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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 11:02
지금 계속 보고 있는데 처음엔 기가 차다가 어느순간부터 그냥 웃깁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보고 있으면 웃겨서 웃음이 계속 나와요 크크크크크크크. 내가 지금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는 건지 스탠딩 코미디를 보는 건지... 오히려 진지해지면 지는 느낌.
방금 전에도 국회가 임명하는 특검은 삼권분립에 위배된다 드립 듣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특검으로 뜬 검사가 대체 크크크크크크크크 여러분 담화문은 의미 없고 기자회견이 찐입니다. 초반은 대놓고 WWE라 노잼인데 초반 지나면 재밌어져서 심심할 때 2배속으로 들을만해요 크크크크.
24/11/07 11:10
국토부나 문체부가 해야 하는 일을 여가부가 맡아서 예산 후루룩 하고 있는데 이런것부터 좀 견제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젬버리 보면 여가부에 행정능력이라고는 제로에 수렴하거든요
24/11/07 11:18
저출산: 가임기 여성의 출산율이 낮은 상태
저출생: 태어나는 아이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음 이라서 사실 저출산이면서 저출생인 상태라서 저출생이라는 단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금 상태로는 2명씩 낳아도 가임기 여성 수도 많이 줄어서 저출생이긴 하거든요.. 저도 저 용어가 신경 쓰여서 눈여겨 보는데 그나마 방송계에서 저출산이라는 단어를 꼭 써야 하는 자리에 저출생 단어를 쓰지는 않는 것 같아요.
24/11/07 14:16
어디서 언듯 들은건데 출산율은 여성 한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생아 숫자이고, 출생율은 그해 총 출생가능 여성 대비 총 신생아수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서 미래 가치에 가중치는 출산율이 맞고, 현재 가중치는 출생율이 맞다고 알고 있어요.
다시 말해 같은 용어가 관점에 따라 다른것이 아니라 사용법 자체가 다른것 같습니다.
24/11/07 14:37
그게 아니라 [조출생률 = 1년동안 출생아 수/연앙인구 *1,000] 입니다.
수식이 다른 개념이다 보니 합계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조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깁니다.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신생아가 많이 나와야 되지만, 조출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앙인구를 줄이는 방법도 있으니까 두 개를 섞어쓰면 안되는 거죠.
24/11/07 11:22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애를 많이 낳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출생 해결책은 저것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죠.
그래서 큰 차이가 있고, 저출산이란 단어를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집중해야 할 것은 아이를 어떻게 더 낳게 만들까이니까요.
24/11/07 13:27
이 문제를 다루는 정부 위원회 명칭도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이고, 이 문제에 대한 법률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저출생]이라는 말을 남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구문제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방향이 점차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거에는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도록 저출산 정책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저출산 자체는 상수로 두고 이민이나 정년 연장 등을 통해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습니다.
24/11/07 11:04
[속보]윤 대통령 "경제 기지개 켜고 있어, 열심히 뛰어준 국민들에 감사"
https://v.daum.net/v/20241107100944633 [속보]윤 "우리 정부 복지는 포퓰리즘·정치복지 아니라 약자복지" https://v.daum.net/v/20241107101931196 [속보] 尹 "침소봉대로 처 악마화 시키는 건 있어…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12271?sid=100 [속보] 尹 "앞으로 부부싸움 많이 해야겠다...순진한 면도 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1107104820008 [속보] 윤 대통령 “부인이 국정 원만하길 바라는 일이 국정농단이면 국어사전 다시 정리해야” https://vop.co.kr/A00001663416.html
24/11/07 11:05
[속보] 尹 “국회가 특검 결정하는 건 헌법 위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0238?sid=100
24/11/07 11:07
연금 노동 의료 교육을 말하는데.. 이미 어떤정책을 하려는지 다 나와있고 다 실패했는데 이제와서 뭘 다시 하겠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24/11/07 11:07
나는 여사 폰좀 달라고 할 수 없어서 그냥 물어봤다
내 폰으로 오는 수많은 문자에 여사가 일일히 답장 보내고 있더라 집안의 상하관계는 확실히 알겠네요
24/11/07 11:13
??? : 부인은 대통령과 한몸이며 당신들이 대통령으로 한명의 인격체만을 뽑았다면 당신들의 잘못이다. 사실은 부부라는 공동체를 대통령으로 뽑은것
24/11/07 11:11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5080?cds=news_edit
[누구 공천줘라 얘기할 수 있어...외압 아니라 의견] 하... 진짜
24/11/07 13:10
이게 너무 웃기더라고요. 박근혜가 왜 감방 갔는지 까먹으셨나.. 예전에 노무현 탄핵 보낸 정당 쪽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닌데...
