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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2 16:31:39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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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LOL] 몸집 커지는 e스포츠 산업, 수익 개선은 요원




https://v.daum.net/v/UwNUSgrRvh?f=p

2023년을 기준으로 발표된 '2024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569억 원으로 7.8% 성장했으나, 게임단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프로게임단 운영 비용 증가와 종목사의 투자 축소 등의 원인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감독, 코치 등 업계 종사자들은 고용 불안정과 낮은 보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24년에 개최된 e스포츠 월드컵 등의 대규모 국제 대회들이 구단들의 수익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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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25/01/22 17:19
수정 아이콘
https://shorturl.at/fX0Fc

원문 PDF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KOCCA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주소가 길어서 url 주소 줄였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라 저도 먼저 좀 읽어보고 의견 달아야겠네요
레드빠돌이
25/01/22 17:40
수정 아이콘
참 어려워요...
한국 영화계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시장은 계속 어려워지는데 메인 플레이어인 배우와 선수들 몸값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니...
하이퍼나이프
25/01/22 17:57
수정 아이콘
LOL 선수 몸값이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보고서 62~64 페이지입니다.

2022년
2천미만 / 2천~5천 / 5천~1억 / 1~3억 / 3~5억 / 5~10억 / 10억 이상 / 응답거절
7.5 / 22.4 / 9.0 / 10.4 / 0.0 / 0.0 / 6.0 / 20.9

2023년
2천미만 / 2천~5천 / 5천~1억 / 1~3억 / 3~5억 / 5~10억 / 10억 이상 / 응답거절
22.4 / 14.9 / 14.9 / 1.4 / 1.5 / 0.0 / 4.5 / 23.9

응답 거절률이 20%가 넘어서 아쉽지만, 2023년 들어 선수들의 연봉 하락 기조는 뚜렷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1억 미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어중간한 1~10억대의 연봉군은 씨가 말랐고, 그 위로 10억 이상의 초고연봉자들이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이 확인됩니다.
참고로 10억 이상의 연봉은 LOL 이 유일하다고 하네요.
ekejrhw34
25/01/22 17:58
수정 아이콘
쩝... 이 산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슬프네요
25/01/22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여느 스포츠나 감독, 코치가 안정적인 직군이 또 있을까요.
스포츠 자체가 역사가 있어서 오래버티는 분야야 있겠지만, 이러니저러니하면서 LOL만 10년이 넘었는데요.
저 프로야구도 코치는 파리목숨이고 (그래서 은퇴 잘 안하시잖아요) 감독도 전성기 밀려나면 재취업이 안되는데요 뭐.
Mea Clupa
25/01/22 19: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10억 20억 씩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이유가 없긴하죠
25/01/22 19:24
수정 아이콘
보고서에도 나와있지만 경기장 문제가 참 아쉽습니다. 몇 천석 규모의 상시경기장이 마련된다면 훨씬 나을 것 같은데...
다람쥐룰루
25/01/23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장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맘먹고 설계만 잘 하면 3~4천석 규모의 경기장은 쉽게 만들 수 있을거같은데요
카카오톡
+ 25/01/23 12:27
수정 아이콘
상시경기장이 있어도 상위권팀외에는 경기장 인원수 채우기 힘들것같은데요.
키모이맨
25/01/22 19:28
수정 아이콘
팀들이 왜 여기서 이렇게 돈을쓰고들계시는지 크크
25/01/22 20:09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프로스포츠로 흑자내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기업들도 다 어느정도 인지하고 스폰하는거라고 봐야죠.
비오는풍경
+ 25/01/23 09:16
수정 아이콘
그쵸 다른 스포츠도 다 적자 보는데 e스포츠라고 뭐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25/01/22 20:55
수정 아이콘
대게 스포츠 구단이 돈 버는게, 경기일 수입, 스폰서, 중계권료인데. 참. 답없다. 싶네요.
25/01/22 23:1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돈이 될 수가 없는 시장이죠..구단이나 게임사에서 그냥 자선사업하듯 돈을 베풀지 않으면 시장 자체가 안 돌아가는 판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예전처럼 프로게이머 인건비?가 적당히 저렴하게 유지되는 시장도 아니고...
25/01/22 23:35
수정 아이콘
연봉이 너무 비싸요.
입장권, 중계권 수익이 기본이 되야 하는데 답이 없어요.
T1이 굿즈 같은걸로 온몸 비틀기 하고 있지만,
이 바닥 성적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다람쥐룰루
25/01/23 00:37
수정 아이콘
게임단이 광고로 도배를 하든 굿즈를 팔든 선수를 팔든 알아서 최대한 적자를 안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텐데요
저는 하위권 팀의 경기수 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가 재밌고 돈 되는거야 알죠 그렇지만 경기 수 격차가 너무 많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제로 그냥 우승팀이 정해지는 EPL처럼 리그를 운영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비오는풍경
+ 25/01/23 08:56
수정 아이콘
지금 기조와 정반대로 가자는 말씀을 하시네요
하위권 경기만큼 뷰어십 안 나오는 경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리그에서 하위권 경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다람쥐룰루
+ 25/01/23 09:1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제일 잘하는팀만 경기하고 나머지 팀들은 구경하는 시스템이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어보이지만 지금 논의중인건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이라서 하는말입니다.
이대로 가다보면 리그경기 안보고 플레이오프만 좀 보는 그런 라이트한 시청자들이 늘어날겁니다. 리그 전체에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운악산 날다람쥐
+ 25/01/23 09:40
수정 아이콘
그 플옵만보는 라이트한 시청자들이라도 늘어나는게 좋은거죠

리그 중요성을 늘린다고 라이트한 시청자들이 리그를 챙겨보진않습니다. 그냥 안보고말지,
다람쥐룰루
+ 25/01/23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리그 자체에 팬층을 높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위에도 뭐 선수 연봉이 어떻고 하는데 그게 다 지금의 리그상황이 특정 선수가 활약해서 이기는거 보는게 전부라서 그렇습니다.
온라인 뷰어십보다는 경기장에 좀 더 투자를 하고 경기하고있는 현장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악산 날다람쥐
+ 25/01/23 13:57
수정 아이콘
하위권 비인기팀들 경기는 지금 있는경기장도 제대로 매진 못시키는데 경기장투자하고 하위권팀 경기수 보장은 역시너지가나면 역시너지가 났지 시너지가 날일이있을까요?

