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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5 17:12:54
Name Gunners
Subject [정치] 현 상황에 한가로운 상황인가요?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이재명과 민주당. (사실은 문재인)이 싫으신분들

아니 민주당의과 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로요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보고계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생각에, 탄핵이니 뭐니 하는것도 엄청 한가로운짓 하네 싶어요

과격하게 비유하면 국가에 대해 살인을 저지르려다 저지당한 살인미수자가 그대로 총칼을 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런자들의 총칼을 그대로 둔채로 한가롭게 질의나 하고 있을. 그런 상황인가요?

국가의 시스템을 무력으로 장악하고 독재로 가려고 획책했고 무려 실행까지 했던 세력입니다

탄핵반대요?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체포. 구금이라도 한 후에 싸우든말든 반대하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한가로운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다들 뭐하자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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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24/12/05 17:14
수정 아이콘
동의는 하는데요... 그래서 어떻게요? 어디서 누가 출동해서 체포하고 구금하나요?
다크드래곤
24/12/05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원래 계엄령 선포 프로세스에 선포한 후 헤제한 뒤에 해당 선포가 정당했는지 판단하는 과정은 없는겁니까?
이런게 없으면 백번이고 선포하고 해제해도 되곘네요 사실상
오마이쥴리야
24/12/05 17:33
수정 아이콘
석열이라면 하루에 네댓번도 할 것 같아요.
Janzisuka
24/12/05 17:15
수정 아이콘
사실 한가롭다고 느끼는 대상은 저들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내란참여한 지휘관들 바로 직무정지 및 구속 조사 시작하여야 2차 내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합참에서 시작해야하나; 어디서 이걸 시작해야할지가 어렵
24/12/05 17:15
수정 아이콘
어떻게요?
24/12/05 17:15
수정 아이콘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지요. 근거도 없이 다 잡아넣을수 없어요.
24/12/05 17:16
수정 아이콘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보고계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에는 동의합니다.
적어도 토요일까지는 상황을 봐야된다고 생각해요
24/12/05 17:16
수정 아이콘
체포, 구금을 누가 어떻게 해요... 지금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빨리 탄핵하는 겁니다
밤수서폿세주
24/12/05 17:16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국수본이 내란죄로 수사,체포할 권한이 있는데 국수본은 경찰소속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휘아래에 있고요. 국수본이 내란죄 체포영장 발부받아서 윤석열과 군 지휘관들 체포할 수는 있는데 지금까지 그런 소식 없는거 보니 안 할모양입니다.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친위쿠데타를 막을수가 없는거네요

어이가 없네요
밤수서폿세주
24/12/05 17:25
수정 아이콘
사실 극히 위험하다는 위기의식에는 십분 동의합니다. 국민 한사람으로서 저도 계엄령 봤을 때 목에 칼이 들어오는 기분이었거든요. 지금도 상황이 결코 안전하지 않죠. 언제 1공수가 다시 국회를 덮쳐도 안 이상합니다.
성야무인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현재 국수본에서 전 국방장관에 대해 출금은 시켰습니다.

그리고 수사는 진행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밤수서폿세주
24/12/05 17:22
수정 아이콘
계엄까지 벌어진 시점에서 국수본이 이 사건에 진정성 있으려면 법원에서 체포영장 발부받아야합니다. 대법원도 쿠데타에 법원인력을 보내라는 압박을 받았으나 거부했으니 사태의 심각성을 알테고 체포영장 신속히 발부해줄겁니다. 이 사건은 혐의대상자들이 죄다 현행범에 고위공직자들이기 때문에 체포영장 없이는 수사진척이 불가능한 건입니다. 그런데 아직 소식이 없죠. 쫄아서 할 엄두 못내고, 할 생각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야무인
24/12/05 17:26
수정 아이콘
제가 틀릴수는 있지만

