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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9 01:22
어느날은 마냥 세상이 밝아보이다가, 어느날은 별거아닌거때문에 죽어버리고싶고, 신기합니다.
혼자라 다행이란 생각 오늘은 공연 보러가서 맘껏 흔들어서 즐거웠으니 ok입니다.
25/06/29 17:37
나이를 먹을 수록 그렇게 되는건가 싶습니다 삶이 무료해지고 자극이 덜어진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솔직히 이래서 옛 선배들이 자신을 도파민의 홍수로 자신을 밀어넣었던가 생각도 듭니다 (도박이나 유흥 등) 비일상으로의 도피, 일탈을 통해 이런 기분을 잊으려 했던건가 싶어요 (너무 관대한 해석일까요? 크크)
25/06/29 18:15
무료... 라기 보단 뭐랄까, 천천히 차오르는 슬픔이 너무나도 커진 느낌입니다.
가끔씩은 모든 감정이 마비될 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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