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29 01:05:15
Name 매번같은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67513?sid=104
Subject [일반] 한 달 전 글 A/S. 중국에서 입국 후 신분을 세탁한게 확인된 앨리스 궈 필리핀 시장
Fingerprints-of-Alice-Guo-Guo-Hua-Ping-match-ANC-20240629-004840-308


Fingerprints-of-Alice-Guo-Guo-Hua-Ping-match-ANC-20240629-004842-148


Fingerprints-of-Alice-Guo-Guo-Hua-Ping-match-ANC-20240629-004909-163


NBI-confirms-matched-fingerprints-of-Mayor-Alice-Guo-Chinese-national-Guo-Hua-Ping-Hontiveros-202


NBI-confirms-matched-fingerprints-of-Mayor-Alice-Guo-Chinese-national-Guo-Hua-Ping-Hontiveros-202


NBI-doc-ng-isa-pang-Alice-Leal-Guo-isiniwalat-sa-Senado-Birth-cert-ni-mayor-ipinakakansela-na-2



https://www.youtube.com/watch?v=icHlsnIG2Fw&t=32s

https://ppt21.com/freedom/101514

앞 전 스토리는 윗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주아주 간단히 정리하자면 필리핀 시골에서 선거로 뽑혀 시장직을 하고 있는 앨리스 궈라는 여성의 소유지를 급습해보니
온라인 스캠 사기 본거지가 발각되었고,
그 땅주인 시장을 조사하다보니 신분이 불확실하고 중국인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1달이 지나 뭔가 업데이트 되어서 전해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67513?sid=104

필리핀의 상원의원이 저 앨리스 궈 시장의 지문이
2003년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한 "궈화핑"이라는 여자의 지문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달라고
필리핀 국가수사청에 요청을 하였고
답신으로 두 사람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는 기사입니다.

일단 앨리스 궈 시장이 중국에서 넘어온 중국인이라는건 컨펌이 된거죠.

게다가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의문이지만 앨리스 궈라는 기존에 있던 필리핀 여성의 신분을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추가로 제기했고
원래 앨리스 궈라는 사람이 현재 살아있는지 찾아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1달 전에 글을 쓸 때는 반장난으로 중국의 스파이가 아니냐고 얘기했지만 이번에 추가로 나오는 글을 보면 참 묘하네요.

13살 때 입국을 한지라 그 때부터 스파이 교육을 받고 20여년 지난 지금을 준비하고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중국인이 어린 나이에 필리핀으로 넘어와서 본인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여자의 신분을 훔쳐서 몇십년을 살아가고
지금은 재산도 많고 권력도 있는 선출직 시장을 하는 스토리라니...

생각하면 할수록 뭔가 중간에 구멍이 뻥뻥 뚤려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의 대통령인 마르코스 주니어는 전임 대통령 두테르테와 다르게 친중이 아닌 친미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두테르테와 마르코스 주니어가 서로 트러블이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중국인이 얽혀있는 뭔가 묘한 사건을 국가 차원에서 강하게 조사할 가능성도 있을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24/06/29 0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지 않아도 요즘 남태평양(남중국해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불러주기 싫네요) 영해 문제로 중국, 필리핀 사이가 최악인데 여기에 기름을 들이붓는 사건이 되겠네요. 두테르테가 비교적 친중이었기는 해도 중국이 남태평양 관련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자꾸 지껄이니까 정권 말기부터는 관계가 엄청 냉각되어 있던 상태였고, 이번 정권에서는 대놓고 싸우는 중이었는데 흠... 물론, 그렇다고 필리핀이 중국 손절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겁니다. 일단 여기 정재계 사회 지도층의 상당수가 중국계 필리핀인들이고, 중국계 자본으로 돌아가고 있는 분야가 돈 되는 분야 거의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중국 외교는 국가 체급 대비해서 뭐 저렇게 멍청하게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닥치고 물어뜯고 장기적인 이득 생각 안하는 실리충 놀이하는게 딱, 예전에 키신저 시절 미국 외교하는 꼬라지 재현된 것 같아요. 미국과 서방이 이스라엘 문제부터 시작해서 외교 삽질을 전혀 안 하는게 아니라서, 중국이 조금만 더 세련되게 외교하면 넘어갈만한 나라 진짜 많을텐데, 시진핑이 확실히 암군은 암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4/06/29 09: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남태평양은 좀...거긴 적도 남쪽 태평양을 이미 그렇게 부르고 있으니...

