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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1 20:17:19
Name 플라스틱
Subject [LOL] 이래도 포기 못할 것 같네요
오늘 경기도 지금까지의 22, 23, 24 롤드컵 젠지 마지막 경기만큼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한 해 동안 너무 많이 기쁘게 해주면서도 언제나 가슴 한켠은
'이렇게 해도 결국 마지막에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줘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긴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올해도 이렇게 되버렸네요
항상 이렇게 되다보면 사실 항상 젠지가 탑독인 위치였던 만큼
저번 유로파컵 우승을 한 손흥민 + 토트넘을 보는 맨유팬의 심정을 느낍니다 크크
젠지 팬을 제외한 모두가 상대 이긴 팀을 축하해주는 걸 보면서
그래도 같이 축하해주고 싶긴 하지만 가슴한편은 너무나 아픈....

동시에 젠지 선수에 내려지는 혹독한 평가를 보면서 같이 마음이 아파오긴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것도 프로의 숙명이기도 하고
모든 팬들이 다 쓰는 커뮤니티에서 그걸 통제할 수는 없죠...
그래서 롤드컵 탈락을 하면 조용히 혼자 경기를 보고 몇주동안 자연스럽게 롤 커뮤니티는 못들어가는게 일상이 되네요

근데 이렇게 매년 팬들 가슴을 아프게 하고 또 4년동안이나 속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안속아야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4년동안 이렇게 속아왔는데 어쩌겠어요...
이렇게 이미 팀에 꿰여버린 순간 어쩔 수 없다는 거를 여기 있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젠지 선수들도 절대 포기안할 거라고 생각하구요
팬인 입장에선 그걸 응원해주는 거밖에 없죠.
그래서 아마 내년도 계속 응원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비디디 선수도 정말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인데 이번이 첫 롤드컵 결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자격이야 충분한 선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또 반대편에 있는 티원도 4강 준비 잘하시고 통신사 대전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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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민
+ 25/11/01 20:19
수정 아이콘
젠지는 그래도 내 팀이니까 못 놓겠지만은 쵸비가 주축인 이상 이맘때쯤에 잘할거라는 기대는 절대 안할겁니다

이제 지능을 좀 정상으로 돌려놓을때가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 25/11/01 20:27
수정 아이콘
정상으로 돌아올 지능이 있었다면 4년동안 같은 모습을 보면서도 계속 응원하진 않았을거에요 크크
저도 몇넌전에는 탈젠할까하는 생각하다가도 어느새 다시 돌아와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런면에서 내려놓은게 있습니다....
유지민
+ 25/11/01 20:31
수정 아이콘
맞워요

제가 젠지 좋아한게 내년이면 10년인데 나중에 들어온 쵸비때문에 제가 탈젠하는건 말이 안되고

그냥 지난 4년처럼 쵸비가 가장 세상에서 롤을 잘하고 이 선수를 주축으로 올해야말로 월즈를 먹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행위는 더이상 하지 않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볼 것 같습니다
+ 25/11/01 20:21
수정 아이콘
젠지는 내년에 백퍼 찢어질텐데, 이보다 나은 스쿼드 구축 안될거같아요
다시마두장
+ 25/11/01 20:41
수정 아이콘
일단 쵸비 룰러가 3년계약으로 묶여있고 기인은 선수쪽 1+1 계약이라고 알고있는데...
듀로야 젠지에 남아있고 싶어할테고, 캐년도 한화 가는 거 아니면 딱히 더 좋은 조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25/11/01 20:45
수정 아이콘
듀로 연봉이 현재는 신인급일텐데 재계약하려면 월즈 4강 수준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 25/11/01 20:46
수정 아이콘
캐니언 폼이 워낙 파멸적이라서... 젠지도, 한화도 잡지는 않을거 같아요...

기인은 모르겠네요..
다시마두장
+ 25/11/01 20:59
수정 아이콘
음 그렇네요. 캐니언이 남고싶어 하더라도 젠지쪽에서 원하지 않을거라는 가능성을 간과했네요...
유유할때유
+ 25/11/01 21:18
수정 아이콘
젠지는 왠지 타잔 접촉해보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 25/11/01 21:23
수정 아이콘
잔신이 오면 베스트긴 한데...

