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1 12:25:44
Name Cand
Subject [일반] 리디 마크다운 기념 만화책 추천글입니다 (수정됨)
 

0. 마크다운이란?
연말에 하는 리디북스의 할인행사로 리디 만화책의 한 80퍼센트를 세트할인 해주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만화책 이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

덤으로 자게에 주구장창 만화글만 쓴 덕 + 다른분들도 써주시는 덕에 단다단, 던전밥 등의 아주 메이저한 작품은 패스합니다.

그럼, 시작!



M31rzlJf5wDEGpjl5JjZQfTo-lXYjitzhW685xEhHIpLJhzbL7Rg8mDn89uJUNVBrAnywQx60yrnVYo1_yL-O2xvqkN7bNPpednQYY_AAicmOjw1dGqV4-stiwe3hCzIKtjRt-3BnogmWlvVgS0Hgw.webp

1. 천막의 자두가르 (1~4 / 미완결)

2023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부 1위, 2023년 일본 만화대상 5위, 2024년 일본 만화대상 5위를 수상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역사물(13세기 몽골), 작가는 댐피어의 맛있는 모험(얘도 할인목록에 있습니다. 추천)의 작가이기도 한 토마토 수프입니다.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일단 골라봤습니다. 현재 한일 양쪽 다 4권까지 발매입니다.

비슷한 느낌의 작품을 들자면 지.(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아르테


G3WwbljErzO9CxN0wM7rbOJ--zoEvWGs5NWte1AYms3C5jKWyIu_4e2StwE5AahDdx7wzjudTPPcmtD4GqMroz3LbjCiu56VpbA2na8ig1zctigTv_gEsJdVf_924Aav2j5fJIqUjnYdU4fKtuuosw.webp

2. 푸른 상자 (1~13 / 미완결)

장르는, 스포츠맛이 살짝 가미된 청춘드라마...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최근 애니화도 된것같고 장르적으로 나쁘지 않은 재미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스킵과 로퍼도 그렇고 요즘 갑자기 이런 장르가 재밌단 말이죠. 으음.

비슷한 느낌의 작품을 들자면 - 스킵과 로퍼. 그리고 아다치 미츠루의 스포츠 연애만화들




Nv8-iFaOsUJqVVCwhOoWJn0hp2kA4ytTH2zgSiRBIMx4iYhw0FOZAJirgvdtEayW3Lh3901gRkwI94fbFzCiXC7vhXEO0-sBmuNFQYgnrpNnCYMs6jCeZORySt8jfB-fwuH9ZKIA_qrvwBs3Dg-yjA.webp

3. 마그멜 심해수족관 (1~9 / 미완결)

장르는 치유물, 컨셉은 심해생물입니다. 잔잔한 내용과 전개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네요.
그림도 이쁘고 컨셉인 심해생물에 대해서도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 덕에 앞서 말했듯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면....별로 생각나는게 없군요. 카페알파...?



1vPrp8xqydHHRVrHbWJVer0Nsi4ijRy-t9wchnmYjp3IqoQPPbtJIPuJjBgnX74QHU__9GsisjIzf6JvW5WPQWFMXuc8kQ8wZbfgdNK-4SnCIUbFjankL4n9qTG1WSITmgofqVGFGIE2B1tK8mnhXw.webp

4.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 (1~6 / 미완결)

장르는 그렇고 그런 개그가 많은 15세 이상 관람가의 학원 코미디.
캐릭터들은 아주 정신나간 친구는 없는데도 불구 정신나간 만화가 맞습니다...근래 만화 중 수위권으로 재미있게 봤네요 크크
기본적으로 작가가 정신나간 사람이고 편집자도 정신나간 사람이고 편집부도 정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는 - 디프래그, 그랑블루



sPAhwFZQdTYpmW_LkEQZD3jlCPJpjeVeXD9U8R42UBBWjfQeREoEqz7DY0UE6gqx85qWUMlqrKHT7oQAnK_01IL1X1Qv6pa7lLI4RF4B_34xS2KdHh9EPjbalT_LfsU7LEu7Ys2JDxmOrtxdzaR5dg.webp

