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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5 14:28
유스 근본에 실력까지 있는 선수라 참 애정했지만
티원 나가서도 빛나는 거 보면서 참 씁쓸함을 금할 수 없었고 그래도 티원 팬이라 응원까지 하기는 좀 꺼려졌는데 김성회 영상보니 할말 많았을거 같은데 대견하기도 하고 응원을 안할수가 없네요
25/07/25 14:29
그 놈의 계약기간 동안 굉장히 실망을 많이 한 사람이 최우제 선수 본인일텐데.. 저번 월즈 우승하고 숙소에서 킨 후기 방송도 기억나고.
티원에 대한 세레머니 자제 등 그냥 인간적인 성숙함이 햐.. 그 어린 나이에. 지금이야 팀이 조금 부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lck컵, 퍼스트스탠드 국제전 우승때처럼 다시 다양한 우승컵을 한화생명 소속으로 들어올리길 바랍니다.
25/07/25 14:33
짐작은 했으나 이제 저간의 사정을 다 알고 나니 제우스 선수의 그릇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럼에도 그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얼마나 힘들지 경탄과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게 되네요.
25/07/25 14:37
작년 월즈 기점으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기대하던 중에 나가서 아쉬웠는데 친정팀 상대로 이기고 세레머니도 못하고 표정관리 하는게 참 안쓰럽더군요.
앞으로는 경기전에 트래쉬토크도 좀 하고 세레머니도 할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으면 좋겠네요.
25/07/25 14:40
지금 태세전환 조금 됐다고 티원팬들 욕하지말자느니 이딴 소리 나오는데
당시 일방적인 비난을 온전히 감수해야 했던 제우스 마음은 어떨지 상상도 안 갑니다
25/07/25 14:44
그 와중에 팬들과 맞서지 않고 세레모니 자중한
제우스가 티원을 훨씬 더 아끼고 사랑한다는 건 잘 알았습니다. 이 선수는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어요
25/07/25 15:38
한가지 개인적인 소망? 부탁이 있다면
이 글에서 만큼은 T1 구단이나 팬들에 대한 성토보다는 제우스 선수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글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25/07/25 15:07
그렇게 강력하고 단단했던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에 영향이 없었을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잘 이겨내고 한걸음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젠 세레머니 도 좀 하고(도발을 하라는게 아니라 이기고 카메라 잡힐때) 편해지길 바랍니다 정말
25/07/25 15:13
우리도 미쳤었나봐
미안했어 앞으론 안그럴게 이런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 욕 그만해!!!!! 가 나와버리니... 제우스 화이팅!
25/07/25 15:21
제우스 측은 반성이나 글삭제도 바라지 않는다고 했죠.
그냥 이제 그만 음해를 멈추기만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T1 의 사과문도 있었으니 이제 더이상의 억까는 없기를 바라며, 마음의 짐을 덜고 경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선수와 가족들, 에이전트 모두 고생 많으셨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5/07/25 15:21
저같았으면 그렇게 당했으니 티원 이기고 하다못해 목긋는 세레머니 정도는 했을거 같은데 어린 친구가 정신적으로 정말 성숙한거 같습니다. 실력 인성 모두 S급이에요.
25/07/25 15:24
애정을 들인만큼 서운함도 컸다보니까 초반에는 관심갖고 경기 보기가 힘들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 거기서도 잘하길 바란다 까지는 바뀌었는데 이제는 진심으로 응원하려고 합니다. 우제야 고맙다 ㅠ 질리언 버프 받고 망치들고 뚜까패러가던 니가 언제나 세체탑이야 제우스 화이팅
25/07/25 15:33
제우스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매우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사악한 인간들의 음해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소식에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제야 이제는 부디 행복하게 선수 생활 하길 바랄게
25/07/25 15:40
너무너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일년에 몇번씩 공격받을것 같아요.
제우스 선수와 가족 및 주변 관계자들 마음 잘 추스리고 정신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25/07/25 16:04
애초에 탬퍼링 얘기는 믿지 않았었는데 그 선동 이후로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는 줄 몰랐네요. COO 사과문도 나왔으니 이젠 사태가 진정되길 바랍니다.
제우스 선수 화이팅! 앞으로도 훌륭한 퍼포먼스 보여주시길.
25/07/25 16:14
슬픈 건 악질적으로 공격했던 그 치들은 지금도 반성이나 후회가 아니라 부들부들대고 있을 겁니다.
턴이라는 기괴한 개념 안에 갇혀서요. 세상이 리얼타임인데 혼자 턴에 매달리는 슬픈 사람들이죠.
25/07/25 16:56
+ 억울하게 욕먹은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에이전시에서 공개한 타임라인 나오고 조마쉬 런쳤을 때, 자기들이 봐도 탬퍼링 어쩌고로 밀고 나가기는 애매하니까 그냥 다 같이 힘없고 팬없는 에이전시 욕하는 걸로 끝내지 않을래 했던 댓글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몰랑 어쨌거나 에이전시 주제에 이적과정에서 이렇게 잡음나게 한 자체가 무능이고 죄악이니 업계에서 퇴출되는 게 마땅해] 식의 스탠스를 보면서, 갑질과 기회주의가 참 교묘하게도 결합된 선동이다 싶었습니다. 많은 자칭 선량한 티원 분들이 일부 티원 팬들이 패악질 하는 걸 어쩌란 말이냐 하고 펄쩍 뛰는 것보다 몇 배는 더 무력했던 게 티원 프론트의 패악질 앞에 놓인 에이전시였을 겁니다.
25/07/25 17:47
개인적으로 대인배라 생각합니다 저런 선수를 티원은 놓친 거구요
인생은 실전이다 보여줄 수 있는데도 더 이상 그런 얘기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거 보면 대단합니다 멋진 프로게이머 생활 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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