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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1 18:20:37
Name 물러나라Y
Subject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수정됨)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0128
[단독] 與, '尹비방글' 수사에 당원명부 제출 않기로…의혹 '미궁' 빠지나

최근에 정치 관련 글은 잘 올라오지 않는 것 같은데,
현실 정치판은 명태균 게이트 부터 시작해서 매일매일 터져나오는 일들이 많죠.
(솔직히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이슈가 이슈를 덮어서 따라잡으면 현생이 안 될 정도라서요.)

사실 이 건에 대해서 처음 봤을때는 크게 문제가 될까 싶었는데,
국민의힘 내부와 지지자들에게는 심각한 사안이 되고,
'국민의힘 판 드루킹'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파이낸스 투데이의 이병준 기자(보수쪽 입니다)가 매불쇼와 오마이TV까지 출연해서
이 건을 공론화 시키기도 하는 등, 국민의힘 쪽에서는
한동훈의 거취가 달렸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예찬 같은 경우,

"한동훈, 봐 줄테니 차라리 가족이 했다고 해라"
라면서, 연일 한동훈에게 맹폭을 날리고 있을 정도죠.

경찰이 서버 보존을 요청했음에도,
한동훈은 이를 거부한 상황이고,
기자들의 인터뷰도 거절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한동훈이 관련이 없다면 평소 화법을 감안하면
'법의 심판'을 들이밀면서 강경대응 했을 텐데 말이죠.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흥미롭습니다.
친윤 vs 친한의 대립은 연일 극으로 치닫네요.
정부여당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도
내부 권력 다툼까지 벌어지는 것을 보니 권력의 속성이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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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같은
24/11/21 18:23
수정 아이콘
본인과 가족, 지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매우 간단하죠. 그냥 그 글 쓴 아이디의 인적정보만 보면 됨. 아니다라고 판명되면 일부 정보 마스킹해서 언론에 보도자료 뿌리면 되는거고. 그걸 절대 할 생각도 없고, 경찰에 협조할 생각도 없으니 크크.
시식코너지박령
24/11/21 18:25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하는데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이번에는 아님)
둥그러미
24/11/21 19:45
수정 아이콘
일부 피지알 댓글과 유사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은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해명안됨)
물러나라Y
24/11/21 20:15
수정 아이콘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을 받는 건 저 뿐일까요?
강동원
24/11/21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이라 한들, 익명 게시판에 대통령 비판하는 글 링크한 게 뭐가 문제냐!"
라는 논리를 한동훈 대표를 옹호하는 정치인, 패널들이 많이들 쓰시던데
오히려 진짜 한거 맞나본데? 라는 심증을 굳건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베라히
24/11/21 18:26
수정 아이콘
이거 인적정보와 IP주소만 확인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러나라Y
24/11/21 18:27
수정 아이콘
사실 검찰이 기소만 안하면 끝이기도 하죠. 작금의 모든 상황이 그렇듯이.
아서스
24/11/21 18:29
수정 아이콘
이걸로 날아가면 역대 가장 어이없는 대권주자 낙마 사례일듯;;;

