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13 23:24:20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Subject [정치] 김어준 이야기 한 건 진짜 아니겠죠?
김어준이 말했던

한동훈/미군공격/북한군 위장 등등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김어준 혼자 말했으면 솔직히 절대 못 믿을 말인데

저녁에 찾아보니

미국 하원의원과 mbn발 정보사요원도 mbn에 제보를 했다는것이  합쳐지면

갑자기 그냥 김어준발 개소리에서 엄청나게 의심해야 할 사항으로 바뀌는거 아닌가요

김병주의원이 제보를 받아서 조사를 한다고 하는건 민주당이니 김어준과 동일선상에 놓는다고 쳐도

진짜 도대체 어디까지 개같은짓을 계획했는지....

진짜 이번 계엄의 최대 후유증중 하나가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진짜 내 눈앞에서 벌어졌다는게 윤석열은 저런짓도 할 수 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거라고 봅니다..

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di Woon
24/12/13 23:26
수정 아이콘
아래에 관련글에 달린 댓글들도 어마어마하지만 우선 의심하는 정도로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계획 문건이나 증언이 모두 나오면 드러나겠지만 사실이 아니길 바래야지요.
24/12/13 23:29
수정 아이콘
아래쪽에 관련 글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부정적 댓글들 보시면 부정론으로 마음이 기울지 않을까 싶네요. 반대라면 긍정적 댓글들 보시면 될 테고. 크크크.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런 경우는 사실보다는 자신의 기대(?)나 불안(?)이 크게 작용하는 법이라서 그냥 좀 놓고 시간 지나는 거 기다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이면 근거가 더 나오고 아니면 슬그머니 가라앉기 마련이더라고요.
24/12/13 23:29
수정 아이콘
김어준에 대한 신뢰는 낮지만,
오른쪽 렉카와 확실히 구분해야하는건,
이 사람은 팩트가 전혀 없진 않아요.
팩트 조금에 좋게 말하면 직관 나쁘게 말하면 망상을 버무려서 결과적으로 거대한 헛소리를 만드는 데 탁월한 인물이거든요.

어느 정도 팩트가 있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당연히 전부 믿진 않구요.
한사영우
24/12/13 23:3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의 말이 진짜인지는 확인해봐야겠지만..
국가 전시. 사변이 필요했던 계엄령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뭔가 대책이 있어야 했을테니
뭐. 무인기 보내기. 원점 포격등이 실패한 시점에서 뭔가는 했을것 같긴 합니다.
24/12/13 23:3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사실과 거짓 추측이 어느 정도 섞여있을건데
사람마다 비율을 다르게 보고 있을거에요

돌아가는걸 보면 체포조 위장공격조 대북도발이 준비된걸로 생각하는데 이걸 합쳐서 한동훈 사살이나 미군 사살 대북폭격은 스모킹건 나오기 전까진 음모론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24/12/13 23:32
수정 아이콘
증거 나오기 전까진 썰로 생각해야겠죠 뭐
하이퍼나이프
24/12/13 23:33
수정 아이콘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탄핵전까지 개짓거리 못하게 김 빼놓는 역할 정도만 해도 할일 하는거죠
김어준이 호불호는 갈려도 이명박때부터 십몇년 짬밥을 뻘로 먹은것도 아니고 이럴때 국회까지 가서 아무의미없이 뻘소리나 해댈정도로 감 없고 멍청하지는 않아요.
얼마 안남는 시간동안 변수 줄이자는 생각에서 확률낮은 찌라시더라도 심각성이 있으니 국회까지 찾은거라고 보고요, 또 이거가지고 윤석열급이라 동급에 놓고 해악을 올려치기 하는건 진보쪽의 티끌은 내로남불 역겹도르 뒤집어씌워서 과대평가하는 전형적 원패턴이 또 발동했다 봅니다. 애초에 선량할 생각조차 없는 보수가 훨씬 더 욕처먹어야 마땅한데 말이죠
어니닷
24/12/14 02:0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김어준 자신도 팩트체크가 안되었다, 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진술한다고 했죠.
성야무인
24/12/13 23:34
수정 아이콘
현재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는 무너진 듯 합니다.

극던적인 상황에 가다보니

선결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니

믿거나 말거나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움직이긴 누구도 쉽지 않습니다.
24/12/13 23:35
수정 아이콘
믿기 힘든 너무 엄청난 이야기 + 그런데 스피커가 김어준 . 이거면 일단 신뢰도는 많이 낮다고 봐야죠.
24/12/13 23:36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에서 뭔가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 조사중인가 봅니다
바브곰탱
24/12/13 23:36
수정 아이콘
내란이 아니라 외환을 노렸다까진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황 증거는 제법 넘쳐나거든요
북한에 대한 도발 및 뜬금 없었던 북한 쪽의 도로 폭파나 드론 정찰 때 및 상황 발생 후 무대응 등에서...

그 외 나머지는 있어서도 안 되고 시나리오도 쓰지 않았기를 바라지만
미리 공언함으로써 오히려 움직임을 제한하려 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한사영우
24/12/13 23: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부분에서
정부에 가장 중요한 비밀정보들이 외부에 노출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어서
미국이야 뭐 어느정도 예상한 일이긴 한데
북한쪽까지 정보가 넘어가는것 같아서 걱정스럽긴 합니다.
카페알파
24/12/14 00: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미국의 반응을 보았을 때 12월 3일 계엄 자체는 정말 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 쪽 정보는 없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미국이 더 화를 내는 것이고요.