한화가 좀더 급해서 크크크 아마 잔신이 이적한다면 한화가 잽싸게 채올듯 합니다.
차은우
+ 25/11/01 20:47
수정 아이콘
젠지 돈없어서 힘들듯
웸반야마
+ 25/11/01 21:13
수정 아이콘
듀로말곤 떠날 사람도 없을텐데요...
월즈가 목말랐던건 쵸비룰러고
나머진 올해 성적도 정말 원했던 선수들인지라

갈곳도 없어요 그리고
벌점받는사람바보
+ 25/11/01 20:21
수정 아이콘
쵸비가 24살이니까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기대치는 낮아지겠지만...
우유속에모카치노
+ 25/11/01 21:01
수정 아이콘
쵸비는 진짜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서
시기의 문제지 언젠가는 월즈를 들수밖에 없을듯해요
마구마구
+ 25/11/01 20:21
수정 아이콘
22~24 3연벙 당하고도 올해는 다를줄 알고 쵸비 마킹 월즈 자켓까지 샀는데.. 자켓은 어머니 마실나갈때 입으시라고 드리고
전 4년 속았으면 충분하다 생각해서 이제 탈젠합니다.

남은 분들 열심히 응원하시길..
+ 25/11/01 20:2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오늘로 탈젠하고 한발짝 멀어지려고 합니다
유튜브도 구취했네요
마구마구
+ 25/11/01 20:26
수정 아이콘
젤 좋아하던게 데프트, 쵸비인데
쵸비도 높은 확률로 데프트처럼 언젠가는 한 번은 우승하고 성불하겠죠..