24/11/07 11:11
저 방금전까지 운전하면서 라이브로 들었는데 껐어요
정치적 자살 딱 맞는 대답이고 어차피 이대로가면 향후 미래는 좋지 않다는것만이 의문에서 확신으로 완전히 굳혀줬습니다. 제가 국힘관계자면 그냥 특검 받고 정리들어갈것 같습니다. 대통령끼고 선거치루면 본인들 목숨 혹은 마누라 자식보다 중요한 금뱃지 못달거에요. 특히 수도권은 더욱더
24/11/07 11:13
음 그냥 우연찮게 봤는데 그냥 자신이 지금 처해진 여러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야지 그건 안하고 쓸데없는 부분만 자세한 느낌이 듭니다.
부부싸움이야 아내의 조언을 그냥 받아들인다는 것을 신중하겠다 정도로 하고 의혹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하면 좋은데 [조언]이라 하고 명태균 내용은 제가 잘 못들었는지 모르겠는데... 거의 없네요... 지금 그거때문에 국힘도 난리가 난건데... 쩝
24/11/07 11:31
근데 영부인은 국정농단 대상자는 아니긴 합니다.
김건희가 얄미운거랑 별개로, 영부인의 정치조언은 부부관계에서 기본적인 일이라서.. 국정농단이라 보다는, 자기라인 낙하산으로 꽂아넣는 권력남용쪽에 가깝긴 하죠.
24/11/07 11:34
근데 처음 당선되고 자기는 영부인 이런 거 안 챙길거다(?) 해서 관리하는 부속실도 배치안하고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하고 있나요?
24/11/07 11:35
[속보]尹 "제2부속실장 발령…같이 일할 직원 금명간 뽑을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96548?sid=100 이제 막 부속실장 발령냈고 일할 직원도 곧 뽑겠대요.
24/11/07 13:04
우리나라 영부인은 법적 권한과 책임이 없고,
아무런 공무원도 아니라서 권력남용이 아니라 국정농단이 맞습니다. 애초에 영부인의 권력이 없으니 남용도 없죠,
24/11/07 13:12
국정 자체를 아내와 논의했다던가, 아내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사실 자체로는 농단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격 없는 사람을 낙하산으로 꽂아넣었다거나 이런식의 문제는, 김건희의 국정농단 문제가 아니라 사실 윤석열의 문제죠. 말씀대로 권한과 책임이 없으면, 그걸 실행한건 윤석열이니까요. 농단이라는 말을 쓰려면, 최순실마냥 아예 관계없는 제3자 정도는 되야 붙일 수 있는거고.. 부부관계에서 적용시킬 말은 사실 아니죠. 그냥 어감상, 느낌상 김건희 국정농단이라고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24/11/07 13:17
지금 국민들이 영부인의 조언이나 의견정도 가지고 이 사단이 났나요?.
그리고 國政壟斷은 좋은 자리에서 이익을 독점하듯이 나라의 정사를 마음대로 쥐락펴락 한다는 뜻이네요.
24/11/07 13:28
엄밀히 책임여부 따지고 그러면 실제적인 권력있는 윤석열이 잘못한거고, 부부간 관계에서 대화하고 영향 미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는거죠. 그게 도를 넘어섰으니 문제인건 당연한건데, 국정농단 소리를 하기에는 부부관계라는 특수성이 있다는 말일 뿐입니다.
윤석열 잘못함. 김건희 잘못함. 근데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둘이 부부관계라서 정확히 맞지 않음. 그냥 저 단어를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거지, 문제가 없다소리를 하는게 아니에요. 최순실은 정말로 그냥 친분관계인데 국정에 개입했으니까 국정농단 소리를 할 수 있는거고요.
24/11/09 17:26
직책 없는 사장 부인이 회사 공금에 관여를 하면 배임이나 횡령이 아니라 절도입니다.
국정 농단 맞아요. 지금은 황후(왕후)나 비빈에게 품계가 주어지던 왕정이 아닙니다.