추측건데, 합법적인 계엄을 위해 북한에 국지적인 도발을 하려 했다든가, 심지어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든가 등은 어느 정도 사실로 보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걸 알게 되었고, 억제를 했겠지요. 북한이 갑자기 도로를 끊고 남북한은 다른 나라이니 각자도생하자는 식으로 갑자기 말을 한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며 어쩌면 미국에서 북한에 넌지시 정보를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미국으로서는 도발 등을 통해 계엄을 하게 되는 것을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계엄을 빵 터뜨리니까 더 열받아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는아직배가
24/12/14 00:37
수정 아이콘
매불쇼에서 김종대 의원 주장으로는 9월부터 대북 도발을 서너 차례 했다네요. 포격, 무인기, 총격... 그런데 북한이 병력과 장비를 우크라이나로 보내던 시점이라 무력 대응 없이 대전차 방호벽 쌓고 연결 도로 끊는 걸로 대응. 동아일보에 U2가 북한 대신 남한 쪽을 뒤지고 다녔다는 기사도 나왔다고 하고. 아마 미국도 북한도 윤석열이 자꾸 머 하려 한다는 건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을 거고 미국은 당연히 예의 주시하고 도감청 모니터링하고 있었고, 게엄령 당일 미국 핫라인이 씹혔을 때, 미국도 사태 파악 정도가 아니라 다 알고 있으니 하지 말라는 경고 하려고 연락 한 게 아니었냐는 추측도 가능. 어제 하원의원의 아리송한 인터뷰도 우리 다 알고 있다 하지 말라는 메시지 또 던진 거고. 무관심속에 지나가 버리니까 오늘 유투버의 국회 발언까지 부추기기. 김어준에게 정보 줬다는 뒷배가 미국이라고 짐작하는 거 같더라고요
카페알파
24/12/14 01:03
수정 아이콘
어쨌든 탄핵 가결되고 정권 바뀌면 보다 상세한 내막이 드러나겠지요. 그냥 알려진 것에서 크게 다른 것은 없을지, 상상도 못 했던 사실이 숨겨져 있을지......
슬래쉬
24/12/13 23: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김어준이 했던 모든것들을 봤을때
약간의 진실은 섞여 있겠죠
약간의 진실과 다수의 뇌피셜로 혼자 시나리오 쓰니깐 문제지
24/12/13 23:38
수정 아이콘
의심은 해야죠.
김어준 같은 인간의 저런 허무맹랑한 헛소리를 의심해야 한다니…참…
24/12/13 23:38
수정 아이콘
브래드 셔먼 의원 인터뷰 내용을 보고나니까 북한국위장 소요유발 정도는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로가볼까
24/12/13 23:40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기다려 봐야죠
봉쿠라츠
24/12/13 23:40
수정 아이콘
박선원 의원이 인터뷰에서 최악의 상황 첩보 받은게 있다고 했는데
윤석열이 무엇까지 생각했을까 가정×100배 해본다면 전쟁 발발 후 일본 자위대 소환 및 주둔까지 고려 해보지 않있을까 합니다...
유사시 자위대 일시 체류 허용 논란이 잠깐 있었었죠..?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상상을 계속 하게 되네요.
더 큰일 일어나기 전에 언능 직무정지 바랍니다.
HalfDead
24/12/13 23:42
수정 아이콘
완전한 사실은 당연히 아니겠죠.
하지만 무시 못할 사실이 있을 가능성이 높죠

이건 수사를 지켜봐야될것 같습니다.
로일단당자
24/12/13 23:42
수정 아이콘
저사람 극우의 정반대면 극좌에 선동음모론자라서 헛소리라고 생각하지만 몇달전 계엄령소리들었을때도 헛소리라고 생각하긴했는데...
박한울
24/12/13 23:49
수정 아이콘
원래 고고도에서 북한을 왔다갔다 하며 정찰하던 미군 정찰기가 어느날 포항, 대전 등 남한 주요장소를 비교적 낮은 고도로 정찰을 했다거나.
예전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실, 진행자가 물어보지도 않은 내용을 먼저 말한 브레드셔먼의 인터뷰 내용.
이런 등등의 사실들을 보면 김어준이 말한 국내에 대사관을 둔 우방국이 미국이라는게 점점 굳어져 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사살이나 체포 이송중에 조국, 김어준을 구출하려 하는 쇼를 계획했다 등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의 어느 한곳을 스스로 공격한 후 북한이 한것처럼 꾸민다는 계획은 사실이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리토스
24/12/13 23:55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군 관련은 팩트로 밝혀져도 숨겨야 하는 사안 아닐까 싶네요,...
박한울
24/12/13 23:58
수정 아이콘
소스가 미국입니다.
24/12/14 03:10
수정 아이콘
미국은 본인들이 소스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박한울
24/12/14 09:29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당연히 부정하겠죠.
대놓고 너네 우리가 다 도청했어. 하진 않겠죠?

