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30 10:38:37
Name Leeka
File #1 IMG_9921.jpeg (331.6 KB), Download : 862
Subject [일반] 신세계그룹. 신세계 / 이마트 계열분리 발표. (수정됨)


- 정용진 이마트 회장

- 정유경 신세계 회장

으로 신세계그룹이 계열분리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몇년간 '서로 지분 나누고 옮기고 바꾸고 하면서'  

ex) 광주신세계가 정용진이 들고 있었는데 이걸 정유경에게 넘기고
정유경의 이마트 지분을 정용진에게 넘겨주고 하는 식으로
서로 지분이 엉켜있던걸 주고 받고 주고 받고 하면서

지금은 정유경과 정용진은 'SSG.COM' 을 제외하곤 전부 완벽하게 나눠가진 상태라..

계열 분리 선언만 하면 바로 분리가 가능한 수준이였는데 그 날이 오늘이 되었네요.


이례적으로 재벌가 상속에서 '남매가 잡음 하나 없이 나눠가지고'
그 이후에도 계속 협업을 하고 있는 사례에..

최근에 죽전만 해도 이마트와 백화점 서로 리뉴얼하면서 중복 업종 정리하고, 상호 연계이벤트 신설하고.
주차장도 공유하는등 오히려 협업을 더 강화하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케이스로 남고 있긴 한데 어찌되었던 분리가 선언되었습니다.




+@ 야구단의 경우에도 이마트는 SSG랜더스의 주인 / 신세계는 삼성 라이온즈의 주주.. 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
(하지만 신세계가 삼성 라이온즈 주주인건 창업주의 유언때문이지 뭘 하려고 가지고 있는건 아니니 명목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30 10:40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 wwe라 하더라도 남매사이 우애는 좋네요
깃털달린뱀
24/10/30 10:41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 재벌은 크킹 보는 느낌이라 신기하네요. 양성평등분할상속제 강제라니 완전 변태 플레이...
24/10/30 10:44
수정 아이콘
우애가 좋다기 보다 엄마가 잘 갈라준 느낌.
실상은 아무도 모르죠.
류수세심
24/10/30 13:05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집안 어르신이 살아계시면 명절때 후손들이 다 모이죠.
나무위키
24/10/30 10:52
수정 아이콘
정용진 씨는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덕에 어느정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정유경 씨는 어떤 분일지 궁금하네요.
강문계
24/10/30 16: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재벌은 사람들 입에 오르지만 않아도 중간 이상이라고 봅니다
나무위키
24/10/30 18: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흐흐
유료도로당
24/10/30 18:15
수정 아이콘
어머니를 본받아서 일부러 일절 나대지 않고, 은둔형으로 뒤에서만 경영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정용진과는 완전 극과극 타입..)