조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게

현안질의 한 후 국회의원들이 전 국방장관 출금 요청했을 떄 30분만에 출금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영장 발부할 사람들의 선별하기 위해 늦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litlwing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원래 역모자는 의금부에서 때려잡는건데, 지금 역적이 의금부랑 짬짜미해서 역모를 일으킨거라 잡아넣질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니들이 어쩔껀데..." 상황입니다. 갑갑하죠.
안군시대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그걸 누가하죠? 대통령과 행안부장관, 법무부장관, 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는 게 그 체포를 수행할 주체들인데요?
행복하게살자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한가하게 피지알에 글쓰실때가 아닐거 같은데요 크크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계엄이 아니라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글도 쓸수 있고. 이런 리플도 보고
Darkmental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준 내전 상황이죠
한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유리한
24/12/05 18:00
수정 아이콘
부르셨나요
PolarBear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체포 구금을 해야되는 주체들이 코파고있는게 문제죠..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가능한 가장 빠른 방법이 탄핵소추안 발의 후 가결이고 그게 지금 진행 중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고견을 듣고 싶군요.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현상황이 너무 답답하네요
24/12/05 17:21
수정 아이콘
만약 직무정지가 된다면 최단기간 내 일단 해결이 되는 거죠. 저도 그걸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일수록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정확한 절차대로 뒷탈없게 진행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벨리어스
24/12/05 17:33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갈수밖에 없을정도로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긴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곰돌곰도리
24/12/05 17:17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건지? 화염병을 들거나 무기고를 털어서 습격을 하거나 암살하자는 건가요? Gunners 님이 한번 먼저 하시죠.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으니 탄핵부터 하자는거죠.
재규할수도 없고, 새로 반란군 만들수도 없고…
원시제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나이브한게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엄청나게 위중하다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상황에서 물을 타거나 계엄을 옹호할수가 없죠.

계엄 실패가 너무나 원통하고 위중한 상황이니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물을 탄다. 이게 맞지 않을까요.
동굴곰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그 대가리가 검,경,군 윗대가리랑 그 위에 있는 놈이죠
모나크모나크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법에 좀 허점이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런 건 좀 보완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당연히 그다음 날 바로 끌려내려올 줄 알았거든요
티오 플라토
24/12/05 17:20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이 끝나면 정말로 개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레드빠돌이
24/12/05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은 쉽죠.
쿠테타를 막자고 쿠테타를 일으키라니 크크크
항정살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지금 행정부의 수장은 윤씨 입니다. 지금 윤씨를 어떻게 체포 구금하나요? 국회의원, 민간인들이 가서 체포 하나요? 그럼 진짜 1차 보다 정당성 있는 계엄 할 텐데요.
소독용 에탄올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친위쿠데타에 대한 대응은 지금 하는게 가장 빠른겁니다만....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무냐고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어떻게요? 누가요?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호들갑 떨던 의원들한테 우원식 의장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안건이 안 올라왔잖아요 아잇 참]
쵸젠뇽밍
24/12/05 17:19
수정 아이콘
왜 야당한테.
김꼬마곰돌고양
24/12/05 17:20
수정 아이콘
어떤 조직이 있든지 그걸 모니터링하고 감시할 기관까지 한패인 상황이라..
맛쭌펌씽경씌워용
24/12/05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이 친윤 계파를 베이스로 쿠데타를 시도했고, 그런 지도부를 합법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구금하려면은 마찬가지로 쿠데타이긴 합니다...
24/12/05 17:2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군사쿠데타 상황이라면 대통령을 중심으로 처벌을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현실이 녹록치 않은 건 사실이니까요.
다들 분노해서 밤잠 설쳐가면서 지속 팔로잉했고 되시는 분들은 국회 나가서 또 몸으로 군인들로부터 국회를 방어하기도 했고요.