5. 인어공주의 미안한 식사 (1~7 / 완결)

장르적으로는 요리만화같은데 사실 그쪽 비중은 낮고 약한 코미디 + 꽤 무서운 정신세계의 주인공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킹무위키에서는 일본의 개그 먹방 호러 만화란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게 맞는것 같네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인건 확실한데 그래도 많은 패러디와 블랙코미디를 즐길 수 있다면 꽤 볼만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작품은 없습니다....OTL



lKOGMCb_4pief2ZkNxFWW0z14LJgISjQSDyV1LmTDqgK88h50pFoA1eMfVUUWRHorLhfGYZ7uipaOy9b-GsZoBs1pEaJWQ9du1bAn89qxcAz80w0ySa1LgsFqoABh8k1sNBlc8xmguHnD6DiqB2WOA.webp

6. 카구라바치 (1~2 / 미완결)

장르는 이능력 배틀물.
시원시원한 전개와 그림의 흡입력, 전달력 등이 매력적인 작품이며 점프에서 차기 인기작으로 밀어주려는 느낌이 드네요.
세계관도 어둡고 근래 본 점프계 만화 중에선 사람이 엄청 가볍게 죽어나갑니다 (...)

비슷한 느낌의 작품은 귀멸의 칼날, 배틀물로 장르가 바뀐 이후의 사카모토 데이즈, 그리고 미묘하게 강철의 연금술사


fslcMrVkl4kyCL873WClxwpCPwlelDT1yZhRdiawXi0Ls3tpH5Vb_tDx8BYGx6QqCDTeZEHFninX2KlyBRoyXHrYVRQ3Zz12QjO5HPGHIu3E4tur5fNi0RR8pb_GzV6hyji-BCKZfAefS4o_w7a8eA.webp

7. 홀로서기 마왕성 (1~6 / 미완결)

어느덧 장르자체가 클리셰화 되어버린 이세계물입니다.
딱히 기발한 반전도, 여느 작품에서나 있는 클리셰 비틀기도 적습니다만 괜찮은 작화와 적당히 재미있는 전개 덕에 가볍게 추천할만한 작품 정도는 되는 느낌이네요.
무엇보다 좋은건 한두권 내고 아 안팔리네 죄송 흐흐 하고 정발 끊어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코믹스화 자체가 지지부진해서 1년에 한권 나올까말까 한 작품이 아니라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좀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작품으로는 ...어 흔한 구성인데도 비슷한게 생각안나네요 크크. 여튼 여주가 귀엽습니다.


y5eZeJA7HOgCOqekXI1PvvNIRZ9Ul6Zv-aFspE9kUSQeU5XZPu26QY-Okyh6iAGmIw5iR23nHlserk4pHdoZsMQQzEbuLSRfBaWRCU1SytCNStgUC58uRvbtFkP9-TxuuiSlr69Y-4bYP-WoqUrqVA.webp

8. 전생 대성녀의 한가로운 이세계 기행 (1~4 / 미완결)

작금에는 흔해진 장르인 악역도 없고 갈등도 없고 좌절도 없이 그냥 캐릭터 귀여운 맛으로 보면 되는 치유물입니다.
딱히 메이저한 장르도 아니고 스토리 평이함이 비슷한 계열인 백성녀와 흑목사, 플라잉 위치보다 더 더 더 더 갈등요소가 없기에 썩 인기있는 작품은 아닌것 같네요.
넵. 그냥 성녀님 이쁜 맛으로 보면 됩니다 (...)