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 어떤게 이딴걸로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건지.
Darkmental
24/11/21 18:37
수정 아이콘
참.... 하나하나 하는 행동이 투명하내 투명해
자기 유리한 이슈에서는 그렇게 빠르게 대응하더니만..
24/11/21 18:37
수정 아이콘
사실 좀 웃기긴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걸로는 가족들 실명아이디 다 동원해서 당내 여론조작 했다는건데..
전문댓글팀 운영한것도 아니고, 되게 구차해보여서.. 크크크크...
매번같은
24/11/21 1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 것도 밝혀진게 없어서 추측이지만 가족, 지인들 정보로 국힘당 당원 가입하고 몇 달 동안 당비 낸 다음에 게시판에 글 쓸 자격이 되었을 때 팀을 돌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본인 혹은 지인, 가족이 직접 썼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소수라도 따로 글 쓰는 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추측이.
이래도 웃긴건 보통 댓글부대 운용하면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의 아이디를 사용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왜 하필 지인, 가족...그만큼 인적 네트워크가 없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도.
24/11/21 18: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구차해보인다는거죠. 크크크크...
지인가족 아이디 동원하는건 일반인들이나 하는 일인데, 그걸 여당대표란 사람이 하고있었다니..
진짜든 아니든간에 정말 웃긴 일이긴 합니다.
로일단당자
24/11/21 18:37
수정 아이콘
장예찬 레알 신났던데 크크크 하긴 한동훈이 떨어져나가야 복당할테니 한동훈이 유일하게 잘한게 장예찬 공천나가리시키고 탈당하게만든거라고 보는데 그리고 저건 한동훈 가족쪽에서 작업한거 100퍼죠...한동훈 대응만봐도 빼박수준
24/11/21 18:38
수정 아이콘
버티면 어물쩡 넘어가지나요?
외통수일 것 같은데 어떤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매번같은
24/11/21 18:42
수정 아이콘
당연하겠죠. 경찰, 검찰 그 누구도 제대로 수사를 할 생각을 안할텐데요. 근데 이게 형사처벌 받을 수사거리가 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당사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는 이상. 3자 고소도 가능한건가...
물러나라Y
24/11/21 18:49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입법이면 이미 검찰이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을 들어가지 않았을까 라고 추정합니다만, 지금 검찰이 그럴리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강원도
24/11/21 18:42
수정 아이콘
참 짜친다 짜쳐...
철판닭갈비
24/11/21 18:43
수정 아이콘
국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비방글을 올린게 한동훈 가족이란 의혹? 이건 또 뭔가요; 별....사실관계를 떠나 사건내용이 참 찌질하네요 뭐지 이게...??ㅡㅡ
다람쥐룰루
24/11/21 20:14
수정 아이콘
관련글이 며칠전에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원래 작성자 실명은 익명으로 보호되는데 한동훈과 그 가족들의 실명으로 검색했더니 윤석열 비방글이 검색이 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홈페이지 제작오류) 그 내용과 시간이 일관성이 있어서 한동훈측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렇게 됐습니다.
철판닭갈비
24/11/21 20:33
수정 아이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도 어이없어서 누군가 그냥 장난으로 누가 한동훈 가족 이름 적고 욕한게 아닌가 싶은...;; 딱히 쉴드 치고 싶지 않은데도 이렇게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진짜면 너무 찌질한데요..ㅡㅡ 한동훈은 그렇게 당당하던 양반이 이번건 왜 입꾹닫이랍니까? 허참...설마 진짜일까요 이게?;; 우리나라 여당 대표 사건으론 너무 질낮은데..ㅠㅠ
로하스
24/11/21 21:02
수정 아이콘
아마도 가족이 직접 쓰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렇다면 문제가 더 커지는 거라서요..
그놈헬스크림
24/11/21 21:18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글 쓸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서 동명 이인(가족 구성원 모두와 같은 이름의 동명 이인들...)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24/11/21 18:46
수정 아이콘
당대표 입장에서 기강을 살리고 내분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그럴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다들 반응들이 좀 난감하네요
24/11/21 18: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저희 대학교 내에서도 한동훈 대표 의견이 더 많은데 저도 좀 의아하네요.
24/11/21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분란 유도(벌점 2점)
루크레티아
24/11/21 18:48
수정 아이콘
자문자답이신가요?
마바라
24/11/21 18:49
수정 아이콘
한동훈 사건을 패러디 하신건가 싶네요;;
24/11/21 18:50
수정 아이콘
모르신 걸로 보니 패배는 제가 한걸로 흑흑 ㅠㅠ
루크레티아
24/11/21 18:51
수정 아이콘
그냥 자세한 건 모르고 한동훈이 애써 감추는 것만 알다보니 그만....
거믄별
24/11/21 18:56
수정 아이콘
실패하셨네요 ㅠㅠ
드아아
24/11/21 19:48
수정 아이콘
설명을 해야하는 드립은...크크크
아이군
24/11/21 19:31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꿀잼 댓글이 묻혔네요 크크크
물러나라Y
24/11/21 19:50
수정 아이콘
드립이 찰져서 속으로 웃었는데, 룡님께 도움이 못되어 죄송스럽다고 해야하나? 암튼 패러디 맞습니다.
마바라
24/11/21 18:47
수정 아이콘
증거가 빼박이라서..
최후의 수단으로는 한동훈 아들이 했다
미성년자의 개인 일탈 정도로
넘어갈려고 하는것 같던데

