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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6 12:23:33
Name 신사동사신
Subject [정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너무 이른것 아니냐 생각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저도 인정 크크)

계엄해제 당일부터 주식시장은 온통, 대선정치 테마주만 큰 무빙이 나왔죠.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대표의 테마주로 익히 알려진
에이텍, 동신건설 (둘 다 상관없지만..)은 오늘까지 3연상 가까운
무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여권의 정치테마주도 무섭게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최근 있었던 미 대선에서도 엄대엄을 보았던 여론조사도 있었지만
베팅사이트에선 트럼프 당선을 높게 쳐주고 있었죠.
(물론 항상 맞춘건 아니지만 말이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 제 생각과 분명 다르게 흘러가겠지만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 매번 댓글만 달다가
직접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너무 비난하진 말아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솔직한 생각도 듣고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야당후보 리스트로는

1. 이재명 (제1야당 민주당의 당대표)
2. 조국 (조국혁신당의 당대표)
3. 이준석 (개혁신당의 당대표)
정도로 추려지네요.
군소정당에서 추가로 나오겠지만, 파급력 있는분이 나올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여당후보 리스트로는
1. 한동훈 (여당  국민의힘의 당대표)
2. 오세훈 (현 서울시장)
3. 안철수 (여당 국회의원)
4. 홍준표 (현 대구시장)
정도로 추려지구요.


야당부터 살펴보자면
핵심은 조국이라고 봅니다.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당내경선을 거칠지
아니면 조국혁신당 후보로서 입후보 할지부터
사실상 예상이 가지 않기는 하지만

굳이 예상해 보자면, 조국혁신당 후보로 입후보한 상태에서
자신의 입지도 다지고, 상황을 살펴 진심으로 대권도전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여당과 선거내내 전투적인 스탠스를 보여주며
마지막에 이재명을 지지하며 사퇴하는 그림도 그려지구요.

이준석도 돌풍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힘에서 내쳐지고, (마치 윤석열이 민주당에서 내쳐지면서, 국힘에서 성공한것처럼)
민주당과 결을 같이하진 않았지만, 윤씨 집권내내 최고의 공격수중 한명으로
활약해 주었죠.
힘들거라 생각했었던 동탄에서도 기적같이(까진 아닌가...?) 당선되기도 했구요.

게다가 무너진 국민의힘과도 여러가지 딜을 할 수도 있는 자리가 되었기에
꼭 이번대선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깡패! 라는걸 생각한다면
본인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다지기 좋은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이재명만은 안돼! 라고 생각하는 국민여론도 생각보다
강하기에 낙관만 할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장 앞서있다는걸 부정할수는 없겠죠.



재미있는건 여당쪽이죠.
박근혜 탄핵이후 7년만에 또 탄핵국면이 진행되었으니
아마 당명세탁도 시도할것이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죠.

하지만, 저는 100% 패배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재명의 대항마로 포장만 잘 된다면 말이죠.

앞서 언급했던
한동훈, 오세훈, 안철수, 홍준표
리스트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라인업이긴 합니다.

또철수라고 불릴만한 안철수는
가장 발빠르게 대권 재도전을 할거라 생각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당내입지가 부족하고, 그간 보여준 행태로인해
나와봤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또 한번의 쇼로밖에 보여지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홍준표는 지난 대선
윤석열과 당내경선을 했던 인물인데
참으로 재미난 인물이죠.
윤석열을 비난하던 입장에서, 옹호하는 스탠스로 바뀌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 이유는
21대 대권을 일찌감치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는 점입니다.
윤석열 집권후 여권에서 입지가 높아진 한동훈을 견제하고
윤석열과 한동훈의 사이가 나빠지자
한동훈을 맹비난하여, 친윤계와 그 지지자들의
표를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순수 제 뇌피셜입니다.)

오세훈도 서울시장을 지내며 매번
대권후보로 꼽히는 인물이고, 이번 계엄정국에서도
빠르게 윤을 손절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죠.
하지만, 조금전 '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 ' 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정치감각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한동훈인데
사실상 당내장악만 할 수 있다면
(분당부터 막아야겠죠??)
이재명 대항마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두환이 노태우에게 정권을 넘긴것처럼
윤석열이 한동훈에게 정권을 넘기려 했던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계에 데뷔했는데, 윤의 역대급 개똥볼 정치스타일로
여당내에서도 친윤과 친한으로 나뉜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원내장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패싱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더 중용되는 그림이 나오긴 했는데

그나마 반윤의 이미지가 조금 있는 여당내 입지가 있는 인물이고
계엄사태에서도 당사가 아닌, 국회로 모이라고 지시한점등도
완전 미치광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는 합니다.

하지만, 민자당에서 윤석열의 부역자라는 프레임을 씌울것이고
검사출신 대통령이 역대급 똥볼을 찬 후에
또 검사출신 대통령 후보는, 여기저기 뜯기기 좋은 인물이기도 하죠.

지난 총선에 본인은 출마하지않고, 비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치뤘고
대패했지만, 야당에 200석은 내주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며
다시 당대표로 복귀했던 점을 생각한다면
다른 인물들보다는 확실히 두세걸음은 앞서있다고 보여지네요.