근데 제가 원하던 쵸비 모습은 3번, 4번 우승하면서 페이커와 비교되거나 더 높은 기록을 남기는거였는데 그건 힘들듯..
닉네임을바꾸다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될려면 일단 페이커가 지금 시점에서 은퇴하고도 우승 5번을 더해야하는데...
아직 현역이고 얼마든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컨텐더쯤은 되는 위치인 페이커의 기록은 힘들죠...
맛동산꿈동산
+ 25/11/01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탈젠까지는 아니지만 쵸비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으려합니다…
쵸비의 그릇을 제가 너무 크게 생각한듯 싶네요…
페이커에 이은 압도적 2위 미드가 될거라 생각(조던과 코비같이..) 기대했지만..
은퇴 전 월즈 한번 우승하면 다행인.. 어쩌면 lck 5대 미드 다해본 월즈 결승경험을 은퇴할때까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25/11/01 22:03
수정 아이콘
결국 5대미드중 유일하게 월즈결승 문턱도 못밟아본 유일한 미드가 된 크크크크크 웃음밖에안나와요
이른취침
+ 25/11/01 23:3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저도 17년부터 22년까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쿼터파운더치즈
+ 25/11/01 20:21
수정 아이콘
뭐 축구 야구 롤판 이외 다른 스포츠 딥하게 보면서도 느끼지만
그 순간순간 감정에 욱해져서 모진말 뱉고 포기한다 하는 분들도
결국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글쓴분같이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버티고만 있다면요
인간atm
+ 25/11/01 20:22
수정 아이콘
진짜 포기하는 사람들은 보통은 말없이 떠나죠.
+ 25/11/01 20:22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찢겼습니다. 라이브로 이렇게 응원하면서는 못볼거같아요.
그냥 결과만보고 이겼네~ 어차피 월즈가면 몰라~ 이럴거같아요 흐
+ 25/11/01 20:22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가 선수평가를 확정적으로 했던 기억이 많이 없다고 기억하는데
쵸비는 언젠가 월즈 우승을 할거라고 확신한다.라고까지 말해준거면 가능성을 진지하게 봤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끝이지만 결국엔 성불할거라 생각해요
닉네임을바꾸다
+ 25/11/01 20:22
수정 아이콘
뭐 팀응원이란건 그렇죠...져도 이겨도 결국 내팀...ㅠ(내가 어쩌다 야구를 본게 한화이글스여가지고 10년을 고통받았는데 한국시리즈를 가는걸 구경이나마 했으니...결과는 아쉽지 않다면 구라지만요...)
뜨거운눈물
+ 25/11/01 20:22
수정 아이콘
데프트도 오래 걸렸으니
앞으로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짜부리
+ 25/11/01 20:2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렵네요.
그렇게 상대방도 프로고 존중하라고 모든 경기를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해도, 안됩니다
내년에 또 한동안 오늘 생각하면서 그렇게 밴픽하고 게임하겠죠.
그렇게 좋은 성적 내고 모든 경기를 다 이기다가, 다시 슬슬 약자멸시 모드 발동하다가 월즈에서 개털리고 반복될듯 합니다.
제주조랑말
+ 25/11/01 20:24
수정 아이콘
맨유팬인데 탑독에서 내려온지 최소 10년은 되어서...ㅠㅠ
아이브_안유진
+ 25/11/01 20:24
수정 아이콘
내년에 근데 이 스쿼드가 유지가 될려나
닉네임을바꾸다
+ 25/11/01 20: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원장롤의 추억을 소환해야...?
웸반야마
+ 25/11/01 21:14
수정 아이콘
찢어져고 갈곳이 없어서 서폿만 신인르로 바뀌지않을까요
실제상황입니다
+ 25/11/01 20:24
수정 아이콘
나이랑 기량 생각하면 쵸비는 아직도 기회가 많죠.
다만 페이커처럼 4~5회 우승 정도 하는 게 팬들의 기대 실링이었을 텐데...
플라스틱
+ 25/11/01 20:34
수정 아이콘
에이 그정도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한번 성불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당근케익
+ 25/11/01 20:26
수정 아이콘
늦게 결승무대 밟는 선수도 많습니다
데프트도 그랬고 이번에 비디디도 그랬네요 (공교롭게도 같은 나이에?)
여전히 잘하는 쵸비 선수라 포기 못하죠
내년에도 달려갈 젠지입니다
Janzisuka
+ 25/11/01 20:26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당
언젠가 응원하는 팀이 결승을 가길 바랍니다.
ㅜㅜ 결국 이뤄지기도 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25/11/01 20:26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쵸비 경기력이 더 내려간거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
진짜 월즈 4강에서 이렇게 저점을 띄우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유지민
+ 25/11/01 20:27
수정 아이콘
그냥 젠지에서 4년동안 나온 롤드컵중에 제일 못했습니다