현재 야권에서는 나름대로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일 날 탄핵이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죠.
어제 서면에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각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경단 구성해서 사적 체포라도 하지 않는 이상 글쓴 분께서 그리는 모습은 당장 어렵죠.
지속해서 검찰과 경찰 국수본을 여론으로 압박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태 심각성을 몰라서 탄핵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난자완스
24/12/05 17:21
수정 아이콘
선생님 말대로 지금 상대가 총칼을 들고 있어요...
그러니 말로 설득을 해야죠...
총칼을 든 상대로 맞짱이라도 뜨실건가요?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어도 법대로 할 수 밖에 없어요.
가고또가고
24/12/05 17:22
수정 아이콘
뭔가 디시식 어그로글의 냄새가..... 최소한 본인이 뭔가 하고 있다면 모를까
24/12/05 17:22
수정 아이콘
바쁜데요..
지나가던S
24/12/05 17:22
수정 아이콘
답답하신 건 알겠지만, 이것 말고는 정당한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민주주의 국가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반면에 민주주의를 뭐로 하는 사람들은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별의별 짓을 다 하고
그걸 지지해주는 사람이 전국민에 최소 20%는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인거죠.
키르히아이스
24/12/05 17:23
수정 아이콘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결론은 동의 못하겠군요
그럼 본인께선 무얼하고 계십니까?
Qrebirth
24/12/05 17:23
수정 아이콘
삼권분립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수뱍바
24/12/05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도 기울어진 운동장의 한 예라고 봅니다.
지금 국힘 하는 짓 보세요
근데 여기서 민주당, 민주당 지지자들을 찾아요?
24/12/05 17:25
수정 아이콘
수사는 일단 시작했다고 기사 뜨지 않았나요
이른취침
24/12/05 17:25
수정 아이콘
악당이 편한 이유...
날개를주세요
24/12/05 17: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우스워 보였지만 계엄 준비가 치밀하지 못했던것도 아니고
무슨 우리나라 민주주의 의식이 높아서 실패했느니 할 일도 아니고
정말로 아찔한 순간을 몇 번 넘어 운이 좋아 어찌저찌 무마가 된 것 같은데

다시 시도해도 당연히 실패할꺼고
다시 시도조차 하지 못할거라 보는 시선들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카케티르
24/12/05 17:26
수정 아이콘
???? 결론이 저게 먼가요??

지금 탄핵이 우선 이루어지는게 가장 시급한 거죠 이럴때일수록 절차적으로 잘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철
24/12/05 17: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써 봐야 pgr21 에서는 뭐 확실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죠.
계속 뜨는 이야기 보면 진짜 피해망상 등의 정신병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인식에
여전히 2차 3차 계엄령을 선포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 보이기에 빠르게 끌어내서
광화문에 목 걸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진 않겠죠.
24/12/05 17:27
수정 아이콘
법에 헛점이 좀 많은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완하는것도 좋을듯
24/12/05 17:28
수정 아이콘
탄핵 안하고 시민들이 몰려가서 체포 시도 한다?
잘못하면 반란이라는 명분을 주고 바로 2차 계엄 갑니다. 그때는 나름 명분이 되는거라 쉽게 못막을껄요?
국회의원들 배후 지목해서 구금하면 해지도 못할듯...
합법적인 절차로 내려야 맞습니다.
벨리어스
24/12/05 19:48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러지 않아도 2차 계엄할수있다는게 공포죠. 1차는 말이 되서 한게 아니니까요.
24/12/05 20:55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말이긴 한데... 거기에 명분까지 끼얹어줄 이유가 없죠. 그럼 윤석열 함박웃음일텐데요
벨리어스
24/12/05 22:09
수정 아이콘
2차 계엄이 일어나고 너무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에 하나 유혈사태가 일어난다면 그뒤엔 아무도 예측할수없는 아수라장이 될겁니다.
24/12/05 17:30
수정 아이콘
행정부 차원에서 행정부 제어가 불가능 하니까
입법부에 의한 탄핵이라는 제도가 있는겁니다.
혐의가 있다고 군경이 군중이 행정부 주요 수반을 체포한다?
이건 군사국가, 경찰국가, 포퓰리즘을 옹호하는 겁니다.
민주주의에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한건 이유가 있어요
벨리어스
24/12/05 19:50
수정 아이콘
참 한쪽은 미x짓을 대놓고 하는데 어떻게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거짓말 안하고, 불안에 떨면서 1분 1초를 살고 있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4/12/05 17:31
수정 아이콘
왜 윤석열 체포 안하냐는 댓글을 참 많이 보는데
무슨 최상위에 무적의 경찰같은게 있어서 대통령이고 뭐고 나쁜짓하면 가서 수갑채우고 체포해준다고 생각들을 하시나 싶어요
경찰 권력과 검찰 권력 국군 통수권자로서 군을 움직일 권력까지 모조리 윤석열이 쥐고 있는데 대체 무슨 공권력이 가서 체포를 하라는 건가요
그래서 대통령이 무섭고 권력이 무서운거에요. 잘못해도 잡아가둘수가 없어요.