얼굴이 널리 안팔린 덕에, 경쟁사 백화점도 여기저기 자유롭게 들락거리면서 체크한다는 설이 있더군요 흐흐
나무위키
24/10/30 18:35
수정 아이콘
오 경쟁사 체크는 약간 꿀인거같네요 흐흐
manbolot
24/10/30 10:55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돈되는거는 정용진이 하나도 못가져간 느낌이네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30 11:01
수정 아이콘
스벅이랑 스타필드는 가져간 것 같으니 뭐...
Energy Poor
24/10/30 12:09
수정 아이콘
스타를 좋아하는군요
Cazellnu
24/10/30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과거에 마트 백화점하나씩 가져갈땐 마트가 더 매리트있었죠.
지금 시대가 변한것이라
티아라멘츠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정용진이 돈되는걸 받고 자기가 말아먹은 느낌도 있..
24/10/30 12:40
수정 아이콘
저거 나누기 시작했을 때는 '백화점의 시대는 갔고 이제는 마트의 시대다' 라는 말이 나올 때였죠...
바이바이배드맨
24/10/30 14:00
수정 아이콘
정용진이 말았죠 사실
24/10/30 10:57
수정 아이콘
와 정유경 씨는 엄마랑 많이 닮았네요.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24/10/30 11:00
수정 아이콘
저러고 후대에 싸우면 집안 같은 고려아연이 될지..
로하스
24/10/30 11:08
수정 아이콘
본문 표로 보면 다른 계열사는 지분 정리가 끝나서 싸울게 없고
SSG.COM은 싸움 날 수도 있겠네요.
허저비
24/10/30 13:41
수정 아이콘
이커머스 판도가 이대로 굳어진다면 서로 니가 가져가라고 싸움날지도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고려아연은 지분싸움이니 지분정리된 여기는 별 상관이 없겟군요.
로드바이크
24/10/30 11:04
수정 아이콘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름 바꿔야겠네요.
에이천
24/10/30 11:08
수정 아이콘
저 큰 돈 앞에서 우애 좋게 나눴을 가능성 보다는 이명희가 강제로 갈라 놨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명희 사후에 정용진이 신세계 지분을 유류분으로 주장하거나 그 반대 상황이 발생하면 시끄러워 질 수도 있겠네요.
DownTeamisDown
24/10/30 12:35
수정 아이콘
사실 둘중 하나가 폭망 하지 않는 이상 유류분 주장은 힘들겁니다...
거기다 지금가치 기준으로 유류분 계산하면 유류분 주장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유류분은 분할기준의 50%만 주장 가능하거든요
에스콘필드
24/10/30 11:10
수정 아이콘
사이가 좋든 나쁘든, 분할을 해야할 시기에 잘했네요~
동굴곰
24/10/30 11:18
수정 아이콘
이름만 봐선 그룹 정통성은 딸쪽으로 간 느낌??
안철수
24/10/30 11:26
수정 아이콘
기업가치 측면에서 
처음 승계 시작할땐 아들에게 몰아주는 모양새 였는데
지금보니 반반이 되어버린… 
소소익선
24/10/30 11:58
수정 아이콘
다른 관점에서 이명희는 두 자녀 모두 자기 성("이")를 물려받지 않으니
공평하게 배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IToldYou
24/10/30 13:22
수정 아이콘
자기 성을 물려받았으면 달랐을 거란 말씀이실까요?
저한테는 신선한 관점이네요. 조금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아아아암
24/10/30 15:58
수정 아이콘
아버지-아들 관계에서만 성이 그 다음 세대(손자)에까지도 이어지니까?
소소익선
24/10/31 11:45
수정 아이콘
정 남매는 아버지 성을 따라 "정"xx 입니다. 만약 이명희가 남자였다고 가정하면 자기 성 "이"는 남자에게 전수되고 그 손자에게 "이" 성이 전수됩니다. 한국 사회에셔는 "성"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그래서 남아선호가 강하고요
이명희가 남자여서 정용진이 "이"용진이 된다면 아마 상속재산이 50/50이 아니라 정용진에게 70% 이상 몰빵되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사례는 삼성가에서 재산이 분배된 것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부진, 이재용 같이 "이"씨 성이지만 2대에 가면 이부진의 아들은 "이"씨가 아니므로 ...
이재용에게 재산이 몰빵되었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4/10/30 12:05
수정 아이콘
화성 스타베이만 잘 만들어주세요 ㅠㅠ
아스날
24/10/30 12:23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분배한 느낌..
24/10/30 13: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신세계까지 '베릴' 순 없다 그거군요?
포커페쑤
24/10/30 13:59
수정 아이콘
죽전 근처 사서 스타필드 죽전가는데 확실히 이마트 단독 죽전 시절 대비 사람많아지고 분위기도 약간 돈 많으신분들이나 애들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게 변한것 같더군요.
24/10/30 14:12
수정 아이콘
잡음이 없는 이유는 이명희가 여전히 지분 일부를 쥐고 흔들고 있어서이고, 이명희 사후에 분리된 두 회사 중 한 회사가 기울때를 봐야하죠. 작년에 아들이 임명한 대표들 목 날릴때의 엄마는 아직 짱짱하거든요. 저 둘이 정말 독립한 회장일까?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정의선 정도는 되어야 진짜 회장이죠.