좀 조각조각 나눠지지만 스프래틀리 군도, 파라셀 군도, 프라타스 군도라는 이름도 있긴 하죠.
김삼관
24/06/29 08:21
수정 아이콘
지문 데이터가 있었나보네요
지구돌기
24/06/29 11:03
수정 아이콘
간첩보다는 신분 도용한 범죄자 같군요.
범죄를 원활하게 하려고 시장까지 출마한 것으로 보입니다.
짐바르도
24/06/29 12:14
수정 아이콘
화짜...
Karmotrine
24/06/29 13:05
수정 아이콘
이야 갈수록 쇼킹하네
탑클라우드
24/06/29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첩이나 무슨 대단한 인물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 같아요.

저도 짧지만 6개월여 필리핀 시골 마을에 거주했던 적이 있는데,
필리핀 시골은 진짜 상상 이상으로 현지인들이 순박하고 일부 유럽계, 일본계와 중국계 자본으로 모든게 돌아가더라구요.

당시 거주하던 동네에 쇼핑몰 다운 쇼핑몰이 딱 1개있었는데 그건 유럽 자본이었고, 동네 온갖 마사지 샵과 골프장 들은 전부 중국계 자본.
그리고 그 시설들을 맘껏 이용하며 필리핀 여자 여럿 끼고 사는 사람들은 일본 노인들이었죠 허허허
성야무인
24/06/29 14:28
수정 아이콘
입국했을 때 사진과도 다른거 보면

필리핀에서도 성형은 한 것 같고 (지문은 같다고 하니)

신분 도용한 사람은 완전 필리핀 사람에 가까운 얼굴이긴 헌데 나이는 또 엇비슷하네요.

정말 중국에서 범죄 저지르고 온 삼합회 멤버나 삼합회 두목 딸이 아닐지?
DownTeamisDown
24/06/29 22:16
수정 아이콘
원래 있던 엘리스궈는 어디갔냐가 지금 문제인것 같더라고요.

저때 신분세탁 하려고 실종시켰을수 있겠네요
24/06/29 22:33
수정 아이콘
이야 후속글을 읽어도 흥미진진한데요 크크
내가뭐랬
24/06/30 08:47
수정 아이콘
소설이 따로없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03 [일반] 한국 최초의 버추얼 바둑 대회가 열립니다. [35] 물맛이좋아요9027 24/07/01 9027 6
101802 [일반] 울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스포 있음) [42] goldfish7490 24/07/01 7490 3
101801 [일반] [서평]《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남들을 배려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분 수업 [10] 계층방정6765 24/07/01 6765 6
101799 [일반] 책 출판 기념 나눔합니다.(마감 및 추첨 결과) [57] 더미짱9446 24/06/30 9446 29
101798 [일반] 의외로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온 중국차? [84] 사람되고싶다15550 24/06/30 15550 23
101797 [일반] 현 시대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글 [101] 육돌이16209 24/06/30 16209 4
101796 [일반] 입대 D-1, 잠 안 와서 써보는 잡담 [70] No.99 AaronJudge10668 24/06/30 10668 47
101795 [일반] [팝송] 자라 라슨 새 앨범 "VENUS" 김치찌개5433 24/06/30 5433 2
101794 [일반] 이런 저런 잡담 [8] 하위1%8726 24/06/29 8726 16
101793 [일반] 요즘 직접 작사를 하고 있습니다. [9] dhkzkfkskdl6643 24/06/29 6643 23
101792 [정치] 전관예우라는 용어를 안썼으면 합니다. [69] 헝그르르13121 24/06/29 13121 0
101791 [일반] 사기꾼 형벌이 낮은 이유 [74] 멜로13449 24/06/29 13449 25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50] 홍철12086 24/06/29 12086 0
101789 [일반] 한 달 전 글 A/S. 중국에서 입국 후 신분을 세탁한게 확인된 앨리스 궈 필리핀 시장 [11] 매번같은10077 24/06/29 10077 6
101788 [일반]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1] 식별7393 24/06/28 7393 11
101787 [일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엔화 [66] 及時雨13526 24/06/28 13526 0
101786 [일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주식 사기범 이희진 근황 [58] GOAT13216 24/06/28 13216 6
101785 [일반] 已(이미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써 이, 별 태/나 이 등 [8] 계층방정5943 24/06/28 5943 5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7] 빼사스18752 24/06/27 18752 0
101783 [일반] <핸섬가이즈> - 오묘하고 맛깔나는 (호불호는 갈릴) B급의 맛.(노스포) [24] aDayInTheLife7748 24/06/27 7748 4
101782 [일반]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19] 식별11737 24/06/27 11737 11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9971 24/06/27 9971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7] wonang20554 24/06/26 205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