같은 여권쪽에서 물고 늘어지는 사안이라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넘어가기 힘들듯
항정살
24/11/21 18:50
수정 아이콘
글중에 개목줄 얘기도 있어서 통매음으로 신고하면 걸릴것 같던데요.
물러나라Y
24/11/21 18:51
수정 아이콘
검찰이 이 건에 대해 수사를 안한다에 50원 걸겠습니다.
매번같은
24/11/21 19:11
수정 아이콘
아리까리해서 검색해보니 통매음은 친고죄, 반의사불벌죄 둘 다 아니었군요. 그렇다면 경찰이 인지한 순간 수사를 개시하는게 원칙일텐데...
Mattia Binotto
24/11/21 18:51
수정 아이콘
드루킹 이후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드루킹같은(솔직히 드루킹 때보다 훨씬 좀 질낮은...)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호랑이기운
24/11/21 18:52
수정 아이콘
찌질하게 털지도 못하는 당대표
24/11/21 18:53
수정 아이콘
한동운 이 친구.. 진짜 닭크나이트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크크크크.
살려야한다
24/11/21 18:55
수정 아이콘
안군시대
24/11/21 18:57
수정 아이콘
이 건 가지고 태극기 아재들이 국힘당사 앞에서 한동훈 물러나라, 쁘락치 한동훈을 끌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하고 있더군요. 그야말로 혼파망입니다. 크크크..
거믄별
24/11/21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짜친다고 해야할까...
의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너무너무 간단한데도 하지않는다는 것은 정말 네 가족인거야?
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고...
정말 가족까지 동원해서 인터넷(당내) 여론을 조성하려 했던 거라면 이것도 짜치고....
참..
안군시대
24/11/21 19:01
수정 아이콘
같은 당에 한국 최고의 IT 전문가 중 한명이 있는데도 말이죠 크크크..
동년배
24/11/21 19:19
수정 아이콘
명태균도 짜치지만 한동훈 주변에는 짜친 명태균 수준도 안되는 사람들만 모였다는거죠...
물러나라Y
24/11/21 19:44
수정 아이콘
그 명태균에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 홍준표, 오세훈 등등 국힘 네임드 상당수가 걸려있는데 명태균은 짜치는 수준은 넘어섰다고 봅니다 허허
Jedi Woon
24/11/21 20:33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 바닥인 줄 알았는데 그 밑에 지하실이 또 있었던 거죠
정말 우리나라 양대 정당이라는 곳 중의 하나인데 너무 수준이 처참해요
모링가
24/11/21 19:25
수정 아이콘
이게 wwe가 아니라고..?
24/11/21 19:27
수정 아이콘
근데 실드치는건 아니고 진짜 궁금해진건데.. 이거 법적 문제는 없지 않나요..? 잘해야 명예훼손 정도가 끝일거같은데 ;;

보통 여론조작 이런건 다중이/기계작업해서 대규모로 하는게 문제가 되는건데..
아이디가 하나같이 실명아이디면 각자가 주체적으로 비방글썼다고 넘어갈 수 있는일이라 ;;

여당대표라기엔 굉장히 짜치고 없어보이는 일인데, 법적문제 걸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
물러나라Y
24/11/21 19: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입법하면 민주당사 압색 들어갔을 거 같습니다. 만약 범죄로 엮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네요. 업무 방해, 대통령 모욕죄가 바로 떠오르는 군요
24/11/21 19: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범죄로 엮을 일인지 객관적으로 궁금하다는거죠.
민주당이건 아니건간에, 당내에서 난리날 일은 맞는데 외부에서 법적수사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는겁니다.
마르키아르
24/11/21 19:40
수정 아이콘
누가 했냐에 따라 범죄로 엮을일인지 아닌지가 정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저걸 민주당의 유력인사가 했다면, 범죄로 엮을일이 되겠죠.