하워권팀 경기수늘리는거하고 현장이 매력적으로 보여야한다는건 연관관계가 없는 의견입니다
다람쥐룰루
+ 25/01/23 14:16
수정 아이콘
아뇨 제 말은 경기장 자체가 가고싶어져야하는 매력적인곳으로 느껴져야한다는 말이지 하위권 경기가 매력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상위권 팀들이 펼치는 인게임의 매력때문에 경기장에 가는거잖습니까? 그런 인기는 경기가 노잼이면? 당연히 떨어뎌나가겠죠 KBO가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관객이 많은게 아닙니다. 경기장이 매력적이고 가고싶게 만들었기때문에 관객이 늘어난겁니다.
그런 노력 없이 온라인 뷰어쉽을 견인해주는 슈퍼스타 선수들에게 의지하면서 선수 연봉 높다고 불만만 가지는 현재의 롤판이 틀렸고 개혁을 해야한다는 생각인거죠
운악산 날다람쥐
+ 25/01/23 18:15
수정 아이콘
KBO처럼 지역연고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인게임에 관심없는 사람이 경기장에 오게하는건 슈퍼스타선수들 보러 경기장에 오게하는거말고 방법이 있나요? 오히려 그논리면 슈퍼스타선수들 많은 상위권 경기를 늘려야죠.

그리고 애초에 그거하고 하위권팀경기 늘리는거하고 경기장에 가고싶게 만드는거하고 무슨 관계가있을까요?
Lord Be Goja
+ 25/01/23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팀대전은 극소수의 팀팬분들이랑 누렁이들만 챙겨봅니다.. (라이트층이 아니라 완전 헤비매니아가 본다는 이야기죠)각팀 유튜브 조회수만 비교해보셔도 팬덤 체급차가 너무 심하다는걸 아실수 있을거에요
제 생각엔 차라리 격차가 너무 오래유지되고 몸값이 비싼 미드라이너의 영향력 비중을 확 낮추고 그나마 신예들도 침좀 뱉는 원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게 약팀들의 운영에 나을거같긴한데 원딜게임은 재미가 없다는 평이 좀있죠
다람쥐룰루
+ 25/01/23 10:44
수정 아이콘
미드 영향력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게임 끝날때까지 유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딜게임이 되도록 패치를 한다고 해서 미드의 영향력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애초에 원딜게임이라는게 만들어지기도 어렵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 25/01/23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불판죽돌이 중 하나인데
그런 경향이 좀 있는거 같아요
나이도 들기도 했고
굳이 하위권 매치까지 예전처럼 칼같이 챙겨보기 빡세더라구요
Arcturus
+ 25/01/23 07:57
수정 아이콘
옛날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코로나 버블이 아직도 정상화가 안됐다 봅니다.

그렇다고 한번 치솟은 가격대가 내려올 낌새도 없고...

결국 큰손들이 상한선을 낮춰야 가능한데
이쪽은 돈이 많아서 그럴 이유가 또 없기도 하고...
+ 25/01/23 08:39
수정 아이콘
T1같이 오랜기간 페이커라는 프랜차이즈를 지켜내는 팀은 유일한 케이스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연단위로 팀을 이동하는 선수들이 많은 LOL판의 구조상 팀 팬보다는 선수 팬이 다수일 수 밖에 없고, 그 구조가 팀이 뭔가 수익 사업을 해볼 여지를 많이 차단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 25/01/23 10:51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지 않네요
여기에서도 다른 커뮤에서도
수익성없다..식으로 얘기 나오면서 고연봉까지 얘기나온거
몇년째 수차례 반복되지 않았나요?
그나마 롤씬은 나은편 아닌가 싶은
다른 종목은 더 심각할테니까요
카카오톡
+ 25/01/23 12:30
수정 아이콘
가능한팀들이라도 작년 T1홈경기처럼 관중석 많이채울수 있는 경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김삼관
+ 25/01/23 15:35
수정 아이콘
개선할 수 없을겁니다 모든팀에 팬이 생기기 위해선 하위권 팀에게도 승리가 가능하도록 게임 패치를 통해서 운게임으로 나아가야하는데 그러면 프로게임으로 성립할 수 없습니다 상위권 팀을 유지하고 기업체의 후원으로 이어가면서 프로선수들의 연봉이 정상화되는게 미래라고 봅니다 
게임대회에서 토토 하는 것도 도입실패하고 여전히 금지되어있잖아요 최소한 그거라도 됐으면 어느정도 미래가 보였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조던 픽포드
+ 25/01/23 17:48
수정 아이콘
한국은 기성스포츠도 재벌 모기업이나 세금 투입해야하는 시장이라 현실적으로 수익성이 어렵긴한데 별개로 라이엇이 팀들만큼 고민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노출수라도 늘리는게 가장 쉽고 빠른 노력인데 경기 일정만 봐도 이게 맞나 싶어요. 축구도 주에 2경기는 하는데 이스포츠가 주에 2경기에 다른 스포츠들 대목인 뷰어쉽 터지는 명절같은 휴일 기간에 오히려 꼬박꼬박 쉬기까지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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