TempestKim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세트마다 널뛰기가 컸어요 갈리오 잘했고 애니비아도 잘한거긴 한데 문제는 애니비아임...
+ 25/11/01 20:40
수정 아이콘
애니비아 픽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탈리야도 괜찮아ㅛ던거 같은데 자주해본 오리아나로 그렇게 똥싼게 임팩트가 남았나봅니다.
플라스틱
+ 25/11/01 20:2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쵸비의 저점은 22롤드컵이라고 보는데 그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5/11/01 20:39
수정 아이콘
그 라이즈 귀신보고 플쓰고 헐레벌떡 도망간게 22롤드컵이었던가요?
플라스틱
+ 25/11/01 20:4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크크 진짜 귀신들린 경기력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오늘은 그 급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크크
+ 25/11/01 20: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때가 개인적으로 쵸비의 롤드컵 최고 저점이었던거 같습니다.
TempestKim
+ 25/11/01 20:44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판은 22년 그정도인 것 같아요 나머지는 리그폼~23 24폼 골고루 나온듯
일모도원
+ 25/11/01 20:34
수정 아이콘
오늘 비디디 경기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못하는걸로 보이는거죠
차은우
+ 25/11/01 20:27
수정 아이콘
젠지는 앞으로 우승할거 같은데 쵸비는 어려울듯
+ 25/11/01 20:27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김소현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일단 젠지식 발밴픽 막아줄 감코 데려와야죠
감코가 바껴도 밴픽이 매번 저러면 선수들이 주도 한다는건데
그걸 잡아줄만한 감코가 없나요?
카루오스
+ 25/11/01 20:29
수정 아이콘
선수가 강하게 주장하면 그걸 막을 방법이 없죠, 밴픽 마우스 쥔것도 선수고 다른 스포츠처럼 교체 같은걸 할수도 없고.
+ 25/11/01 20:31
수정 아이콘
데이터오염에 감코도 같이 오염?
당근케익
+ 25/11/01 20:33
수정 아이콘
옴므, 양대인 정도면 되려나요
티아라멘츠
+ 25/11/01 20:33
수정 아이콘
감코로는 못잡죠
이쯤되면 선수진 입김이 매우 강한 팀이라 봐야해서
티아라멘츠
+ 25/11/01 20: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에고 엄청쎈/커리어있는 감독이어야 가능성 있을듯
데몬헌터
+ 25/11/01 20:49
수정 아이콘
씨맥 이적?
티아라멘츠
+ 25/11/01 20:50
수정 아이콘
커리어있는
아 그리고 씨맥도 밴픽 못하잖아요;;;
당근케익
+ 25/11/01 20:55
수정 아이콘
씨맥 밴픽은 못해서 파멸적인 시너지가 날듯
스톤콜드 스터너
+ 25/11/01 21:06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와 마이너스가 모여서 오히려 플러스가 되는수도...
+ 25/11/01 20:55
수정 아이콘
양대인 말곤 솔직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
OcularImplants
+ 25/11/01 21:19
수정 아이콘
롤판에 선수랑 척질각오하고 프런트한테 전권 받으며 밴픽할 수 있는 감독이 타베/양대인/옴므 말고는 안 떠오르네요 크크크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쵸비가 생각보다 엄청 어렸네요 그럼 뭐 몇 년은 더 할테니..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우승이야 데프트라고 쌉캐리해서 우승한것도 아니고 쵸비도 할수도 있죠. 가능성 꽤 높다고 봅니다.
근데 쵸비는 음..전 제카나 킹겐처럼 두고두고 화자되는 퍼포먼스로 우승 1번 하는거 아니면 그냥 심드렁할거 같아요.
사실 작년에도 비슷한 얘기 적긴 했습니다 크크
+ 25/11/01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쵸비 응원은 하지만, 내년에 우승한다고 해도 데프트나 비디디같은 감동은 아닐거같아요
슈퍼팀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지
데몬헌터
+ 25/11/01 20:43
수정 아이콘
막상 그때되면 감동하실거라 생각은 합니다
다시마두장
+ 25/11/01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다른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마침내 빛을 보는 언더독'들처럼 소년만화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쵸비의 환경이 너무 좋았어서...
이런 경우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시대를 지배하는 절대자'로서의 이야기를 즐겨야 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절어버리니 이마저도 애매하네요.
티아라멘츠
+ 25/11/01 21:05
수정 아이콘
제일 비슷한 건 베지터죠
비오는풍경
+ 25/11/01 20:53
수정 아이콘
근데 데프트는 원딜이고 쵸비는 미드거든요
미드가 중심 못잡는 팀이 롤드컵 먹으려면 대체 무슨 메타가 와야할까요
투신도란나
+ 25/11/01 21:25
수정 아이콘
향로2..,
+ 25/11/01 20:28
수정 아이콘
데프트 비디디도 10년 걸렸습니다.