뜬금없이 한동훈씨가 본인은 출마하지 않고,
당정비에 힘쓰며, 대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보일수도 있겠지만
여당에서 굳이 뽑자면 한동훈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를 않네요.



결국 대선후보로는
1. 한동훈
2. 이재명
3. 조국
4. 이준석
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고

조국은 마지막에 이재명을 지지하는 그림으로..
이준석은 보수단일화를 노려 판을 뒤집어 보려는 그림으로..
이재명은 이대로만 흘러가라~하고 있을것 같고
한동훈은 입후보 안하는게 본인에게 이득이라 생각되지만
자의든 타이든 결국 나올것이고, 당을 갈아엎고

이재명 vs 한동훈 으로 그림이 나온다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개인적인 내뇌망상이니 너무 구박은 마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각 인물들에게 주렁주렁 달려있는 사법리스크는
배제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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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곰도리
24/12/06 12:24
수정 아이콘
일단 이준석은 나이가 안되서..아웃입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25
수정 아이콘
다른글 댓글에서
3월이라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jjohny=쿠마
24/12/06 12:26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 85년 3월 31일생이라,
다음 대선을 내년 3월 31일 또는 그 이후에 한다면 연령 조건은 클리어됩니다.
https://namu.wiki/w/이준석
https://www.easylaw.go.kr/CSP/CnpClsMain.laf?csmSeq=636&ccfNo=1&cciNo=1&cnpClsNo=1

(연령 조건 체크 기준이 '출마일'이 아니고 '선거일'입니다)
곰돌곰도리
24/12/06 12:3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알았네요.
빼사스
24/12/06 12:25
수정 아이콘
조국은 12일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바뀌지 않는 한 결국 한동훈 이재명 싸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한동훈은 검사 출신인데다 이번에 보수 진보 양쪽에서 다 미움을 받아서...
24/12/06 12: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전 장담은 못하지만 향후 아마 20년 이내에는 검사출신은 인물 됨됨이 상관없이 대통령 못된다 봅니다. 검사출신이 권력을 쥐면 어떤 꼬라지가 나는지 보여줘서요. 우리나라에 육사출신은 대통령 후보로도 언급안되는 이유와 같은거죠.
24/12/06 12:25
수정 아이콘
심판론이 대세일거라 이재명이 될듯요
신사동사신
24/12/06 12:26
수정 아이콘
당연 그렇다 생각되네요.
코코볼
24/12/06 12:25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이시점이면 이재명 아니겠어요? 크크크 문재인 될때랑, 데자뷰일듯.
신사동사신
24/12/06 12:2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전 대통령 때만큼 확신은 안오네요.
이재명 후보를 싫어하는 국민도 대다수라..

사실 어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후보가 49%정도 나온거 보고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양쪽다 정리되고 1:1로 정리되면
여권후보도 40%이상은 득표할것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6 12:57
수정 아이콘
원래 양자로 모였으면 40퍼는 못먹는게 비정상이라서...(소위 비토정서로 골라지기 때문에...)
밤수서폿세주
24/12/06 12:27
수정 아이콘
사실, 계엄령 이후로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었든 계엄으로 내란을 저지르진 않을 거라는 생각에, 아무나 대통령 되어도 좋으니 탄핵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4/12/06 12:28
수정 아이콘
뭐 박근혜, 문재인 정권을 다 맛봤듯이

윤석열, 이재명 정권을 다 맛보게 되겠네요.

평행우주를 다 체험하는 판타스틱 대한민국~
24/12/06 12:2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당대표 아닙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30
수정 아이콘
와.. 죄송합니다.
당대표인줄 알았어요 ㅠㅠ

수정말고 그냥 두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지적하셔도 괜찮아요 크크
jjohny=쿠마
24/12/06 12:33
수정 아이콘
당대표이긴 했습니다. 올해 허은아 대표로 변경돼서 그렇고...
지금도 모 회사 대표라서 여전히 대표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케티르
24/12/06 12:28
수정 아이콘
매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전임보다 낫겠지... 제발... 이번에는 제말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24/12/06 12:2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맞았으면
신사동사신
24/12/06 12:3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발
24/12/06 13: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전임보다 안나으면 진짜 나라 망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진지하게 윤은 이제 전대통령도 아니고 걍 반란수괴로 남는게 맞다봅니다. 기록말살요.
하이퍼나이프
24/12/06 12:30
수정 아이콘
아직 탄핵 가결도 안되었고
일러도 너무 이른 김칫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선 예측 이야기를 하기에는 상황이 여전히 너무 엄혹하고 긴박해요
한동훈도 또 언제 말바꿀지도 모르고
요키와 파피용
24/12/06 12:33
수정 아이콘
하야하면 요건 칭찬해 줄텐데
24/12/06 13:01
수정 아이콘
윤은 반란수괴 내지 내란수괴라 하야한다고 끝은 안날겁니다.
요키와 파피용
24/12/06 16: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상 참작은 할 수 있지요
네모필라
24/12/06 12:3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조건을 채우더라도 아직 보편적인 인식 상 너무 젊다고 생각될것같긴 합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32
수정 아이콘
당선을 위한 움직임이 아닌
차기, 차차기까지 생각한다면
조건이 되면 무조건 입후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네모필라
24/12/06 12:58
수정 아이콘
입후보 하려면 뱃지 떼야하지않나요? 어려운 선택일거같아요
스바루
24/12/06 13:3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유지도 가능할꺼에요.