미국이 부정하는건 지금 시점에선 아무것도 뒷받침 해줄수 없습니다.
24/12/14 09:48
수정 아이콘
소스가 미국이라는걸 뒷받침 해주는건 있나요? 형식상일지라도 부정한거 보면 소스가 미국이라고 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박한울
24/12/14 10:23
수정 아이콘
원댓글에 있네요.
24/12/14 11:59
수정 아이콘
원댓글 어디요? 님이 소스가 미국이라고 하면 소스가 미국입니까?
유리한
24/12/14 00:23
수정 아이콘
미국이 김어준의 입을 빌렸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어디로가야하오
24/12/14 00:01
수정 아이콘
수사하면 나올테니깐 기다리면 되겠죠
애초에 부정선거 주장했던 사람이 왤캐 유력한 진보쪽 스피커인지는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우리편 부정선거는 옳다 뭐 이런건지
하이퍼나이프
24/12/14 00:14
수정 아이콘
김어준과 추종자들의 k값 어쩌고도 개뻘짓이었고 극우 유튜버들과 서울역앞 보수지지자들의 사전투표 부정 타령도 개빨짓이죠
원래 국민들은 양쪽에서 흘러나오는 그런 개뻘짓 부정선거 음모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살았어요. 윤석열이라는 무려 대통령씩이나 되는 인간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미쳐서 계엄군을 끌고 선관위를 덮치는 그 뻘짓을 넘어서는 발광에 가까운 범죄를 저지르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여기나 저기나 어쩌고 하는건 참 태평해 보일수밖에요 저지른 죄악의 급이 다른데
어디로가야하오
24/12/14 00:21
수정 아이콘
제가 윤석열을 옹호했나요?
그저 김어준이 믿을만한 스피커는 아니다 정도 얘기한건데 이게 그렇게 못할만한 소리인지..
김어준 비판할때 윤석열 욕을 몇번씩 반드시 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이런반응 볼때마다 당황스럽긴하네요
하이퍼나이프
24/12/14 0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 말이면 우리편 부정선거론은 옳다 이런거냐 이런식으로 싸잡으셨잖아요
그냥 김어준이 믿을만한 스피커는 아니다 정도로만 이야기 하세요 그렇게 곱게 이야기하면 뭐라 합니까?
진보라고 김어준이 하는 말을 모두 추종하는것도 아니고 비판받을 요소도 있는거 다 아는데 우리편 어쩌고 하며 '니네편은 김어준 부정선거론 추종자들' 이라는 식으로 경솔하게 싸잡으셨으면 니네편은 윤석열 빨아주는거냐 소리 정도는 예상하셨어야죠
꽃보다
24/12/14 00:04
수정 아이콘
세월호 침몰설도 주장했어서 신빙성이 딱히
카바라스
24/12/14 00:0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제보받은거까지 구라쳤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애초에 팩트체크가 된건 아니라..
블랙잭
24/12/14 00:12
수정 아이콘
뭐.. 계엄까지 지른 마당에 거기서 뭐 추가 한다고 해서 말도 안될 일은 없지요. 적당하게 할 생각이었으면 계엄을 할리도 없었을테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 계획한 일이라 저런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어요..
항정살
24/12/14 00:16
수정 아이콘
반은 믿고 반은 좀..
가라한
24/12/14 00:16
수정 아이콘
https://m.mbn.co.kr/news/all/5080366

mbn에서 김어준 제보자 중 한 명이 정보사 요원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MBN 주장이라 확인 된 건 아닙니다만.
제보자가 정보사 요원이 맞다면 한동훈 사살과 김어준 호송 중 공격 계획에 대해 제보 한 걸로 보입니다.

다른 얘기들은 동맹국 소스도 그렇고 아마 여러 군데에서 받은 모든 제보를 모두 취합해서 얘기 한 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오늘 김어준 얘기는 본인 의견이 아니라 다 제보 받은 내용이죠. 본인도 아직 검증은 못 했다고 했구요.
본인 의견이라고 얘기 한 건 마지막에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통신망을 끊어야 한다 뿐이죠.

뭐가 어쨌든 정보사나 방첩사, 특전사가 본인 잡으러 올 걸 미리 알고 도망친 사람이고, 그 자체로도 이 번 경우는 꽤나 대단한 정보 소스가 있다는 걸 보여주죠.
물론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오늘 얘기한 걸로 여기저기 팩트 체크 들어갈테니 앞으로 조사 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4/12/14 00:16
수정 아이콘
메신저(김어준)를 신뢰할 수는 없는데,
메신저가 지목한 타겟(윤석열)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건 확인이 됐고..

