / 당기순익 -0.12조 2024 매출 1.96조 / 영익 +759억 / 당기순익 -0.18조 2025(예상) 매출 2.31조 / 영익 +1130억 / 당기순익 -0.03조 [CGV 주가] 2025.07.16 5,130 2024.07.15 5,760 2023.07.14 9,300 2022.07.15 20,750 2021.07.15 29,850 2020.07.15 19,850 2019.07.15 38,450
25/07/16 12:13
이전 앱을 오래 쓰다보니 새로운 앱에
적응이 안 되는 건가보다 했는데 전반적으로 평이 안 좋나 보네요. 적립,혜택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7,16번이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25/07/16 12:37
위주를 줘도 상관없는데 UX 디자인쪽은 꼼꼼하게 본인들이 챙겨야죠.
본문 리스트 보면 UX 디자인은 커녕 개발 중 혹은 완료 후 검수도 제대로 안한 것 같은데 저걸 왜 업데이트해서 제공했는지 의문이네요.
25/07/16 13:04
(수정됨) 개발이야 외주 줄 수 있는데, 기획까지 외주 주지는 않았겠죠 설마.. 최소 기획 컨펌은 CGV 에서 했을텐데 뭔가 이상합니다.
25/07/16 13: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2246?sid=101
[‘주가 14만→4875원’ 위기의 CGV, 희망퇴직 이어 이달 중 극장 4개 폐관] 2025.03.20. 지난달 직원 80명을 내보내는 희망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달 중 영화관 4개를 폐관한다. <정종민 CGV 대표이사> 1971년생 2012년 : CJ CGV 합류, 마케팅담당, 국내사업본부장 등을 거침 2020년 : CGV 튀르키예법인 총괄 2024년 11월 : CGV 대표이사 목표 : 수익성 개선 CGV 라는 회사 자체가 코로나 이후 항상 위태위태하게 돌아가다보니 내부에서 홈페이지/앱 따윈(...) 큰 신경쓸게 아니라고 판단된거라고 봐야겠죠.
25/07/16 13:26
외주가 문제라기보단 현업측 PM이 문제가 아닐까요.
자기네들 요구사항도 제대로 정립 못 하고 기획설계 단계부터 엉망진창이라 결과물이 저런 것 같은데
25/07/16 13:40
혜택이나 적립 축소 같은 정책적 문제는 개발사 소관 밖이고
사실 버그가 터지거나 안정화 문제가 있다 하면 모를까 기획 문제는 별 상관이 없죠
25/07/16 13:46
개발자 입장에선 솔찍히 과실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7,9,10,14 정도가 그래도 만드는 입장에서 고객한테 개선사항을 건의할 정도고 그것도 쿠폰 적용은 방침에 따르는거라.... 만들라는대로 만들었을뿐이죠 크크 cgv입장에선 외주를 줫으면 체크를 제대로 해야하는거고, 제가봣을땐 그냥 외주 관리자가 문외한이라 발생한듯 싶습니다.
25/07/16 14:00
본문에 열거된 항목들 대부분이 프리랜서 개발자한테 외주를 준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자체 개발인지 외주인지는 어디서 확인이 된건가요?
25/07/16 14:13
롯데시네마는 어떤 상황인가요? 메가박스도 인수였나? 하여튼 그런거 같고 저는 원래 메가박스만 다니다보니 (메가박스가 의자가 좋음...) cgv는 앱 안쓴지 꽤오래 되버렸네용
25/07/16 14: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54139?sid=101
[공정위,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속도…사전협의로 심사 단축] 2025.07.10. 두 회사는 합병 이후 하나의 회사는 소멸하고 다른 하나의 회사만 존속할 예정이다. 아직 어느 회사가 존속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진행은 할텐데 롯데시네마로 합쳐질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어떻게 진행될진 두고봐야겠죠.
25/07/16 14:13
1. 할인/혜택 변경 문제는 앱 개발과 별개
2. 외주가 문제가 아니고 기획, 검수의 문제 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초기 버그 쯤이야 얼마든 있을 수 있고 안정화는 되기 마련인데 가장 민감할 1번은 정책 이슈라
25/07/16 15:09
헐...저는 20번 때문에 7년간 써온 갤노트9를 이제 보내줘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cgv 홈페이지 어제부터 접속되다가 안되다가 그랬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제 닉네임이 "즐거운울버린29075"님으로 바뀌어있군요. 9월에 VVIP로 승급 앞두고 있는데 계속 써도 되는걸까요.
25/07/16 17:08
오늘 들어가서 써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진짜 기함하고.....
도저히 못써먹겠어서 크크 PC에서 딱 하는데 아니!!!! 모바일과 똑같다니!!!!!! 이거 5천만원 이상 주고 했으면 계약에 관련된 직원들 다 짤라야죠... 유사 업계 종사자로서... 이 정도 앱을 만드는데 1년이 걸렸다... 5천만원 이상을 들였다.... 음... 그냥... 학부생 3명한테 엥간한 베이스가 될 앱 하나 던져주고 방학 2달 동안 3천만원 줄테니 완성해 와~ 이러면 지금 나온거보다 30배는 더 좋게 만들어 올 거 같네요. 클레멘타인, 성냥팔이소녀, 그거 뭐냐 매년 회자되는 총쏘는 게임 2 뭐 그런 급 충격이네요 저한텐 크크
25/07/17 02:18
내부에서 현장 테스트와 현장 의견은 아예 안들은 수준이네요.
3사 영화관 중 1곳이랑 포스 및 어플 개발으로 일했던 경험으로는, 현장에서 테스트, 현장 의견 반영 아예 안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생각보다 개발, 기획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나오는 고객 경험, CS에 대한 디테일이 그 회사 직원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현장 감각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합니다. 근데 중소기업도 아니고 보고, 회의, 검토가 어느 정도 체계화된 대기업에서 저런 아마추어같은...실수를 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25/07/17 14:23
아니 적당히 개판이어야
킹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 이건 뭐 이틀에 한번꼴로 cgv앱 들어가서 시간맞으면 볼까말까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개판이라 종료를 누르게 되는 아니 그리고 자동로그인도 엄청 풀려요
25/07/19 01:15
이건 외주와 아무관계없습니다 일례로 모 대기업 한곳은 외부 IT회사에서 임원을 데리고와서 IT를 본부급으로 올린뒤 최근 3년간 공격적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외주로 개발운영하던 서비스들을 해당 본부장의 진두지휘아래 자사인력으로 개발하여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서 오픈했는데요
현재 시장의 평가는 매우 처참합니다. 결국 못난 의사결정자와 그걸 어쩔수없이 따라야 하는 월급쟁이 개발자의 문제지 이건 외주고 자체개발이고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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