한동훈 대표가 했다면 당연히 엮을일이 아닌거고요 -_-;;;
알아야지
24/11/21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2점)
알아야지
24/11/21 23:4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상황을 쭉 지켜봤으면 알 수 있는 진리죠.
(삭제 되어 수정하여 답니다)
안군시대
24/11/21 19:33
수정 아이콘
뭐라도 걸라고 작정하면 못할것도 없겠죠. 다만, 피해 당사자가 고발을 해야 수사를 들어가는거라..
항정살
24/11/21 19:43
수정 아이콘
코에 걸면 코걸이라, 명예훼손, 업무방해, 통매음, 여론조작, 명의도용등등 많죠.
24/11/21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글들을 댓글팀이 작성했다는 의혹도 있는 상황이고
이게 사실이면 법적 책임도 져야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8400.html#cb
과연 수사를 제대로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24/11/21 20:24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팀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실명위주로 자기아이디만 가지고 각자가 글썼다고 하면, 명백하게 한동훈 지시였다는 증언/물증이 없는이상 한동훈에게 법적책임이 가능하냐는게 제가 궁금한 지점인겁니다.

댓글쓴 개개인에게 명예훼손죄 이런걸 물을수야 있을텐데, 한동훈이 책임지려면 또 다른 문제가 되잖아요.
당연히 도의적이나 당내 역학관계나 여러가지 측면에서는 문제가 심각한거 맞는데, 법적책임은 완전히 다른영역같아서요.
24/11/21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사람 명의도 아니고 본인 / 가족 명의인데 한동훈이 몰랐다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만약 몰랐다면 심각한 명의도용인데 잡아다가 실명 인증 어떻게 했는지부터 밝혀내야겠죠.
증언 물증이 있는지는 수사해 보면 나올테고
어려운 수사도 아닙니다. 집 PC ip랑 방문기록, 작성 로그 뒤져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건데 뭐 수사 안하겠지만 말이죠
득점왕손흥민
24/11/21 20:42
수정 아이콘
장예찬 말로는 가족들이 겜방에 모여서 이제 작업하자해서 다같이 한거라면 짜치고 말일 인데 가족중 누군가가 혼자서 가족들 명의로 작업을 한거라면 [생체드루킹]으로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네요. 게시물 아이피나 등록시간상 생체드루킹일 확률이 높은것같구요. 너무 지저분하고 짜치는 사건이라 그냥 가족들한테 물어보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끝내면 될일인데 지금까지 얼버무리고 버틴다는건 그냥 뭐 가족들 소행이라고 실토한거죠.
24/11/21 21:01
수정 아이콘
다같이 피방에서 모여서 했으면 웃기겠네요. 크크크크....
너무 얼버무리고 버티는게 확신을 주고있긴 하죠.
24/11/21 21:43
수정 아이콘
아니... 장인어른 장모님
연세가 팔순은 되신다 들었는데
그분들 모시고 피시방을요?? 크크...
김승남
24/11/21 22:04
수정 아이콘
법적 처벌 받을 일이 맞습니다. 이미 선례도 있고요.
문제는 단순히 인터넷에서 악플단 수준이 아니라
본인(혹은 가족 등등)이 글을 무더기로 올리고 바로 그날 기자들 만나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이런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게 마치 당원의 주류 의견인냥 아야기하고 그게 언론을 통해서 퍼지도록 했습니다. 당대표의 힘을 이용해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조작한거죠,,
24/11/21 19:57
수정 아이콘
XXX : 걸리면 가야지
다람쥐룰루
24/11/21 20:16
수정 아이콘
수사는 커녕 다 손놓고 구경만 하고있어서 해결될거같진 않네요
알아야지
24/11/21 20:16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평소랑 대응이 다르니까 사람들이 거의 확정적으로 생각해버리는 결과가..크크
손꾸랔
24/11/21 20:24
수정 아이콘
(가족들 계정이 맞다면) 댓글도 가내수공업이었다고 봐야죠.
외주 줄거면 계정만들기도 같이 외주 주지 그 소중한 가족들 계정을 넘겨줄리가.. 계정 수도 몇개 안되는데
유료도로당
24/11/21 21:08
수정 아이콘
실명인증+당비납부까지 해야해서 계정 만들기가 쉽지는 않고, 리젠이 아주 빠르지도 않은 게시판이니 그냥 가족명의 박박 긁어서 계정 만들고 활용한거 아닌가 생각되긴합니다.
스톤콜드 스터너
24/11/21 20:29
수정 아이콘
짜치네...
24/11/21 20:32
수정 아이콘
대립각을 세우던지, 기던지 하나만 해야지. 쪽팔리게 이게 뭔짓인지..
새우탕면
24/11/21 20: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발 들어가도 검찰은 모르쇠 할거라 추측되므로 아무일 없을 겁니다.
로메로
24/11/21 20:46
수정 아이콘
근데..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비판글 올리면 안되나요? 왜 수사를 하는지...
강동원
24/11/21 20:49
수정 아이콘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8592_36438.html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고발을 했기 때문에 수사합니다.
안군시대
24/11/21 21:35
수정 아이콘
역시 태극기부대쪽에서 나와서 고발을 했군요. 그쪽도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한동훈을 좌파 빨갱이, 민주당의 쁘락치라고 몰아붙이더라고요.
항정살
24/11/21 21:11
수정 아이콘
비판은 해도 되죠. 허나 명의도용, 명예훼손, 여론조작, 통매음, 업무방해는 하면 안 되죠.
밥도둑
24/11/21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 비판을 했니 안했니 문제보다는 이 사건의 핵심은 글을 쓴 명의들이 진짜 본인 명의인지 도용된 명의인지, 양도된 명의들인지가 핵심인것 같네요. 도용된 명의라면 한동훈과 일가족은 사이버범죄의 피해자니깐 수사를 해서 도용인을 잡아야 할테고, 가족의 명의들이 의도적으로 양도되었을 경우 (글을 올린 시간대로 추정컨데 한 사람이 가족들 명의의 아이디 여러개를 돌려서 썼다고 보는게 유력하죠.) 그걸 바탕으로 업무방해까지 가능한거고.
24/11/21 21:41
수정 아이콘
당원 게시판에 로그인을 하려면 휴대폰 인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가족 명의가 맞고, 한 사람이 올렸다면]
수 분 단위로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아이디를 바꿔가며 글을 썻을거잖아요
이 과정에서 핸드폰 인증을 해야하죠.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가지 상상이 가능하게 하는데
그 중에 불법적인 방법이 분명히 있죠.
이걸 수사로 밝히자는겁니다.
알아야지
24/11/21 23:45
수정 아이콘
그 글을 캡처해서 당원들의 요구가 빗발친다는 식으로 쓴 기사가 올라오는 패턴이 반복됐다면..
이거 어떤 한 검사분이 재직 시절에 썼던 수법인데 우연이겠죠? 사실이면 여론조작 드루킹으로 가는건데
24/11/21 21:07
수정 아이콘
어...음... 사실상 자수라고 생각합니다.
24/11/21 21:08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인사였으면 감옥갔을 일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국민들이 안 하기가 확률적으로 높아 보이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24/11/21 21:22
수정 아이콘
크크 평소에 하던대로 하시지 왜
24/11/21 21:39
수정 아이콘
[한동훈, 검찰 민주당사 압수수색 "통상의 범죄 수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30573?sid=102