18대 대통령선거(박근혜,문재인) 때 문재인대통령은 국회의원을 유지한 상태로 후보로 나왔고,
낙선하고나서도 계속 국회의원이었어요. (비판을 들었지만요.)
네모필라
24/12/06 13:5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제가 잘 몰랐네요.
항정살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국힘당 후보가 되면 내란범들 묻어줄거 같아서 민주당후보가 되는 게 대세요.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나올 수 있어도 안나올 것 같네요 국회의원직 내려놓기엔 아직 경험이 너무 짧은데

조국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만 결국 단일화 할 것 같고
그냥 무난히 이재명이 될듯..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이재명 99.9% 확정이죠. 이건 뭐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거때문에 국힘애들이 탄핵에 찬성안하는거임.
물러나라Y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윤석열 폭주 상황에서 이재명이라는 확실한 대안이 있었기 때문에 속속 반란군 자백이라던지 이런게 나오는 거죠. 야권 쪽이 지리멸렬했다면 이런 탄핵 각이 나와도 쉽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지금 국힘 의원 다수가 탄핵을 주저하는 이유가,

"이재명에게 이렇게 빠르게 정권 내주기 싫어"니까요.

그냥 윤석열 정권 자체를 탱킹해 낸 게 이재명이고, 다른 잠룡들은 이재명 정부하에서 체급키우는게 현실적입니다.

민주당 쪽 지지자로서 항상 느끼는 점은, 왜 이렇게 정권 창출이 국가 변고 급 사건이 아니면 어렵냐 라는 거죠.
김대중 -> IMF, 문재인 -> 최순실 국정농단, 이재명(예정) -> 윤석열 친위 쿠데타
(2002년 노무현 제외)
혼다 히토미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이재명 조국 단일화 성사 불발 양측 다 출마로 한동훈 당선 결말…??!!
신사동사신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한은총재를
여당에서 데려오는 그림도 생각은 해봤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죄송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윤석열석방하라
24/12/06 12:32
수정 아이콘
본인만 오케이하면 진지하게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3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삽입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크크크

그런데 저도 진지하게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4/12/06 12:5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오케이 할까는 저는 의문시 되긴 합니다.
지금 여권의 대선후보로 가는건 사실상 사지로 가는건데 차라리 차기에 가면모를까 이번에는 순장조가 될 수 있어서
윤석열석방하라
24/12/06 12:3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나이 안 되면 이창용도 올라오지 않을까요. 한동훈도 비토여론이 있어서.
신사동사신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언급하긴 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지만
본인이 절대 나올것 같지 않아서
본문에 담지 않았습니다.
아서스
24/12/06 1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 한동훈 정도 나올것 같은데 될리가 없고,

조국이랑 이준석도 있긴 한데 여긴 대권에서 마이너 후보고,

이재명이 사실 이미 확정 아닌가 싶습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확실시라고 보지만
한동훈이 당내 장악 잘 하고
지지를 받는다면,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지네요.
한.. 5%??
PolarBear
24/12/06 12:33
수정 아이콘
99.99퍼.. 이재명일듯요. . 물론 사법리스크가 어떻게될지는
24/12/06 12:33
수정 아이콘
음.. 벌써부터 설레발 치고 싶지는 않아요. 탄핵 가결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되도 이번정권보다는 낫겠지요..
신사동사신
24/12/06 12:3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본문 초반에도 너무 썼지만
재미정도로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당에서도 직무정지를 당대표 입에서 이야기한 이상
다시 탄핵반대로 갈것 같지는 않구요.

어쩌면 어제 소장파의원 5인의 주장대로
하자는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긴하네요
성야무인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현재 모릅니다.

탄핵 된다고 하더라도

계엄령 관련해서 더불어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 (희박하다고 봅니다만)에서

관련자들 모조리 잡을 수 있는 증거 획획 내놓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그냥 농담인데, 이준석이 당선되면 영부인 논란은 없겠군요. 그게 총각이니까. (끄덕)

대통령이 재임 중에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긴 하겠습니다. 옛날에 영국 총리가 주인공인 멜로영화가 있었던 거 같은디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jjohny=쿠마
24/12/06 12:35
수정 아이콘
러브액츄얼리.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입니다. (휴그랜트가 영국 총리 역할로 나왔고, 여러 주연들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도 그런 영화가 있었죠. 피아노치는 대통령.
(대통령역 안성기, 상대역 최지우)
24/12/06 12:37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크크크크
신사동사신
24/12/06 12:37
수정 아이콘
지지율 높은 젊은 대통령이
재임기간중 결혼이라..
드라마 한편 뚝딱이긴 한데 크크
알바척결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명태랑 같이 쓸려갈 예정.
신사동사신
24/12/06 12:39
수정 아이콘
명태균 : 나 구속되면 한달내로 정권무너진다!!
이게 현실이 될줄이야 ..
맞죠 이준석도 명태균과 커넥션이 뚜렷해 보이긴 했어요.
강원도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일단 설레발은 금물이니 지켜보기만 하겠습니다.
24/12/06 12:34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때 윤석렬이가 당선되면 다음은 이재명이 당선이고
이재명이 당선되면 다음은 누가될지는 알수없지만 윤석렬은 아니다 가
대세였죠
오컬트
24/12/06 12:36
수정 아이콘
탄핵이 중요해서 이런글은 지금 좀 이르지 않나싶어요.
신사동사신
24/12/06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인정합니다.
불편하실정도는 아닐꺼라 생각하구요.
재미삼아 읽어주신거에 감사드립니다.
24/12/06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창용 한은총재 나오면 좋겠네요...
신사동사신
24/12/06 12:4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이런 댓글 많네요 !!
본문에 쓸걸.. 하고 후회되긴 합니다 .

