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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3 14:02
DK가 나름 22년도에 시도했던 신+구의 조화를 재시도 했고, CL에서 활약 잘 보이던 시우까지 콜업하면서 이런 시도가 성공하기를 바랬는데 KT가 오히려 성공해버리고, DK는 망했네요. 응원하던 팀인데 이제는 팬으로써 응원하기도 힘들어지고, 팀도 안타깝네요. 내적으로 코어 팬들이 보면 한끗차 처럼 보여도 결국 그냥 팀의 클라스가 많이 다운되고 월즈 진출이나 롤로파 우승하기에는 부족한 팀인 것 같습니다.
+ 25/10/13 14:04
KT가 딱 반대로 '정규시즌 막주에 우주의 기운' 이 모이면서 타브까지 가서 타브에서 레전드를 갔고
월즈 플옵에서도 '단 하루만 더 잘하면 되는거잖아요' 를 젠지 상대로 성공시켜서 월즈 본선을 갔으니......
+ 25/10/13 14:07
맞습니다. DK는 T1과의 다전제 한번만 이겼어도 어찌 될지 모르는건데.. 연달아 지면서 시즌 마무리한게 참 크네요. 결국 최대 고점이 LCK컵..; 심지어 이때도 한화전 1승만 했어도 ! DK는 이제 오프라인 무대와 인연이 아예 없는 것 같네요.
+ 25/10/13 16:56
성?공 이라는 느낌이긴 한데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는 KT > DK 여서 올라갔으니 맞는 말이긴 하네요
나머지는 월즈에서 보여줘야죠
+ 25/10/13 14:21
2등도 잘한거야! 라고 할 수 있다고 볼수도 있곘지만 그건 최상위 대회에서 2등을 많이했을떄 이야기고 차상위 리그 2등이면 뭐...
완전 망한 DNF나 언급도 안되는 DRX,브리온 보다 낫다는게 위안아닌 위안인데, 라이즈 4팀에 비하면 DK는 투자대비 효율이..또르르
+ 25/10/13 14:30
저는 그래도 한번만더이기면 되겠다 싶은 곳까지 올라간게 어디냐 생각합니다
씨맥이 언제까지 있을지모르겠지만 단식안하는 쇼메만봐도 저는 답답함이 많이 가셨네요 결과야 그렇게 만족스럽진않지만...
+ 25/10/13 14:42
다들 잊으셨겠지만 lck컵은 무려 전승으로 시즌 시작하고, 대회우승팀이었던 한화와의 bo5 도 5꽉패였는데... 결국 이렇게 시즌이 끝났군요.
+ 25/10/13 15:39
팀의 근본을 버리면서 하락세의 폭이 매우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팀명 따라 가버렸어요. D+ 짜리 팀이 정말로 돼버렸네요.
+ 25/10/13 14:58
기회는 분명 여러 번 있었어요. 이렇게까지 망할 시즌은 아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마다 본헤드플레이가 나오거나 팀이 좌초되면서 결국 성과를 얻지 못했네요.
+ 25/10/13 15:25
될듯될듯 하다가 안된다는게 이런거 아닐까요?
농담삼아 하는 얘기지만 담원 이름 버리고 디플러스 간 이후부터 영 신통치 않은.. 딮기는 로스터 새로 꾸린다고 해도 바꿀 포지션도 마땅찮은게 머리가 아프긴 할거에요 바꿔봤자 바텀듀오뿐일텐데, 확실한 s급 매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 25/10/13 15:36
올해는 진짜 나름 신구밸런스 맞춘 팀이라 프런트가 중심 못 잡는다고 하긴 그런데.
에이밍이 돈값 못하는건 진짜 올해초에 아무도 예상 못 했을듯
+ 25/10/13 16:59
그렇게 범인몰이 하던 켈황이 나갔더니 난 자리가 티가 나다못해 잘하던 원딜까지 맛이 갈 줄은 예상한 사람이 극히 드물 껍니다
(사실 그동안 에이밍 행동을 켈황이 다 커버 쳐주고 있었다는 것이겠죠 그럼 진짜 범인은 누구?) 대체 켈황은 그렇게 욕먹딘 디기에서 얼마나 많은걸 해주고 있었던 건지...
+ 25/10/13 15:54
쇼메 에이밍이 둘이 같이 잘하는 타이밍이 없었죠.
그랬으면 뭐라도 하나 하지 않았을까.. 그나저나 티원은 이시기에 실력대비 참 운이 좋네요. 폼 안좋아도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상대팀이 대주니.. 이시기 넘어가면 또다른 티원이 되니 이것도 실력인가..
+ 25/10/13 16:01
에이밍이 미스테리한게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용의 눈동자가 되어본 적이 없는 선수를 많은 팀이 데려다가 그거 해달라고 빌고 있음...