한동훈 대표님, 너무 뻔뻔한거 아니십니까???
아니.... 아휴....
참 할 말을 잃었습니다.
Pelicans
24/11/21 22:23
수정 아이콘
경상쪽 으르신들은 마초, 상남자 같은 걸 좋아하지 짜치는걸 꽤나 혐오하시는걸로 아는데 말이에요
슬래쉬
24/11/21 22:45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침묵하고 있으니... 설마 진짜??? 하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24/11/21 23:14
수정 아이콘
짜치죠
24/11/21 23:31
수정 아이콘
진짜 범인의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는 깜냥이에요
굳이 총선때 비대위 등판에 이후 당대표까지 나설 이유가 없는 건데
그렇게 나섰으면 윤석열 뺨이라도 때리면서 대립하던가
아님 반대로 몸바쳐 그냥 윤석열 충신 노릇이라도 하던가
당최 무념무상에 이도저도 아닌것이 대놓고 거스르지는 못하는데
이렇게 소극적인 방식으로 비난은 하고 싶은건지..
24/11/22 00:34
수정 아이콘
도파민 풀충! 이건 진짜 뇌비우고 웃기에도 바쁜 사건이네요 크크크
럭키비키
24/11/22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동훈이 가족들 명의로 대통령비방을 한 찌질한 인물인가, 가족들이 합세해서 대통령 비방을 한것인가

찐 한동훈말고 동명이인 한동훈일 가능성은 있지만 중요한 사항은 아닌것같고, 가족들의 아이디로 비방을 한거라면 검찰출신 정치인들은 찌질하다는 이미지를 남길것이며 자신이 아닌데도 감싼거라면 가족의 흠결을 커버쳐주는 것이기에 역시 검찰출신 정치인에 대해 기대치가 떨어지는군요