전 이번 김어준의 발언은 김빼기 용 정도로만 생각하려구요.
탄핵을 진행하는데 역풍이 불지 않기많을 바랄 뿐입니다.
24/12/14 00:18
수정 아이콘
1. 현재 미국에서는 자기들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발이란것 자체가 밝혀지지 않았어요.
2. 한동훈 사살건은 정보사 위원에게 제보받았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민주당쪽에서도 확인하려고 했지만 확인됐다는 말은 없습니다.
3. 사실로 밝혀진건 HID가 출동했다 정도죠. 그리고 과거 오물풍선 원점타격 이런거 지시하기도 했었다는 점이요.
그리고 이걸 통해서 북한군 위장하려고 했었다는 합리적 의심까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4. 근데 한동훈 사살이라던가 미군사살은 그냥 계엄령 발동해서 자국민/국회의원 통제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라서 좀 의심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밥도둑
24/12/14 00:3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자꾸 저 발언 가지고 [김어준이 주장했다] 라면서 갑론을박 중인데, 김어준도 [내가 제보를 받았다] 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이런저런 제보를 많이 받기 때문에 다른때 같으면 그냥 혼자만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는데, 이번 제보의 경우 너무 충격적이었고 본인이 실제로 군인들이 찾아오는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랬는지, 이런 제보가 있었다고 공개를 하는거라고 일단 전제를 깔고 말한거니깐 사실 김어준도 저게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그걸 가지고 서로 저 발언이 진짜니 아니니 음모론자를 믿니 안믿니 하면서 서로 투닥거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보면 나오겠죠.
팬케익
24/12/14 00:42
수정 아이콘
상상속에만 있던 계엄을 실행한 순간, 윤석열이 벌인 그 어떤일도 다 가능할거같다는게...
밤수서폿세주
24/12/14 0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불특정 다수 비아냥 (벌점 2점)
하이퍼나이프
24/12/14 00:59
수정 아이콘
푸하하 하면서 문재인 대입법 찾는건 평화롭고 상식이 제 할일을 하던, 윤석열이 내란수괴로 군대를 이끌고 국회와 선관위 장악하고 야권인사에 대한 체포작전을 실행하기 전까지나 갖다 댈법한 이야기죠
김어준이 뻘짓 음모론의 과오가 있을지언정 윤석열의 체포명단에 실제로 들었던 인물이자 이번 사태의 피해자이고 지금 이순간까지도 2차계엄 떠들며 탄핵반대를 외치는 모지리 극우 유투버들과 애써 동격취급 하기에는 급이 달라졌습니다. 그 급을 누가 만들어줬게요?
어차피 파헤쳐서 끝장을 보자는 음모론도 아니었고 분초가 아까운 윤석열의 남은 직무시간동안 개짓거리 못하게 경계 세워주는 것만 해도 할일 다하는 겁니다. 그리고 없어져도 그만이에요. 그딴 음모론 따위라도 시급히 들고나와야 했고 정당하게 보이게 만드는 이유는, 지난주에 탄핵을 했으면 이 뻘짓도 없었을텐데 일주일이라는 아까운 시간을 버리게 만든 짓은 대체 어느쪽 책임일까요?
24/12/14 01: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책임을 댓글작성자분에게 씌우는건가요?
김어준은 신뢰성 있는 소스가 아니다 라는 단순한 텍스트에 왜 맥락과 맞지 않는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4/12/14 01:30
수정 아이콘
위에 있던 댓글도 마찬가지인데 '니들도 반대상황이면 마찬가지였잖아' 라고 특정 지지층 싸잡는게 주된 포인트면서 왜 단순히 김어준 못믿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냐? 하는거죠
김어준은 신뢰성 있는 소스가 아니다 라는 단순한 텍스트는 단순하게 쓰면 됩니다. 그게 꼭 니들도 똑같이 거품물었을 거다 라고 문재인 대입법 안써도 할수있는 말이고 그럴 계제도 아니잖아요?
백면서생
24/12/14 01:07
수정 아이콘
이미 음모론 취급받던 계엄령까지 벌어지는 저런 황당한 음모론에도 혹시나하는 거죠 뭐.
人在江湖身不由己
24/12/14 02:32
수정 아이콘
푸하하크림빵 맛있어요...
데몬헌터
24/12/14 08:1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 말씀하셨으니 말해보면 이 건은 만약 문재인이 북중러에 전쟁지원을 위해 금괴 기부하겠다라는 일을 하고, 동시에 가세연을 군으로 공격하면 되는데, 이러면 소스가 김세의라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친풀
24/12/14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셔먼의원이 인터뷰를 하겠다고 직접 몇몇을 골라서 접속한 걸 보면, 한국의 언론지형을 알고 선택한 듯 한데...
저 정보를 준 쪽도 이 판에서 김어준의 포지션을 알고 준거겠죠. 즉,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너희의 움직임을 우리가 알고 있다."가 제일 중요하겠죠.
김어준의 이야기 중 분명 몇개는 사실이고 몇개는 거짓도 있을테고. 여기에 김어준 같은 인물이 어떻게 양념하는지도 알테고...

그런데 이 사건은 일어 나지 않은 일인데다. 보안을 중시하는 쪽에서 벌린 일이라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들어 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한동훈 사살도 어느정도 파악될 듯 하다 꼬리가 잘린 듯 싶고...탄핵이 잘 마무리 되면...그냥 음모론이었거나 일종의 "경고"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아라온
24/12/14 01:00
수정 아이콘
제보가 유엔사(=우방국들이자 국내 대사관들)면 미국이 애기한게 아닌것도 맞죠. 물론 미국이 유엔사에 정보 준걸테지만
10빠정
24/12/14 01:04
수정 아이콘
일단 그냥 카더라정도로만 ...어짜피 나중에 다 밝혀지겠죠. 지금을 끼리끼리 웅성웅성하는정도로만 하죠
사이프리드
24/12/14 01:19
수정 아이콘
김어준 본인 조차도 제보 받은거라 걸러들어라 할 정도로 사실 확인이 안된 사실을 과방위 자리에서 왜 이야기 하나요. 저 제보가 확인결과 사실일지라도 지금 현재는 확인 안돼서 민주당 의원들도 검증하고 있는 제보이지 않습니까. 사실 아니더라도 책임 안 지니까 그냥 던져보고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들에 피해보는 사례가 얼마나 많습니까..
호머심슨
24/12/14 0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스하이킥 브래드셔먼 인터뷰 입니다
인터뷰는 엊그제고 김어준은 어제,연계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제일 눈에 띄는 대목이 '그리고 만약 대한민국 국군이 남한 내 한 장소를 공격해서 사건이 발생했다 해도 미국은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겁니다' 라는 뜬금없는 소리를 합니다.

https://www.imbc.com/broad/radio/fm/newshigh/interview/index.html?list_id=7255375&list_use=1&bbs_id=newshigh_02&page=1
차라리꽉눌러붙을
24/12/14 06:31
수정 아이콘
드드드드드드
날개를주세요
24/12/14 01:21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음모론 취급되는건
김어준이라는 스피커를 의심하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렇게 거대한 시나리오를 준비한것치곤
너무 허무맹랑하게 상황이 종료되어버려서
쉽게 납득이 되기 어렵긴 합니다
호리호리
24/12/14 01:52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대충준비한줄 알았으나 점점
정말 운이 좋았던겁니다.
상당히 준비한 정황과 증언 그리고 헛소리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대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령에 의심을품고 해당명령을 거부한 사람도 있었고 상부의 지시라 하더라도 규칙대로 행하여 군부대 진입을 40분 지연하게 만든 장교도 있죠