+ 25/10/13 17:01
올해 켈린 없을 때의 본 실력과 집중력 이슈가 제대로 드러나서 이제는 돈 많이 주고 데려가면 해당 팀 팬부터 욕할 껍니다
그동안 장점과 운이 좋아서 실력 대비 비싼 연봉을 받았는데 돈값 못한다는걸 스스로 연달아 보여줬으니 내려갈 때가 된거 같네요
+ 25/10/13 16:13
올해의 딮기는 그야말로 불협화음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고점 뜨는 경기력이 LCK컵때 이후로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 25/10/13 17:02
켈린이 남아있었으면 켈린 시치라며 좌표찍고 조리돌림 하면서 자위헀을텐데
켈린이 없으니 좌표찍을 사람도 없고 실력이 더 줄었는데도 조용하더군요 아니면 조리돌림 하던 사람마저 실망하고 떠난 거일수도 있고요
+ 25/10/13 16:16
올해 정말 실망한게 에이밍 입니다.
컵대회 이후로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리그에서 한손에 꼽힌적이 없어요. 베릴 어저고 하지만 베릴 이전에 에이밍이 망가져 버려서 베릴의 장점을 써먹질 못했죠. 어쩌다 폼이 이리 망가진건지.
+ 25/10/13 16:29
원년 멤버이자 팀 최고 레전드 + 돌아온 팀 레전드 + 뛰어난 자질을 가진 신인 2명 + A급 원딜 + 화제의 감독 영입.. 성공만 하면 팀팬들이 환장했을 텐데 아쉽겠네요.
+ 25/10/13 16:58
DK는 젠지 프런트를 좀 벤치마킹해야 할거 같아요.
젠지 팬으로서 프런트가 진짜 쇠고집에 팬들 말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느낄때가 많은데 결과는 나름 뽑아내고, DK는 팬들 성화에 팔랑귀처럼 흔들리다 이도저도 안되는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 25/10/13 17:03
딮긴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팀 커뮤나 sns 의견보고 팀 운영하는 느낌도 너무 많이 납니다.
타 팀들도 팬들 눈치는 보는데 걍 자기들이 맞다 생각한대로 운영하고 조지면 성적 못내서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 숙이는거고 딮기는 그냥 팬들 말하는거 수용하면서 운영하는 느낌이 좀 든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론. 문제는 뭐 이게 하나같이 다 조져먹는다는게... 켈린건도 진짜 롤 그냥 적당히만 본사람이면 누가봐도 모함보다 켈린이 나은데 작년에 모함써서 조져버리고 여론 관리할 생각도 없어서 딮기에서 켈린 설 자리 없어져서 그 자리 베릴 데려오니까 더 조져먹고.. 감코진도 적어도 전 양대인이 딮기에 있을때는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lpl가더니 웨이보 월즈 결승 데리고 가고... 괜찮게 인재를 쭉 기용한적이 드물어요. 여론이 어떻든간에 데리고 갈 사람 잡고 같이 가야하는데 여론 안좋으면 걍 내보내니 뭐... 전 그냥 뭐 다음시즌부터라도 자기들 곤조대로 팀 운영플랜짜서 우직하게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내내 이렇게 운영하면 반등 못한다고 봐요.
+ 25/10/13 17:05
켈린은 함께한 원딜을 최대한 서포팅 해서 빛나게 만들어 준 서포터라는걸 그동안 함께했던 원딜들과 올해 신인 디아블을 통해 계속해서 증명했고,
에이밍은 가장 빛났던 시절이 그렇게 범인 취급하던 켈린과 할 때였고 켈린이 사라지자 마자 본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제가 디기 관계자라면 에이밍, 베릴 둘 다 자르고 시작할 껍니다 에이밍은 카이사 발싸 행동을 연이어서 한걸 보면 그 돈 주고 쓰기 힘든 선수고 베릴은 이제 은퇴하거나 해외 가는게 맞는 선수 같습니다 (군대 가야할 나이라고 들었으니 곱게 은퇴하는게 맞을지도요) 에이밍 베릴 나가면 누굴 데려옴? 이라고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베릴은 어짜피 끝이고 대체제가 뚜렷하지 않다고 에이밍 계속 쓰면 에이밍 행동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 25/10/13 17:22
진짜 응원했던 입장에서 잔인한 한해였습니다.
롤파크 티켓팅은 쉽지 않아 극장에 가서 응원했는데 젠지한테 0대3 대떡 당했던 기분이란.... 쑈메로 닉네임을 변경한 후에 쇼메이커 폼이 같이 떨어졌던거 같아서 뭔가 내가 문제인가 싶어 닉을 바꿨는데 그래도 졌네요. KTB 시절부터 류를 좋아했어서 BNK의 우승도 마음에 들고 특히 디아블의 선전으로 어느정도 위안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본진이었던 DK가 이렇게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걸 1년 내내 보고 있자니 참 속상하고 그렇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 마다 매번 패배하면서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좌절감이란 좌절감을 다 준듯합니다.
+ 25/10/13 18:08
씨맥 오고 운영은 많이 나아졌는데
밴픽은 여전히 이상하네요 밴픽 코치가 필요함 그러면 월즈 끝자락은 잡고 진출은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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