그러니 김재규같은 사람이 가서 총으로 쏴 죽이거나 박정희같은 사람이 군대를 끌고 가서 대통령 경호하는 인력을 죄다 죽이고 대통령을 끌어 내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탄핵밖에 없는겁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4/12/05 17:37
수정 아이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설탕가루인형형
24/12/05 17:32
수정 아이콘
윤프가 X된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더 잘알고 있을꺼에요.
그래서 더욱 법적인 하자 없이 처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어쨌던 현직 대통령이니까요.
군인이 함부로 나섰다가는 정말 쿠데타인거고, 시민이 나서면 혁명이 됩니다.
혁명이 뭔가 멋져보이지만 시민에 의한 혁명은 혼란을 동반할 수 밖에 없어요. 통제도 안되구요.
Far Niente
24/12/05 17:34
수정 아이콘
소리만 지를거면 님이 하셔도.. 정치인들이나 님이나 그럴 권한 없는 건 똑같으니까요
아Jo씨
24/12/05 17:40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는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고,
그럴 경우에는 빼박 2차 계엄입니다..
manymaster
24/12/05 17:40
수정 아이콘
계엄에 대한 특검부터 지르고 넘어갔어야 하는 생각도 하는데... 탄핵부터 추진한 이상 반드시 첫턴에 통과시키길 비는 수 밖에요. 시간 끌면 윤과 주요 수뇌부가 물러나고 처벌받는 걸로 끝이 아닐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TWICE NC
24/12/05 17:42
수정 아이콘
현재는 국회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국회를 지켜 보고 있는 거죠
국회 의결을 토요일 오후 7시로 잡은 이유가 전국민에게 생중계 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이거 부결되면 실시간으로 국민들의 저항이 있을거라고 봐야 합니다
군령술사
24/12/05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싫어하는 인물이지만, 국민이 선출한 정당성을 가진 국가원수 입니다.
거꾸로 생각해서 정말 대단히 유능하고 선한 대통령이 개혁을 진행하고 있을 때,
기득권 층에서 국가의 근간을 위태롭게 한다는 명분으로 "일단 체포, 구금"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불민한 자에게 권력을 쥐어주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자각하면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차근차근 처단해야합니다.
벨리어스
24/12/05 19:5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만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상대가 언제 무슨짓을 벌일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은 계속 안고 지내야겠지요. 참 어이없고 서글프고 무기력하고 불안한, 이루 말로 다 할수없는 끔찍한 상황이네요.
네모필라
24/12/05 17: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아니고 이재명이었다고 하면 지금쯤 구치소에 있지않을까 싶긴한데 뭐 느린걸 어떻게 할 수가 없죠
24/12/05 17:52
수정 아이콘
피 안보고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탄핵뿐입니다. 윤석열은 정당한 투표로 당선된 국민의 대행자였으니까요. 친위쿠테타가 그래서 성공율이 좀 높은 편이죠.

이거보다 더 빠른 방법은 님하고 저같은 국민이 혁명하는겁니다. 직접 죽이는거요. 물론 그리되면 준 내전 사태 발생하는거고 누군가 반드시 죽습니다. 그래서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됩니다만,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국민이 피를 각오해야 하는것도 맞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80년 6월 민주화항쟁 수준 정도는요. 하는 꼬라지보니 평화적 적법절차로는 해결 안될수도 있겠어요. 초법적으로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쟁취해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저는 최소한 일이 어떻게 풀리든 아무일 없다는듯 처벌없이 그냥 넘어가는건 용납이 안되겠네요. 이런 선례는 역사 앞에 남겨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24/12/05 18: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벨리어스
24/12/05 19:5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VictoryFood
24/12/05 17:53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가 끝나면 계엄 관련해 절차를 정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국회가 적극적으로 계엄해제안을 표결하게 하는게 아니라

1. 대통령이 계엄 선언하면
2. 국회가 12시간 이내에 동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엄 해제
3. 대법원이 24시간 이내에 계엄 정당성 추인하지 않으면 대통령 직무정지

이런식으로 국회와 법원의 적극적으로 동의해야만 계엄이 유지되게 하는 거죠.
쿠데타 세력이 형식적 정당성이라도 유지하려면 국회의 법원을 무력화하면 안되고 총칼로 위협해서라도 동의를 받게 만드는 거죠.
특별수사대
24/12/05 17:53
수정 아이콘
일단 속보로 검찰총장이 직권남용 혐의로 직접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는 뉴스가 나왔네요. 검찰에서 김용현 대상으로 출국금지도 실시했고요.