한동훈입장에서 본인의 행보에 유리하려면 찌질한 한동훈이 되는게 나아보입니다
체크카드
24/11/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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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소장은 가족이아니고 제3자가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던데 한동훈이 이제 대통령에게 반기들 가능성은 0으로 가네요
이정재
24/11/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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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 국정원이라고 그렇게 우겨댔는데 같은거 걸렸음 가야죠
드렁큰초콜릿
24/11/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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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했다고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족이 했다는 의혹제기에 “아무 반박도 안해서”
이건 인정한거다 라는 논리만 남았네요.
의혹제기에 반박하지 않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말이죠.
득점왕손흥민
+ 24/11/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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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국민들의 뇌리에 박힌 한동훈은 유리하다 싶은건 직을걸거나 고소고발, 불리하다 싶은건 회피하거나 말장난 또는 기억상실의 이미지가 강한데 조사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의 가족에게 [혹시 했니?] 한번만 물어보고 강력대응을 하면 끝날일인걸 피할수록 부끄럽고 본인 이미지에 똥칠하는 사안에 반박하지 않을 이유가 진짜 있나요?
아이군
+ 24/11/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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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을 안해서(X)
수사에 도움을 안줘서(O)

경찰 수사에 협조는 안해주지만,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무 감사는 안한다... 라는 건 뭐 요새 많이 나오는 뭉게기 수법이죠
+ 24/11/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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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한동훈 가족 중 1인이 가족 명의를 도용해서 국힘 당게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았을까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오늘자로 다른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일단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천하람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길, 음주운전 논란의 강기훈 행정관이 용산에서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관련 공격의 실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해임 못하는건 아닌지 질의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귀국하고 오후에 강기훈 행정관이 전격 사퇴합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일부 패널들이 경찰수사를 통해 문제가 된 게시글들을 작성한 사람이 한동훈 가족이 아닌 임 모씨로 특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맞다는 전제로, 한동훈에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용산 강기훈이 임 모씨를 활용해 공작을 벌였고, 댓글 공격이 공작임을 파악한 한동훈은 보수 진영 전체의 보호를 위해 원칙론으로만 버텼고 공작의 꼬리가 밟힌 강기훈이 전격사퇴했다 정도가 되어 상황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아직 전체 내용이 확실치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는듯 합니다.
아이군
+ 24/11/22 02:05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이상합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의 실무를 담당 할 수가 있을까요?
다시 읽어보니깐 강기훈 행정관이 국민 당원게시판에 공작질의 실무를 담당했다는 건데... 이건 이거대로 말이 안되는 사건 같습니다...
+ 24/11/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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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게시글 자체의 정황만 놓고 보면 한동훈 가족 중 1인이 직접 혹은 누군가에 위탁을 해서 글들을 작성해서 난처한 한동훈이 답을 피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물밑에서 무엇인가 묘하게 돌아가는 낌새도 있기는 합니다.

한동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용산에 의한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소위 김옥균 프로젝트) 1탄이 총선 백서를 이용한 공격, 2탄이 김건희 문자 읽씹을 이용한 공격, 3탄이 이번 당게시판 공격이고 이 모두를 기획한 측이 강기훈 행정관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어찌됐거나 이번 한동훈 당게 이슈의 본질은 여당 내부 정치투쟁인게 분명하고, 여기에서 용산과 한동훈 중 어느 쪽이 승자가 될 지 매우 흥미롭긴 합니다.
비상망치
+ 24/11/22 02:2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실이 된다면 위에 각종 비웃던 분들 꼴이 우습게 되네요.크크
아이군
+ 24/11/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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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거 있을까요... 그냥 다른 쪽 비웃으면 되지...

청와대 행정관이 당게시판에 공작질을 그것도 야당도 아니고 여당 게시판에서 심지어 명의까지 도용해서 한다? 이건 이것대로 갓 오브 짜침입니다. 그런데 그걸 또 같은 당이라고 피해자가 쉴드를 친다? 그건 또 그것대로 갓 오브 호구 쯤 될겁니다.

이 사건 자체가 좋게 말해서 전례가 없고, 솔직히 말하면 희대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자강두천이라서 어떻게 끝나건 친한 친윤을 뺀 제삼자에게는 비웃음 거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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