비슷한 작품으로는 백성녀와 흑목사, 플라잉 위치 등등.


ji2y4z1Sx1Xq9jFqM1fy03fuLh7kV4he3J0apKf0Ue1zq7WCGrjCDsvsBGhztLPUd-l3UyEIpgW7e-Yzk8Fr9I7JIFwRnblZs8_83aQJHIw4zJdAVNxc2BYinOcIOLbW2NO2DEEsg73Pw3ehRlpIjA.webp

9. 흑무경담 (1 / 미완결)

댓글에도 있듯이 일본인이 그려낸 한국 무속신앙 만화입니다. 장르적으로는 역사? 스릴러? 호러? 에세이? ...잘 모르겠네요.
이미지에도 있듯이 주 타겟은 무당이고 나온게 1권뿐이다보니 뭐 어떻게 자세한 설명을 드리긴 힘드네요 크크
고증도 신경썼고 캐릭터도 나쁘지 않고 실물 초판도 빠르게 매진되었다고 하고. 한번 볼만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슷한 작품으로는....뭐 있을까요. 형민우의 프리스트...? 헬싱? 아 아닌데...ㅠㅠ


WWuPFSakcw6IHSAs21N6I6oBuXtQz736-AgX4IdXhbYemtQcpm8sRyntM_b1AVosVx__AJdg9sRUDbCQTW9dH-aPRV6pVlrBchPXU1Oxf3McITiFL4lywLmYb0Ugs8JiesH7hJ_6EGE-fTuigGkN1g.webp

10.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6 / 미완결)

네. 아시는 분은 아실 그 만화입니다.
정발은 초기는 조금 검열이 있고 4권인가 이후부터는 검열없이 깔끔한 19금 달리고 있습니다.
스토리 작가가 그 아카메가 벤다의 그 사람이라 이거 뭐 수도없이 죽어나가겠구만 싶었으나 의외로 사망자는 적...아니 없나?
(여)캐릭터들이 매력적이기에 적당히 야한 액션만화 보고 싶다 정도의 기분으로 접근하면 그래 좋구나 이거지 정도 되겠네요.

비슷한 작품으로는 미소녀 액션물 전반이 다 비슷할겁니다 (...)



일단은 이 10작품으로 간단한 소개는 마치고 댓글 중 완결작 추천해달라는 분이 계셔서 밑에 제목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지름 되시길 바라며, 다른 추천작들 있으면 추천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보다 제발 아이실드 21 이북으로 좀 내주지 않을래?.....ㅠㅠ