확실히 경제통에 이미지도 좋고
이미지메이킹도 잘 될것 같은데
본인의 의중이 정말 궁금합니다.

이재명 vs 이창용이면
이재명 vs 한동훈보단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아라온
24/12/06 12:56
수정 아이콘
이창용은 문제인때 임명했고(유력 2명중에 인수위가 더 맘에 들만한 사람으로), 장제원이 반발했던 사람인데, 갑자기 웬 여당인가요?
지난 탄핵정국때 어부지리 노리던 김병준같은 분도 아닌거 같고, 
DownTeamisDown
24/12/06 12:53
수정 아이콘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금 안나오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서요.
지금나오면 순장조 인데다가 경제상황도 안좋기 때문에 총재일에 더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4/12/06 13:0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모르겠고, 나중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나오면 찍어드릴 겁니다
트럼프
24/12/06 12:38
수정 아이콘
87년에도 김대중만큼은 절대 안된다며 노태우 찍어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24/12/06 1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땡기는 후보가 없어서 감흥이 없네요.
물론 그래도 누가 해도 계엄시도하는 대통령보단 낫겠지 싶어서 탄핵은 해야겠지만요.
24/12/06 12:3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준석에게는 투표할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원내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이 조금 더 쌓인 후에요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아요 그리고 이왕이면 중임제 개헌이 된 이후면 더 좋겠구요
신사동사신
24/12/06 12:46
수정 아이콘
중임제는 제발 좀 했으면 좋겠어요
파라슈
24/12/06 12:39
수정 아이콘
뉴스를 보니 헌법재판관 부족으로 인해 탄핵 심판 진행에 난관이 예상된다고 하네요. 정치적 타협으로 개헌용 비상 정부 구성도 하나의 선택지라는데 여야 대타협이 있어야겠죠.
도롱롱롱롱롱이
24/12/06 12:3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번 샤우팅 쇼가 호불호가 더 씨게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한표가 중요한 마당에 담넘을 생각은 안하고 카메라 받을 생각만 했다는 평이 꽤 많습니다.
24/12/06 12: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덕분에 경찰이 국회의원 국회 진입 통제한 명백한 증거 하나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4/12/06 12:46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국회의원들 진입할 때 영상도 다 남아 있어요. 막은거 충돌 담넘은거 다 남아 있습니다.
방송사 실시간 영상에도 그냥 다 있고요.
증거가 아니라 이슈화를 시켰다라고 하신다면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오손도손
24/12/06 12:50
수정 아이콘
이미 기자와 시민들도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명백한 증거를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미 다른 국회의원들이 시도하다 담 넘어갔던 상황인데요. 국회의원은 불법적인 계엄령을 해제하려고 표결에 참여하는 게 첫번째 임무 아닌가 싶네요
로하스
24/12/06 13:1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좀 늦게 도착해서 이준석 도착했을때는 이미 담에도 경찰들이 다 서있었다고 해요.
시민들한테 도움 요청하면 경찰 막고 담 넘어갈 수도 있었겠죠.
오손도손
24/12/06 13:38
수정 아이콘
문진석 국회의원의 유튜브 중 4일(수) 0시,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다급했던 순간 이라고 보시면 경찰병력이 담 전체를 둘러 싸여 있지 않았어서 충분히 넘고도 남았습니다. 그러고 오전 1시 3분 계엄령 해제 결의안 통과가 됐구요. 이준석은 보좌진이 담 넘어가자는 얘기를 무시하고 남은 것이 솔직히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로하스
24/1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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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이 있었던 김성열 개혁신당 대변인 말로는 이준석 일행이 국회 들어가려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번번이 막히니까 이준석이 더 못참고 왜 국회의원이 국회 정문으로 못들어가냐고 정문으로 들어가려고 했다던데 그 상황에서
어디든 빈 곳을 찾아서 들어가는게 맞는 판단이었을 수 있죠.
신사동사신
24/12/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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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샤우팅을 떠나서
호불호가 쎈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4/12/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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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준석 불호지만 그렇게 역사의 증거를 남긴 것도 하나의 공이라고 생각해서 그 건 관련해서는 좋게 봅니다
Pelicans
24/1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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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팅 쇼 하고 넘어가서 표결 했으면 인정이죠
'시끄러인마' 에서 이준석은 제 리스트에서 영원히 아웃입니다.
Mephisto
24/12/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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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른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모습들 이젠 다들 알고 있죠.
이준석의 경우 극불호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불호인 계층의 마음을 돌릴 수 있어야하는데 샤우팅 쇼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심지어는 같은 당 동료도 월담 성공해버려서 늦게 도착한 정황 감안해줘도 그냥 쇼로 보이거든요.
요번에 부상투혼 정도는 보여줬어야해요.