24/11/07 11:14
[속보] 尹 “입당 후 문자 쏟아져…아내가 잠 안자고 다 답해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12277
24/11/07 11:14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올리는 꼼수 쓸 줄 몰라…;유능한 모습 국민께 보여드릴 것"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107580052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지지율 올리는 꼼수를 쓰지 못해서가 아닐텐데요.
24/11/07 11:15
오늘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한 말
나는 당선인 시절에 늦게까지 일했다. 경호원 왈 ["이런 대통령 처음 봤습니다"] 나는 당 초선 의원이 연락하면 바로 만나준다. 의원 왈 ["이런 대통령 처음 봤습니다"] 저도 이런 대통령 처음 봤습니다.
24/11/07 11:19
진짜 그냥 동네 술취한 아저씨 바이브인데 저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입니다 크크
대통령이란 사람이 이렇게까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일 수도 있구나..
24/11/07 11:21
[속보]윤 대통령 "국회서 야당 악수 거부, 야유…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1313?sid=100 [속보] 尹 "국회에 굉장히 가고 싶은데 다수당 시위·야유 아니다 싶어" https://www.ajunews.com/view/20241107111810069 아 그래서 국회에 안 가셨군요..
24/11/07 11:23
[속보] 尹 "명태균과 부적절한 일 하거나 감출 것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98944?sid=100 있었습니다.
24/11/07 11:27
경호원들이 이렇게 밤늦게 까지 일하는 대통령? 당선인? 처음 본다고 말하는거 듣고 너무 어이가 털려서
밤늦게까지 매일 술마시는 대통령을 처음 봤겠죠
24/11/07 11:25
1. 전정권이 똥싸놔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님
2. 아무튼 민생을 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꺼임 (물론 다수의 국민이 대상이 되는 민생정책은 포퓰리즘으로 몰아서 해줄 생각 없음) 3. 민생 뿐 아니라 약자 복지에도 신경쓰고 있음 (물론 부자감세가 더 우선임) 4. 아무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그런줄 알면 됨
24/11/07 11:28
개인적인 느낌으로 요약해보면,
'이래저래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을겁니다. 내 진심을 알아주세요.' 정도네요. 말하는게 중구난방이라 뭔 소리인지 알아듣기도 힘들고, 열심히 집중해봤자 별 내용도 없습니다. 허허.
24/11/07 11:54
어차피 별 쓸만한 내용 없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 이하의 인간 바닥 밑에 지하실까지 까보일지는 진짜 예상 못했습니다. 기자회견 준비한 사흘동안 면피용 발언 혹은 하나마나한 발언 뭐 하나 준비안하고 저렇게 날로 발언할지 ...
24/11/07 12:05
[속보] 尹, 27년 5월 9일 임기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12228?sid=100
24/11/07 12:14
기자들이 '뭘 사과하겠다는건지 불확실하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 대해 사과하시는건지 알려달라.'라고 질문 하니까
어느 부분이 잘못된건지 정확히 알려주면 내가 딱 그 부분에 대해서 팩트를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릴거다. 그런데 지금 보면, 나오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내가 다 알지도 못하고 ,설명하기도 어렵다. 잘못된 것도 많다. 모략에 대해서까지 사과할 수는 없지 않나. 대통령이 이런 부분 가지고 다퉈야되겠냐. 양해해달라. 어찌되었든간에 사과드린 것은, 국민들께 걱정끼쳐드린 것은 저와 제 아내의 처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 앞으로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하겠다는 거다..... 라네요. 이럴거면 왜 하는 거야..... 크크크.
24/11/07 12:22
유튭 보는데 어떤 패널이. 탤런트 주현씨가 얘기하는 줄 알았다고 그러던데
야이 짜식아~ 가 윤석열 목소리로 자동 재생되는데 진짜 비슷하긴 하네요 웃을 일은 아닌데 진짜 웃픈 현실이네요
24/11/07 12:24
다시 한 번 생각을 굳히게 되는 게... 검찰 출신은 정말 대통령 하면 안 되겠다 싶습니다.
한 10년쯤 정치하면서 검사 물 다 뺀다음이라면 몰라도 말이죠. 마이웨이가 참 쩝니다.........
24/11/07 12:36
딱히 검찰출신이라기 보다는, 정치인도 나름 전문직이라는 거겠죠.
