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5 16:23:59
Name 자칭법조인사당군
Subject [정치] 주한미군 "계엄사태 아직 안 끝나…비상사태 염두에 둬야"
https://www.news1.kr/politics/diplomacy-defense/5622224
섬뜻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 내용보면
"한미군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해제됐음에도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완전히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일단 지난 3일 선포된 계엄령은 해제되었지만
정신이 온전히 못한 윤석열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친구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군대가 출동했지만
내란죄라고 하지 마라하고
반란 부역세력 국힘은 탄핵은 안된다고 하고
윤석열이 내는 메시지가 전혀 바뀌지 않았죠
망상에 빠져 "때려잡자 종북좌파"
시민들도 자기 앞을 막으면 '처단'할 기세입니다.

이 상황에서 연락도 없이 계엄건 윤석열에 뒷통수가 얼얼할거 같은
주한미군발로 계엄사태 더 이어질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어떤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빨리 저 미친자를 끌어내려야 조금은 안심할거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이 주말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크카드
24/12/05 16:27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김용남 전의원이 [707특임대 대원들 아직 핸드폰 못 받았다]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하는데 2차 계엄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물러나라Y
24/12/05 16:29
수정 아이콘
미국이 저 정도까지 경계를 올렸다는 것은 특히 우리가 알 수 없는 군이라던지 내부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얘기입니다. 국무장관인 토니 블링컨이 온다는 소리도 있구요. 일단 국힘이 결사옹위를 외치니 조중동까지 나서서 정부를 타격하는 것으로 봤을때 미국 쪽에서 압박이 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Mattia Binotto
24/12/05 16:33
수정 아이콘
오늘내일이 조용한것도 7일에 탄핵이 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거겠죠. 아니면 박근혜 때 260만이었던가요? 그 이상 가는 걸 첫날부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우의 수 따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제발 국힘 108명 안에 8명만 의인 코스프레라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결되면 진짜로 피를 어떻게든 볼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
24/12/05 16:36
수정 아이콘
탄핵 안 시키면
이번 실패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언론과 시민, 정치인이 대응할 시간도 안주고 계엄 실시하겠죠
이른취침
24/12/05 16:4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죠.
지금 특전사 등 군의 사기가 말도 아닐 겁니다.
목숨 걸고 헬기까지 타고 출동했는데 국회...
시대착오적인 할배들이야 좀 있겠지만...
물론 이 말도 틀릴까봐 좀 두렵긴 합니다;;;
머스테인
24/12/05 16:46
수정 아이콘
그 불가능한걸 엇그제 실제로 저지른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그사람이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네요?
오싹하지 않으신가요?
이른취침
24/12/05 16:48
수정 아이콘
이번 실패로 군의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을 거라는 전제를 깔았습니다.
근데 워낙 비정상적인 사람이라 쫄리긴 하네요.
머스테인
24/12/05 16:49
수정 아이콘
그런 전제가 맞길 바랍니다.
전 아니라고 보지만...
raindraw
24/12/05 17:22
수정 아이콘
만약 탄핵 안되면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나설테고 그러면 폭력사건도 당연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좀 더 나가보면 프락치를 동원해서 일부러라도 폭력사건을 만들 수도 있겠죠. 그러면 이 때가 사변이라고 하면서 다시 계엄령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걸 처음부터 노린게 아닌가 생각마져 드네요.
24/12/05 23:33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탄핵 유도하고 근데 헌재에서 부결됐을때 국민들의 허탈과 분노에 의한 시위를 자양분 삼아 제2의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
Jedi Woon
24/12/05 16:57
수정 아이콘
그때면 독재를 하겠다고 선포한거나 다름없죠.
그리고 먼저의 실패(?)를 교훈 삼아 더 치밀하고 속전속결로 밀어 붙일 수 있죠.
F1rstchoice
24/12/05 16:43
수정 아이콘
탄핵부결-시위-진압을 위한 2차계엄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토요일이 걱정되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2/05 16:47
수정 아이콘
+ 군대가 말을 안들으면 일단 폭력시위로 만들고 전경 등 경찰 동원해 과잉진압 가능성도 보고있습니다.