양사 지분 10%씩을 각각 들고 있는 오너가 살아 있을땐 대부분 잡음 없습니다. 신세계도 그저 흔한 재벌 중 하나에요.
유료도로당
24/10/30 18:1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몽구 회장은 진짜 흔적도 없이 존재감이 없어지셨네요. 투병중일지..
24/10/30 15:0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정용진이든 정유경이든 둘다 엄마가 눈 부릅뜨면 깨갱할거라...
24/10/30 19:06
수정 아이콘
쓱데이 행사 이런거 나중에 분리하지 않겠지
24/10/31 09:18
수정 아이콘
대부분 여자 쪽으로 가는 호텔이 정용진쪽이군요..
그렇게 말아 먹은 것도 좀 있는데 신기...
액티비아
24/10/31 17:05
수정 아이콘
이명희씨 프로필 사진이 워낙 카리스마 작렬이라
(장난으로) 말 안들으면 남매가 등짝 스매스인가 했는데 진짜 그런 느낌인가 보군요.
인상이란게 진짜 있나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59 [일반] 바이킹은 왜 약탈했을까? [14] 식별5423 24/10/31 5423 16
102558 [정치] [단독]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 육성공개 "난 김영선" [167] 바밥밥바14844 24/10/31 14844 0
102556 [정치] 국민 저축까지 손대는 정부+한은 적립금도 손대려했다. [115] 후추통14937 24/10/30 14937 0
102555 [일반] 내 아들의 친모 달리기 훈련기. [29] likepa8413 24/10/30 8413 35
102554 [일반] 오늘자 국장 클라스 [59] 아스날10287 24/10/30 10287 2
102553 [일반] 고시엔 준우승팀, 간토다이 이치 고교에 다녀왔습니다. [18] 간옹손건미축4156 24/10/30 4156 4
102552 [일반] aespa의 Set The Tone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메존일각2669 24/10/30 2669 3
102550 [일반] 신세계그룹. 신세계 / 이마트 계열분리 발표. [41] Leeka9007 24/10/30 9007 5
102549 [일반] 사람이 사람을 먹은 역사: 식인의 여러 종류를 알아보자 [9] 식별3446 24/10/30 3446 20
102548 [일반] 1억원 넘은 비트코인…전고점 경신 '눈앞' [72] 덴드로븀7799 24/10/30 7799 0
102547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50] Poe9146 24/10/29 9146 178
102546 [일반] 서비스업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9] 깃털달린뱀7099 24/10/29 7099 12
10254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5. 높이날 료(翏)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3725 24/10/29 3725 2
102544 [일반] Plan B [45] 슈니7079 24/10/29 7079 38
102543 [일반] [서평]《편향의 종말》- 무의식에서 나오는 편향을 끝내는 길 [13] 계층방정5060 24/10/28 5060 6
102542 [일반] 노비의 삶을 알아보자: 무얼하고 살았을까? [38] 식별8565 24/10/28 8565 42
102541 [일반] 인텔 Z890, 윈11 24H2 업그레이드시 충돌,재부팅 발생, BIOS 업데이트 필요 [18] SAS Tony Parker 9760 24/10/27 9760 3
102540 [정치] 양질의 일자리란 무엇인가 [46] 고무닦이11968 24/10/27 11968 0
102539 [일반] 노비의 삶을 알아보자: 노비의 사생활 [8] 식별8415 24/10/27 8415 39
102538 [일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화> 의문들 (스포일러 주의) [23] BTS6496 24/10/27 6496 0
102537 [일반] [팝송] 칼리드 새 앨범 "Sincere" 김치찌개3867 24/10/27 3867 1
102536 [일반] (데이터주의, 스압) 양재천의 사계 [5] nearby3389 24/10/26 3389 7
102535 [일반] 가을의 덕수궁을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17] 及時雨5311 24/10/26 5311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