정치인 경험 없는 사람을 갑툭튀로 신선하다고 밀어주는 일은 이제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1/07 12:58
정치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바로 가장 큰 권력을 준게 문제죠. 누구든 마찬가지일겁니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냥 얼굴마담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에요. 전문가 쓰면 된다고 그러던데 그 전문가를 찾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것도 고도로 단련된 정치적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윤석열은 검찰을 등에 업어서 아무런 견제를 못한다는 점도 있지만요.
24/11/07 12:28
얘기했습니다
[속보]윤 대통령 "국회서 야당 악수 거부, 야유…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1313?sid=100 [속보] 尹 "국회에 굉장히 가고 싶은데 다수당 시위·야유 아니다 싶어" https://www.ajunews.com/view/20241107111810069 크크...
24/11/07 12:37
[속보] 尹 "동해 유전, 굉장히 가능성 높은 곳 시추…수천조 나오는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52138?sid=100
24/11/07 12:39
대체 무엇을 위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인지 저같은 사람은 이해가 안되네요.. 특검 얘기할때 들으면서도 제가 잘못들었나? 이해를 잘못하는건가? 싶었습니다..
24/11/07 12:40
이젠 그냥 의자 데우다 나가시는 게 최선인 듯하네요. https://namu.wiki/w/%EA%B9%80%EC%A0%95%EA%B7%A0/%EB%B0%88#s-2.5
24/11/07 12:41
[속보] 윤대통령 "아내가 '국정 성과 말고 사과 제대로 하라'고 해"
https://v.daum.net/v/20241107122048240 집안 꼴 어떻게 돌아갈지 대충 상상이 가네요.
24/11/07 12:47
아니요… 앉아서 듣다가 성질 뻣쳐서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들은 제가 승리자 입니다. 남들은 건강 망치며 들었는데… 전 그나마 그것보다는…
24/11/07 12:48
갑자기 대국민담화를 한다길래
이걸 기대했는데 말이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시각부터 대통령의 직을 사임합니다]
24/11/07 13:03
아침부터 술먹고 기자회견하나
이걸로 탄핵이 더 탄력받을 듯하니 어떤 의미에서는 윤석열이 대통령되고서 제일 잘한게 이 기자회견인건 맞는거같습니다
24/11/07 13:14
지난 대선 때부터 (개인적으로) 이재명이 마음에 안 드는 수준이면, 윤석열은 '이상'하고 능력이 부족하다는 뉘앙스로 자주 이야기해왔는데, 매번 사건사고 일으키더니 이번이 정점인가 싶습니다. 잘못이 있어도 화려한 말빨, 프레이밍 등으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정치인들도 있는데, 애초에 윤석열은 그럴 능력 없죠. 저번 대선 때 윤석열이 얼마나 모자란, 문제적인 정치인인지 지지자 분들과 여기서 논쟁했던 게 진짜 허탈할 저도로 형편없네요..
24/11/07 13:20
[속보] 尹 “선거운동 때 잠든 사이에 아내가 휴대전화로 대신 문자 답변”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92751?sid=102 이거 실화입니까
24/11/07 13:20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했다, 뺑이 치고 있다 이런 하나마나한 얘기 하느라 1/3이 지나가네요.
제 경험상 저런 얘기로 시작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반대더군요.
24/11/07 13:23
“제가 아내 핸드폰을 보자고 할 수는 없어서 그냥 논란들에 대해 물어보기는 했다”
"대선 경선 기간 중 아내가 제 휴대폰을 잡고 (연락에) 다 답하고 있었다" 아내의 핸드폰은 보자고 못하지만 아내는 내 핸드폰을 다 보는 스윗한 대통령네요. 대통령 위에 상관이 있네요.
24/11/07 13:54
외압이 아니라 의견
국정 농단이 아니라 조언 명품백이 아니라 조그만 파우치 주가조작이 아니고 계좌활용 당한 것 입틀막이 아니라 기본 경호 규칙 허위 이력이 아니라 부정확한 기재 여론 조작이 아니라 보정 공천 개입이 아니라 선의의 조언 날리면이 아니라 바이든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그에 부역했거나 하고 있는 자들은 아예 보법이 다릅니다.
24/11/07 15:49
만약 민주당 정권에서 그런 얘기 했으면 조중동은 당장 맹폭을 쏟아 내고 나라가 무너지고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한다고 대서특필 했을 겁니다.