복심은 알 길이 없지만, 적어도 외견상으로 검찰과 국가수사본부는 내란 혐의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생각으로 보입니다.
24/12/05 17:54
수정 아이콘
지금 울나라 경제가 난리 났습니다.
하루빨리 끌어내리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올린 경제가 윤석열 손에 의해서 한 순간에 파탄날 수 있을 듯 해요.
24/12/05 17:58
수정 아이콘
옛날처럼 하나회패거리로 군부 장악한 수준도 아니라 할수 있는게 없는 식물인거 같은데
이쥴레이
24/12/05 17:59
수정 아이콘
빠르게 체포하고 다들 처단하고는 싶죠. 진심으로..
저 국힘 부역자들 당사에 불도 지르고 싶습니다. 크크
인생에서 영원하게 아웃입니다.
Jedi Woon
24/12/05 17:5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릴 세력 혹은 집단이 어디일까요?
만약 군이 움직이면 아무리 우국충정의 심정이라고 해도 군사 쿠데타로 몰리기 쉽습니다.
검찰? 그게 가능했다면 이지경까지 오지도 않았죠.
말그대로 어쩔건대 인 상황이죠.
ArcanumToss
24/12/05 18:02
수정 아이콘
법에 헛점이 있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탄핵에 힘을 실어주는 겁니다.
이번 주말에 있을 집회에는 최대한 많은 국민이 참여해야 합니다.
박근혜 탄핵 집회 때에 준하는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10년째학부생
24/12/05 18:03
수정 아이콘
님이 가서 체포좀 해주세요. 그 급박한 상황에서도 우원식 의장이 계엄해제 절차 준수하여 하자가 없게끔 했던 순간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님 말대로 살인미수범이 아직 칼을 쥐고 있는데 준비 안하고 들어가면 칼을 휘두를까요 안휘두를까요?
약설가
24/12/05 18:13
수정 아이콘
앞장서서 집회든 체포든 나서주시면 되겠네요. 지지합니다.
24/12/05 18:28
수정 아이콘
상황이 터지면 같이 거리로 나가실분이라 믿습니다
파라슈
24/12/05 18:15
수정 아이콘
국가 무력 기관이 수사와 처벌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탄핵 절차죠. 내전하자는게 아니면 이 절차를 따라서 내란 주모자들 권한을 빼놓으며 진행하는게 민주국가의 방식 아닐까요.
어느새
24/12/05 19:04
수정 아이콘
마음같아선 탄핵보다 체포 먼저 하고싶은거 다들 같죠...
일단 다들 한통속이라 문제고 최소한 상대가 막나간다고
같이 막나갈순 없지 않겠습니까.그럼 뭐가 다른데요
이정재
24/12/05 19:2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군이 말을 너무 잘듣습니다
유시민 말마따나 삼일은 너무 깁니다
24/1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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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무시한 사람을 빠르게 단죄하기 위해 법을 무시해야 한다는 걸까요?
이게나라냐/다
24/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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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하게 보는게 아니라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지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싫은 사람도 있을거고
이게 큰 문제란걸 인정하는 순간 본인이 믿는 것들을 다 잃어서 어려워요
Dark Swarm
24/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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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제일 나이브한 건 한동훈이죠,
만약에 2차 계엄하면 사살명단 제일 위에 있을 게 그 인간인데 이제 살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탄핵반대 같은 소리나 하고 있질 않나... 윤석렬 같은 인간이 제일 싫어하는 게 내부의 적이라 계엄반대한 당대표를 살려둘리가 없구만
벨리어스
24/12/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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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한동훈은 대체..
24/12/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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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이 말했죠. 아무리 사안이 시급하다고 한들 우리까지 절차를 어겨서야 되겠냐고 말이죠. 우리는 느리고 답답하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절차를 거쳐야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안되면 그 다음엔 뭐 어찌하든 못막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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