보통 이런 사건에서 정치인이 치고 올라오는건 무명의 신인이 인지도 확 끌어올리면서 인데
이준석의 경우는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가지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이라 불호를 호로 바꾸는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호의 입장에선 계엄군을 향한 용기있는 일갈로 보이겠지만
불호의 입장에선 다른분들은 담넘고 있는데 엄한 군인에게 욕한게 자랑이냐? 크크크 인거죠.
앙금빵
24/1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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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몰라서 그러는데 1심 결과가 2심 나올때까지는 유효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법정에서 교도소 끌려가고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johny=쿠마
24/1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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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일반적으로 판결은 '판결 확정'이 되어야 유효한 효력이 발생합니다. 1심 판결이 나왔어도 항소를 하면 판결 확정 상태는 아니고요.
- 1심 끝나고 '법정 구속'이 되면 교도소 끌려가고 하는 경우는 있는데, 오히려 그게 예외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개념적으로도 "구속 상태에서 후속 재판 과정을 받게 하는' 개념이지 '판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형벌을 미리 땡겨서 받는' 그런 개념은 아닐 겁니다.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 얘기라면, 피선거권 기준 일반적으로 판결은 '판결 확정'이 되어야 유효한 효력이 발생합니다. 1심 판결이 나왔어도 항소를 하면 판결 확정 상태는 아니고요.
- 1심 끝나고 '법정 구속'이 되면 교도소 끌려가고 하는 경우는 있는데, 오히려 그게 예외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개념적으로도 "구속 상태에서 후속 재판 과정을 받게 하는' 개념이지 '판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형벌을 미리 땡겨서 받는' 그런 개념은 아닐 겁니다.

이재명 대표 피선거권 얘기라면, 피선거권 상실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확정 판결'이 나와야 대통령 출마를 못하게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앙금빵
24/1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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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표 건도 그렇지만 법률적으로 궁금한 사항이었어가지구요.
그럼 ‘법정구속’은 1심 재판관이 재판결과와 다르게 별도로 선언하는 것인지 아니면 집행유예가 아닌 징역형이면 바로 잡혀가는 것인지, 또한 항소를 해서 판결확정이 아니라면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지 그리고 악질 피의자도 2심을 준비하며 거리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대표건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다시 여쭙니다.
jjohny=쿠마
24/1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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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표현하기에 따라 별도라고 볼 수도 있고 별도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1심 재판관이 징역을 선고해도 바로 잡혀가는 건(=꼭 법정구속이 되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 '악질 피의자'(정의에 따라 다르겠지만)라고 의심되는 경우에 1심 재판관이 법정구속을 해서 2심 준비기간동안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지 못하게 할 수 있겠죠. https://www.khan.co.kr/article/202307310300045
일반상대성이론
24/1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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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혹여나 탄핵소추 통과 안될까봐 벌벌 떨면서(?) 기도중인데요…
8figures
24/1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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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국이나 한동훈만 아니면 될거 같습니다
이재명도 이번에 금투세 폐지에도 결국 힘 실어줬고 코인 세금 2년 유예도 동의했기 때문에 저번 대선 때는 정말 싫었지만 이번엔 뽑을생각 있습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49
수정 아이콘
주식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금투세 질질 끌어서 밉게 보는 입장이 대다수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조금 놀라운 의견이시네요.
8figures
24/1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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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안했으면 아마 평생 안뽑았을거같은데 결국 폐지했으니 일단 제 링 안으로 들어왔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크크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바밥밥바
24/1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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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90퍼 이상이죠 시대정신이 대통령을 만듭니다. 다만 노무현처럼 개혁성향 정치인이라 부침이 있을거같긴 합니다
한동훈: 나오고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지지난 홍준표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차기를 노리는 행보를 보일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조국: 경선 백퍼 나오고 경선 패배후 단일화 이후 지지유세 다닐겁니다. 지금 이 역할 해놓으면 자연스레 차기후보로 거론될겁니다
이준석: 백퍼 나옵니다 어차피 민주진영으로 정권 넘어올거 이름 올려서 몇프로라도 먹고 이슈챙기면서 체급높이는 목적입니다 물론 나이가 될 경우에 말이죠
눈물고기
24/12/06 12: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민주진영으로 왜넘어가요 크크
이번 대선 끝나고 망한 국힘으로 돌아가면 바로 보수 대선후보급 되는데
바밥밥바
24/12/06 12:44
수정 아이콘
정권 넘어간다는 말입니다 
답이머얌
24/12/07 11:04
수정 아이콘
조국은 대법 확정판결나면 차차기까지 나오기 힘들지 않나요? 징력 외에 피선거권 제한이 몇 년 더 걸려서요. 물론 대통령의 사면 복권이라는 무적카드가 있긴 하지만 이재명이 쓰기엔 눈치 보일 것 같아서요. 혹시 사형 또는 무기징역 받은 윤석열 사면복권 거래 대상으로 쓸리는 없을테고.
24/12/06 12:4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아직 이르니까 제외하면
한동훈 이재명 조국 오세훈 .....
이거 실화입니까...
진짜 이민이 답인가...
신사동사신
24/1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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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미쳤다!!
앙금빵
24/12/06 13:1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은 해야 민주당원들도 다음 후보자를 볼거 같네요. 
박세웅
24/12/06 13:18
수정 아이콘
거를수가 없는 타선..크크
자가타이칸
24/12/06 12:4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싫어하시는 분들..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할 시간인 듯 하네요
신사동사신
24/12/06 12:52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대선때 이재명응원하던 입장이었어요.
박근혜 탄핵때도 문보다 이재명이 돼서
시원하게 칼춤 좀 춰줬으면 했었고
일잘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제게는 좀 박혀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확실시 되는 분위기가 되니
뭔가 이상하네요.
ridewitme
24/12/06 12:45
수정 아이콘
두 번 연속으로 계엄을 준비실행하고 두 번 연속으로 탄핵당하는 정당이 후보를 내는 일, 거기 투표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탄핵을 반대했던 24%의 국민도 있었죠..
그분들도 국민입니다.
퇴사자
24/12/06 12:4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나오면 상대가 누구이든 엄대엄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힘에서는 이재명은 안 된다라는 정서에 기댈만큼 이재명에 대한 확실한 비토 성향이 많죠.
신사동사신
24/12/06 12:5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리스크 있는 인물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지만
엄대엄은 너무 나가신게 아닐까 합니다.