24/11/07 14:17
사과를 하러 나와서
대뜸 미안합니다 그러더니 뭘 잘못해서 사과하냐는 질문에는 자기가 뉴스를 안봐서 너네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주면 내가 사과할께 그러고 사과를 하고 뭘 바꿀꺼냐 물어보면 더 열심히 하겠다 그러고.. 자기 마누라한테 명선생님한테 전화오게 만들꺼야? 하는 쿠사리 먹고 오빠가 미안해 다 잘못했어 더 열심히 할께 하는 그 수준의 변명을 국민들 앞에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이라고 하는게 진짜..
24/11/07 14:24
아까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보는데
민감한 주제 > 유체이탈 날카로운 질문 > 일관적인 아니오 희박한 가능성 > 믿고 있다? 사과 > 목적어 없음 대체 뭘 어쩌자는건지
24/11/07 14:51
윤 대통령 기자회견, 대통령실 MBC·JTBC 질문받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41107123335448 이럴 줄 알았습니다.
24/11/07 15:25
Chat gpt의 평가입니다.
보완할 점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 부족: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영부인의 공천 개입,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거나 대응하는 내용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나 진상 규명 의지를 표명하지 않으면, 의혹이 확산될 위험이 큽니다.예를 들어, “영부인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했습니다. 명품백 수수나 주가조작에 대해서도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해명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변명으로 비춰질 위험: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늘 걱정이 많은 자리"라며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어려운 상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개인적인 의혹에 대한 해명을 미루거나 간접적으로 다루는 방식은 일부 국민들에게 변명처럼 비춰질 수 있습니다.의혹에 대한 진지한 대응 없이 일반적인 국가적 위기 설명에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의혹을 회피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정책 강조: 정책 비전과 미래 계획을 강조하는 부분은 중요하지만, 국민이 직면한 의혹에 대해 먼저 대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었을 것입니다. 경제 성과나 정책의 설명이 장기적인 비전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의혹을 해결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4/11/07 15:57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할 생각도 없고
아무도 저 사람이 대통령으로서 기대하는 일도 없는데 언제까지 저 자리에 앉혀 놓아야 하는 거죠 저 사람은 대통령으로 뭔가 행동할 계획도 야심도 없는인간인데 저 자리에 남아있는 이유는 단지 김건희가 감옥에 가는 걸 막는다 단 한가지 이유 뿐이죠 그런데 우리가 왜 계속 내버려둬야 하는 겁니까 끌어내려야죠
24/11/07 16:10
아니.. 지금 방금 알았는데... 어제 당선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오늘 대통령이 기자회견으로 깠어요?
진짜 아무 생각이 없구먼..... 미국 대상으로 하는 외교는 안하겠다는 뜻인가?
24/11/07 16:26
제 생각엔 성공적인 기자회견 같습니다.
윤석열 본인은 기사 헤드라인으로 사과한다는 동작과 말 그 자체만 부각시킬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목적은 달성했고 그로 인해 지지율의 소소한 반등은 있을 듯 합니다. 반말 찍찍 화법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24/11/07 22:10
진심으로 님이 이기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까지 공적 마인드가 1도 없는 시정 잡배 보다도 못한 횡설수설을 저 자리에서 저런 태도로 하는 것을 들을 줄이야...
24/11/08 01:04
어떤 생각에서 지지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신기해서 댓글을 달아본건데, 어이없음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방식이셨나보나 싶군요 하하
24/11/08 03:36
윤석열의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건 한줌 남은 영남의 수호부대 정도인데
문제는 이들 중 이 대담을 진지하게 볼 사람은 거의 없을테고 대부분 신문지면 1면이나 이봉규TV같은 빨아제끼는 극우매체들을 통해 가공된 내용을 전달받을게 뻔하기 때문에 아마도 초반의 사과와 머리숙임으로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터라 다소 지지율이 반등될거라고 본 거 뿐이에요. 윤씨의 회담 목적도 한 줌 남은 영남 민심 때문입니다.
24/11/08 10:46
그렇게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면 이정도 사태까지 오지도 않았을거예요. 본인이 국민들을 감화시킬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을겁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인물같습니다
24/11/07 16:45
YTN 기사 제목은 '[현장영상+] 고개 숙인 윤 대통령 "모든 것이 제 불찰...부족했던 부분 알아' 이고
썸네일은 고개 숙여서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 없이 제목만 보면 윤통이 사과를 했구나 라고 생각 할 수 있고 단지 그걸 원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10486?cds=news_edit
24/11/07 16:57
제가 본 기사 제목은 '尹 "명태균에 '여론조사' 해달란 적 없다…누구를 '공천 줘라'도 안해"' 입니다.