허무맹랑하다고 치부하고 끝낼 이야기가 아니에요
안군시대
24/12/14 01:2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혹 및 추정에다가 살을 붙혀서 서사를 만들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떠도는 루머들을 짜집기 한게 아닐까 싶어요. 김어준 정도면 여러가지 채널로 첩보 및 제보가 들어오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게 가능하겠냐"고 말씀하시지만, 그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여러 정보들만 봐도 허무맹랑한 계획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냥 윤석열의 망상에 가까웠고, 저 내용어 어쩌면 윤석열이 어떤 망상을 했는지 누군가가 줏어들은 걸 전달한 걸 수도 있어요. 진짜로 CIA 같은데서 도청 등을 통해 입수한 정보일 수도 있고요.
어느새
24/12/14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어준은 불호하는 입장이지만,미군사살로 미국을 끌어들여 전쟁을 일으킨후 김건희 통일 한국 대통령을 만든다 라던가 하는것은 너무 나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발...)

다만 북한을 들먹이며 국가안보 불안감 여론을 조성해 보수를 결집시키려 하는것은 솔직히 김어준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보수에서 늘상 애용해 오던 것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은...
지구돌기
24/12/14 01:49
수정 아이콘
일단 계엄의 명분을 만들어야하니, 대북 도발이나 위장 공격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HID 동원, 북한 원점 타격 등 관련 정황도 나오고 있고요.

그 외 한동훈 암살이나 미군 공격 등은 잘해봐야 아이디어 논의 정도 수준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니닷
24/12/14 02:09
수정 아이콘
사실 드라이하게 생각해보면,
아무리 윤석열이 술에 쩔어서 전두엽이 파괴된 인간이라고 쳐도
밑에 있는 인간들은 바보가 아니죠. 그냥 계엄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나이브하고 바보같은 생각 아닐까요?
머라도 나름대로 그럴싸한 시나리오를 준비했을 것이다.. 라는게 합당한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는 무엇이였을까? 뻔하죠. 북한입니다.
도도독
24/12/14 02:50
수정 아이콘
언급한 음모론이 맞냐 틀리냐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북한군으로 위장해서 뭔가 하려던 건 꽤 유력한 정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이재명을 비롯한 중요 인물들의 체포조가 별도로 존재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출동한 HID의 역할이 무언가 있었을 거거든요.
24/12/14 03:20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나오면 적어도 김어준씨가 제보를 받았다는 건 사실 같습니다
제보한 사람이 진실을 말한건지 먼가 더 부풀려서 말한건지는 둘째치더라도요
빼사스
24/12/14 03:33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얘기한 건 여러 가지입니다. 그 중에서 제보자가 각기 다르고 어느 건 우방국(아마도 미국으로 예상됨) 어느 건 요원이라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다른 건 모르겠고 우방국 제보 건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셔먼 의원의 뜬금없는 이야기도 그렇고 미국 대사가 계속 대외 활동을 하고 미국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등을 고려하면 말이죠.
24/12/14 05:17
수정 아이콘
북한 도발하려다가 잘 안되니까 북한군인척 위장하고 남한의 어딘가를 직접 공격하려한것은 맞는것같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사살 미군 사살등은 너무 엄청난 얘기라 믿기 좀 어려워서
이른취침
24/12/14 05:49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4컷짤 생각나네요.
뿌엉이
24/12/14 0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 실무 당사자들이 그 자리에 있어서 탄핵정국이 되서 조사가 되야 사실인지 아닌지 판별 날거라고 봅니다
아쉬운건 확인 어려운 자극적인 제보를 탄핵 전날에 말할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이슈로 잡아먹기 좋은 재료라 지금 시점에 적절하지 않았죠 한동훈 사살이나 미군 사살은
너무 나간것 같네요
알아야지
24/12/14 06:41
수정 아이콘
브래드 셔먼 의원 인터뷰 내용 보면 일부는 사실일수도 있겠디는 생각이 듬

[진행자는 '북한 타격 시도로 국지전 유도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셔먼 의원은 한국군이 북한군으로 위장해 국내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https://naver.me/xdp9s7q0
24/12/14 06:52
수정 아이콘
김어준 얘기는 관심도 안 갑니다만 브래드 셔먼 인터뷰는 좀 놀라운데요. 아무 소스 없이 국군이 국내 위장 공격 얘기를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24/12/14 07:08
수정 아이콘
모든게 망상은 아니다...정도?
근데 그 중 한두개라도 맞는 거면 너무 파장이 큰 사안들이라
저런 시나리오가 현실화 안되게 김빼는 것도 기대하고
확인하고 대비하는 부서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기대하고 뭐 그런거죠.
일반인인 우리야 뭐 나중에 일부라도 결과 알게 되면 그 때 까던지 옹호하던지 하면 되고.
24/12/14 07:24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하는 주장은 원래 못 믿는데 상식이 죽은지 오래라서 미군 얘기만빼면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24/12/14 0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이 받았다는 제보는 크게 5가지

1. 한동훈 사살
2. 1을 북한의 소행으로 꾸민다.
3. 김어준 조국 등을 탈출 시킨것도 북한의 소행으로 꾸민다.
4. 미군과 북한 사이에 교전을 조작해 미군이 북한을 폭격하게 만든다.
5. 김건희가 군 OB와 연락하면서 여전히 적극적으로 뭔가 꾸미고 있다.
정도로 인데