당장 어제나온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압도적인 49%를 차지한 인물이에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6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양자구도로 나가면 현 정치환경에선 누구라도 엄대엄입니다 물론 계엄-탄핵 임팩트 변수는 있을지 모르지만요...
양자인데 6대 4나 7대 3으로 깨지는건 진영결집 한타승부인 대선에선 그게 더 말이 안되죠
지구 최후의 밤
24/12/06 15:51
수정 아이콘
쪽팔린 건 생각보다 투표에서 큰 이슈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12/06 15:50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에서 엄대엄이었는데 정권 바뀐 지 2년 반에 현재 계엄 정국이면 그보단 확실히 더 나오죠.
24/12/06 12:45
수정 아이콘
보수든 진보든
제발 보편적인 정상적 사고가 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질렸어요 아주 정말
로즈마리
24/12/06 12:49
수정 아이콘
김동연 경기지사 밀어봅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2:5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당내경선에서
이재명을 넘을 수 없어 보입니다..

분명 지지자들도 있을터인데
쉽지않아 보이네요.
24/12/06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는 토요일 예정 탄핵 소추가 가결된다면(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차기 대선 실시가 유력하고, 이 경우 이재명 당선이 유력하죠.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이 거의 확실하고, 민주당내 비명 잠룡들은 후일을 기약해야 할겁니다.

조국혁신당은 12.12 대법원 선고로 피선거권 박탈이 유력하고, 만약 계엄이 없었고 이재명의 대법원 선거법 최종선고 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면 김경수 같은 비명이 조국혁신당을 플랫폼으로 민주당과 합당하고 이재명 유고 이후의 민주당 친명과 맞서 차기 대권후보를 두고 싸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지금 그것도 의미가 없어졌죠.

국힘의 경우 한동훈이 사약을 먹는 심정으로 대권후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당내 비한 후보들은 본인들에게 드리워진 명태균 의혹이 지나갈 시간도 확보하고, 대선 패배 이후의 당권 장악을 위해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보고, 당내 경선에서 한동훈 들러리서 줄 소장파(김재섭 정도일듯?) 한둘이 경선구도를 연출하거나, 아니면 위기상황에서 일치단결한 모습을 연출하며 한동훈을 대선 후보로 단독추대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엔 생각보다 자유통일당에 표가 많이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탄핵과 내란죄 수사가 동시에 진행될텐데, 헌재가 탄핵을 결정하면 이내 윤석열이 구속기소될 가능성이 높고 그 여파로 평소보다 더 많은 전체 유권자의 5-10% 정도의 강경보수가 윤석열 탄핵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쪽 대선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교안이 탈당 후 이쪽으로 넘어가서 출마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 혹시나 원희룡이 그럴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은 아마도 출마가 확실해 보이고, 당선은 어렵더라도 대선 득표를 바탕으로 국힘과 합당하면서 차후 보수진영 재편에 있어 자신의 주도권을 가져가려 할 것 같습니다.