-구매한 완결작 중 볼만했던 작품-

최상의 명의 / 의룡 / 마인탐정 네우로 / 골든카무이 / 목소리의 형태 / 도박마 바쿠 / SOS 해상 특수구조대 / 반지의 기사 / 헬크 / 은수저 / 나만이 없는 거리 / 원아웃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01 12:37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의 미안한 식사랑 비슷한 만화라면… 어… 진격의 거인? (아님)
실제상황입니다
24/12/01 12:47
수정 아이콘
학생회에도 구멍은 있다가 정발이 됐었군요?
이게 정발이 되는구나...
검열 엄청 했을 것 같긴 한데...
그런데 이게 15금이었을 줄은 또 몰랐네요.
영락없이 19금인 줄 알았는데 크크
24/12/01 14:43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무검열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12/01 14:4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무검열이라니 용감하네요...
미성년 캐릭터 대상으로 크크...
달달한고양이
24/12/01 12:48
수정 아이콘
자두가르 궁금한데 엄청 대서사시...로 갈 거 같아서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네요...몰아서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24/12/01 13: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크랩했어요 :-)
seotaiji
24/12/01 13:21
수정 아이콘
아이실드.. 무사시 리턴했을때 완전 오열했었네요
24/12/01 13:23
수정 아이콘
흑무경담은 몇번 짤로 보신분들도 있을텐데 일본 작가가 그리는 일제강점기시절 무당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자료 조사 자체를 열심히 한 느낌도 들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망치를 들고 있는데... 올드보이 오마주랍니다 크크크크
오타니
24/12/01 13:51
수정 아이콘
이북인거죠?
24/12/01 14:43
수정 아이콘
네, 리디는 전부 e북
24/12/01 14:44
수정 아이콘
전 김전일 시리즈와 짱 대기중입니다.
2차 리스트도 얼마나 더 나올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아이실드 대체 왜 안내주는거냐고오!
24/12/01 16: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완결도 많이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이정재
24/12/01 18:22
수정 아이콘
푸른상자 - 스킵과로퍼 비슷하다 분류하면 아다치와는 아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24/12/01 19:24
수정 아이콘
스킵과 로퍼랑은 미숙한 인물등의 풋풋한 연애란 느낌의 닮음이, 아다치쪽과의 비교는 스포츠와 청춘이 버무러진 적당히 거리감있는 달달함의 느낌에 대한 닮음이 이 작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정재
24/12/02 01:40
수정 아이콘
연애물로 구분하면 다 연애물이긴 한데, 앞의 둘이 소녀 로맨스 만화고 뒤는 러브코미디로 분류해야될듯합니다 
뽀로뽀로미
24/12/01 19: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라인업 발표고 19일 구매 맞죠?
24/12/01 19:20
수정 아이콘
네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는데 아직 라인업 발표단계인건 맞아용
24/12/01 19:44
수정 아이콘
치와 비슷하다니 1번 되게 끌리네요.
모나크모나크
24/12/01 21:10
수정 아이콘
카구라바치 비슷한 그림체 가진 배틀물이 많은 것 같은데 어디 문하생 같은걸까요?? 암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주인공들이에요
이정재
24/12/02 01:40
수정 아이콘
트위터 그림체 유행입니다 
24/12/03 11:39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은 인어공주의 미안한 식사 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97 [일반] 북한뷰를 볼수있는 스타벅스 [19] 고무닦이6251 24/12/01 6251 0
102796 [일반] 잃을 것이 많아진 어른의 모험 - 모아나2 [4] Kaestro2753 24/12/01 2753 2
102795 [정치]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118] 베라히11971 24/12/01 11971 0
102794 [일반] 선생님이 죽었다 : 28살 특수교사의 죽음 [36] 핑크솔져5229 24/12/01 5229 4
102793 [일반]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사 소감-2 [15] 성야무인2518 24/12/01 2518 5
102792 [정치] 동덕여대 사태에서 학생측이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 (페미니즘의 역사?) [122] lux8933 24/12/01 8933 0
102791 [일반] 리디 마크다운 기념 만화책 추천글입니다 [21] Cand3238 24/12/01 3238 1
102790 [일반] K-유튜브 광고 관련 드는 불길하기 그지없는 생각 [15] 카아4515 24/12/01 4515 5
102789 [일반] 삼국지로 가는 길 [3] 식별2228 24/12/01 2228 8
102788 [일반] 러우 전쟁의 출구전략.. [42] 헝그르르6022 24/12/01 6022 1
102787 [일반] 모아나2 간단후기(스포) [11] 하이퍼나이프4260 24/12/01 4260 1
102786 [일반] [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2] 김치찌개1580 24/12/01 1580 1
102785 [일반] 친구의 계급, 친구의 거리 [35] 만렙법사4987 24/11/30 4987 24
102784 [일반]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글쓰기. (3가지 AI 비교글) [14] 오빠언니2588 24/11/30 2588 4
102783 [일반] [역사] 그 많던 CRT 모니터는 어디로 갔을까? / 디스플레이의 역사 [17] Fig.15179 24/11/30 5179 15
102782 [일반] 웹소설의 후기 겸 재평가 [제암진천경] 스포주의! [13] 일월마가3488 24/11/30 3488 0
102781 [일반] 기척 흐리기가 상시 발동중 [23] 나른한오후5371 24/11/30 5371 8
102780 [일반] 마개조의 밤: 공돌이들의 광란의 파티 [4] にゃるほど4504 24/11/30 4504 4
102779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197] 뭉땡쓰15163 24/11/29 15163 54
10277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4. 갈 거(去)에서 파생된 한자들 [10] 계층방정2132 24/11/29 2132 2
102777 [일반]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에 '형사 책임'도 묻는다 [54] 무한의검제8546 24/11/29 8546 18
102776 [일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21%...국내주식은 0.46% [63] 전기쥐7252 24/11/29 7252 3
102775 [정치] 주교 5인 포함 천주교 사제 1466명 시국선언 "어째 사람이 이 모양인가" [60] 철판닭갈비8637 24/11/29 86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