1은 mbn 뉴스에 따르면 최소한 소스는 있는 말일 확률이 상당히 높고 만약 1이 사실이면 2,3도 사실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군을 공격할 무장 세력은 한반도 내에 북한뿐이 없으로... 한동훈이 국군에 의해 사살되고 군에의해 호송되던 일반인들 끼리 탈출했다라는 말은 너무 황당할뿐만 아니라 그렇게 말할 이유도 없으니)

문제는 4번인데... 이건 상당히 밝혀지기 어려울 것 같지만 셔먼의원의 말로보면 어느정도 논의했을 가능성은 있다 정도는 생각할 수 있어 보입니다. 무려 15선 하원의원이 우방국의 쿠테타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갑자기 튀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실수했었다 보다는 뭔가 의도가 있었다를 보는게 맞겠죠.

5.그 실행 가능여부와는 별개로 어느정도 사실로 봅니다. 평소 알려진 김건희의 행실과 이번 윤의 담화를 보면 그녀가 아무것도 안할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합니다. (군 OB의 존재가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HID 작전에 그들이 동원되었다 라는 김병주의원에 주장을 보면 일반인들은 모르는 OB의 세상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랜슬롯
24/12/14 07:52
수정 아이콘
김어준 본인도 확실한 팩트체크가 된말은 아니고 주의를 주기 위해 한 말이라는걸 고려한다면 가능성은 낮다고 보긴하는데… 

막말로 이미 계엄령 지르고 여야대표 국회의장까지 납치 체포 감금에 언론사도 틀어막으려고 시도한 정부가 뭘 못할까 싶은 것도 사실이죠
지르콘
24/12/14 08:0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재보를 밝힌거고 이게 일부만 사실로 드러나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 사건이죠

그런데 일부가 사실이 아니면 이런 문제 제기가 잘못된거라는 식의 주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데몬헌터
24/12/14 08: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말이 다수긴합니다만, 상식적으로 계엄령이 선포될리가 없는지라..
강동원
24/12/14 08:25
수정 아이콘
아오 저 털보녀석 급을 여,야당 대표급으로 올려놓은 것도 짜증나는데
국회에서 저딴 허무맹랑한 시나리오가 나오게 만든 것도 모자라
실제로 논의, 혹은 실행하려고 했겠다고 합리적 의심이 들게 만든 윤가놈의 업적이 대단합니다 진짜
진소한
24/12/14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일부 공작을 하려고 한 것이 침소봉대 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국 하원의원 인터뷰와 U2의 남한 정찰 사실 때문에 오히려 상당 부분이 근거가 있는 이야기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24/12/14 08:50
수정 아이콘
내용이 충격적이긴 한데 만약에 저 발언을 한게 김어준이 아니라 미국 대사면 의심보다는 윤석열에대한 문노가 먼저 나왔을겁니다.
그런데 사실확인이 완전히 이루어진것도 아니라고 하니 일정부분은 거짓이 섞였을수 있죠
핑크솔져
24/12/14 08:52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 원조가 그 사람이에요.
한가인
24/12/14 09:06
수정 아이콘
계엄전 : 선동 또 시작이네~
계엄후 : 충분히 그럴수 있어~
둥그러미
24/12/14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셔먼 의원 발언은 기자가 먼저 계엄군의 국지전 유도 계획 대한 떠도는 내용에 대해 언급해서 나온 걸로 압니다. 아주 뜬금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종의 가정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져도 눈뜨고 당하지 않을거라는 경고성이라고 볼 수도 있죠. 다만 가정적으로 묻는 질문에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 자체는 이례적이긴 합니다

한동훈 체포 자체는 대단히 높은 순위의 목표는 맞을 겁니다 아래 기사처럼 실제로 국회 국힘 당대표실에서 계엄군이 쏟아져 나왔다고 하는 증언도 있고 그런 영상도 있다는것 같은데 국회 진입이 단순히 표결 저지를 위한 것은 아닐수 있고 특히 한동훈이 당대표실에 머물렀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아찔합니다

[계엄군 체포조, 한동훈 당대표실 잠복…문 여니 쏟아져 나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809

한동훈을 설마 죽이려고까지 했겠어 vs 한동훈을 고작 코렁탕 먹이려고 이렇게까지 했겠어 가 충돌하네요
설탕물
24/12/14 09:11
수정 아이콘
너무 이슈가 많아서 좀 스킵하고 있었는데, 애매하네요. 브래드 셔먼 의원 인터뷰는 김어준 국회발언을 보고나서 한 내용인가 했더니, 브래드 셔먼이 먼저였군요. 근데 명확히 말한것도 아니고 아직은 지켜봐야죠.

스피커가 그동안 말도 안되는 음모론 자꾸 제기하던 김어준이기도 하고... 제보를 한 사람이 정말 믿을만한 소스라면, 김어준 외에 여러 국회의원들도 알고 있었을거고, 한동훈도 마찬가지일텐데요. 한동훈이 본인 죽이려하던 사람 아래서 저정도로 얌전하게 있을거 같지도 않고. 다른 국회의원도 지금보다는 더 격하게 반응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 거라봐서 아닐 것 같습니다.
알아야지
24/12/14 09:22
수정 아이콘
브래드 셔먼이 먼저 인터뷰했을 때는 질문내용과는 다소 다른 내용을, 어쩌면 좀 뜬금스러운 발언을 해서 당시에는 이게 무슨 말이지 했는데 김어준이 제보한 내용을 듣고 셔먼 인터뷰를 다시 읽으면 뭔가 일맥하는 내용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거고요.
국회의원 몇몇도 그 내용을 제보 받았고 일부는 소스를 확인했으나 내용이 심각한 파급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물증이나 증언이 확인될때까지 확대생산 하지 않기로 한 것 같더군요.
HID를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했으나 기밀을 이유로 확인해줄수 없다는 답변만 온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보는 수 밖에요.
사나아
24/12/14 09:30
수정 아이콘
WWE가 아니라 UFC라
조중동이나 극우 유튜버터는 총,칼들고 심판 매수해서 게임하는데
여기도 짱돌 정도는 들어야..
헝그르르
24/12/14 09:33
수정 아이콘
궁금한 부분이 생기는데요.
추경훈 원내대표는 내란에 공모하여 국회 외부로 국회의원들을 모았는데.
한동훈 당대표는 체포하려 했죠.