쵸비 말고 누구로 하게요.

내년에도 충분히 잘할겁니다
+ 25/11/01 20:29
수정 아이콘
하.... 이번에는 성불할줄 알았더니..
마작에진심인남자
+ 25/11/01 20:29
수정 아이콘
쵸비는 그냥 안되네요.
이런 선수들이 있긴함.. 최고의 선수지만 진짜 중요한 무대에서 저는..
뭐 그런것도 이해하렵니다. 어쩌겠어요. 그냥 다음시즌 lck에서 다 썰어버립시다. 롤드컵은 내려놓고..
플라스틱
+ 25/11/01 20:30
수정 아이콘
어쩌겠습니까 롤드컵에서 내려놓을라고 해도 어느새 다시 올해는 그래도! 하고 기대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있더라구요...
이미 저는 그런 면에서는 못바뀔거 같습니다 크크
TempestKim
+ 25/11/01 20:46
수정 아이콘
선수 비판도 아니고 평범한 팬에게 악담 하시면 안되죠.
롤드컵 내려놓고 lck나 기대하라니.
+ 25/11/01 20:29
수정 아이콘
정말 솔직한 생각으로는, 젠지의 이런 모습에 실망해서 응원을 포기한다? 그럼 빨리 포기하는게 좋죠. 어차피 그런 팬들은 다른 요인으로도 고민할거에요.
젠지. 특히 쵸비와 기인은 이런 쓴 경험치가 분명 본인의 프로게이머 인생에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스스로 꺽이지만 않는다면요. 저 멋진 서사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달려갈겁니다. 쵸비와 젠지는요.
닉네임을바꾸다
+ 25/11/01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로스터는 어찌 될까요...월즈 우승을 전제라면 비용이 줄어서 유지 되었을텐데 안된 이상 비용부담이 꽤 있을텐데...
+ 25/11/01 20:33
수정 아이콘
젠지의 계약 현황을 모르지만 각 라이너가 LCK 최고 매물이기 때문에.. 기인과 쵸비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 룰러도 비슷합니다만 갖고싶은 팀이 많지 않을까 싶고.. 중국에서 뛰는 카나비나 타잔 등의 거취에 따라 변동이 있을수도 로스터가 유지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몸값은 분명 더 오를텐데..
데몬헌터
+ 25/11/01 20:42
수정 아이콘
Kt랑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동안 kt 를 위시한 중위권 팀들은 정말 팬질하기 힘든 구도였죠.대표 미드는 국내 라이벌팀에게 100번쯤 동캐러로 죽질않나,1/8 확률을 뚫고 탈락을 하지 않나, 슈퍼팀 만들었더니 예전 소속 선수 상대로 8강 탈락 하며 lck최악 성적을 월즈에 내질 않나,모처럼 국내리그 결승왔더니 풀꽉가서 내리 져서 결승도 못가고 내려옴. 딮기? Drx? 딮기는 한끗차로 이번시즌 무관이 되버렸고,drx는 프론트가 개트롤이라 베트남에서 용병을 써야할정도의 상황까지 악화됬죠.(슈퍼팀 2연속 박살내는 거도 능력임).한화도 슈퍼팀을 만들었지만 한화야말로 벽을 못깨고 있구요..
+ 25/11/01 20:30
수정 아이콘
10위권팀에 놔도 월즈 진출은 만들어줄거같은 선수가
1위팀으로 월즈에 가도 결승을 못가니 참....
세이밥누님
+ 25/11/01 20:30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쵸비 진짜 무서웠는데 이번 4강은…

꼭 애니비아야 했었나?
페이커 선수는 내가 하겠다는 픽으로 본인을 증명하는거 같은데, 쵸비 선수는 항상 팀이 밀릴 때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은

이런게 유관력일까요? 진짜 너무 궁금합니다 매번 비슷하게 떨어지는거 같아서
문재인대통령
+ 25/11/01 20:33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젠티 다시 나오나 했는데 오늘 충격적이었어요 케이티가 젠지를 두들겨패다니
쵸비는 여태까지 본 모습중에 제일 약해보였습니다
롤드컵만 오면 어버버하네요 진짜 센 선수인데
노래하는몽상가
+ 25/11/01 20:38
수정 아이콘
케이티의 고점이 놀랍고 신비로운것보다
젠지의 진짜 파파파파멸적인 저점이 신기하고 황당할정도네요
1년동안의 농사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말아먹지...
아니 질수도 있지만 이렇게 개쳐발리면되나;;
쵸비가 매번 인터뷰마다 우승 아니면 의미없다는식으로 말했었는데
정작 본인이 가장 중요한순간에 이래버리니 결승도 못가죠
다시마두장
+ 25/11/01 20:4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1년 중 가장 낮은 저점이 떴다는 게 참 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카케티르
+ 25/11/01 20:39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수없이 넘어졌는걸요

하지만 잘 하리라 생각하고 계속 응원했습니다

요환옹때부터 응원한 팀이기도 하고 그래도 팬이 믿어줘야지 생각했어요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구요