벨리어스
24/12/05 17:30
수정 아이콘
부디 전경 등 경찰들이 자기 가족친척의 목숨을 위협하게될수있는 비극을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카페알파
24/12/05 17:02
수정 아이콘
이번 계엄은 미국측이 전혀 몰랐으니까 그렇다 치고, 이제 미국도 한국군의 움직임을 주시할 건데, 만일 다시 2차 계엄을 하려 하는데, 미국측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내정간섭이 되는 거라 강행할 수 있나요? 어찌 보면 내정간섭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 '계엄'의 발령 조건이 되지 않아 보이는데, 이걸 못하게 하는 걸 내정간섭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
물러나라Y
24/12/05 17:29
수정 아이콘
계엄 자체가 준전시 상황인데 미국의 허락없이 저질렀으니. 움직일 수 있는 병력 자체는 더 줄었을 겁니다. 다만 2차가 터진다면 군보다는 핵심은 경찰 쪽이 될 거 같아요. 경찰은 미군이 건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깐요
카페알파
24/12/05 17: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상황이 좀 묘하게 되긴 하겠군요. 군대의 개입이 없으니 '계엄' 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경찰비상업무'(?)나 뭐 그 정도 될 것 같은데....... 이건 미국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하지 말라고 할 권한이 없을 것 같은데....... 근데, 진짜 잘 몰라서 그러는 건데, 경찰 움직여서 군부독재처럼 정권을 잡거나 유지하는 게 가능한가요?
물러나라Y
24/12/05 17:42
수정 아이콘
이게 80년대는 경찰이 거의 깡패수준이었죠. 즉, 치안국가 빌미로 경찰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으로 국민에게 위협을 가할 거 같아요. 군도 국민에게 위협적이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압박은 경찰이 더 클수도 있어요.
강동원
24/12/05 17:14
수정 아이콘
형... 그러지마 우리 진짜 무서워
No.99 AaronJudge
24/12/05 18:02
수정 아이콘
어우……;;; 미국이 저럴 때는 항상 이유가 있던데
뒹굴뒹굴
24/12/05 18:23
수정 아이콘
아 9수 놈이라 그런지 머리는 나쁘고 포기는 모르고.. 에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917 [정치] 오세훈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다".facebook [126] 수지앤수아8930 24/12/06 8930 0
102914 [정치] [속보] 민주 "2차계엄 관련 제보 많아…의원 전원 비상대기 [80] 항정살10140 24/12/06 10140 0
102912 [정치] 갤럽, 계엄 이후 윤석열 긍정 평가 13%, 부정 평가 80% [78] 깃털달린뱀6971 24/12/06 6971 0
102911 [정치]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정황…육군부대, 일요일까지 소집 대기" [63] 빼사스7626 24/12/06 7626 0
102909 [정치] 한동훈 "윤석열, 주요 정치인 체포해 과천 수감장소로 수감하려 했다" [99] 수지앤수아9270 24/12/06 9270 0
102908 [정치] 한동훈 “윤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지시 확인.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하다” [216] EnergyFlow10964 24/12/06 10964 0
102907 [정치] 군인이라면 적법하지 않은 명령에 복종해야 할까? [85] 엔지니어4387 24/12/06 4387 0
102906 [정치] [단독] 추경호, 우원식에게 계엄해제 표결 30분 연기 요청 [86] 항정살7402 24/12/06 7402 0
102905 [정치] 미 국방부 장관 한국방문계획중단 + 한국 계엄사태와 관련한 미국입장 [51] 아롱이다롱이9451 24/12/06 9451 0
102904 [정치] 美 "韓 민주 시스템 승리 기대 [38] 철판닭갈비7238 24/12/06 7238 0
102902 [정치] PGR21 댓글들에서 말한 계엄이 진짜로 실현될줄이야 [5] 베라히3012 24/12/06 3012 0
102901 [정치] 어떤 무기력한 자의 회고와 기도 [6] 후추통2358 24/12/06 2358 0
102900 [정치] 장문) 이소영 국회의원의 계엄령 해제 표결 상황 기록 [32] 린버크6737 24/12/06 6737 0
102898 [일반]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3] 바이든2517 24/12/06 2517 1
102897 [정치] 제가 상상해 본 윤석열의 세계관입니다. [48] 뭐로하지4976 24/12/06 4976 0
102896 [정치] MB정부 이석연 법제처장 '윤석열은 진짜 계엄상황 만들어낼 수 있다' [70] 디오자네6300 24/12/05 6300 0
102895 [정치] 계엄령 해제로 본 87년 헌법의 가치 [32] 에이치블루4977 24/12/05 4977 0
102894 [정치] 나는 대체 왜 저 인간을 뽑았는가? [673] 용자마스터14299 24/12/05 14299 0
102893 [정치] 현 시국 미국을 향한 개인적인 의문 [52] 아스라이7957 24/12/05 7957 0
102892 [정치] 계엄군, 선관위 투입 이유 "부정선거 의혹 강제수사" [62] 항정살8108 24/12/05 8108 0
102890 [정치]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는가? [31] 바밥밥바9029 24/12/05 9029 0
102889 [정치] 비상계엄의 혹독한 대가···한은 RP 매입만 151조 [55] 굄성8570 24/12/05 8570 0
102888 [정치] 길어지는 '尹의 침묵'…참모들, 담화 만류 (feat 썰) [33] 빼사스7607 24/12/05 76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