내가 순간 영상을 잘못 봤나 싶었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46112?sid=100
24/11/07 18:51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할 때부터 이미 다 알아본 윤석열의 됨됨이 입니다.
그 사이 혹시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을까 생각을 하는 분들은 솔직하지 못한게 아닐까요. 특히나 윤석열 나이대 사람은 그리 쉬이 고쳐서 사용할 수 없는 법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욕 먹겠지만 사족을 한마디 붙히자면 내가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더라도 국민의 과반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민주주의가 그러할진데 탄핵에 힘을 보태던지 아니면 겸허한 마음으로 견뎌내야 하지 않을까요.
24/11/07 21:59
인지상정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욕하고 싶으면 그냥 하는거지요. 다만 욕하면 뭐가 달라지는게 있는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요. 달라지는 것 없이 단순히 분풀이에 불과하다면 저 같으면 굳이 욕을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합니다.
24/11/07 18:55
윗분도 말씀주셨지만
놀랄만큼 후보시절 그대로에요 아주 안하무인이고 불성실하고 품격없고 수준떨어지는 모습이 그냥 하나고 안바뀌고 그대로에요 어쩜 이럴까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새삼 놀라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이사람 원래부터 이모양이었는데
24/11/08 11:13
尹대통령 지지율 17%…일주일 만에 최저치 경신[한국갤럽]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062000001 이건 이번 담화 영향은 아직 반영이 안 된 겁니다. 다음주가 기대 되는 군요
24/11/08 11:46
희안한건 문재인을 가루가 되도록 까시는 분들이 여기에 꽤 많았는데 그런분들이 요새 안보인다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 박근혜만도 못한 대통령을 겪고 사는 시대인거 같은데요. 정치적 이념의 견해는 있을 수 있지만 잘하고 못한건 동일하게 비판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24/11/08 12:39
이불킥 할만한 과거사건은 최대한 피하고 싶은게 사람이죠.
이제 와서 자기가 찍은 대통령 비판하러 굳히 와서 [아 내가 저런걸 찍는 안목을 가졌구나..] 라고 리마인드 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제가 찍은 사람이 [메롱 속았지롱] 하면서 헛짓하면 최대한 피하고 싶을듯
24/11/08 15:03
유권자 욕하는 얘기가 참 많네요.
윤찍고 실망해서 돌아선 사람이 많을텐데 그 사람들이 돌아섰기에 지지율이 10퍼센트대까지 떨어진걸꺼구요 다만 실망해서 돌아선것과 그 투표를 후회하는것과는 다르지요. 윤석렬이 역대 최다득표수로 당선된것도 그만한 이유가 다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4/11/12 23:56
최다 득표수로 당선된 이유가 뭐죠?
찾아 보니 1987년 직선제 이후 가장 적은 표차로 승리, 헌정 사상 가장 적은 득표율 차로 승리라고는 하는데 최다 득표수로 당선되었다는 언급은 찾아볼 수 없어서 매우 궁금합니다.
24/11/13 00:14
윤석열을 찍을 이유는 윤석열이 좋거나 상대후보가 싫거나 두가지겠죠.
전자가 설득력이 없다면 주로 후자, 즉 이재명이 싫음 사람이 많았겠죠. 이재명 역시 득표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당선된 박근혜 혹은 그 이후 문재인보다 많았는데, 결국 윤석열이 싫었던 사람이 그만큼 많았겠죠. 윤석열의 무능은 꾸짖으면서 그사람에게 졌던 이재명의 무능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사람들때문에 한 말입니다.
24/11/13 02:00
선거 당시 피지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문재인 무능, 이재명은 내가 싫은 쪽으로 유능, 윤석열은 아무것도 안하는 무능이었습니다.
표를 얻는 능력은 개인 능력이 아닌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윤석열에게 진 것이 이재명의 무능이라는 것은 비약이라고 봅니다.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정도로는 말할 수 있겠네요.
24/11/08 18:18
윤석열이 입 열어서 플러스가 된 적이 없는데 대체 왜 기자회견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지하게 저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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