페이커가 말한만큼 언젠간 우승컵 들 선수 입니다 팬들이 응원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25/11/01 20:43
수정 아이콘
저... 페이커는 데뷔하자마자 롤드컵 우승했.............
카케티르
+ 25/11/01 20:45
수정 아이콘
아 물론 그랬긴 하죠 17년 이후로 나름 시련의
기간이 길긴해서요 
플라스틱
+ 25/11/01 20:4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도 시련이 없었던 건 아닌데 그래도 롤드컵 우승이 5번 있는 선수 아닌가요 크크크크
카케티르
+ 25/11/01 20:47
수정 아이콘
3번째 우승 이후로는 페이커가 다시 일어날수 있을까 싶긴 했었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보여주겐 해서요

쵸비도 잘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데몬헌터
+ 25/11/01 20:50
수정 아이콘
사실 티원이 이상한거고,(...) 모든팀들이 각자 나름대로 이상하게 꼬구라지는 경우가 있고 하소연하는 시기가 있죠.
+ 25/11/01 22:43
수정 아이콘
그..13년부터 25년까지중에 8번밖에안넘어진... 크크
+ 25/11/01 20:39
수정 아이콘
쵸비 파이팅하라고 하고 싶네요. 
항상 도전자 마인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팀도 선수도.
+ 25/11/01 20:49
수정 아이콘
(롤은 아무생각없이 키고 보는 거의 모르는 초라이트 팬이라 '롤' 관련해서는 첫 댓글입니다.)
쵸비는 분명 미세하게 실력이나 커리어가 우상향하긴 하는데...
특히 '월즈'에서는 평상시 모습대로 엄청 잘하는데, 이상하게 상대가 슈퍼플레이를 너무 잘해서 진다기 보다
오히려 스스로 저점을 찍고 진다는 게,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우승 자체를 못함 -> 우승
국제전 우승 못함 -> MSI 리핏 우승
월즈 못함 -> 못함...
팀으로도 리그 내 파괴력은 더 올라왔고, 승률이나 경기력, 본인 스스로 깨우침 + 관계자 평가까지
올해는 진짜 월즈 우승 못하는 것 자체가 초이변일 정도로, 1년 내내 압도적이었는데
다시 또 월즈에서 매년 반복되는 이런...

페이커와는 완전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신기합니다.
애매했다가(?), 월즈에서는 각성 모드 발동되는게...

lck에서 이겼던 상대 그대로, 그냥 '월즈'에서도 또 이기고, 1%의 확률로 tes가 올라왔어도, 지난 경기 이겼던 것처럼 이겼으면 되고요.
어디 지하에서 수련받던 비밀팀이 결성돼 진 것도 아니고...

내년에 또 월즈 전까지 잘했는데, '월즈' 다전제에서 또 못할게 확실하니, 중상위권팀들 상대로 언더독 배당받을 수도 없겠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생각해도, 올해는 진짜 우승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압도적 우승이 정배, 힘겹게 우승 하는게 놀랄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쵸비 본인이 가장 힘들겠죠...
+ 25/11/01 20:51
수정 아이콘
GOAT 페이커도 20~21년에 은퇴 고려해야한다. 포지션 변경해야한다 소리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조롱 기본, 수많은 평가절하,
그때에도 여전히 역체롤이었는데도 말이죠. 근데 결국 극복하고 새로운 서사를 더하고 있지요.
물론 팬 입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면 더 좋긴 하겠지만, 팬이란게 욕하면서 아쉬워하면서 그 좌절도 같이 나누는 맛이란게 있더라구요.
그 끝에 결실이 있다면 정말 말도못하게 행복하지요.