첫번째는 계엄령 이전부터 한동훈 당대표는 내란 모의자 측에서 패싱하고 있었던 건지 여부가 궁금하구요.
둘째는 김어준측 제보상의 이유가 아니면 여당 당대표를 체포하려는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구요.
셋째는 한동훈은 계엄 이후 내란 수괴도 만났던걸로 아는데 현재의 심경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24/12/14 12:31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랑 마음은 틀려졌고 거리가 조금 가까운 장기말로 보고 있었나보네요.
카바라스
24/12/14 09:37
수정 아이콘
hid 요원 투입에 대해서 더 조사해야되는건 맞지만 김어준이 말한건 지금시점에선 음모론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제보라고 하는데 부정선거 주장할때도 천안함음모론때도 김어준은 항상 제보얘길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구라라고 밝혀졌다고 사과한 사람도 아니고
치킨너겟은사랑
24/12/14 09:43
수정 아이콘
미국 하원 의원 브래드 셔먼보면 그냥 무시할만한 일이 아니죠
24/12/14 09:44
수정 아이콘
건조하게 밝혀진 사실만 따지면
한동훈, 김어준 등 체포시도가 있었다
모처에 HID 가 대기하고 있었다 까지
그 이상은 확정지을 수 없습니다
나는아직배가
24/12/14 15:54
수정 아이콘
HID 대기에서 이미 연기가 반쯤 피어 올라 있는 거죠. 북한군복 입고 특수작전 하는 부대원들을 근처에 대기시켜 놓을 마땅한 이유가 없습니다.
카이바라 신
24/12/14 09:55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어느 라디오 방송에 나와 말한거 보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건희 전화 돌린다 이야기는 박지원도 말하더군요.
24/12/14 10:02
수정 아이콘
현실이 상상을 뛰어넘는 판국이라....
북북아저씨
24/12/14 10:07
수정 아이콘
제보도 제보지만 왜 탄핵표결을 하루 앞둔 13일이었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궁지에 몰린 군장성들과 대통령, 여사라면 탄핵 표결전에 일을 벌였을 수도 있습니다. 13일 밤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미리 경고한거라 보면 될듯합니다.
24/12/14 10:17
수정 아이콘
상한가 찍은 사람이 경거망동할까 싶은데 뭐 지켜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4/12/14 10:2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상상도 못할 짓을 할수 있다 = 지금 김어준 말이 사실이다 라는건 아니죠.
탄핵되고 정권 바뀌면 어차피 밝혀질 이야기들이니 급할것도 없습니다.
서로 그 시점 듣기 그럴듯한 이야기를 해서 목적에 맞는 선동을 하는건데 이건 극우 유투버나 반대 극단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사람들이 오 그런가~ 신경 쓰는거 자체가 짜증나고, 근데 대통령부터가 그랬다니 진짜 짜증납니다.
아싸리리이
24/12/14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신경쓰이게 만드는 윤석열한테 제일 화가나네요.
다리기
24/12/14 11:20
수정 아이콘
김어준 거짓말 너무 많이해서 그냥 믿을 수가 없지요. 나라를 뒤흔든 온갖 음모론을 만들고 퍼뜨린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근데 아무리 양치기 소년이 하는 말이라도 상황이 이러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이 또한 대윤카의 위엄이겠지요..
머스테인
24/12/14 11:3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조금 더 상식적이고 비상계엄같은 뻘짓을 벌이지만 않았어도
김어준이 하는 말은 초기에 흔한 음모론으로 내쳐졌을텐데
상대가 윤석열이라 많은 사람들이 동요하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당장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었는데
대다수가 이미 인식하고 있는 김어준의 음모론이라 한들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이 모든것의 책임은 윤석열에게 있으며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옹호하는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람생산잡부
24/12/14 11:51
수정 아이콘
이야기 전개 과정을 쭉 보다보니, 이걸 '김어준발 음모론'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제보'에요. 지금껏 김어준이 보여줬던 음모론과는 패턴이 다릅니다.

미국 대사관에서는 부인했다고 하던데, 김어준 말을 들어보면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을 통해 제보받았다.'이지,
'우방국의 대사관에게 제보받았다.'가 아니에요. 어쨌거나 '우방국'이라는 '출처'가 있습니다.
또한 몇몇 의원, 언론들이 이런 제보가 실제로 있었다고 확인해줬고, 어제 미국 의원의 괴상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어준 뇌내 망상이라고 보기에는 의외로 크로스체크가 되어버립니다.