대선 득표율은 대략 이재명 55% 한동훈 30% 이준석 개혁신당+자유통일당 15%로 재미삼아 예측해봅니다.
24/12/06 12:55
수정 아이콘
해뜨기 전이 제일 어둡고 희망이 보이는 지금이 제일 두렵습니다. 재미삼아 하는 예측은 탄핵 후에 민주주의가 돌아오면 같이 즐깁시다 크크크
신사동사신
24/12/06 12:57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너무 빠르게 쓰긴 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24/12/06 12:58
수정 아이콘
죄송하실것 없어요 그냥 긴장 늦추지 말자는 말씀정도입니다. 저도 입이 근질거리지만 참고있어요 흐흐흐 탄핵 결코 탄핵
신사동사신
24/12/06 12:57
수정 아이콘
한은총재 이창용..
국힘이 생각있다면 지금부터 물밑작업 해 볼만할 것 같은데
본인이 절대~ 나올리 없겠죠?
모링가
24/12/06 12: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때와 마찬가지로 해볼 것도 없죠. 이재명입니다. 후보단일화 안되면 압도적이고 이준석(>조국>한동훈 등)으로 단일화 한다고 해도 이재명일 거에요.
신사동사신
24/12/06 12:59
수정 아이콘
당연 이재명이 최고로 유리하지만
대선과정이 없을수는 없겠지요.
그 과정을 거치면서 여당도, 야당도
개편이되고, 추스르는 과정이 이뤄질테니 말이죠.
내우편함안에
24/12/06 12:5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안되하는 분들이나 이재명 악마화하는 분들은 아셔야 할게
이재명을 악마화 시킨 주범이 누구인지 하느겁니다
조중동고 국힘입니다
이들이 이재명 정권을 극도로 두려워 한다는 거고
왜 두려워 하냐면 이재명은 정말로 잔인할 정도로 정치보복을 실행할
사람이라는겁니다
문재인 전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단순히 부동산 정책 실패라고 생각하는건
극히 나이브한 판단입니다
실재 지지층중 실망한 상당한수의 사람들은 너무 사람좋은 문재인전대통령이
그토록 원했던 속시원한 칼춤을 시원하게 안했다는 겁니다
정작 문재인 전대통령도 거의 천여명에 가까운 전정권 부역자들을 기소하며
단죄했는데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토록 비참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그 끔직한
정치보복을 왜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안했냐 하는거였는데 이재명은 다르다는 거죠
이재명은 정말 그 몇배로 칼춤을 춰댈 사람이기에 보복을 당할 두려움에 그토록
거부한것이고 그러기에 언론과 여론을 동원해 이재명을 악마화 시킨겁니다
제 주위 이재명을 극렬 지지하는 분들 특히 노인분들 경우는 이재명이라면
정말 시원하다 못해 통퀘할정도로 분풀이 해줄거라는 겁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3: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칼부림 보고 싶어하는분들이 있죠
댓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저또한 박근혜탄핵후
시원한 칼춤 보고 싶어, 지지했던 사람이구요.

걱정되는것은 언제까지 복수의 정치가 계속 되어야하고
임기가 끝난 대통령은 구속이되는 이 현실이
염려스럽긴 합니다.

참 어려워요.
Mephisto
24/12/06 14:36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은 사필귀정을 원하는겁니다.
단순히 복수였으면 저 정도 지지율 안나와요.
그렇게 언론이 복수라고 복수의 정치 논하면서 복수의 정치가 계속된다고 겁주는데
지금까지 쭉 보세요.
복수당해온게 어느쪽이었는지
24/12/06 13:14
수정 아이콘
전 민주당 계열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전 이재명은 아닙니다.
정동영의 정통 회장 시절의 이재명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모습
그리고 그의 감정이 격해지면 나오는 언행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20%ED%98%95%EC%88%98%20%EC%9A%95%EC%84%A4%20%EB%85%BC%EB%9E%80
저 욕설 상황이 이재명 본인에게 엄청 화나고 분노할 일이 있을 수 있겠죠. 그래도 도가 넘어갔죠

전 다음 대통령은 제 바람과는 무관하게 이재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과연 본인의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를 하면서 나라를 쪼개 놓을건지
지지층을 설득해서 최소한 중도층도 포용할 수 있도록 기조를 바꿀것인지. 몹시 궁급한데
아마 30%의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죠.

뭐 아무리 그래도 지금보다는 낫겠죠.
정대만
24/12/06 13:15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이재명이 비토 받는거죠. 칼춤 사이다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혼란 생기는 게 싫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에 문정부 부동산은 핑계가 아니에요. 
신성로마제국
24/12/06 12:59
수정 아이콘
이재명막으려고 윤석열 찍었다는 분들을 위한 멀티버스가 곧 열릴 겁니다
lifewillchange
24/12/06 13:00
수정 아이콘
사법리스크를 배제 하신다고 했지만 조국은 다음 주면 확정 판결이고 민주당은 이재명이 선거법 3심까지 만약에 끝난다면 받아 들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다른 혼란이 올거 같기도 하고
로즈엘
24/12/06 13:06
수정 아이콘
여당에서 능력 있는 새 인재를 모셔온다 해도 지금 너무 크게 데여서 고려 대상이 아니고, 기존 가능한 인물들은 탄핵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에 제외하면 야당 쪽 찍을 수 밖에 없네요.
Pelicans
24/12/06 13:1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명태균 게이트-탄핵 정국 을 거치며 본인의 밑바닥을 그대로 노출했다고 봐요. 펨코 정게 짠물들 빼면 샤우팅쇼로 이준석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변명의 가격
24/12/06 13:30
수정 아이콘
한은에서 제안한 대입 지역비례 선발제는 아무리 봐도 대통령 공약 같단 말이죠. 보수지에서도 그 시그널을 읽고 밀어주는 분위기입니다.
경제 위기니까 한은총재 용병 써서 대권 또 먹으려고 하겠죠. 공정과 상식은 망했잖아요.
신사동사신
24/12/06 14:45
수정 아이콘
당장 이창용총재의 성향이 어느쪽인지 알기 어렵지만
이재명 vs OOO 으로 이길수 있는 사람을 굳이 뽑자면
이창용총재가 왜이리 땡기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출마 안하셨음 좋겠는 마음도 큽니다.
미네랄은행
24/12/06 13:4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거의 확실하죠.
이재명에 대한 비토가 확실히 강하긴한데, 그걸 희석시킬정도로 윤석열이 사고를 크게 쳤거든요.
아무리 이재명이 문제가 있다해도 쿠데타급 사고를 칠리는 없으니까요.