그래도 젠지는, 결실이 아예 없는 팀이 아니잖아요? 다른 팀들보다 사실 훨 압도적으로 결실이 많습니다.
선수들 스스로와, 팬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생긴 허탈함이지 그 성과는 한해를 통틀어 놓고 본다면 3년 내내 최고의 자리에 있었어요.
그러니 너무 실망치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25/11/01 21:26
수정 아이콘
20년도 페이커 퇴물 취급 당할때 나이가 만 24세네요.
지금 보면 충분히 더 할 수 있는 나이였죠.
쵸비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고민시
+ 25/11/01 21:33
수정 아이콘
이래서 강팀빠는거보다 약팀빠는게 좋아요. 1패만 해도 빡치는 강팀보다 어쩌다 1승해도 기쁜 약팀이
생명수코카콜라
+ 25/11/01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 응원합니다. 힘내보시죠
쎌라비
+ 25/11/01 20:58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이 가장 힘들겠죠 플랑드레나 데프트처럼 본인 최전성기를 지난 시점에 우승하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이먼도미닉
+ 25/11/01 21:04
수정 아이콘
킅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12년만에 이렇게 결실을 이룬 만큼 스포츠는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
스트롱거
+ 25/11/01 21:28
수정 아이콘
팀팬이라는게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노는 영역이긴 합니다
이성적으론 안되나 싶어도 심장이 팀을 절대 못 잊는게 프로스포츠더라고요
사다하루
+ 25/11/01 21:30
수정 아이콘
외람되지만...요 몇년간 타팀팬에게 그 기분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해준게 젠지입니다...
이 겜이 또 특히 상대적이라 상대방이 너무 잘하면 우리팀은 매우 못한 것 처럼 느끼게 되고요.
어차피 누군가는 집니다. 스포츠잖아요.
그래도, 그래서, 포기안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선수가 포기 안하면 팬도 포기 안되더라고요.
힘내세요.
지나가는 나그네
+ 25/11/01 21:40
수정 아이콘
참.. 롤보는게 삶의 낙이었는데 이제는 저도 떠납니다.
쵸비에 대한 기대는 버렸고 더이상의 인내심은 없습니다.
그래도 맘속으로 응원이야 하겠지만 더이상 롤을 챙겨보진 않을거 같네요.
+ 25/11/01 21:50
수정 아이콘
쵸비가 안타까운건 개선점이 안 보인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인게임 약점이 있거나 팀원이 안 좋았다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월즈에서 잘해야한다가 개선점일텐데 이걸 개선점이라 부를 수 있을지..
승률대폭상승!
+ 25/11/01 22:07
수정 아이콘
역시 언더독 젠지 탑독 케티의 벽은 높았다
차은우
+ 25/11/01 23:24
수정 아이콘
크라운 > 쵸비

작년까지도 올해도 똑같음
+ 25/11/01 23:52
수정 아이콘
참 이게 스타시절부터 보면 응원 진짜 많이 하는 친구들이 계속 윗단계에서 엎어지는것 보면 우울하네요.
쵸비가 노력을 안했냐 퍼포먼스를(월즈제외) 증명을 안했냐 그렇다고 인성이 개차반이냐 구설수에 오를짓을 남발하냐 뭐 진짜 그런것도 아니고
나름 오타니 수련법같은것도 하는 친구인데(기부행동)
또 이렇게 미끌어지네요
홍진호가 술마시고 저는 보통 저그입니다 했을때 진짜 같이 통탄해 했었거든요.
이게 단순히 너를 증명하기 위해서 우승해줘가 아니라 너를 믿었던 우리를 증명하기 위해 우승해줘 라는 대리 심정이긴 했는데
아무튼 결과는 또 좋지 못하네요.
그래도 계속 응원합니다. 저는 정도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냥 오리지널 클리셰적인 게이머인 쵸비에게 힘내고 기대를 했던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다음시즌에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막 질르는 타입으로 해봤으면 합니다.
여튼 내년에도 여전히 LCK의 퍼포먼스는 좋을것입니다. MSI도 나갈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결국은 혈이 막혀있는 월즈 결승으로 갈려면 그 혈을 뚫는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수고했어요. 쵸비 그리고 그 외의 팀원들. 오늘같은날은 그냥 깡소주 드링킹 하고 팀원들이랑 울고 웃으면서 커뮤같은거 끄고 그냥 하루쯤은 방탕 나태하게 살아도 됩니다.
오늘 경기 끝나고 은퇴할거 아니니까요.
아저게안죽네
+ 25/11/01 23:52
수정 아이콘
비디디 선수 월즈 진출 못한 적이 더 많은데도 인고의 시간 끝에 결국 결승진출 했는데 쵸비 선수는 오히려 리그 성적이 좋고 월즈 매번 진출한게 더 평가절하 당하는 원인이 되는 거 같네요.
레드빠돌이
+ 25/11/02 00:19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이야기 꺼내면서 쵸비도 할 수 있다는건 진짜....
이미 올라갈거 다 올라가고 내려온 선수랑 한번도 올라가지 못한 선수를 비교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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