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7 13:41:23
Name 빼사스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53090?sid=100
Subject [정치] 국정원 홍장원 1차장 심층 인터뷰 [KB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53090?sid=100

어제 모든 사실을 알렸던 국정원 홍장원 1차장 심층 인터뷰입니다.
그의 말 중

[평소 자주 직접 보고를 드리고 술자리도 가져 대통령이 저를 믿고 좋아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신뢰를 받는 것과 부당한 명령에 따르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다.]

라는 말이 눈에 들어오네요.
평소 윤석열에게 대면 보고를 하러 갈 때마다 윤석열의 언행이 '다 때려죽여'(북한에게)라고 했는데
'다 잡아들여'도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했네요.
아래 '쪼개는' 사진이 나오는 방첩사령관은 이번 계엄에 진심으로 참여한 거라고 생각된다는 얘기도 합니다.

어제 3명이 직위 해임되기 전까진 분명 2차 계엄 가능성이 있었다고도 말합니다.

여러모로 내용을 보면 양심과 자신의 생각을 믿고 거짓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그의 증언이 역사에 큰 역할로 남을 듯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아아아암
24/12/07 13:44
수정 아이콘
이런 분이 피해보지않게 지켜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가라한
24/12/07 13:50
수정 아이콘
국정원 제1차장이면 사실상 2인자인데 이런 분이 양심 있는 분이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바닷내음
24/12/07 13:53
수정 아이콘
직접 경험하지 않고 짜내기엔 할수 없는 정황이 많이 담겨있네요
시간을 봤을때 짜내기도 힘들었을것같고
닉네임을바꾸다
24/12/07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강봐도 윤석열과 엄청 가까운 인사였던거같은데...그조차 이건 아니지라고 할정도의 미친짓을...
국정원 인사파동 여파로 결국 원장과 1,2차장을 한번에 갈아치웠고 그때 되신거일텐데...
울산HD
24/12/07 14:42
수정 아이콘
kbs 단독인게 또 웃기네요 크크
신사동사신
24/12/07 14:58
수정 아이콘
본문 발췌
- Q.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비춰볼 때 대통령의 계엄 추진이 진심이었나. 성공할 거라고 보고 추진했다고 보나

- A. 대통령의 목소리가 굉장히 격앙돼 있었다. 제가 예전에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보고를 하러 들어갔을 때
"다 때려죽여, 핵폭탄을 쏘거나 말거나"
그런 말을 해서 많이 놀랐었다.
이 사람의 스타일이라고 느꼈다. 이번에 "싹 다 잡아들여"라고 말할 때도 비슷하다고 느꼈다. 깊은 생각 없이 말하는 느낌이었다.
24/12/07 16:25
수정 아이콘
딱보니 원장하고 별로 안친한거 같네요 크크
상의했다는 원로가 박지원이나 김병기 의원이 아닌가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972 [정치] 무기력이 학습되기 전에 [14] ipa4033 24/12/07 4033 0
102971 [정치] 봉준호·강동원·손예진 등 영화인 2518명 "尹 파면·구속하라" [7] Nerion5059 24/12/07 5059 0
102970 [정치] GPT o1 pro mode에 요청한 현 대한민국 정국 분석 결과 [2] 뒹구르르3083 24/12/07 3083 0
102969 [정치] 안귀령과 계엄군의 실랑이 장면 자세히보기 [174] meson9234 24/12/07 9234 0
102968 [정치] 국정원 홍장원 1차장 심층 인터뷰 [KBS] [7] 빼사스5353 24/12/07 5353 0
102967 [정치] 혹시나 김건희 특검법 통과 될까 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23] 체크카드8639 24/12/07 8639 0
102966 [정치]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미소 [22] Dango7674 24/12/07 7674 0
102965 [정치] '한탄세' 추미애 [13] BTS6504 24/12/07 6504 0
10296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6. 경계할 계(戒)에서 파생된 한자들 [3] 계층방정1057 24/12/07 1057 6
102962 [정치] [속보] 국민의힘 " 김건희 특검법, 당론으로 반대할 것 [97] 신사동사신8680 24/12/07 8680 0
102961 [정치] 윤석열 대통령 오전 10시 담화 예정입니다 [190] 아조레스다이버5229 24/12/07 5229 0
102960 [정치] 전국 6300명 교수, 윤대통령 탄핵반대 성 [30] 신사동사신6505 24/12/07 6505 0
102959 [정치] 내가 민주당이라면 [32] 니체3319 24/12/07 3319 0
102958 [정치] 2024년 12월 7일 아침 [2] 빅프리즈1442 24/12/07 1442 0
102957 [일반] 펌)고 찰리 멍거가 수시로 주절거렸던 의미심장한 말들과 행동들 [13] 슈터3806 24/12/07 3806 50
102956 [정치] 희극과 비극. aDayInTheLife1486 24/12/07 1486 0
102955 [정치] 개인적으로 윤가 담화에 어처구니 없는 점. [27] 가라한5488 24/12/07 5488 0
102954 [정치] 윤석열 담화 후 한동훈 입장 발표, 사실상 탄핵은 반대? [112] 깃털달린뱀10124 24/12/07 10124 0
102953 [정치] 특전사령관과 1공수여단장의 발언이 엇갈리는 정황.txt [28] 삭제됨2504 24/12/06 2504 0
102952 [정치] 여의도 나들이 가는 날 [7] 도롱롱롱롱롱이1759 24/12/07 1759 0
102951 [정치] 우리는 비상계엄을 지금과 같이 평가할까 [5] lightstone2261 24/12/07 2261 0
102950 [정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탄핵안의 통과를 너무나도 바라는 이유 [36] 키토5279 24/12/07 5279 0
102948 [정치] 겁쟁이인게 한심스러운 밤 [15] 김경호6358 24/12/07 63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