이재명에 대한 우려 -> 민주당의 이명박이 될거 같다. -> 윤석열을 보고나니 이명박이 천사로 보인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가 이재명의 이미지가 소구하는것도 있고요.
비상망치
24/12/06 14:03
수정 아이콘
이재명 8년했으면 좋겠어요 이후는 이탄희 8년
신사동사신
24/12/06 14:46
수정 아이콘
와... 이탄희 이름이 나올줄은..
제가 가장 좋게보는 분인데..
이번에 총선때 공천포기 하신걸로 아는데
너무 아쉬운 분이라 생각합니다.

많은걸 알지는 못 하지만 드러난것만 본다면
제 최애입니다 흐흐
백상아리
24/12/06 14:40
수정 아이콘
작성자가 이준석 올려치는건 알겠네요
신사동사신
24/12/06 14:48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모르겠고
그렇게 느끼시는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미안한 맘도 듭니다.

이준석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편인데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쪽에 더 가까운데 말이죠.
백상아리
24/12/06 14:55
수정 아이콘
67세 우원식 의장도 담넘어 들어갔습니다 70넘은 국회의원들도 담넘어갔습니다 ..
솔직히 간본거 아닙니까? 이준석은 계엄군이 성공하면 그 표결에 참석안했다는 명분이 되고 계엄군이 실패하면
자기는 경찰때문에 못들어간거라고 변명할라고 하는거 아님니까.. 국회의원으로써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가겠다?
참 잔머리 굴리면서 정치하는 이준석 진짜 극혐합니다
명태균 사건 터지기 전에 미리 알았다지요? 참 나쁜 인간입니다
백상아리
24/12/06 14:56
수정 아이콘
명태균 사건 첨 터졌을때 선의의 조언이라고 했던 사람이 이준석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12/06 15:52
수정 아이콘
퍼포먼스로 보면 홍보팀에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실무팀에서 본다면 그닥.
키르히아이스
24/12/06 14:46
수정 아이콘
이런 논의는 지금 부적절하죠.
그냥 탄핵에 집중할 때 입니다.
신사동사신
24/12/06 14:4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국힘에서 아침에 윤석열 직무정지 이야기 나오고
안철수등 몇몇 의원이 탄핵지지 발언나온순간
글을 써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침 오늘 시간도 됐어서..
우울한구름
24/12/06 14:5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따로 괜찮아보이는 사람도 없지만
24/12/06 17:48
수정 아이콘
탄핵불발+2차 계엄 확률 = 이재명씨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 못될 확률

이렇게 보면 됩니다. 그 누구도 국힘과 언론과 검찰이 손수 한땀한땀 검증해준 누적을 넘어설 후보가 없어요.
사조참치
24/12/06 22:08
수정 아이콘
보수단일화 노릴 후보로 이준석은 어렵다고 봅니다. 민주당보다 국힘 지지자들에게서 더 증오를 한몸에 받는 사람이라;
신사동사신
24/12/06 22:14
수정 아이콘
글에 단일화라고는 쓰지않았지만
쓰고싶었던 단어네요.
저는 국힘 후보가 지지율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준석이 유의미한 지지율이 나온다면
당당히 요구할거라 봅니다.

참치님 말씀대로
안될거라는걸 안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입지는 조금이라도 더 넓힐수 있다고 봐요.

안철수처럼 매번 그러면 안되겠지만
이준석씨 나이가 정치권에선 깡패수준이라..
사조참치
24/12/06 22:18
수정 아이콘
요구야 하겠는데 한동훈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고, 게다가 그간 이준석의 지지율은 처참했습니다...
보수 지지자들이 윤석열 받아준 거로 묘하게 '적이라도 받아준다'란 인식이 있는데, 유승민이 어떤 상황인지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이준석은 유승민보다도 훨씬 극단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저렴한 방식으로 각을 세웠죠;;
이전에 인요한이 이준석과 설전(?)을 한참 벌인 적이 있죠? 일반적인 보수 지지자들의 이준석에 대한 시선이 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준석이 윤석열과 각을 확실히 세우고 탈당한 건 정말 안 좋은 수였다고도 생각하고요. 차라리 잠룡이 되는 편이 나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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