이 제보 내용 자체가 진짜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지
'김어준이 말했으니까 음모론이라고 본다.'라고 말할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김어준'을 빼버리고 생각해버려도 됩니다.
'난 이 제보가 너무 허황되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김어준이 말했으니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논리는 좀 아닌 거 같아요.
물론 '확인도 안 된걸 왜 국회까지 가서 이야기했냐?'라는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이건 '제보'가 아니라 '김어준'에 대한 비판일테구요.
카이바라 신
24/12/14 11:53
수정 아이콘
라디오? 방송에 나온 유시민 해석본 보면 뭔가 의심스럽다 느낌도 있어요 즉 미국이 도청해서 크게 걸렸다 당연히 미국은 부인할거고...
Ulquiorra Cifer
24/12/14 11:57
수정 아이콘
카메라와 인터넷이 없었다면, 

아마 김어준은 신체가 5갈래로 쪼개져서 서대문역 어딘가에서 발견되었겠지만

그 이후 뉴스공장 인근에서 계엄군을 봤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에게

몇몇 사람들은 [저 양치기 사이비 언론인은 죽어서도 음모론을 뿌린다]고 비웃었을 것 같네요.

아니 그 전에, 뉴스공장 앞 계엄군을 찍은 사진이 없었다면, 자기 직장 앞에 계엄군이 왔었다는 말을 김어준이 해봐야 역시 음모론 치부당했을 듯 합니다.
24/12/14 12:04
수정 아이콘
평생을 맞으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던지고 산 사람이라, 들어 주는 것도 문제긴 합니다.
득점왕손흥민
24/12/14 12:58
수정 아이콘
5년짜리가 진짜 겁도 없다 생각했는데 정작 본인은 독재를 꿈꾸고 있었죠. 그간의 극악무도한 행위들에 대한 이유가 증명된거죠.
김어준의 발언은 저도 믿기힘들지만 구석에 몰린자들이 뭔들 못할까 싶고 결국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보수인척 나라를 좀먹고 있는자들보다 김어준을 신뢰합니다.
개념은?
24/12/14 12:59
수정 아이콘
하아...이게 진짜면 앞으로 가짜뉴스 분별할 자신이 없어지네요..상식밖의 일들이 다 사실이되버리면 앞으로 사회는 혼란만 가중될게 너무 뻔한일이라
지금이시간
24/12/14 13:27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도 아니고 김어준을...
개까미
24/12/14 13:33
수정 아이콘
상식이 죽어버린 지금 시점이라, 헛소리로 치부하지도 못하겠네요.  특히 계엄후 두번째 담화로 보여준 윤씨의 정신상태를 보면 꽤 확률이 높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헨나이
24/12/14 13:56
수정 아이콘
전 이 분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WqNHzmnsA?si=XPPjnv3gIAycvzR_

유시민 작가와 신장식 의원이 매불쇼에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24/12/14 14:43
수정 아이콘
시기상 그냥 헛소리로 치부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본인도 사실인지 장담 못한다면서 이렇게 국회에 나와서 발언하는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국회의원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맥스훼인
24/12/14 14:59
수정 아이콘
김어준의 가장 큰 업적은 영화까지 찍어가며 부정선거 약을 팔아둬서, 윤석열이 그 떡밥을 물고 계엄까지 하게 만들었단거죠
24/12/14 15:24
수정 아이콘
그간 전적이 화려해서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3430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5649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7233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4311 3
103322 [정치] 탄핵 전략의 실패인가 [72] 삭제됨3074 24/12/27 3074 0
103321 [정치] 최상목 부총리 긴급 입장 발표 [53] 시식코너지박령3570 24/12/27 3570 0
103318 [정치] 변호인단이 선임되었답니다 [37] 만우3825 24/12/27 3825 0
103317 [정치] 원화 가치가 파쇄되고 있습니다.. [61] 뜨거운눈물4528 24/12/27 4528 0
103316 [일반]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해킹하면 어떻게 될까요? [22] lexial1341 24/12/27 1341 0
103315 [정치] 6인 체제 최종 결정 불가? 심판정족수 문제 [47] 키르히아이스7526 24/12/27 7526 0
103314 [일반] [강스포주의] 오징어게임2 감상평 [59] 신사동사신4501 24/12/27 4501 2
103313 [일반] [2024년 결산]뭘 해도 올해보단 나아지겠지 [35] SAS Tony Parker 3807 24/12/26 3807 27
103312 [정치] "뭐?? 박정희 동상 불침번"‥'열통 터진' 대구 공무원들 [28] will8962 24/12/26 8962 0
103311 [일반] [책후기] 작은땅의 야수들, [3] v.Serum2047 24/12/26 2047 4
103310 [일반] 잊지 말아야 할 얼굴들…2024년 신상공개 범죄자 9인 [37] 덴드로븀6636 24/12/26 6636 3
103309 [정치] 한덕수 권한대행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거부 [283] 매번같은22540 24/12/26 22540 0
103308 [정치] 부정선거에 대한 생각입니다 [100] 육돌이7328 24/12/26 7328 0
103307 [정치] “김용현, 윤석열에 계엄건의전 한덕수에게 사전보고했다” [50] 빼사스9287 24/12/26 9287 0
103306 [일반] 삼성 S24로 아주 유용했던 출장(진행중) [42] 겨울삼각형7689 24/12/25 7689 9
103305 [일반] 한국의 국산 LLM과 전략 [28] 깃털달린뱀7357 24/12/25 7357 10
103304 [정치] 대통령 지지율도 오르고 있는데 왜 사과라는 바보짓으로 다시 떨어뜨리려 하냐 [174] 키르히아이스17467 24/12/25 17467 0
103303 [일반] <하얼빈> - 묵직하게 내려앉은.(약스포) [42] aDayInTheLife4518 24/12/25 4518 4
103302 [정치]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비상계엄 [43] Dango7912 24/12/25 7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